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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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E1932><colcolor=#fff> {{{#fff 제2대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홍순길 洪淳佶 | Hong Soun-ghil | |
출생 | 1930년 |
강원도 강릉시 | |
사망 | 2022년 6월 11일 (향년 92세) |
서울특별시 | |
학력 | 강릉농공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법학 / 학사) |
경력 | 건설부 주택과장 건설부 해외협력담당관 주월대사관 건설관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건설관 건설부 해외국장 코오롱건설 사장 한양 부사장 해외건설협회 회장 제2대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조순 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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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기업인이다.2. 생애
1930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난 그는 강릉농공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62년 당시 국토건설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1967년 건설부 주택과장, 1969년 건설부 해외협력담당관, 1971년 주월남(베트남 공화국)대사관 건설관을 지냈다.1974년 전쟁 중인 월남에서 4년 근무를 마친 후, 돌연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건설관으로 전보 발령이 났다. 원래대로라면 귀국해 본부 국장을 맡아야 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중동 건설 시장 개척을 위해 고위급 건설 공무원을 배치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동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사우디 주바일의 항만 건설을 현대건설이 수주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였는데 2015년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사우디에 온 건설사 사장들은 꼭 우리 집에 머물렀다. 거실에 하얀 시트를 깔고 중년의 남자들 8∼9명이 쪼그리고 잤다”면서 “내가 비록 고생하더라도 우리나라에 외화가 들어온다면,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내 조국이 잘살게 된다면, 그 일념 하나로 뛰었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건설부 해외국장으로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1980년대 들어 이 자리를 끝으로 공직을 떠난 뒤 업계로 자리를 옮겼다. 1981년 코오롱건설 사장, 1983년 한양 부사장에 이어, 1988∼1995년 해외건설협회장을 8년간 지냈다.
1995년에는 민선 1기의 조순 서울특별시장 체제에서 건설 담당 행정2부시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그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서울시 건설행정을 펴나갔으며, 잇단 사고로 사기가 저하된 서울시 기술직 직원들도 다독여가면서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참사 후유증을 무난히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
2022년 6월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1] 그 시절 서울시는 1994년 10월 성수대교가 무너진 데 이어 1995년 6월에는 삼풍백화점 붕괴로 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등 대형사고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