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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2:26:32

1만 골드 클럽

1. 개요2. 상세3. 가입한 클럽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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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만육백골드차이를뒤집는젠지.png
2022 LCK 스프링 PO 2R 5세트에서 10,600골드 차이를 뒤집히며 역전패 당한 DWG KIA

LoL e스포츠에서 한 경기 중에 글로벌 골드가 10,000골드 이상 앞서다가 역전패 당한 팀을 일컫는 말.

2. 상세

공교롭게도 하나같이 명문 또는 강팀이라고 불릴만한 프로게임단만이 이를 달성하면서 '강팀만이 가입할 수 있는 1만 골드 클럽'이라는 밈이 유행하게 되었다.

일례로, 상대적 약팀인 Fredit BRION이 두 번 연속으로 9,600골드 차이 역전패에 그치며 1만 골드 클럽 가입을 눈 앞에서 놓치자 1만 골드 클럽 가입은 명문 또는 강팀에게만 허락된다는 밈이 돌기 시작했다. 2022 월즈 8강 2세트에서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한 DRX가 끝내 해당 대회를 우승하기도 했다. 사실 1만 골드를 역전 당하기 위해서는 일단 1만 골드 차이를 벌려야 하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1만 골드 차이를 내는 것 자체가 꽤 힘들다는 사실을 고려하면[1] 정말로 강팀이기에 가능한 일이긴 하다.

당연히 공식적인 용어가 아니며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서도 LEC를 챙겨보는 마이너한 매니아층에서 유행하던 밈이었으나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담원 기아와 젠지의 5세트에서 담원 기아가 극한의 스노우볼링 조합을 구성해 10,600골드 가량을 앞서며 승기를 잡았으나 경기 후반 연속된 한타에서 조합의 유통기한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하며 국내에서도 1만 골드 클럽 밈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클템이 해설 중에 언급하기도 하면서 핫한 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용어가 유행하기 시작한 시기가 2022년인데, 기존까지는 희소하던 1만 골드 역전 경기가 2022년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2022년에 새롭게 추가된 현상금 시스템의 등장이 주효했는데, 기존에는 1만 골드쯤 격차가 나면 불리한 팀이 어쩌다 한타 한번 이겨서 제압 킬을 몇 개 주워먹어도 그것을 기반으로 역전을 하기는 굉장히 힘들었으나, 현상금 패치 이후에는 제압킬 후 오브젝트/타워 현상금까지 덤으로 딸려오기에 골드가 우수수 떨어져 불리한 팀이 역전을 하기 훨씬 쉬워졌다.

3. 가입한 클럽

4. 관련 문서


[1] 신화 및 전설급 코어템의 가격이 싸게는 2천 골드 초중반에 비싸면 3천 골드 중반대라 애초에 돈을 모으기 힘든 서포터를 빼고 계산해도 모든 포지션의 코어템이 하나씩 차이나는 수준이다.[2] 사실 대퍼팀 시절에도 가입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2017 롤챔스 스프링 때 vs MVP 2차전 2세트가 바로 그것. 맥스서폿 사이온 쿼드라킬로 큰 화제가 되었던 경기로, MVP는 거의 1만 골드에 달하는 차이를 한타 두 번으로 뒤집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다만 이때는 1만 골드에 살짝 못 미치는 9천 후반대의 골드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