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속어로 쓰이는 단어인 흑마를 다룹니다.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흑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흑인 여성을 성적으로 부르는 속어.2. 상세
유래는 검은색 말을 뜻하는 흑마이며 흑인 여성을 성적 대상화할 때 사용된다. 주로 흑인 여성을 원나잇 스탠드 상대 혹은 섹스 파트너 정도로 여기며 만나서 섹스를 했을 때 남성들 사이에서 "흑마를 타고 왔다" 등으로 표현한다.이는 원래 백인 여성을 성적으로 가리키는 백마라는 표현에서 유래했다. 성관계 시 남자가 알몸의 백인 여자 위에 올라탄 것을 보고 말타기에 비유해서 이런 말이 나왔다. 백인 여자들의 하얀 피부색을 드고 흰색 털을 가진 말에 비유해서 '백마'라고 불렀으니 흑인 여자들은 갈색 피부를 두고 검은색 털을 가진 말에 비유해서 '흑마'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이런 말이 사용되는 이유는 동서양 남자들에게 백인 여자는 물론이고 이젠 크고 탄력있는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는 흑인여자도 속된 말로 '따먹어 보고' 싶은 유색인종 여자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섹스 판타지에서 기원한 명백한 인종 차별이자 성희롱, 외모지상주의의 총집합체에 해당한다.
글로벌 사회가 되었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등으로만 제한적으로 접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편협한 사고의 방증이라 할 수 있다. 백마라는 표현도 백인 여성들이 매우 듣기 싫어하는 것처럼 흑마도 마찬가지다.[1] 당연히 흑누나라는 표현보다도 더욱 더 절대 써선 안 되는 단어다.
서양에선 흑마와 비슷하게 쓰이는 성적 은어로 ebony를 쓴다.
3. 관련 문서
[1] 최근 학업 혹은 취업을 위해서 한국에 들어온 백인 여자 유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한국 남자들한테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 1위가 백마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점이라고 한다. 그 의미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한테는 매우 심한 음담패설로 느껴져서 불쾌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외국인을 잘 못 만나 본 사회 특성 때문에 환상이 가득해서 그런 것 같다는 냉정하고 현실적인 지적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