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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26 08:50:42

흑과 금의 열리지 않는 열쇠


파일:external/asia-tv.su/27925987.jpg
黒と金の開かない鍵。[1]
발매일 2010년 12월 4일
발매사 Little Cheese
장르 여성향 연애 ADV
(여성향 노멀 게임)
플랫폼 PC
등급 18금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

1. 개요

리틀 치즈(Little Cheese)에서 제작한 오토메 게임으로 제작사의 데뷔작이다. 약칭은 흑금.

집착 강하고 얀데레 끼가 물씬 나는 어두운 연애를 표방한 게임으로, 수려한 원화와 맞물려 얀데레 여성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나온 이후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으나 기대했던 것보다는 약하다는 정도. 하지만 그렇게 순하지만도 않은 게임이다. 일반인에게는 강하고 마니아에겐 약한 수위. 어떤 게이머는 공략 대상들이 얀데레인 게임이 아니라 각기 다른 형태의 찌질이들을 공략하는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여성향 찌질풍 텍스트 어드벤쳐

퀄리티 높은 원화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18금 게임인데도 H신의 CG가 지나치게 적다는(한 이벤트당 1장일 때도 있다) 것은 비평받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비평은 마치 남성향 게임처럼 주인공의 여체에만 너무 집중된 CG라 남자들이 얼마 없는 CG에서조차 엉덩이만 나오거나(...) 입이랑 턱만 간신히 나오거나...

등교 거부 히키코모리였던 여주인공이 앞머리를 자르고 달걀귀신 탈출 학교에 나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메인. 초중반까지는 학원 러브 코미디스럽게 진행되다가 후반에서 본색을 드러낸다. 키워드가 되는 것은 공략 캐릭터의 정신적으로 뒤틀린 면과 그 원인. 루트는 순애 루트인 금루트 / 귀축성이 강화된 흑루트로 나뉘어진다. 플레이 화면 양쪽 끝에 있는 두 개의 열쇠로 어느 쪽 루트로 가는지 알 수 있다. 이벤트 회상란은 있으나 엔딩과 H신만 감상할 수 있다. 각 엔딩을 볼 때마다 열쇠를 얻게 되고 모든 열쇠를 모으면 보너스가 개방된다.

버그가 잦은 게임이라 패치는 필수. 단, 특정 버전 이상으로 패치를 할 경우 후커가 먹히지 않게 된다.

애니메이션화 공지가 떴고, 2013년 2월 28일 1화가 발매되었다. 이후 전 2화로 완결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1화 새장 안, 졸고 있는 소녀(鳥籠の中、微睡む少女) 2013년 2월 28일 발매
2화 해방된 마음(解き放たれた思い) 2013년 5월 30일 발매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향 노멀 계열의 야애니라 여성층에서는 기대를 모았다. 오오 여성향 요스가노소라 오오 루트는 이쿠토 루트로 갔다. 나머지는 그냥 조연 1화엔 H신이 나오지 않지만, 게임 내에서도 나왔던 이쿠토의 그 씬은 하이라이트로 들어가있다. 아, 물론 2화 되면 그런 거 없고 시작부터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화부터 H신은 있으나 남성향 야애니에 비해 꽤 소프트하게 바스트 모핑 정도만 들어가있다.

일본에서는 iPhone 계열용 모바일 게임으로도 이식되었다. 17세 미만 구입 불가로 서비스 중. 캐릭터 루트별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풀버전/본편/공략 캐릭터 시점의 시나리오로 나누어 서비스 중.

2. 스토리

기대와 희미한 불안감을 가슴에 안고 들어간 학원.
히로인 카타기리 카나데는, 입학 초기에 벌인 실패로 일 년 가까이 등교거부에 집에서도 나오지 않게 되어, 언제부턴가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밖에 나오는 것도 다리가 움츠러들어 무서워지게 되었다.
이대로는 안 된다. 매일 방안에서 그렇게 생각할 뿐.
매일이 그저 아무것도 없이 지나간다. 그것이, 무서워지게 된 카나데.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불안은 커지고, 더욱 더 밖에 나갈 수 없게 되어 간다.

그러던 어느 밤, 카나데는 꿈을 꾼다.

「밖으로 조금 걸음을 내디뎌 봅시다」
「앞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지금과는 다른 자신에게」
「자... ────밖으로」

이상한 소리는, 그것으로 그쳤다.
멍하니 다시 잠이 든 카나데. 밖에는 나갈 수 있을 리... 없는 것도 아냐...
하지만, 꿈을 잊을 수 없는 카나데.

다음 날, 무겁고 멈춰버릴 것 같은 다리를 희미하게 움직인다.
닫혀 있던 문을 천천히 열었다. 그리고, 희미하게 떨리는 손으로 문을.
꿈에서 떠밀리듯이────그녀는 밖에 뛰쳐나왔다.

질투, 독점, 속박이라는 이름의 열쇠가 그녀에게 겹겹이 걸려, 꼼짝하지 못하고 도망치지 못하게 되어 간다.
너무나 사랑받는 소녀의 이야기.
이야기할 때, 시선이 마주칠 때, 다른 이와 이야기할 때, 헤어질 때, 당신은 나의 공간에 열쇠를 걸어 가둔다.
그건, 기쁜 것인가, 답답한 것인가────.

3. 등장인물

등장 성우는 전원 가명으로 출연했다. 편의를 위해 본명으로 기술.








[1] 끝의 마침표까지 찍는 것이 제작사 공식 명칭. 항목명은 편의를 위해서 마침표 없이 작성한다.[2] 게임 중에서 나오는 말들에 따르면 입학식날 굉장한 모습을 하고 사람들 앞에 나타나 안 좋은 주목을 받았다는 듯. 이 때 처음으로 화장을 했었다는 주인공의 말을 보면 이것저것 꾸미고 나갔다가 이상한 화장과 모습에 비웃음만 받고 충격받아 방에 틀어박히게 된 듯 하다.[3] 사실 이 이벤트가 두 사람 관계의 전환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