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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1:52:32

황국신민

1. 개요2. 내용3. 정책4. 해방 이후


皇國臣民[1]

1. 개요

사전적인 의미로는 일본 제국(황국)의 백성(신민)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한국에서는 민족말살정책을 상징하는 용어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2. 내용

일제 말기로 가면서 일본의 인적 자원 부족 문제는 점점 커지고 있었다. 중일전쟁을 기점으로 일본군의 전사자가 늘어나고 군수공장이 급증했는데, 그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조선인을 시작으로 식민지인들의 인력까지 전쟁터에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영국은 제1차 세계 대전때 인도인에게 독립보장이라는 거짓말을 쳐서 인도인을 군대로 보냈지만, 인도가 통수를 거하게 맞자 이 수법은 통하지 않았다. 일제는 그럴 생각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한반도의 영구적인 소유를 위하여 조선인도 일본인과 같은 황국신민임을 갑자기 강조하기 시작했다.

3. 정책

이러한 민족성 말살 정책을 위해 파생된 정책을 황민화 정책이라고 하며, 하위 정책 내용은 아래 리스트들의 링크에 나온다.

4. 해방 이후

해방 이후 상술한 의미는 사라졌고 이후에는 역사 교과서에서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을 설명할때 쓰거나 명예황국신민과 같이 일빠 등의 골수 친일파들을 비꼴 때 쓰이고 있다. 나무위키의 문서들도 오타쿠 사이트 특유의 일빠, 일뽕 사상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황국신민위키라고 불리기도 한다.


[1] 신자체로는 皇国臣民[2] 한국어 직역은 인민학교, 사람들의 학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