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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2 20:32:50

훔멜 트라발도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의 플레이 캐릭터들
아돌 크리스틴 - 락샤 폰 로즈웰 - 사하드 노틀러스 - 훔멜 트라발도 - 리코타 벨다인 -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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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훔멜 트라발도
ヒュンメル=トラバルト
Hummel Trabaldo
사용 무기총검
나이24
성우KENN/숀 칩록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의 등장인물.

1. 캐릭터 특징2. 행적3. 여담

1. 캐릭터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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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섬에서 홀로 잠적하고 있었던 수수께끼의 운반책.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극단적으로까지 생각되는 자존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번 맡은 의뢰는 완벽하게 끝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결벽증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의뢰 받은 물건을 가진채 표류중인 것 같은데, 고집스럽게도 내용물과 의뢰 내용을 말하려 하지 않는다. 포를 소형화 시킨 총이라는 최첨단 무기를 가지고 있다.

본명은 훔멜 트라발도, 트라발도 가문은 대대로 운반책을 하는 집안이라고 한다. 날카로운 인상의 차가운 캐릭터로 보기 쉬우나, 실제로는 4차원 개그캐릭터에 가깝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과거를 들을 수 있게 된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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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르디아호의 탑승자로 역시 표류 후 세이렌 섬에서 아돌 일행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다른 표류자들과 달리 어떤 목적성을 띄고 단독으로 행동하려 하는데, 아돌 일행에 가담한 것도 단순히 가려는 목적지가 일치했기 때문. 마이페이스 기질 심해서 락샤의 반감을 사기도 한다. 그래서 중간에 잠시 팀에서 나가 종적을 감췄다가[1]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2] 이때 겸사겸사 고대종을 상대하기 위해 포류촌으로 가서 무기를 양색금으로 강화시켰다.

하지만 사실 알고보니 그의 임무는 롬바르디아호 사람들보다 앞서 표류됐던 리코타의 아버지 티나토스 벨다인에게 배의 설계도와 피클을 건네주는 것이었다(...). 사실 타나토스 입장에서는 별 기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피클 얘기까지 적은것으로 보아 반 장난으로 편지를 병에 담아 바다에 흘려보낸 것인데 그게 우연히 훔멜의 손에 들어온 것. 거기다 보석을 함께 첨부해서 훔멜은 의뢰금을 받은 걸로 생각해 운반책으로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표류촌 사람들에게 필요했던 배 설계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직업 정신으로 비밀로 하고있던 거기에 락샤에게 한소리 듣기도 했다. 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 과하게 투철한 직업정신 덕분에 이 세이렌섬에 배 설계도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 그냥 먹튀 했어도 아무도 몰랐을 일을 받아들이고 의뢰품을 운반하기 위해 배들이 실종된다는 섬으로 제발로 걸어들어온 것이다 비밀이 많아보였던 캐릭터지만 의외로 성실했을 뿐이라는 점이 개그. 그리고 이후에는 아지트로 무사히 돌아가는 것도 임무라며 표류촌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다른 캐릭터의 사건에 감정적으로 동조하는 것 보면 무뚝뚝할 뿐 본성은 꽤 좋은 편인 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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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이벤트를 보면 집안은 대대로 운반책을 해왔지만 본인은 뒷세계의 일을하는 아버지에게 반발해 집을 뛰쳐나왔다. 이후 어떤 노부부들이 만든 고아원에서 있다가 희망없이 살아갔었는데, 노부부가 부른 광대를 보고 즐거워했고 희망을 가져서 큰 다음에는 광대를 했었다고 한다.

파일:이스 VIII -Lacrimosa of DANA-_20220728232509.png

길거리에서 나름 이름을 날리고 있던 중, 우연히 의뢰품을 전하다 죽어가는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그의 아버지는 훔멜을 못알아봤고 불법의사에게 의뢰품을 가져다 주라고 부탁한다. 훔멜은 의절했다고하는 하나 아버지의 부탁이라며 받아들인다. 훔멜이 가져다 준 물품 덕분에 불법의사는 당시 유행하고 있던 전염병의 치료약을 개발할 수 있게되고 고아원의 아이들도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훔멜은 가문의 역사를 보고 누군가에게 좋은 방향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되며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한다. 결국 광대는 그만두고 가업을 이어받게 된다. 첫 소개에서는 시체도 운반한다고 겁을 주긴 했으나 몸담게 된 계기를 보자면 의도가 나쁘거나 악의적인 의뢰는 하지 않는 듯. 타나토스의 의뢰를 받아들인 것도 단순 직업정신이 투철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심성 때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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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는 말로만 언급되는 스승님도 그렇고, 운반을 위해서면 어디든 가는 걸로 보아 차후 시리즈에 직접 등장이 아니더라도 어떤식으로든 관여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엔딩 이후 행적 설명에는 운반책 일을 여전히 수행중이며, 운반 일을 하면서 만난 귀족 여성의 청혼도 거절하고 자신을 키워준 고아원을 지원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3. 여담

이스 세계관에서 총은 아직 보급이 많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돌도 처음으로 총을 보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그가 운반하던 물건의 정체는 작중 드러날 거라고 한다. 일러스트는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데 인 게임 그래픽하고 갭이 꽤 큰 편. 영문식 이름이라면 "험멜"로 읽는 게 맞겠지만, 독일식 발음 기준으로 흄메르(ヒュンメル)라고 표기된 것으로 볼 때 '훔멜'로 보는 것이 더욱 정확할 듯하다. 정발판에선 훔멜로 확정되었다.

스승이 있다고 한다. 피클을 만들도록 도와준 사람도 스승이라고 한다. 상당히 존경하고 있는지 피클을 먹은 타나토스의 말로는 스승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다고 칭찬한다. 이에 훔멜도 보기 드물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째 삐죽삐죽 머리와 4차원적인 성격인 점 등이 린 슈바르처를 떠올리게 한다.

총을 사용하여 전투를 하는데, 기본 공격에서 발포를 하는 모션은 차지어택에서 한번, 마지막 공격에서 한번 한다. 그외의 모션은 전부 총검을 이용하여 적을 찌르는 전투방식, 총기를 사용하여 적을 공격하는 모션은 대부분 스킬에 붙어있다. 평타의 성능이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므로 보통 sp를 모아서 스킬로 적을 압살하는 편이 수월하다. 특히 훔멜의 필살기는 초반에 엄청난 딜링을 자랑하기 때문에 보스전 전에 한번 차지해서 입장만 해도 당장 보스 체력 한줄은 가볍게 삭제하고 시작하는 지라 곧바로 2페이즈를 볼 수 도 있다.


[1] 포류촌이 고대종에게 습격 당했을 때 나타나서 구해주기는 한다.[2] 본인의 말로 보아 임무를 위해 계속 수색 했던 것으로 보인다.[3] 리코타의 인사에 맞장구 쳐주거나 아이들과 놀아주는 장면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