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7세대 흉내내기.png, 파일2=7세대 흉내내기 2.png,
한칭=흉내내기, 일칭=ものまね, 영칭=Mimic,
위력=-, 명중=-, PP=10,
효과=상대가 마지막에 사용한 기술을 배틀을 하는 동안 자신의 기술로 만들 수 있다.)]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 1세대 기술머신 31번.배틀에서 지정한 상대가 지정당하기 직전까지의 기간 중에 가장 마지막에 쓴 기술을 흉내내기 칸에 덮어씌운다.
1세대 당시에는 기술머신이었지만, 그 후에는 삭제되었다.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흉내내기 아가씨에게 기술 가르침으로 1번 배울 수 있다.
따라하기나 루브도의 스케치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한 번 상대의 기술을 배끼면 그 배틀이 종료될 때까지 그 기술로 남는 대신 배틀이 끝나면 기술이 초기화된다. 한 번 사용하면 해당 기술로 바뀐다. 흉내내의 아이덴티티 같은 기술이지만 배우면 진화하게 된다.
실전 사용률은 0에 수렴한다. 스케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스케치는 실전 전투 중에 쓰는 게 아니라 미리 쓸만한 기술을 가진 포켓몬을 찾아 복사해놓고 써먹는 게 제대로 쓰는 법이다. 그에 비해 이 기술은 배틀이 종료되면 본래의 흉내내기로 돌아와버린다.
1세대 때는 기술머신도 존재하고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이 많아서 실전이나 스토리에서 제법 쓰였다. 그 당시에는 상대방이 보유한 모든 기술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배끼는 기술이였기 때문. 다만 통신대전에서는 상대방의 기술 배치를 훔쳐보는 것이 불가능하고 랜덤으로 선택된다. 3세대 FRLG와 에메랄드에서도 기술 가르침으로 풀렸으며,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포켓몬이 배울 수 있었던 범용기였기에 수많은 포켓몬들에게 가르칠 수 있었다. 이후 세대에서 3세대까지의 포켓몬들이 통상적으로 배울 수 없는 기술을 사용하는 영상들은 대부분 이 루트를 통해 흉내내기를 배운 포켓몬들로 찍은 영상인 셈.
2세대에도 사실 1세대처럼 상대방의 기술 배치를 보고 기술을 고르는 흉내내기가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다. 다만 실제로 사용하면 맨 첫 기술로 이걸 사용하는 순간 게임이 터져버리고 다른 기술을 사용한 이후에 이 흉내내기를 사용하면 기술을 골라도 선택한 기술이 아닌 자신이 직전에 사용한 기술을 사용한다.
내구도가 좀 높은 포켓몬이 사용하면 한 턴 맞아주고 좋은 기술 가져와서 써먹을지도 모르지만, 배우는 녀석들 내구도는 썩 훌륭한 편은 아니고 다른 우선 기술이 많다. 게다가 세대가 지날 수록 상대의 기술도 버티기 힘들어진 편이고, 기술도 다양해졌으므로 상대가 무슨 기술을 쓸지는 알 길이 없으므로 도박 기술. 첫 턴에 썼다가 속이다 같은 거였다면 그 턴에 풀죽기 때문에 배끼지도 못한다. 거기다 볼로 돌아가면 초기화될 뿐만 아니라 방어에도 막힌다.
꼬지지와 흉내내의 경우 이 기술을 배우고 레벨업을 하면, 꼬지모와 마임맨으로 진화할 수 있다.[1]그 외에도 푸린, 페라페 등이 배울 수 있다. 교배로 픽시나 그랑블루도 배우지만, 전혀 쓸 일이 없다. 참고로 8세대에서는 흉내내의 흉내내기 습득이 32레벨로 대폭 증가하였다.
애니에서는 로이의 흉내내가 자주 쓰는데, 거기선 훨씬 쓸만해 보인다.
2. 불가사의부적 파티
3세대에서는 기술 가르침으로 존재했기 때문에, 3세대산 포켓몬이면 별의 별 포켓몬들이 다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더블 배틀이나 트리플 배틀에서 3세대산 껍질몬에게 동료만들기를 배우게 한 뒤에 자신의 포켓몬들을 죄다 불가사의부적 상태로 만드는 전술이 존재한다. 1턴째에 동료만들기 / 흉내내기를 사용 후, 2턴째에 껍질몬이 어떻게든 동료만들기로 불가사의부적을 넘겨주고 죽은 뒤에 불가사의부적을 계속 파티에 전파하는 것. 물론 동료만들기 포켓몬만 6마리를 채우는 것보다는 1~2약점 포켓몬들로 약점 타입을 분산시키는 게 좋다.이 때 초동으로 같이 쓰기 좋은 포켓몬은 다음과 같다.
