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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09:01:16

히트백


대전액션게임에서 맞은 상대가 밀려나는 것. Hit + Back 의 합성. 원래 hit back의 실제 뜻은 반격하다로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의 역습이 strike back인 것을 생각하면 저글리쉬 혹은 콩글리쉬로 추정된다. 같은 원리로 가드한 상대가 밀려나는 것도 있는데 이를 가드백이라 하며, 아래의 설명은 가드백에도 대부분 적용된다. 상대가 구석에 있을 경우 상대가 밀려나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자가 밀려나며, 이 경우엔 필드 히트백보다 짧게 나와서 구석 한정 콤보가 성립되기도 한다. 또 구석과 약간 거리를 둘 경우엔 여전히 상대가 밀려나는데 그 약간의 거리가 구석 히트백보다도 짧아져서 평소 연계가 안되던 콤보가 성립되기도 한다.

RPG 게임 등의 넉백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모든 공격, 즉 기본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초필살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격 행위에는 히트백이 존재한다. 다만 위력이 약한 공격 행위(기본기, 특수기)는 히트백으로 인해 밀려나는 거리가 짧은 편이며, 반대로 위력이 강한 공격 행위(필살기, 초필살기)는 히트백으로 인해 밀려나는 거리가 길다.

단타성 기술인가, 아니면 연타성 기술인가에 따라, 그리고 연속기에 넣기 좋은 기술인가, 아니면 안좋은 기술인가에 따라 히트백의 유무 및 강도의 차이는 기술의 성능을 판가름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상대를 날려버리거나 다운 시키는 경우 포함되지 않는다. 순수하게 상대를 밀어내기만 하는 것을 히트백으로 칭한다. 앞의 두 기술은 그냥 날리기와 강제 다운으로 표현하는것이 옳다.

브라이언의 근접 C 1타, 바넷사의 원거리 C 1타 등의 기본기들은 히트백이 발생하지 않으며, KOF 2000에서는 바넷사의 원거리 C 1타를 빠르게 캔슬하는 방식으로 무한 콤보가 성립된다. 또 공중부양(에어워크) 버그 상태에서는 기본기 히트백이 사라져서 약기본기 연타만으로 무한콤보가 성립되기도 한다.
[1] 세컨드 임팩트 당시에는 토네이도 킥 이후 바로 초필살기인 '하이퍼 토네이도'가 연결이 되어서 오히려 토네이도 킥이 악랄한 기술이였다. 그러나 서드 스트라이크 부터는 연결이 안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