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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36:01

휴고 레이예스


파일:hugo.jpg
1. 개요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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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스트의 등장인물. 배우는 조지 가르시아.

작중 설정은 1978년 12월 29일 생으로 미국 플로리다 주 출생이다. 애칭은 헐리. 처음 등장부터 거대한 체구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비만이며 폭식증 환자. 한국판 성우는 원호섭.

이 캐릭터의 애칭에서 따온 위저의 앨범이 있다. 커버 역시 배우가 찍었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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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는 사고를 겪었었고 그 사고로 많은 사람이 죽게된다. 하지만 헐리는 그걸 본인의 살 때문으로 생각하게된다. 그 사고는 안전한 곳에 있다가 그 공간이 무너져 내린 사고를 겪은 듯. 헐리는 자신 때문에 친구들이 죽었다는 것에 죄책감 때문에 사고 이후 음식을 더욱 더 많이 먹게 된다.

그의 폭식증을 보다 못한 어머니가 정신 병원에 입원시켰다. 이곳에서 친구인 "데이브"를 만나게 되고, 해군 출신의 레너드와도 만나게 된다. 레너드가 쉬지 않고 반복하는 숫자인 "4-8-15-16-23-42"라는 떡밥도 등장하게 된다.

데이브와 헐리는 정신병원에 있었을 때 매우 절친한 사이로 데이브는 헐리에게 먹는 것을 참을 필요 따위가 있냐며 유혹하곤 한다. 이후 데이브는 헐리와 함께 병원 탈출 계획을 짜게 되고 이때 헐리의 전담의가 데이브와 함께 사진을 찍어준다.

사실 데이브는 존재 자체가 훼이크였다. 전담의가 찍어준 사진에는 헐리 혼자 찍혀있었던 것. 데이브는 헐리가 자신의 폭식증을 정당화 시키기 위한 상상의 인물이었다. 이 사실을 깨달은 헐리는 혼란에 빠지는데, 이날 밤 데이브가 다시 헐리를 찾아온다. 헐리는 데이브를 부정하려 하고 결국 데이브 혼자 탈출하도록 돕는 데 그친다.

데이브가 사라지고 정신병원에서 나온 헐리는 우연히 복권(로또)을 사서 4 8 15 16 23 42라는 숫자를 찍는데, 이것이 16주 동안 누적된 상금에 당첨되게 된다. 이로써 헐리는 1억 6,000만 달러짜리 남자가 된다. 그러나 이 당첨금 때문에 헐리는 퇴원 후에 얻은 절친한 친구 조니를 잃게 된다. 또한 할아버지가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뤄준 신부가 벼락을 맞고, 형수가 다른 사람(것도 남자도 아닌 여자와!)과 바람나서 이혼하고, 어머니를 위한 집마저 불타버리게 되며, 어머니는 다리를 다치고, 자기는 마약딜러로 오인받아 체포당하고, 자기 치킨 가게에 운석이 떨어지고, 캐나다에 있는 자기 운동화 공장에 일어난 화재로 직원들 8명이 죽는 등의 여러 안 좋은 상황에서 헐리는 자신이 당첨된 숫자에 저주가 걸려있다고 생각하고[1] 레너드를 찾아간다. 레너드는 그 숫자를 사용하다니 멍청한 짓을 저질렀다고 헐리를 몰아세우고, 제정신이 아닌 레너드에게 제대로 된 얘기를 들을 수 없었던 헐리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살고 있는 레너드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의 부인을 찾아간다.

헐리가 사용했던 4-8-15-16-23-42 라는 숫자를 이용해 레너드의 동료가 항아리에 담긴 숫자를 정확히 맞췄다는 사실을 알게 된 헐리는 충격에 빠지지만 레너드 동료의 부인은 그에게 헛소리 하지 말라고 외친다.

LA로 돌아가기 위해 오세아닉 815편에 탑승했던 헐리는 그 때문에 섬에 추락하게 된다.

