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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3 09:25:53

후토(동음이의어)


1. 가면라이더 W, 후토탐정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2. 중국 신화의 여신
2.1. 위에서 설명한 여신의 근간이 된 고대 중국 신화의 남신
3.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4. BROTHERS CONFLICT의 등장인물

1. 가면라이더 W, 후토탐정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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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신화의 여신

후토(后土)[1]

후토부인, 후토낭낭(后土娘娘)이라고도 불리며, 의 여신으로, 달리 대지의 영주로도 불리는 신이다.

좀 길고 폼나는 이름으로는 '승천효법후토황지기'(承天效法后土皇地祇)[2], '후토황지지화부상대제'(后土皇地只和扶桑大帝), '무상허공지모지존'(無上虛空地母至尊), '허공지모'(虛空地母) 등이 있다.

웹에 돌아다니는 자료중 승천효법후토황지지=동극청화대제로 잘못 표기한 것이 있는 탓에 헷갈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동극청화대제는 태을진인이다.

'무극오모'(無極五母)라고 하여 도교의 최상위 여신 다섯 명 중 한명으로 꼽히며, 삼청 바로 아래의 사어(四御)[3]의 홍일점이다. 여체화가 됐는데 오히려 남신이던 시절보다 지위가 올라간 희귀 케이스.

《옥녀고》(玉女考)와 《요지기》(瑤池記)에 나오는 7천녀(七天女)중 한 명으로 묘사될 때는 황제 헌원씨를 보좌하는 여신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후술할 남신으로서의 흔적이 보인다.

전한 말기(BC 206~8)에는 대지의 제단이 주로 남쪽에 세워졌다고 한다. 도교에서는 천체의 중심에 있는 신인 황제의 조신이자 황제를 돕는 신으로, 땅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밧줄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2.1. 위에서 설명한 여신의 근간이 된 고대 중국 신화의 남신

산해경》 등 도교 신앙이 체계화되기 이전의 책들을 보면 남신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도교에 대해 잘 모르는 한국인이라면 남신인 쪽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고대 중국의 유가 경전인 <예기>에 의하면 물의 신 공공의 아들로 9개의 성을 다스렸으며, 그의 역할은 제국의 모든 지역을 평준화하는 것이었다고 한다.[4] 만약 황제 헌원씨가 세계를 다스리는 실질적 지배자적 존재였다면, 후토는 세계를 다스리는 정신(신)인 셈이다. 이런 탓에, 한 명의 신으로 숭배하기에는 세계 자체가 너무 광할한 탓에, 각각의 지역 공동체에는 후토를 불러 달래기 위한 사당이 세워졌었다고 한다.

한편 초나라 굴원의 시를 모은 문집인 <초사>에는 후토를 가리켜 대지 표면 아래의 어두운 영역을 지배하는 존재로 묘사했다고 한다.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은 후토는 때로 토지와 사유지를 관리하는 지방정부의 관리들을 칭하는 관직명으로 쓰여졌다고 한다.

일각에선 땅의 풍요를 상징하는 신인만큼 처음에는 여신이었다가 남신이 되고 나중에 다시 여신이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그의 이름이 나타나는 초기의 문헌에서 그는 저승의 지배자이자 공공의 아들이며 스스로가 많은 재산을 소유한 부자이고, 동방의 구망이나 남방의 축융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속한 방위의 상제를 보좌하는 계절과 방위의 신인 '오정(五正)'들 중 한명인 '토정(土正)'[5]으로 나오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

아마 음양이론이나 오행사상 등이 발달하며 '땅=여성'으로 굳어진 탓에 본래 남신이었다가 여신으로 바뀐 것일 가능성이 높다.

3.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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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ROTHERS CONFLICT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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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리 '땅을 다스리는 신령'이라는 의미로 '직라'라고도 불렸다고 한다.[2] 또는 승천효법토황제지(承天效法土皇帝祗)[3] 도교에서 가장 높은 위계에 있는 삼청(원시천존,태상노군,영보천존) 바로 아래에 있는, 천지만물을 주재하는 4명의 천제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구진상궁천황대제, 중천자미북극대제, 옥황상제가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4] 이러한 점 때문에 고대 중국인들은 후토를 땅 혹은 대지의 신으로 숭배한 것이라고 한다.[5] 후토가 담당하는 방위는 중앙으로, 그가 모시는 상제는 황제 헌원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