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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9:15:17

힘내라 고에몽 2 키테레츠 장군 맥기네스

파일:goemon sfc 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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がんばれゴエモン2 奇天烈将軍マッギネス

1. 개요2. 스토리3. 상세
3.1. 캐릭터3.2. 마을
3.2.1. 주민들3.2.2. 이용 시설

1. 개요

코나미의 게임인 고에몽 시리즈의 두번째 슈퍼 패미컴 작품. 이름의 뜻은 '기상천외한 장군 맥기네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2. 스토리

유키 공주를 구출한 이 후,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는 류큐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에비스마루가 반 쯤 발가벗은 상태로 고에몽에게 함께 춤추하는 말과 함께 다가오고 고에몽은 질책하면서 서로간에 추격이 진행되던 찰나, 만물 할아버지가 발명한 로봇 닌자 사스케가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난다. 사스케는 서양에서 온 맥기네스라는 사람이 일본을 정복하려는 야망을 펼치려고 있으며 그 초석으로 오에도 성을 통째로 접수해버렸다는 소식을 전한다. 소식을 접한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는 사스케와 함께 맥기네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펼치게 되는 것이 본작의 이야기.

3. 상세

변화와 동시의 과거작의 흔적이 어느정도 남아있던 전작으로부터 여러면에서 한발짝 더 발전되어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설정 및 디자인 등이 이 작품에서 정립되었으며 고에몽 시리즈의 정체성을 정립시킨 작품이다. 몇몇 캐릭터들의 인게임 스프라이트의 모습이 미묘하게 지금과는 달랐던 전작과는 달리 이 작품에선 확실히 인게임 내 스프라이트가 현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부 패미컴 작품들의 게임성을 계승한 리메이크 겸 후속작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전작으로부터 게임성이 달라졌는데 월드맵 내에 있는 코스를 선택해서 해당 코스를 전진해 나가며 골 지점까지 도달하는 횡스크롤 게임으로 바꿔졌다. 후술 하겠지만 그냥 횡스크롤로 진행하는 방식 이외에도 거대 로봇인 고에몽 임팩트를 이용한 보스전도 있는 등 게임플레이 면에서 어느 정도의 다양성도 있다. 물론 전작 못지 않게 뛰어난 게임성 덕분에 인기도는 슈퍼 패미컴 시대에 출시된 고에몽 시리즈답게 시리즈 중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월드맵에는 일반 코스 외에도 상점, 숙소, 식당, 그리고 주민들의 집 등 각종 이용시설이 존재하는 마을도 존재하며, 이 곳에서 필요한 아이템이나 체력을 보충하거나 혹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등 전작의 특징을 완전히 없애진 않았다. 마을 자체도 벨트스크롤 형태의 구조를 띄우고 있는 건 덤.

스토리에서 볼 수 있듯이 로봇 닌자 사스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데뷔함으로서[1] 총 3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존재한다. 사용하는 무기와 이동 속도 등 캐릭터 간에 특징 면에서 차별점은 어느정도 존재하나 게임성 자체가 평범하게 끝까지 도달하는 횡스크롤 게임이라 딱히 어떤 캐릭터로는 반드시 해낼수 없는 퍼즐 요소가 존재하는건 아니기에 그냥 취향껏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만 끝까지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후 시리즈에서 조연 중 하나로 당당하게 자리매김을 한 거대 로봇 고에몽 임팩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총 3번의 임팩트 보스전이 있는데 처음엔 강제 스크롤로 진행되는 구간에서 고에몽 임팩트를 조종하며 끝에는 직접 1대1로 거대 로봇들 끼리 보스전을 치루게 된다. 강제 스크롤 구간과 보스전 둘 다 공통적으로 고에몽 임팩트의 에너지(체력)가 꾸준히 떨어지는데 에너지는 특이 하게도 강제 스크롤 구간에서 배치된 건물들과 졸개들을 깔아 뭉개거나 공격해서 부수는 식으로 꾸준히 채워지며, 이렇게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대로 채우고 난 다음에 거대 로봇과 보스전을 치루는게 주 플레이 방식이다. 강제 스크롤 구간에는 맥기네스가 이끄는 토끼 군단 졸개들이 주변에 놓여져 있는데 거대 로봇인 고에몽 임팩트에겐 일절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쉽게 깔아 뭉개 지면서 에너지를 갖다 바치는 훌륭한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할 뿐이다. 다만 강제 스크롤 구간에는 낭떠러지도 있는데 떨어지면 에너지가 일정량 깎이고 부활한다. 보스전에서 써야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주 떨어지지 않는게 중요.
플레이 면에서 새로운 시스템으로 원거리 무기가 차지가 가능해졌는데 캐릭터마다 차지하면 고유의 특징을 지닌 특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물론 차지하면 소지금인 코반이 일반 투척보다 조금 더 소모된다. 그외에도 공격 버튼, 정확히는 Y 버튼을 누른 채로 이동하면 더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A 버튼 역시 공격 버튼이지만 누르고 있어도 더 빠른 이동은 불가능하니 주의.

그리고 전작의 패스워드 시스템을 버리고 세이브 시스템을 정식으로 채용해서 간편하게 세이브하고 바로 쉽게 이어하기도 가능해졌다. 물론 이 당시의 게임들이 다 그랬듯, 자동 세이브 같은건 없어서 직접 일일이 세이브 기능을 제공하는 숙소에 들려서 세이브를 따로 해야 한다.

3.1. 캐릭터

고에몽 시리즈의 주연 4인조라 할 수 있는 고에몽, 에비스마루, 사스케, 그리고 야에 이 넷 중에서 야에만 아직도 혼자 이 작품까진 플레이어블이 되지 못했으며 바로 다음 후속작인 '시시쥬로쿠베의 꼭두각시 만자굳히기'에 와서야 비소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한다.

3.2. 마을

3.2.1. 주민들

마을에 돌아다니는 NPC들. 다양한 주민들이 존재하는데 주민마다 다른 특성을 지녔다. 주민들 대부분이 직접 때리는게 가능한데 몇몇 소수를 제외하면 경비들이 몰려오면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몰려오는 경비들은 한 번 때리면 바로 사라지며 경비들이 몰려오는 이벤트는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던지 아님 건물로 들어가면 무슨 일 있었냐는 듯이 바로 끝난다.

3.2.2. 이용 시설


[1] 전작에선 스테이지 6의 보스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