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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21:42:11

홋줄



파일:times-g077a576ba_640.jpg

1. 개요2. 사고 위험3. 관련 링크

1. 개요

배를 일정한 곳에 묶을 때(계류할 때) 쓰는 꽤 굵은 두께의 줄. 계류삭 혹은 계류색[1]이라고도 부른다.

2. 사고 위험

일반적으로 큰 배를 계류할 때에는 홋줄 역시 더욱 굵어야 한다. 그렇다보니 허벅지 두께의 줄을 쓰기도 하며 인력이 아닌 기계를 사용하여 장력을 조절하기도 한다. 문제는 파도가 치거나 직원들 간의 소통 문제로 줄이 견딜 수 없는 수준의 장력이 걸리는 경우 이 줄이 끊어진다는 것이다.

장력이 걸린 줄 특성상 절단 순간 거대한 채찍이 되어 휘몰아치며#[2], 그 범위에 있는 사람은 신체가 절단되어 중상이나 사망사고를 겪게 될 수도 있다. 즉, 홋줄은 배를 타는 사람들이면 누구라도 주의해야 할 중대한 안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군사적인 체계가 잡혀 있는 대한민국 해군에서조차도 연관 사고[3]가 있었다.# 그러므로 주변의 홋줄이 끊어지려 하는 정황이 보인다면 해당 장소를 신속히 탈출해야 한다.

매체에서는 홋줄에 맞으면 끽해야 실신하는 정도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신체 절단이 일어난다. 마치 매체에서는 소총에 맞으면 관통상을 입거나 총알이 박히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맞은 부위가 날아가듯이...

홋줄의 위력은 범위 내에 차량이 있을 경우, 해당 차량을 파손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3. 관련 링크

Line Handling Accident Prevention - 홋줄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영상이다.

[1] 규범 표기는 계류삭이다. 은 끈의 뜻일 때는 "삭", 찾는다의 뜻일 때는 "색"으로 읽는 것이 원칙이다.[2] 소통 문제로 배가 줄이 묶인 상태로 전진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다. 이로 인해 묶여 있던 계류색이 전부 끊어져 버렸는데 다행히 범위 안에 사람이 없었다.[3]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의 귀환 환영 행사 중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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