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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01:19:24

𪚥

𪚥
⿱⿰龍龍⿰龍龍
말 많을/수다스러울 절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48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64획
미배정
미배정
-
일본어 음독
テチ, テツ
일본어 훈독
-
-
표준 중국어
zhé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파일:말많을 절.png
1. 개요2. 상세3. 유의자4. 여담

[clearfix]

1. 개요

𪚥자는 '말 많을 절' 또는 '수다스러울 절'이라는 한자로, '말이 많다' 혹은 '수다스럽다'를 뜻한다.

(용 룡)자 4개가 합쳐져 있는 한자이며, 그 유래는 아무래도 옛날 사람들은 용이 울면 천둥번개가 치는 것으로 생각했으므로 '연달아 치는 천둥번개처럼 말을 많이 한다'는 뜻으로 추정되고 있다.[1] 스마트폰 기종에서는 표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龍자가 두 개 붙은 자는 두 마리의 용이라는 뜻이고, 용 룡자가 세 개 붙은 자는 용이 가는 모양이라는 뜻인데 용 룡자가 네 개 붙은 이 자는 용 네 마리가 말을 하면 매우 시끄러울 것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추측한다.

총 64획으로, 역대 옥편에 수록된 한자 획수가 가장 많은 한자로 알려져 있다. 같은 한자가 4번 반복되는 한자도 흔치 않은데 심지어 그 한자가 16획의 용 룡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 중에 𪚥보다 많은 76획, 79획, 84획의 한자도 있는데, 76획과 79획의 한자는 개인이 창작한 것이고, 84획 한자는 유래가 불분명하고 역대 한자사전에도 수록되지 않아 과연 예전부터 실존했는지 논란이 있다. 84획의 한자 '𱁬'자의 경우 해당 문서 참고.

2. 상세

유니코드에는 U+2A6A5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입력할 수 없다.

확장한자를 설정해도 뜨지 않는 한자이다.[2]

'𠔻'자도 똑같은 64획이며[3], 이 한자의 경우 음은 '정'이고 훈은 미상이다.

획수의 압박 때문인지는 몰라도 5세기쯤부터 사용되지 않기 시작했다고 하며, 컴퓨터 화면에서는 18포인트에서야 겨우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획수가 매우 많다. 하지만 그 획수 때문에 역으로 벽자임에도 인지도를 얻은 운 좋은 사례다.

어쨌든 제대로 된 용례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는데, 다음은 한국어문회에서 제시한 해설이다.
龖, 龘, 𪚥 모두 한자로는 존재하지만 일반적인 쓰임은 없습니다. (龍行龘龘를 제외)혹 이름자에는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231(한자의 用處 질문), 2018-09-07

다만 (용 룡)자를 쓸 줄 안다면 그냥 그걸 2×2 4개 쓰면 되므로 다소 귀찮은 한자일 뿐이지 실제로 써 본다면 국수 이름 뱡보다는 훨씬 쉽다.

한국에서는 2004년 7월 방송분 퀴즈가 좋다와 동년 9월 46회 방송분 스펀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3. 유의자

4. 여담


[1] 이체자(두려워할/자꾸 지껄일 접)자를 참고할 것. '절'은 변음이고 '접'이 원래 음이며, (나는 용 답)자가 성부(聲符)인 형성자임을 알 수 있다.[2] 확장 한자는 유니코드 3.0 이전에 수록된 BMP 영역에 있는 한자만 수록되어 있는데, 이 한자는 BMP 영역 밖에 있다. 이럴 경우 유니코드 문자표에서 직접 가져오거나 이 문서 등 이 한자가 적혀 있는 것을 복사하는 방법으로만 입력 가능하다.[3] 이건 일 흥()자의 4개다.[4] 파일:2A6A5_sidebar.png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