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아이들 HITLER YOUTH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 |
작가 | 수잔 캠벨 바톨레티 |
번역가 | 손정숙 |
출판사 | 지식의풍경 |
발매일 | 2005. 2008. 12. 29. |
쪽수 | 231p |
ISBN | 9788989047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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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잔 캠벨 바톨레티의 책이다.2. 줄거리
히틀러유겐트(이하 히틀러 청소년단)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과 역사, 현대에도 괴로움 속에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3. 발매 현황
2005년에 발매되었다. 한국에는 2008년 12월 29일에 출간되었다.4. 특징
작가가 확실히 제2차 세계 대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관련된 정보를 다방면에서 탐구를 하고 조사를 했으며 실제로 히틀러 청소년단 이었던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한 것이 보이고 유년 시절 경험담이 책 곳곳에 적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보다 그걸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써먹는 사람이 훨씬 많으며 이러한 피해 사례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경제적 사회적 뒷받침이나 일말의 노력조차 하지 않고 단순히 이론적으로 협행을 논하는 데에만 그치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고 세계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군대와 같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집단 생활은 당시 독일 청소년들로 하여금 상사나 지도자에게 무조건적인 절대복종을 강요했으며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결코 거짓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마침내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면서 이들은 완전히 후방의 소년병으로 활동을 했고 폭격이 끝나면 참호를 뛰어다니면서 시신을 수습하거나 부상자를 구하는 일이 그들의 임무였고 육해공의 특수 부대로 들어간 소년들은 잔인한 살인이나 학살도 주저하지 않았고 이들의 학살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한 캐나다 병사의 증언에 의하면 분노와 광기에 찬 어린 소년 병사들이 캐나다군 포로를 흠씬 두들겨 패고 난 뒤에 잔인하게 학살했으며 심지어 이들과 싸우다가 다친 캐나다군 부상병을 트럭으로 깔아뭉개 버리기도 했으며 어느 한쪽이 항복하거나 죽을 때까지 싸움을 절대로 그만두지 않았다고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하고 독일이 패망한 후에도 계속 세뇌 되어 한동안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고 이후 독일이 분단 되었을때 연합군은 이들이 이용당하고 버려진 아이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1] 나머지는 뉘른베르크 재판에 넘기거나 포로 수용소로 보내지 않는 대신 나치가 저지른 만행들이 포함되어 있는 교육용 비디오를 보여주거나 전후 재건 작업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이들의 세뇌를 풀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이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며 단원들 중 일부는 현실을 뒤늦게 자각하고 자신들이 학살자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다.
현대에도 나이든 독일 노인들은 자신의 유겐트 시절을 말 그대로 흑역사이자 70년전 10대 시절에 그들에게 찾아온 끔찍하고 무서운 악몽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평생 동안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큰 상처를 입었다. 이렇게 어린 청소년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순진한 청소년에게 파시즘을 주입시켜 아무런 생각이나 죄의식 없이 사람을 죽이도록 만든 것이다.
4.1. 교훈
이 책의 전반적인 교훈은 교육의 중요성이라 할 수 있는데 잘못된 신념과 사상은 모두를 파멸로 몰아가는 일이자 나라 전체에 영향을 줄 경우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또한 아무리 그럴듯한 이유와 명분이 있더라도 청소년들을 권력 다툼이나 내전 또는 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용도로 이용하거나 희생시키면 안 된다는 의미도 있다. 아프리카 내전에 나간 소년병 대다수는 거의 대부분 어린이들이나 청소년이었다. 테러조직이나 범죄조직도 여전히 청소년들을 이용한다.
어느 나라에서라도 한참 인격이 형성되고 부모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꿈을 키워나가야 하는 시기인 어린 시절에 한번 유흥이나 범죄를 저지르거나 빠진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로 과거에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않기 때문에 자란 뒤에도 그대로 하게 되는 것이고 어린 나이에 폭력을 경험하면서 생긴 정신적 육체적 상처와 낙인은 손쉽게 사라지거나 고쳐지는게 아니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평생동안 영원히 트라우마로 남아 잊혀지지 않고 도리어 미래의 가해자가 되는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어려서부터 폭력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된 청소년들은 거의 대다수가 일탈을 일삼는 비행 청소년 소년범이 되고 있다.
따라서 히틀러의 아이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현실에 충실하고 이러한 시대가 언젠가는 다시 되돌아올 수도 있으니 항상 깨어 있으라고 말하며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가출은 절대 하지 말고 평소에 불만이 있거나 답답한 일이 있다면 부모님이나 선생님처럼 믿을 수 있는 어른들과 충분한 대화나 상담을 통해 마음 속에 쌓인 분노심을 풀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1] 다만 히틀러 유겐트 기갑사단의 경우에는 예외라고 볼 수 있는데 사단장인 쿠르트 마이어를 포함한 기갑사단 멤버 전원이 워낙에 죄질이 나쁜지라 적군인 연합군들 조차 이들의 무모함과, 집요함, 공격성, 잔혹성에 경악을 금치 못했을 정도였다. 그렇게 2차 세계대전 이후 열린 뉘른베르크 군사재판을 통해서 캐나다군 포로와 항복한 영국군 병사들 그리고 미군 포로들과 프랑스 노르망디의 캉에서 살고 있던 현지 민간인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이를 소재로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인 소년 병사의 마지막 저항도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의 증언과 당시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미치광이 같았었고 그들은 히틀러를 위해서 싸우다가 죽을 각오와 창문 밖으로 뛰어내릴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다 이기기 위해 무슨 짓이든 했을 것이라 말했고 어른들보다 훨씬 더 경계해야 할 대상이었다. 연합군들에게 그야말로 진정한 충격과 공포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느끼게 해줬을 정도로 그만큼 악명이 높았고 이리로 지원한 소년 병사들 거의 대부분은 전장에서 전사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