항상 사람들을 잘 살피고 돌보며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 사람들의 먹을 것을 챙기고 잭에게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해서 대화하게끔한다. 스트레스 받아하는 사람들에게 골프채를 찾아와서 함께 즐기자고 해서 다들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즐기게도 해준다. 시종일관 변함 없이 착한 캐릭터.

임신한 클레어를 누군가 공격하자 잭에게 제안해서 모두의 명단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모든 사람을 다 만나서 확인하고 소이어와 잘 이야기해서 탑승자명단도 받아내 첩자인 이선을 찾아내게 된다.

해치를 찾아낸 후 식료품 관리를 맡게되는데 사람들을 구분해서 나눠주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껴 고민하다가 마음대로 나눠주겠다고 잭에게 선언하는데 잭은 또 순순히 헐리의 의견을 따르고 휴고는 사람들에게 넉넉히 음식을 나누어주며 행복해한다.

헐리는 다시 데이브의 환영을 보게 된다. 섬에 나타난 데이브는 헐리에게 "이거 다 꿈이야!"라고 주장하며 자살하면 꿈에서 깰 거라고 주장한다. 이에 매혹된 헐리가 자살하기 직전 리비가 나타나 헐리를 정신차리게 만든다.

리비와 좋은 관계를 쌓아가려고 하던 찰나, 리비는 마이클 도슨의 총에 맞아 죽고 만다. 마이클의 조작으로 이를 의 짓이라고 믿게 된 헐리는 마이클이 이끄는 아더스 공격대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된다.

그러나 일행은 마이클의 함정을 눈치챘으나 재빠른 아더스의 공격에 사로잡히고 헐리는 사절의 역할을 맡아 해변의 일행들에게 아더스의 영토로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시즌 3에서는 별다른 활약(!)이 없다가 시즌 4에서 섬을 탈출한 이후 영매 능력이 생겼다. 작중에서는 찰리 페이스와 이야기하거나 미스터 에코와 체스를 두는 모습 등을 보여준다. 마일스 스트라움의 능력과는 조금 다른 능력. 이 능력을 통해 시즌 5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제이콥이 죽은 후에도 그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시즌 6에서는 섬에 갇혀버린 마이클 도슨의 영혼과 대화하며 비행기를 폭파시키지 말라는 그의 말을 믿고 블랙 록에 있던 다이너마이트를 몽땅 날려버린다. 그리고 잭 일행과 제이콥의 만남을 주선한다. 잭이 섬의 수호자가 된 이후, 섬의 중심부를 복구시키러 내려가기 전 헐리에게 섬의 수호자를 넘겨준다. 섬의 수호자가 된 헐리는 본인은 어떻게 섬을 수호해야하는지 모른다며 경험자의 힘이 필요하다고 벤자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로는 둘이 사이좋게 섬을 수호한듯하다.

한편 핵폭발이 성공한 세계에서는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이 날아갔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부유하다. 천성적으로 경영에 능력이 있었던 듯.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소이어에게 '난 굉장히 운이 좋거든요' 등 하는 것으로 보아 숫자에 대한 컴플렉스가 아예 사라졌다. 기부도 많이 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소개팅 자리에서 바람맞고 대신 리비가 나타나는데 리비와 데이트를 하다가 섬에서의 기억이 되돌아온다는 훼이크고 죽기 전 머무르는 공간이었던 세계에서 떠날 준비가 되었다는것이었다. 결국 헐리의 연결점은 리비였던 것. 기억을 되찾은 후 헐리는 섬에서의 기억을 친구들이 되찾을수 있게 도와준다.

섬의 수호자가 된후에 벤자민과 함께 오래 섬을 수호하다가 죽은듯하다. 그러나 다른 친구들이 교회로 들어갈때 벤자민이 아직 본인은 들어갈수 없다고 한것으로 보아 헐리와 벤자민은 섬의 수호자로서 오래살다가 다음대의 수호자에게 수호자를 물려주고 죽은듯하다.
[1]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보상금, 운동화 공장의 사고 보험금 등으로 인해 돈은 점점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