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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8 09:50:09

황가의 배

1. 개요2. 황가의 배 - 계약자/주인3. 관련 단어

1. 개요

천지무용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주선.

쥬라이 황가에 속하는 자는 "황가의 배"라 불리는 우주선을 가지고 있다. 지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별의 우주전함을 능가하는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황가의 나무"를 코어로 하여 쥬라이성 특유의 거목을 이용한 외장으로 이루어진다. 배의 이름은 코어가 된 나무와 같다.[1]
사실 황가의 배라고 부르지만 어디까지나 중심이 되는 것은 황가의 나무이고 외장은 거의 겉치레에 가까운 전투력 억제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황가의 배 라는 명칭은 외부위장용의 명칭에 가깝다.

황가의 나무는 세대가 높을 수록[2] 높은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1세대와 2세대의 나무는 스스로의 의지로 파트너를 고른다. 설령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해도 나무에게 선택받으면 황가의 일원이 될 수 있다. 또한 1세대의 나무에 선택받은 자는 그것만으로도 황위계승권을 얻게 된다. 선택받지 못한 황족또는 황위계승권을 손에 넣은 양자들[3]에게는 3세대의 나무가 지급된다고 한다.
현재 확인된 세대는 10세대 까지이며 언급상으로는 그 이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세대 이하는 명확한 의지가 없는데다(의지 자체는 있는 듯 하지만 그걸 외부로 표현하지도 못한다에 가깝다) 능력도 한참 처지기 때문에 외부의 인물들에게 증여되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4]

GXP소설판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신앙의 대상이자 가족, 친구로 대하는 쥬라이와는 달리 연좌연합측에서는 거의 병기의 제네레이터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쥬라이와는 달리 명확한 의지를 갖고있는 1~3세대의 나무가 없기 때문[5]이며 외부유출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쥬라이와 달리 다수의 병기에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듯. 연좌연합의 주력병기인 기갑기들에는 대부분 4~10세대 정도의 황가의 나무들이 탑재되어 있다.
단, 쥬라이와 마찬가지로 상위세대로 갈 수록 그 수는 줄어드는데다 능력적으로 압도적인 1~2세대 나무들이 다수 존재하는 쥬라이와 전면전에 돌입한다면 거의 쳐발리다시피 할 거라는 예측을 연좌연합의 일부 세이나 관계자들은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덤으로 쥬라이 황가에서 엄중 관리하는 황가의 나무와는 달리, 연좌연합 측에선 "두뇌수(頭腦樹)"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고 하며, 기갑기 양산을 위해 하위세대의 종자들을 강제로 늘리고 있는데 이게 쥬라이 입장에선 여러모로 골치아픈 문제라는 듯.[6]

나무의 힘은 황족의 생체능력강화와 수명조정에도 쓰이고 있으며, 맨몸으로 싸울때에도 파트너인 나무에게서 에너지를 백업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사키 후나호 쥬라이의 경우에는 자신의 나무인 미즈호 말고도, 미즈호의 쌍둥이 나무인 카린의 에너지도 사용할 수 있다.
즉 황가의 나무와 그 마스터는 정신적-육체적으로 링크되는데 문제는 황가의 나무가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에 억지로 싸움을 계속하면 나무는 말라버리고 마스터도 피폐해 져서 쓰러진다고 한다.
카미키 세토 쥬라이가 은하연맹 결성 전에 전투를 하며 돌아다닐 때는 수천척의 적을 격파한 후 미카가미가 거의 고사하기 직전까지 갔고 세토 본인은 몇달간 쓰러져서 죽을 뻔 했다가 카가미 세토를 만들어 냄으로서 겨우 회복했을 정도. 그나마도 수천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끔 악몽을 꿀 정도라고 하니...

