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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3:10:36

후지사와 아야나

파일:Ayana_icon.jpg

1. 개요2. 복수3. 아야나는 왜 복수를 결심하게 되었는가4. 극중 아야나가 사용한 복수 방법5. 아야나 이외의 인물에게 당한 인물

1. 개요

복수교실의 주인공. 출석 번호 22번. 혈액형은 A형.마지막(29번째) 타깃. 누가 봐도 정말 불쌍하기 그지없는 인물로 인생이 끝장나게 암울한 처자이다. 하루하루 3-3반 학생들한테 심한 괴롭힘을 받다가[1] 어느 날 누가 횡단보도에서 밀쳐서 죽을 뻔 한 뒤에 반 전체를 향한 증오심이 폭발해서 단 한명도 용서하지 않고 전부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본편 마지막에 28명 전원에게 복수를 성립시킨 뒤 결국 사망한 줄 알았는 데... 최종화에서 의식 불명이지만 생존이 확인된 채로 끝난다.

혈연 때문에 개고생 당하는 상당히 불행한 운명.

2. 복수

불쌍함으로만 따지면 정말 역대급에 드는 캐릭터. 부모 잘못 둬서 인생 완전히 작살났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은 인물들은 물론 자신을 도와준 친구들까지 반 전체에 대한 복수라는 이유로 싸잡아서 피해를 입힌 점에선 본인도 결국 의도하지 않은 부분은 있을지 언정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됐으니 복수에 성공을 했음에도 씁쓸함은 여전하다. 후속작에서는 든든한 조력자인 야나세 타쿠미가 등장했으니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한 가지 생각해 볼 점이라면, 아야나 본인은 방관자들까지 모두 복수 대상으로 삼았지만 그런 식의 논리라면 이전의 왕따였던 쇼타, 아이, 나오토의 입장에서도 아야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 아야나가 그들의 복수 대상이 되어도 좋다는 것인가? 이 점에서 이미 아야나는 정당하지 못하다는 것이다.[2][3]

험한 짓을 당하기 전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면 허약한 몸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미호의 친구가 되어주거나 일찍이 불량배로 유명했던 렌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등 남을 돕기를 좋아하는 착한 아이였다. 복수를 시작한 이후에도 근본적인 인성은 변하지 않았는지 유우코와 에미가 자기에게 사과하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동요하기도 하고 심지어 괴롭힘을 주도한 마리가 츤츤거리면서도 자기를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이자 마리에 대한 복수를 망설이기도 한다. 미호에 대해서도 복수 순위를 후반으로 미뤄두는 등 복수귀 치고는 무른 면이 보인다.

3. 아야나는 왜 복수를 결심하게 되었는가

아야나가 그 동안 당한 짓거리는 이렇다. 복수를 하는 중에도 시도 때도 없이 당한다.

1. 최소 4번[4]이상 강간당했다.
2. 마오와 시오리, 카에데와 치즈루에게 돈을 뺏겼다.
3. 렌의 명령으로 료가 보는 앞에서 나오토와 키스를 했다.
4. 팬티를 팔아 그 돈을 마오에게 상납할 뻔했다.[5]
5. 담배빵을 당하고 허벅지에 압정이 박힌다.
6. 마오와 시오리가 청량음료를 원샷하게 했다.
7. 저수지에 끌려가 손이 묶인 채 빠진다.
8. 꽤 비싼 공연 티켓을 미사토에게 빼앗긴다.
9. 집에 낙서를 당한다.
10. 불량배들에게 끌려가 강간당할 뻔했다.
11. 1화에서 뒤에서 누군가가 횡단보도에 서있는 자신을 밀어서 자동차와 충돌시켰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보면 알겠지만 하나같이 천인공노할 짓거리들 뿐이다. 결국 아야나는 살인까지 할 정도로 타락해버린다.

4. 극중 아야나가 사용한 복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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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나에게 복수당한 인물 순서로 정리.

5. 아야나 이외의 인물에게 당한 인물



[1] 이 괴롭힘이라는 게 정말 도를 넘어서 집단폭행, 공갈, 협박, 집단무시, 담배같은 것으로 지져지거나 압정에 찔리거나 강간도 몇번(최소 3회 이상)이나 당했다.[2] 분명 아야나의 복수는 정당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는 어느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는데 아야나는 아직 미성년자다. 성인도 아닌 미성년자가 이성적으로 정당한 복수를 하기에는 미숙한 부분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3] 게다가 아야나는 절도,폭행,집단무시 심지어 강간까지 당했으며 교사들까지 아야나를 돕기는커녕 무시했다. 그 예로 아야나의 책상에 심한 낙서가 그려져 있었는데 그걸 본 교사는 아야나 본인이 그린거라 단정짓고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았다. 상황이 이러니 당연히 아야나의 몸과 마음은 엄청나게 피폐해져 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야나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방관한 이들까지 용서해줄 정도로 정신이 멀쩡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방관한 이들도 좋아서 방관한 건 아니겠지만 방관도 엄연히 학대로 간주한다. 죄는 없을지언정 조금도 도움을 주지 않고, 알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해온 책임은 져야만 한다.[4] 작중에 묘사된 것은 1권 초반에서 카즈마,유우토에게, 2권에서 다이스케에게 그리고 작중시작 전언급으로 마오에 의해서[5] 다행히 마리 덕분에 그런 일은 당하지 않게 되었다.[6] 이 전기톱은 3~4권에서 카즈마를 살해할 때 사용된다.[7] 본인들은 이걸 마오와 시오리한테 뒤집어씌울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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