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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8 17:51:32

홍콩(동음이의어)

1. 지역 혹은 정부2. 동음이의어
2.1. 오르가슴을 뜻하는 속어
3. 일본의 코미디언

1. 지역 혹은 정부

2. 동음이의어

2.1. 오르가슴을 뜻하는 속어

달나라라고도 한다. 원래는 그냥 막연히 기분이 좋을 때 쓰던 표현이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성적인 의미가 추가되어 약간은 야한 단어가 되었다. 표현은 '홍콩간다'. '홍콩 보내준다' 그런 것에 착안하여 성인용품 유통, 판매 회사 중 홍콩이란 상호를 붙인 곳도 있다.

1960~70년대에 중상류층 자제들이 놀러가는 곳으로 홍콩이 선호되었기 때문에[1] 2008년 중앙일보에 보도된 특집기사에서는 '홍콩 간다'의 어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진짜 홍콩이 아닌, 홍콩풍 중화요리점이 기원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간판도 없이 ‘그랜드 호텔 7층’으로 불렸던 극장식 중식당 역시 홍콩 스타일의 업소였다. 홀에선 몸매가 드러나는 치파오를 입은 미녀 웨이트리스들이 요리와 술병을 들고 춤을 추듯 서비스를 했다. 무대에선 작곡가 박춘석이 피아노를 쳤고, 패티 김이 노래를 불렀다. 늦은 밤엔 스트립쇼도 열렸다. 최고급 중화요리와 고량주, 음악과 향락이 넘실대는 이곳을 가는 날이면 장안의 남자들은 ‘홍콩 간다’는 은어를 썼다.
[커버스토리]이들, 중화요리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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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식 표현이지만 2007년 비타500 광고에 출연하여 다시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논란은 역시 성적인 의미가 들어가 있는 '홍콩간다'를 광고에 직접적으로 썼기 때문이다.

정찬우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나라별로 가장 유명한 특산품 이야기를 할때, "홍콩의 특산품은 '간다'죠."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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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6일, 13일 마녀사냥에서 홍콩특집이 방송되었다. 프로그램 특성상 1과 2의 의미가 중첩되는 언어유희를 사용했다. 붉은 배경에 금빛 띠는 영웅본색 시리즈로 유명한 신예성 영업 유한공사(시네마 시티)의 오마주이다.

구식 표현이라곤 하지만 현재도 유흥가에선 종종 쓰이는 말이다. 보통 업소 종업원이 지나가는 행인한테 놀다갈 것을 제안할 때 '홍콩 보내주겠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아이돌 방탄소년단도 노래 BTS Cypher PT.3 : KILLER에 이 표현을 넣었다.
알다시피 내 목소린 좀 꼴림?!
남자든 여자든 랩으로 홍콩을 보내는
유연한 내 혀놀림
BTS Cypher PT.3 : KILLER 中
여담으로 다른 버전, 혹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홍콩 대신 하와이를 쓸 때도 있으며 꼭 성적 표현이 아니더라도 엄청난 고통을 느낄 때도 쓰인다.

3. 일본의 코미디언

본명은 쿠라노 타카히로. 일본 코미디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못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130R이라는 콤비에서 이타오 이츠지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데 이타오는 미남이다.네? 대표적인 극우 혐한 성향의 코미디언으로, 방송에서 근거없는 내용으로 한국을 비난하거나, 위안부 등의 존재를 부정하는 발언을 다수 했다. 단순히 방송뿐만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와 트위터에서도 한국에 대해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글을 다수 게재한 바 있다.

한 방송에서 자신이 이러한 발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 바 있는데 내용인즉슨 "저명한 학자들이 전부 일본이 이상한 짓을 했다고 하길래, 자체적으로 공부하고 알아 본 결과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 발언하게 됐을 뿐이다." 라고 했다.

이렇듯 잘못 된 정치적 발언을 일삼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역사정치가 자신의 본업이 아니기에 심도 있는 연구 결과와 자료를 접할 수 없고, 이윽고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들에 의해 편향된 의식을 갖게 된 것이기에 역갤의 무근본 국까 드립처럼 깊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홍콩 자신도 주무대인 칸사이 지방에서는 본업인 코미디에 충실한 편이기도 하고. 전형적인 목소리 크고 자신이 강하고 항상 맞는 말만 하는 줄 아는 진상 아저씨로 보는게 낫다.

그렇게 강한척 하며 떠들지만 정작 동갑이자 선배인 하마다 마사토시[2]에게 신인 시절 제대로 못한다고 엄청나게 괴롭힘 당하고 맞았으며, 지금도 하마다 앞에선 꼼짝 못한다.


[1] 1989년 여행자유화 이전까지는 북한 공작원들에 의한 납북 우려로 인해 미국 등 서방 국가를 제외하면 아시아에서는 영국령 홍콩을 제외하면 출국이 제한되었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놀러갈 곳이 사실상 홍콩 정도밖에 없었다.[2] 정치적 발언을 단 한번도 한 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