- 이어롭 - 메가진화한 자신, 루차불, 아이앤트 제외 최속 동료만들기 사용자이자, 메가진화시 최속 동료만들기 사용자. 약점이 격투 1개고 105족 고스핏 + 당신먼저로 2턴째에 껍질몬을 초고속으로 쓰고 버릴 수 있는데다 디메리트 특성인 서투름을 가져서 동료만들기로 1턴째 테러가 가능하다.
1턴째에 메가진화 + 동료만들기를 쓰면 2턴째에 최속으로 당신먼저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 경우 약점이 4개가 되는데다 그 중 하나는 비행이라서 파이어로의 브레이브버드를 맞고 확1타로 죽는다.(...) 반면에 그냥 이어롭은 방어 무보정으로도 브레이브버드 확2타라, 파이어로가 1턴째 교체로 나온다면 한 번 버티긴 한다.파티에 껍질몬이 있는 시점에서 상대가 파이어로를 1턴째에 꺼낼 가능성이 높아서 문제지
- 루차불 - 메가이어롭 제외 최속 동료만들기 사용자. 역시 약점이 많은 게 문제고, 특성이 죄다 쓸만한 것들이라, 동료만들기 테러가 조금 여의치 않은 게 문제. 일단 기술 가르침으로 순풍을 배우므로, 동료만들기 + 순풍을 쓰고 죽거나 교대한 뒤에 3턴째의 껍질몬이 동료만들기를 다른 파티원에게 안전하게 전해주는 방식을 사용할 수는 있다. 마침 유턴도 배운다.
- 아이앤트 - 메가이어롭, 루차불 제외 최속 동료만들기 사용자. 게다가 특성 하나가 그 게을킹의 게으름이다. 다만 게으름 특성에는 동료만들기가 통하지 않으므로, 아이앤트를 쓸 경우 껍질몬을 공격할 수 있는 적 하나를 초고속 동료만들기로 기능정지시킨 뒤에 2턴째에 아이앤트를 교대시키면서 약점이 적고 동료만들기를 가진 다른 포켓몬에게 불가사의부적을 넘겨주는 식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 다부니 - 껍질몬이 느리다면 트릭룸을 깔면 되지! 라는 역발상으로, 내구를 보정하고, 필요하다면 메가다부니의 내구력까지 동원해서 2턴간 버티면서 2턴째에 트릭룸을 깔고 껍질몬을 방어시킨다. 메가다부니의 경우 메가진화 전후의 약점이 완전히 다르므로, 자신 쪽이 먼저 행동한다면 메가진화 타이밍을 조절하면서 파트너가 다시 동료만들기를 걸어주면 회심의 격투 공격이 무효화되어 버리는 것도 재미있다. 이 경우 껍질몬의 레벨은 되도록 낮게 맞추는 것이 좋다. 명상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서 스위퍼 역할까지 수행하는 것도 가능.
- 풍선 소지 단일 전기 포켓몬
이 중 동료만들기 소유자는 플러시와 마이농이 있다. 둘 다 스핏도 빠른 95족이라 동료만들기 전파에도 뛰어나며, 나쁜음모로 특공 보완이 가능하다. - 불사르기를 채용한 단일 불꽃타입 포켓몬
윈디와 블레이범 모두 동료만들기를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과정이 전기타입보다는 한단계 더 들어가지만, 도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풍선이 터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도깨비불에 면역이라는 점은 충분한 강점이다. - 그 외에도 약점이 1~2개인 포켓몬들을 약점 타입별로 다양하게 넣어놓으면, 상대의 특정 포켓몬만 잘 처리하면 상대가 GG를 쳐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예를 들어, 풀 포켓몬을 처리한 뒤에 튀어나오는 불가사의부적 대짱이라거나)
9세대에는 불가시의부적 보유 포켓몬이 동료만들기를 사용하면 실패하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이 전략을 사용할 수 없어졌다.
[1] 즉, 흉내내는 이름은 흉내내지만, 정작 흉내를 낼 수 있게 되면 마임맨으로 진화해버린다. 물론 마임을 따라하다가 진화하는 것이라면 설명은 가는 부분.[2] 3세대의 기술 가르침은 소프트당 1번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노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