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2px -12px" | <rowcolor=#ffffff>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1956 홍콩 | 1960 대한민국 | 1964 이스라엘 | 1968 이란 | 1972 태국 | |
<rowcolor=#ffffff>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
1976 이란 | 1980 쿠웨이트 | 1984 싱가포르 | 1988 카타르 | 1992 일본 | |
<rowcolor=#ffffff> 11회 | 12회 | 13회 | 14회 | 15회 | |
1996 아랍에미리트 | 2000 레바논 | 2004 중국[1] | 2007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 2011 카타르 | |
<rowcolor=#ffffff> 16회 | 17회 | 18회 | 19회 | 20회 | |
2015 호주 | 2019 아랍에미리트[2] | 2023 카타르[3] | 2027 사우디아라비아 | 2031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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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역대 AFC 아시안컵, 역대 UEFA 유로, 역대 코파 아메리카, 역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역대 CONCACAF 골드컵, 역대 OFC 네이션스컵 | }}}}}}}}} |
1980 AFC 아시안컵 쿠웨이트 | ||
AFC Asian Cup Kuwait 1980 1980 كأس آسيا | ||
대회기간 | 1980년 9월 15일 ~ 9월 30일 | |
개최국 | 쿠웨이트 | |
본선 진출팀 | 10개팀 | |
대회 결과 | ||
우승 | 쿠웨이트 | |
준우승 | 대한민국 | |
3위 | 이란 | |
4위 | 북한 | |
수상 | ||
득점왕 | 베타쉬 파리바 최순호 | |
이전·이후 대회 | ||
1976년 이란 | 1980년 쿠웨이트 | 1984년 싱가포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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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시아 축구 연맹 주관의 7회 AFC 아시안컵 이 대회부터 아시안컵에 들어갈 자리가 10자리로 확대되어 지역예선을 통과 한 10개국(10강)이 본선 아시안컵에 진출한 대회.2. 경기장
도시 | 경기장 이름 | 수용인원 |
쿠웨이트시티 | 사바 알 사렘 스타디움 | 22,000명 |
- 개막전과 3-4위 결정전, 결승전은 모두 쿠웨이트시티에서 개최되었다.
3. 진행 방식
- 개최국 쿠웨이트와 지난대회 우승팀 이란에게 자동 진출권이 주어졌다. 남은 8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18개국이 예선에 참가하였다.
- 아시안컵 예선은 4개조로 나뉘어 각 조 1,2위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 본선에선 5개팀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실시하여 각 조 상위 1,2위팀이 4강에 진출한다. 4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실시한다.
- 1980년 9월 15일 북한과 방글라데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결승전인 9월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4. 지역 예선
기권팀은 취소선. 예선 첫 참전 팀은 진한표시- 1조 : 바레인, 레바논,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파키스탄,남예멘 - 2조 :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인도,이라크,요르단,네팔,사우디아라비아 - 3조 :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북한,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브루나이,버마 - 4조 : 중국, 마카오, 필리핀, 대한민국,
캄푸치아,일본,라오스,베트남
4.1. 1조
1979년 1월 11일~16일까지, 아랍 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에서 개최되었다.아랍에미리트 | 0 - 0 | 레바논 |
시리아 | 1 - 0 | 바레인 |
아랍에미리트 | 0 - 0 | 시리아 |
레바논 | 2 - 0(몰수패) | 바레인 |
시리아 | 1 - 0 | 레바논 |
아랍에미리트 | 2 - 0(몰수패) | 바레인 |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승점 |
1위 | 시리아 | 3 | 2 | 1 | 0 | 2 | 0 | 5 |
2위 | 아랍에미리트 | 3 | 1 | 2 | 0 | 2 | 0 | 4 |
3위 | 레바논 | 3 | 1 | 1 | 1 | 2 | 1 | 3 |
4위 | 바레인 | 3 | 0 | 0 | 3 | 0 | 5 | 0 |
4.2. 2조
1979년 1월 10일~16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되었다.3팀뿐인지라 홈&어웨이로 각각 4경기씩 치렀다
방글라데시 | 1 - 1 | 카타르 |
카타르 | 3 - 0 | 아프가니스탄 |
방글라데시 | 2 - 2 | 아프가니스탄 |
방글라데시 | 0 - 4 | 카타르 |
카타르 | 2 - 1 | 아프가니스탄 |
방글라데시 | 4 - 1 | 아프가니스탄 |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승점 |
1위 | 카타르 | 4 | 3 | 1 | 0 | 10 | 2 | 7 |
2위 | 방글라데시 | 4 | 1 | 2 | 1 | 7 | 8 | 4 |
3위 | 아프가니스탄 | 4 | 0 | 1 | 3 | 4 | 11 | 1 |
4.3. 3조
1979년 5월 1일~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었다.7팀이라서 두조로 나뉘어 경기를 했다.
