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희귀한 얼굴 사진의 줄임말.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셀럽 이외의 인물의 희귀한 사진을 일컫는다.비슷한 줄임말도 있는데, 연예인의 희귀한 사진은 희연사라고 부른다.
아래에 나와있듯이 문제점과 논란, 애매한 면이 좀 많아서 쓰는 사람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 편이다.
2. 문제점
일단, 희얼사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외의 인물의 사진을 뜻한다. 그리고 당사자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아닐 경우 사진 2차 사용을 문제삼는 경우가 많다. 인스타에 가보면 사진을 함부로 쓰지 말라는 말이 간혹 나오는 것만으로도 봐도 알 수 있다. 희얼사 사용이 법적으로 처벌조항이 없어서 엄연히 말해서는 불법은 아니지만 남들에게 원한이나 피해를 끼칠 가능성이 꽤 높은 행위라서 함부로 쓰는 경우는 대체로 좋지 못한 행동으로 간주된다.배우나 가수 등등 연예인 인물 사진은 별도의 허락을 안 구해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낮지만, 그 외의 인물은 허락을 안 구했을 경우 애매하게 넘어가거나 안 좋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얼굴 사진이 반드시 2차 사용이 허락되는 것이 아니라서, 2차 사용을 하려면 당사자에게 물어보던가 허락을 받아야 안전하게 쓸 수 있다. 다만 희얼사의 대부분은 사진을 사용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 2018년경 희얼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2] 자신의 프로필로 등록하거나 사진 속 인물이 본인인 척, 혹은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하여 어플로 이야기를 창작해내는 경우가 많아졌으며,[3] 이로 인해 각 사람들이 작고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심지어 유튜브의 경우 희얼사를 올려놓고는 본인의 사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퍼가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며, 희얼사 몇개로 구독이나 좋아요를 구걸하는 사람도 있어 은근 가볍지는 않은 문제다. 만약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희얼사를 나눔받은 상황이라면, 저장한 사진을 버리고 그 사람에게 희얼사를 함부로 쓰는 게 문제됨을 알리는 게 좋다.
일단 희얼사를 함부로 쓸 경우, 잠재적으로 문제되는 행동이 맞다. 앞서 말했듯이 당사자가 2차 사용을 반드시 허락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희얼사를 왜 함부로 쓰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 잘 생각해봐야 한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본인의 얼굴이 허락도 없이 인터넷이나 SNS에 함부로 사용된다고 생각하면 매우 속상할 수 있다. 당사자가 얼굴을 공개했다고 해도 반드시 2차 사용까지 허락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잘 될것이다. 되도록이면 사진 사용문제가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 연예인 계열 인물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희얼사 무단 사용으로 인해 사진 속 사람이 문제를 삼은 상황이라면,[4]게시물이 삭제 조치되거나 계정에 제재가 가해질 수 있고 초상권 침해로 민사소송도 가능하다.[5]만약 구글 프로필에 희얼사를 사용했다가 당사자가 신고할 경우 구글 계정에 제재가 가해질 수 있으며, 그 경우 플레이 스토어도 못쓰게 되고 정상적으로 휴대전화 사용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그래서 최소한 구글 프로필에서만은 함부로 희얼사를 절대 쓰지 말도록 하자. 그래서 희얼사를 다른 사이트에서 보게 해주고 싶다면 링크만 걸어두는게 안전하다. 다만 단순 희얼사 사용은 형사소송이 불가능하다.
희얼사 사용이 형사상 처벌조항이 없다고 해도, 웬만하면 허락없이 사용을 자제해주기를 권한다. 희얼사를 마음대로 쓰다가 잘못되면 인간관계가 나빠지거나 다툼이 발생하는 등 안좋은 일이 발생하기 쉽다.
단순 희얼사 사용은 비교적 사정이 나아서 당사자가 좋아요를 누르고 무난히 넘어갈 여지가 많이 있으나, 제일 심한 문제는 성적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다. 희얼사 피해자들중 도용 당사자가 넷상에서 다른사람들과 섹드립치며 놀거나 돈을 빌리고 잠수를 타버린 뒤, 도용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피해자들을 현실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인사를 건넷다가 그제서야 도용 피해자임을 알게된다거나 심지어 넷상에서 도용 당사자랑 한거처럼 섹드립을 쳐서 문제가 커진다던지, 혹은 빌린 돈 갚으라고 말해서 일이 커지기도 한다.
희얼사로 퍼진 사진의 주인들은 자신의 얼굴이 여기저기 퍼진 것 때문에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하는 일이 많다.
희얼사 유포는 그 도용 당사자에게 뿐 아니라 도용 당사자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팔로우하던 이들에게도 피해가 된다.
2.1. 대책
타인의 사진을 쓸 때에는 되도록이면 연예인 계열 인물 위주로 사용한다.(예 : 배우, 가수, 아이돌, 개그맨, 성우 등등) 당사자가 연예인이면 사진사용을 문제삼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희얼사를 쓰고 싶을 때에는 함부로 사용을 일단 자제하고 허락을 구하는 편이 안전하다. 함부로 쓰면 은근 꽤 높은 확률로 문제가 생긴다.
타인의 사진 중에는 허락없이 써도 무난한 사진이 있고, 허락을 구해야 되는 사진이 있다. 이 두개를 잘 구별해서 써야 문제점을 줄일 수 있다.
3. 관련
[1] 다만 모든 희얼사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일부 허락받아서 안전한 사진도 있다. 또한 희얼사라도 별도의 허락 없이도 문제가 되지 않는 사진도 앉있으니 잘 참고해보자.[2] 주로 사진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대부분이 초등학생.[3] 특히 이 문제는 저연령층이 많은 채티에서 심각한데, 채티 구버전에서는 등장인물 프로필을 만들 때 사진을 제공해주지 않았고, 각 등장인물의 사진을 갤러리에서 직접 올려야했다. 이로 인해 나이가 어린 사용자들은 대다수의 사용자가 사진을 무엇으로 넣어야할지 고민이 들었고, 결국 사진을 찾지 못하자 희얼사를 무단으로 등장인물 사진에 넣어 이용한것이다.[4] 문제삼았다고 해서 무조건 빠르게 게시물을 지울 필요는 없다. 특히 지우라는 말을 하지 않았을 때는 일단 가만히 놨두는 게 좋다. 오히려 무작정 쫄면서 게시물을 지우면 당사자가 악의로 그런줄 알고 더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5] 다만 실제 희얼사 사용으로 소송이 걸릴 가능성은 극도로 적은 편이다. 도용한 사람이 신원을 밝히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