또한 황가의 배의 코어가 되는 황가의 나무는 그 강력함으로 인해 쥬라이 황가의 신앙의 대상이며, 쥬라이 황가의 권력과 힘의 상징이라고 칭해진다. 덕분에 쥬라이에서는 다른 기타 종교의 포교가 매우 힘들다. 예전에 있던 종교들의 신들도 전부 황가의 나무로 대체된 상황일 정도라 한다.[7]

황가의 나무에는 기본적으로 수납용의 압축 아공간이 있으며 그 크기는 상상초월. 2세대 나무인 미즈키의 경우 혹성규모 전투요새인 다이 다 르마가 여유롭게 수납될 정도.
이 외에도 나무의 주인이 필요로 한다면 다양한 크기의 아공간을 증설하는게 가능하며 보통 거주공간 하나를 더해서 3~5개 정도의 아공간을 싣고 다니는게 보통이라고 한다.[8]
이러한 아공간은 신목이 마구 생산해 내기 때문에 남아도는 수준이라고 하며, 필요하다면 알아서 가져가라고 할 정도. 단, 이런 아공간을 고정시킬만한 출력을 가진 존재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한정된 사람들에게만 준다는 듯하다.

점점 힘이 약해지는 3세대 이하의 나무들을 2세대 수준으로 강화시키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사실 3세대도 충분히 강했는데,[9] 700년전쯤 료오키 사태때 3세대 이하 나무들이 무쌍 찍혀버려서 이쪽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고 한다.[10]

카지시마판에서 확인된 "황가의 나무"와 그 파트너는 이하와 같으며, 1세대의 나무는 전부 다섯 그루라고 한다. (진부(神武)를 합치면 여섯 그루)

덤으로 카미다케(神武)는 배가 아니고 코어만 유생고정된 나무를 사용한 거대로봇이며, 그 모습은 "듀얼! 패러럴룬룬이야기"에 나오는 ZINV와 비슷하다...가 아니라 그 ZINV가 맞다. GXP소설판에서 10억년 전에 D의 클론체와 함께 봉인되었다가 세이나가 기동시킨 것이라고 한다.