- 그룹 매칭 경기
태국 | 3 - 1 |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 3 - 1 | 스리랑카 |
북한 | 2 - 2 | 홍콩 |
4.3.1. 3조A
말레이시아 | 4 - 1 | 인도네시아 |
북한 | 3 - 1 |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 1 - 1 | 북한 |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승점 |
1위 | 말레이시아 | 2 | 1 | 1 | 0 | 5 | 2 | 3 |
2위 | 북한 | 2 | 1 | 1 | 0 | 4 | 2 | 3 |
3위 | 인도네시아 | 2 | 0 | 0 | 2 | 2 | 7 | 0 |
4.3.2. 3조B
홍콩 | 3 - 1 | 싱가포르 |
태국 | 4 - 0 | 스리랑카 |
홍콩 | 5 - 0 | 스리랑카 |
태국 | 4 - 0 | 싱가포르 |
스리랑카 | 4 - 0 | 싱가포르 |
태국 | 1 - 0 | 홍콩 |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승점 |
1위 | 태국 | 3 | 3 | 0 | 0 | 9 | 0 | 6 |
2위 | 홍콩 | 3 | 2 | 0 | 1 | 8 | 2 | 4 |
3위 | 스리랑카 | 3 | 1 | 0 | 2 | 4 | 9 | 2 |
4위 | 싱가포르 | 3 | 0 | 0 | 3 | 1 | 11 | 0 |
4.3.3. 준결승
말레이시아 | 0 - 0(PK 5 - 4) | 홍콩 |
태국 | 0 - 1 | 북한 |
4.3.4. 3-4위전, 결승
태국 | 1 - 2 | 홍콩 |
북한 | 1 - 0 | 말레이시아 |
북한과 말레이시아가 본선에 진출했다.
4.4. 4조
1978년 12월 25일~29일까지 필리핀 리살 기념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4팀간의 풀리그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 4 - 1 | 마카오 |
필리핀 | 0 - 3 | 중국 |
필리핀 | 0 - 5 | 대한민국 |
중국 | 2 - 1 | 마카오 |
대한민국 | 1 - 0 | 중국 |
필리핀 | 1 - 2 | 마카오 |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승점 |
1위 | 대한민국 | 3 | 3 | 0 | 0 | 10 | 1 | 6 |
2위 | 중국 | 3 | 2 | 0 | 1 | 5 | 2 | 4 |
3위 | 마카오 | 3 | 1 | 0 | 2 | 4 | 7 | 2 |
4위 | 필리핀 | 3 | 0 | 0 | 3 | 1 | 10 | 0 |
5. 10개국 본선 진출국
국가명 | 진출 자격 | 진출 자격 획득일 | 진출횟수 | 최근 진출 | 최고성적 | |
쿠웨이트 | 개최국 | - | 3회 | 1976 | 준우승 [KUW] | |
이란 | 직전 대회 우승 디펜딩 챔피언 | 1976년 6월 13일 | 4회 | 1976 | 우승 [IRN] | |
시리아 | 예선 1조 1위 | 1979년 11월 22일 | 1회 | 첫 진출 | ||
카타르 | 예선 2조 1위 | 1979년 1월 15일 | 1회 | 첫 진출 | ||
북한 | 예선 3조 1위 | 1979년 5월 12일 | 1회 | 첫 진출 | ||
대한민국 | 예선 4조 1위 | 1978년 12월 29일 | 5회 | 1972 | 우승 [KOR] | |
아랍에미리트 | 예선 1조 2위 | 1979년 11월 23일 | 1회 | 첫 진출 | ||
방글라데시 | 예선 2조 2위 | 1979년 1월 16일 | 1회 | 첫 진출 | ||
말레이시아 | 예선 3조 2위 | 1975년 5월 11일 | 2회 | 1976 | 조별리그[4] [MAS] | |
중국 | 예선 4조 2위 | 1978년 12월 29일 | 2회 | 1976 | 3위 [CHN] |
6. 진행 경과
6.1. 결선 조별리그[10강]
6.1.1. A조
북한 | 3 - 2 | 방글라데시 |
이란 | 0 - 0 | 시리아 |
북한 | 2 - 1 | 중국 |
방글라데시 | 0 - 1 | 시리아 |
중국 | 2 - 2 | 이란 |
방글라데시 | 0 - 7 | 이란 |
시리아 | 1 - 0 | 중국 |
이란 | 3 - 2 | 북한 |
중국 | 6 - 0 | 방글라데시 |
북한 | 2 - 1 | 시리아 |
북한은 이란에게 진 패배 이외에는 전승을 거두며 대회의 다크호스로 부상했고, 첫경기에서 사고를 친 시리아는 중국을 꺾었지만 최종전에서 북한에게 패배하며 탈락하게 되었다. 중국은 셴 시양푸와 쑤 용라이가 각각 헤트트릭을 터트리며 방글라데시를 압살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승리를 못했다. 방글라데시는 승점 1점도 얻지 못하고 17실점을 하며 처음이자 마지막 본선진출을 끝마쳤다.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승점 |
