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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2-02 10:04:17

1991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1990 MBC배
우승팀: 연세대학교
MVP: 이상범
1991 MBC배
우승팀: 중앙대학교
MVP: 정경호
1992 MBC배
우승팀: 연세대학교
MVP: 문경은

1. 개요2. 운영 방식3. 대회 결과
3.1. 승자 토너먼트3.2. 패자부활전3.3. 패자결승3.4. 최종결승3.5. 대회 결산

1. 개요

1991년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 대해 소개한다.

대학농구연맹 소속 1부 12개의 남자부 팀들 중 11팀 [1] 및 대학 2부의 청주대[2]까지 1부로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991 고베 아시아선수권을 대비한 남자농구국가대표팀에 3명의 주전선수[3]가 차출된 연세대는 이들이 불참했던 4월 춘계연맹전 공동 2위의 충격이 컸던지, 전대회(1990 MBC배) 우승팀임에도 이번 대회는 아예 불참하였고 연세대를 대신하여 2부리그의 청주대가 이번 대회에 한해 1부로 참가하였다.

4월 춘계연맹전 우승팀 중앙대 역시 주전센터 표필상(4년,200cm)이 연이어 국대에 차출되었지만, 지난해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3학년 센터 정경호(202cm)의 활약으로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2. 운영 방식

MBC배만의 특수한 방식인 "토너먼트 & 패자부활전"이 적용되었다.쓸데없이 길기만 하고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아래 "대회결과"항목의 토너먼트 트리를 보면 된다.

3. 대회 결과

3.1. 승자 토너먼트

1회전 2회전 승자준결승 승자결승
국민대: 승
한양대※1): 패
국민대※1): 패
중앙대: 승
중앙대: 승
홍익대※2): 패
중앙대※3): 패
경희대: 승
-
홍익대: 승
청주대[4]※1): 패
홍익대: 승
고려대※1): 패
-
명지대: 승
건국대※1): 패
명지대※1): 승
경희대: 승
경희대: 승
동국대※2): 패
-
동국대: 승
단국대※1): 패
동국대: 승
성균관대※1): 패
-
※1) - 1, 2회전 패배팀은 패자부활전 예선 출전: 국민대, 한양대, 고려대, 청주대, 명지대, 건국대, 성균관대, 단국대 (총 8팀)
※2) - 승자 준결승전 패배팀은 패자부활 준준결승전 출전: 홍익대, 동국대
※3) - 승자결승전 패배팀은 패자부활 준결승전 출전: 중앙대

* 승자 2회전에서 단신군단 홍익대가 가드 문필호(3년,182cm)와 1학년 포워드 김대현(1년,190cm)의 활약으로 대어 고려대를 잡았다. 다만 이때 고려대는 지난해의 주전 3인방 김상식(G,183cm)-김지홍(G,187cm)-서동철(F,184cm)이 모두 졸업하여 정인교(3년,F,182cm)가 외롭게 팀을 이끌고 있던 사상 최약체 시절이었다.

3.2. 패자부활전

패자 1회전 패자 2회전 패자 3회전 패자 준준결승 패자 준결승
한양대※1): 승
건국대※1): 패
한양대: 패
고려대※1): 승
고려대: 승
단국대: 패
고려대: 승
동국대※2): 패
고려대: 승
명지대: 패
-
단국대※1): 승
청주대※1): 패
단국대: 승
국민대※1): 패
-
-
명지대※1): 승
인천전문대[5]※3): 패
명지대: 승
성균관대※1): 패
명지대: 승
홍익대※2): 패
-
-

※1) - 승자 토너먼트 1, 2회전 패배팀 (패자부활전 예선 출전): 국민대, 한양대, 고려대, 건국대, 명지대, 단국대, 성균관대, 청주대 (8팀)
※2) - 승자 8강전 패배팀 (패자부활전 준준결승 출전): 홍익대, 동국대 (4팀)
※3) - 인천전문대(당시 대학 2부 소속이며, 청주대와는 달리 승자토너먼트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3.3. 패자결승

중앙대학교
(승자결승 패)
79 : 70 고려대학교
(패자준결승 승)

3.4. 최종결승[6]

1차전 중앙대학교 60 : 54 경희대학교
2차전 중앙대학교 82 : 73 경희대학교

3.5. 대회 결산


[1] 연세대가 선수 부족을 이유로 불참[2] 당시 대학농구 2부 소속이었으며, 현재는 농구부가 존재하지 않는다.[3] 지난 1990-91 농구대잔치에서의 맹활약 덕분에 (연세대 4위) 오성식-문경은-정재근이 모두 국대에 뽑혔다.[4] 당시 남자 대학 2부 소속[5] 당시 남대 2부 소속.[6] 1패를 안고 올라온 중앙대가 1차전을 이겼기때문에 2차전까지 진행되었다.[7] 다만 4월 춘계연맹전과 마찬가지로 국대 3인방이 없는 연세대를 제친 빈집털이나 다름없는 결과다보니 의미가 다소 퇴색되긴 했다. 당시 대학농구는 중앙대, 연세대, 경희대를 제외하곤 도토리키재기 수준(고려대 포함)이라..[8] 그러나 1991년도 경희대는 춘계연맹전, MBC배, 추계연맹전까지 세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며 제대로 콩라인의 반열에 오른다. 다행히 10월에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중앙대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위안을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