2. 황가의 배 - 계약자/주인


오쿠다판에서만 등장하는 나무

3. 관련 단어



[1]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쵸비마루의 경우 쿠라미츠 마시스가 받은 나무를 함에 이식하면서 그대로 함의 이름을 붙여준 것으로 보인다. 레셉시의 경우에도 다른 배들과는 이름 타입이 다른걸로 보아 같은 이유로 지어진 걸로 보인다.[2] 즉 오래될수록. 1세대가 가장 오래되었다.[3] 마사키 키리코, 카미키 노이케, 쿠라미츠 마시스.[4] 실제로 파라다이스 워의 주인공 쿠코마 쇼우가 4세대인 반죠지마를 선물받았고, 역시 GXP소설판 12권에서는 카미키 세토가 아마네 카우나크등의 카미다케 승무원들에게 "보수로 4~5세대 나무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라는 발언을 하는걸로 봐선, 친구나 가족처럼 생각하는 3세대까지와는 달리 4세대 이하는 분양 가능한 애완동물... 정도의 인식인 듯 하다.[5] 3세대 나무까지는 존재했지만 대부분 과거의 유물로서 알려져 있는데다 그나마 현존하는 3세대 나무들도 ZINV와 마찬가지로 유체고정 및 전투를 위해 의지발현을 저해하는 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연좌연합 사람들은 황가의 나무를 부품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6] 연좌입장에선 출력 좋은 제네레이터 정도의 인식이라 수를 늘리기 위해 클로닝 기술(라곤 해도 묘종 상태에서의 가지치기 후 손실분을 클로닝으로 대채하는 정도)과 씨앗을 쪼개서 수를 늘리는 방법(최대 4분할 까지는 능력을 유지한다고)을 쓰고 있기에 황가의 나무를 친구, 가족처럼 대하는 쥬라이인 입장에서는 피꺼솟할 일인데다, 이렇게 나무의 수를 늘릴 수 있다는 걸 알게되면 연맹의 타국에서 공여요청을 할 것이 뻔하기 때문(지금까진 수가 적다는 이유로 전부 거절하고 있었다)[7] 애초에 쥬라이라는 나라 자체가 우주해적을 하던 쥬라이 일족이 쥬라이성에 도착했을 때, 행성의 중심을 차지하는 신목(=츠나미)의 허가를 얻어 얹혀살고 있는 것에 가깝다. 즉 황가의 나무는 그런 신목의 자식으로서 쥬라이인들의 가족이자 친구, 그리고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다. 1~2세대의 나무는 황가에서 내려지는게 아니라 나무 고르기의 의식으로 서로 맘이 맞는 상대끼리 맺어지는 것 역시 그런 이유이다.[8] 예외로 황제인 마사키 아즈사는 10여개의 공간을 두고 여기에서 다양한 물품을 생산한다. 순전히 의식주만 갖추는 걸로 계산하면 억단위의 인구도 수용 가능하며 이 인원이 자급자족이 가능한 수준이다.[9] 마사키 키리코의 말에 의하면 3세대의 배 한척만 떠도 태양계전역에 존재하는 전투함들을 전투태세로 만들 수 있다. 2세대쯤되면 1:1로 은하에서 상대를 찾기 힘들다.[10] 약 1만년 전에는 당시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샹크길드와의 전투에서 3세대의 배 한척이 격파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샹크길드 정도를 제외하면 황가의 배를 상대할 자가 없었고 그 샹크길드마저 쇄퇴하면서 적수가 없었졌으니 방심하고 있다가 료오키에게 아주 때로 쓸려나갔으니 충격이 대단했음은 자명한 일이다.[11] 이전 항목에선 카미다케로 되어 있었으나, 최신 설정인 GXP소설판 설정에서는 카미다케는 후쿠가 코어인 함을 뜻하고 ZINV는 따로 구분하며(정확히 말하면 ZINV와 카미다케가 융합한 함 또한 ZINV로 불리게 되었다는 것.), 아예 정식 명칭으로 굳어있다.[12] 그나마 상대도 안 되던 3세들 이랑 비교하면 싸움이라 부를수 있는 수준이긴 했다.[13] 행성 규모의 라스베이거스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14] 원래 이게 쿠라미츠가 개인소유였지만 쥬라이의 나무를 받는것으로 공동소유가되었다.[15] GXP소설판의 카미다케 정도 되면 여러개를 장착하는게 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미 카미다케 자체에 일본의 시코쿠 지방만한 유니트만 4개나 달려있다. 덤으로 카미다케 승무원 8명에게 각각 하나씩 선물해서 각각의 개인공간으로 쓰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이후 8개+@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16] 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거의 30개 가까이 달고 다녔다는 사람도 있다. 단 이 사람은 필요해서 단 것이 아니라 서브 유니트 내부를 치장하고 육성시키는걸 즐기는 성격이라 그럴 뿐 실제 사용하는 건 몇개 안되었다고 한다.[17] 츠나미의 술창고안에는 이것 외의 술은 없는듯하다...[18] 중간부터는 살짝 맛이가서 '먹고죽자'라는듯 마구 퍼마셨다.[19] 료오키나 후쿠 모두 단독행동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소형함이며, 료오키는 고기동성을 살린 돌파전술, 후쿠는 정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떨어지는 소수의 해적함들을 끌어내서 체포하는게 주 임무다. 즉 제노사이드 댄스같은 격멸공격을 사용할 일 자체가 거의 없다. 그래도 후쿠의 경우 한번이지만 사용하긴 했다.[20] 중력파와 황가의 나무가 내뿜는 위압파에 의해 좌표가 일그러지기 때문에 점프가 불가능해 진다. 성능이 좀 떨어지는 배라면 이 상황만으로도 주요 동력기관이 망가져 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이동불가.[21] 애초에 황가의 나무들은 싸우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잘 나서지 않고, 그 세토마저도 섬멸전 등을 위해 나설때는 총 7개의 성위함대 중 하나 이상을 끌고가서 전투는 이 성위함대에게 맡기고 자신은 위협을 가하는 게 보통이다.[22] 실제로 애니판, 소설판 모두 첫 등장시에 해적들에게 위협을 가한건 미카가미지만 정작 체포를 위해 돌아다닌것도, 큰 위협이 되고있는 운코 토벌전 당시 포착한 운코에게 공격을 가하고 역으로 피해를 입은 것 모두 성위함대였고 미카가미는 뒤에서 구경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