1위 | 이란 | 4 | 2 | 2 | 0 | 12 | 4 | 6 |
2위 | 북한 | 4 | 3 | 0 | 1 | 9 | 7 | 6 |
3위 | 시리아 | 4 | 2 | 1 | 1 | 3 | 2 | 5 |
4위 | 중국 | 4 | 1 | 1 | 2 | 9 | 5 | 3 |
5위 | 방글라데시 | 4 | 0 | 0 | 4 | 2 | 17 | 0 |
6.1.2. B조
아랍에미리트 | 1 - 1 | 쿠웨이트 |
대한민국 | 1 - 1 | 말레이시아 |
카타르 | 2 - 1 | 아랍에미리트 |
쿠웨이트 | 3 - 1 | 말레이시아 |
카타르 | 0 - 2 | 대한민국 |
말레이시아 | 2 - 0 | 아랍에미리트 |
쿠웨이트 | 0 - 3 | 대한민국 |
말레이시아 | 1 - 1 | 카타르 |
대한민국 | 4 - 1 | 아랍에미리트 |
쿠웨이트 | 4 - 0 | 카타르 |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승점 |
1위 | 대한민국 | 4 | 3 | 1 | 0 | 10 | 2 | 7 |
2위 | 쿠웨이트 | 4 | 2 | 1 | 1 | 8 | 5 | 5 |
3위 | 말레이시아 | 4 | 1 | 2 | 1 | 5 | 5 | 4 |
4위 | 카타르 | 4 | 1 | 1 | 2 | 3 | 8 | 3 |
5위 | 아랍에미리트 | 4 | 0 | 1 | 3 | 3 | 9 | 1 |
6.2. 토너먼트
6.2.1. 4강 준결승 1경기 이란 1 - 2 쿠웨이트
1980년 9월 28일2만명의 홈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쿠웨이트가 후반전 야쿱, 알 다카흘리의 골로 디펜딩 챔피언이자 17경기 무패행진의 이란을 앞서나가는 대이변을 낳았다. 이란은 호세인 파라키가 90분에야 따라가는 골을 넣었고 경기는 쿠웨이트의 승리로 끝났다. 이란의 17경기 무패행진이 드디어 종결되었다.
6.2.2. 4강 준결승 2경기 대한민국 2 - 1 북한
1980년 9월 28일 19:30정치적인 이유로 예선도 같은 조에서 하지 않았던 두 팀의 아시안컵 첫 맞대결이 펼쳐졌다. 대한민국의 조영증의 핸들링 반칙으로 북한이 PK를 얻었고 박종훈이 선취점을 넣었다. 이후 경기내내 북한의 수비에 대한민국은 좀처럼 공격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중거리 슛만 날리게 되었고 80분, 조광래의 크로스가 북한의 문전에서 혼란 상황을 유도했고 이강조가 다시 정해원에게 연결하여 정해원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89분 이영무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해원이 다시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리며 8년만에 결승행 티켓을 얻어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무려 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태에서 결승전을 맞이하는데...
6.2.3. 3-4위전 이란 3 - 0 북한
1980년 9월 29일대회운영의 막장성을 볼수 있는 경기로 이란과 북한 두팀다 경기를 뛴 바로 그 다음날 다시 경기를 하는 일정이 정말 어이없었다. 관중수도 만명으로 반토막이 난 상황인지라 관심도도 적었고 이란이 파리바의 대회 7호골, 파라키의 두 골로 북한을 가볍게 제압했다.
6.2.4. 결승전 쿠웨이트 3-0 대한민국
1980년 9월 30일이미 본선리그에서 대한민국이 3-0승리를 거두었으나 홈 버프로 치열한 경기 결과가 예상되었다.[9] 이날 25,000명의 쿠웨이트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전반 8분, 자심 야콥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사드 알 호티의 선취골로 쿠웨이트가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34분에는 수비수 조영증의 백패스가 하필 자심 야콥에게 이어졌고 그의 크로스가 파이잘 테킬의 골이 되었다. 후반전에도 자심 야콥의 패스로 파이잘 테킬의 골로 이어지며 3-0. 25,000명의 홈팬들에겐 축제가 열렸다. 경기 종료 1분전 정해원이 PK를 얻어냈지만 이강조가 실축하면서 쿠웨이트의 첫 우승이 결정되었다.
경기 | 대진표 | 경기 | 대진표 |
A | 4강 1경기 이란 1:2 쿠웨이트 | C | 결승 쿠웨이트 3:0 대한민국 |
B | 4강 2경기 대한민국 2:1 북한 | ||
D | 3/4위전 이란 3:0 북한 |
1980 AFC 아시안컵 우승 |
쿠웨이트 |
첫 번째 우승 |
7. 결과
순위 | 국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득실 | 승점 | 비고 |
1 | 쿠웨이트 | 6 | 4 | 1 | 1 | 13 | 6 | +7 | 9 | 우승 |
2 | 대한민국 | 6 | 4 | 1 | 1 | 12 | 6 | +6 | 9 | 준우승 |
3 | 이란 | 6 | 3 | 2 | 1 | 16 | 6 | +10 | 8 | 3위 |
4 | 북한 | 6 | 3 | 0 | 3 | 10 | 12 | -2 | 6 | 4위 |
5 | 시리아 | 4 | 2 | 1 | 1 | 3 | 2 | +1 | 5 | 1라운드 |
6 | 말레이시아 | 4 | 1 | 2 | 1 | 5 | 5 | 0 | 4 | 1라운드 |
7 | 중국 | 4 | 1 | 1 | 2 | 9 | 5 | +4 | 3 | 1라운드 |
8 | 카타르 | 4 | 1 | 1 | 2 | 3 | 8 | -5 | 3 | 1라운드 |
9 | 아랍에미리트 | 4 | 0 | 1 | 3 | 3 | 9 | -6 | 1 | 1라운드 |
10 | 방글라데시 | 4 | 0 | 0 | 4 | 2 | 17 | -15 | 0 | 1라운드 |
- 득점왕 : 베타시 파리바(이란), 최순호(대한민국) 7골
- 베스트 일레븐
- GK : 나세르 헤자지(이란)
- DF : 나임 사드(쿠웨이트), 소 친 아운(말레이시아), 마부브 주마(쿠웨이트), 메디 딘바르자데(이란)
- MF : 압돌레자 바르제가리(이란), 사드 알 호티(쿠웨이트), 이영무(대한민국)
- FW : 최순호(대한민국), 파이살 알 다킬리(쿠웨이트), 자심 야콥(쿠웨이트)
8. 이야깃거리
- 개최국 쿠웨이트는 10강 조별리그에서는 대한민국에게 뒤져 2위로 4강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대한민국에게 이기며 처음으로 우승하였다.
- 대한민국은 10강 조별리그에서 3승 1무 무패 1위의 성적으로 통과하였다. 공교롭게도 쿠웨이트에게 조별리그에서는 3:0으로 승리하였으나 결승전에서 0: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그리고 이 과정은 35년 후의 대회에서 똑같이 진행된다. 개최국(쿠웨이트, 호주)과의 16개국 본선 조별리그 승리와 결승전 리매치에서의 패배가 전부 동일하게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이 무패로 결승에 올라온 것도 그렇고... 그리고 이 대회에서 만 18세의 한 신인 공격수가 등장해 7골을 넣으면서 아시안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는데, 그가 바로 1980년대의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이자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그리고 불세출의 천재라 불린 최순호다. 또한 대한민국은 2일전 북한과의 준결승전에서 무려 9명이 부상당해 결승전에서 전력을 꾸리기가 어려운 상황이기도 했었다.
- 이때만 해도 남북 체제 경쟁이 살벌하게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준결승 아시안컵 첫 남북 대결의 극적인 역전승에 국민들은 마치 도쿄 대첩만큼이나 열광했다. 셀 수 없이 많은 재방송을 해줬었다.
- 상기했듯이 이란의 아시안컵 연승 기록이 대회 시작과 동시에 멈추게 되었다. 13연승은 아직도 최고기록. 무패기록 역시 17경기로 이란이 보유하고 있다.
- 이번 대회부터 처음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3경기 5실점의 말레이시아의 소 친 아운이 수비수에 뽑혔는데 10강 조별리그 5경기 5실점의 대한민국 선수단에서는 단 한명도 뽑히지 않았다.
- 해트트릭이 많이 나온 대회로 공동 득점왕인 베타시 파리바가 9월 22일 방글라데시전에서 무려 4골을 뽑아내면서 대회 첫 헤트트릭을 달성했고 9월 24일 또다른 공동 득점왕인 최순호가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리고 다음날 중국의 셴 시앙푸와 쑤 용라이가 방글라데시를 상태로 각각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해트트릭 횟수만 4번인 대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