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에 수록된 <Smile>을 우연히 듣고 매료된 윤상은 다빈크의 곡들을 찾아들은 끝에 직접 수소문하여 인연을 맺었고, 비슷한 시기에 윤상이 진행하던 Mnet 《뮤직 트라이앵글》에 출연했던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보코더와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며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2014년 9월에 발매한 윤상의 싱글앨범 《날 위로하려거든》에 참여하였고, 같은 해 12월에 발매한 싱글앨범 《The Duets》에는 다빈크가 참여하면서 세 사람은 팀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DAVINK는 1998년 신해철 3집의 건반 세션을 시작으로 2000년 신해철과 함께 비트겐슈타인 활동을 했다.[3] 이후 2002년 《This Is Da Vink》라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였다. 이후 본인 이름으로 앨범 발표 및 여러 가수들의 작곡가, 프로듀서[4]로서 일하다가 2008년 M.C The Max의 제이 윤과 함께 모노토닉이라는 어쿠스토니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싱글 앨범 《Krazy》를 발표하였다. 1Piece의 곡 중 건반 파트는 다빈크가 맡는다고 보면 된다.
러블리즈가 새로운 3부작을 시작하면서부터 1Piece 이름으로 러블리즈 앨범 작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5] 본인 정규 앨범 준비를 위해 잠시 자릴 비웠다고 하는데, 2018년 1월 말 윤상이 속해 있던 오드아이엔씨를 떠나, 1인 레이블 다뮤지끄(DaMusiq)를 설립했다. 앞으로 다빈크가 함께한 원피스의 곡을 들어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게 됐다.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원래 아티스트명이 아닌,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Gene의 1인 일렉트로닉 그룹의 이름이다. 하지만 보통은 아티스트명으로 소개되어 활동하고 있다. 2009년 EP 앨범 《Zero-Gravity》로 데뷔를 하였다. 원래 래퍼 혁성과 함께 듀오로 활동했으나, 2010년 혁성이 탈퇴하고 2011년 싱글 앨범 《Party Is Over》 부터는 Gene의 1인 체제로 전환되었다.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음악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 피아노와 보컬 등의 멜로디라인에 비중을 두는 시부야계 스타일로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있으며, 사람의 목소리를 변조하는 이펙트 장비의 일종인 토킹 모듈레이터(토크박스)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머리 전체를 덮는 무표정한 하얀색 마스크[6]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활동한다.[7]
과거 4인조 그룹 '영원'의 리더였는데, 당시 매니저가 현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중엽이다. 1Piece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인 러블리즈의 소속회사가 울림이라는 걸 생각하면 신기한 인연이다.
그 동안 다른 가수의 작곡가로서만 활동했던 1Piece가 2015년 11월 25일 자신들의 이름을 건 첫 앨범 'Let's Get It'을 발표했다. 랩 피쳐링으로는 Dok2가 참여했다. 장르는 정통 EDM으로 짜릿한 질주감에 촘촘히 쪼개진 비트, 그리고 현란한 사운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영상에서 설명되어 있다. 일렉트로닉 장르로 상을 받은 전적이 있는 윤상답게 국내 일렉트로닉의 수준을 뛰어넘는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et's Get It 발매 후 1년 5개월 만에 신곡 'Alone'을 발표하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서 완구가 정식적으로 원피스에 정식 합류를 알렸다. 한편, 솔로 앨범 준비로 인해 다빈크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 지난 곡의 장르가 정통 EDM이었다면, 이번 곡의 장르는 덥스텝이라고 할 수 있다. 완구의 합류로 인해 완급 조절을 통한 속도감의 표현으로 1Piece 음악의 외연과 깊이를 넓혔다는 평이다.
윤상이 설립한 일렉트로닉 전문 레이블 디지털리언 스튜디오가 주최한 리믹스 컴피티션 '디지털리언 믹스업' 우승자의 음원이다. '디지털리언 믹스업'은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리믹스할 수 있도록 각 사운드 소스별 스템 파일을 무료로 공개하고 최종 우승자를 선정해 상금과 다양한 부상을 수여하는 리믹스 컴피티션이다. 윤상은 참가자 심사와 우승자 선정 뿐 아니라 최종 우승곡의 믹스와 마스터까지 참여했다. 또 '얼론'(remix)는 윤상 뿐 아니라 프로듀싱 팀 1Piece팀 소속인 스페이스 카우보이, 완구(wan9u), 신유미 등 역시 이번 대회의 심사와 최종 음원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APIECEOFONION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그동안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사운드클라우드 등을 통해 리믹스 트랙을 내놓았다고 한다.
[1] 작곡팀이지만 대외적으로는 보통 윤상의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보통이다.[2]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3] 이는 1996년 노땐스로 신해철과 작업했던 윤상과 신해철이라는 연관점이 있다.[4] 대표적으로 M.C The Max, 신혜성[5] 단독으로 참여한 적은 있다.[6] 윤상을 본떠 만들었다.[7] 위 사진에서 왼쪽[8] 본명은 이완구.[9] 3번째 음원 출시 이후 더이상 음원이 나오고 있지 않다.[10] 공연 당시 원피스 멤버들은 EDM을 라이브로 선보여 호평을 얻기도 했다.[11]엔씨소프트에서 주최하는 피버뮤직 페스티벌의 앨범으로, 윤상이 총 프로듀서로 참여했다.[12]러블리즈의 Take me somewhere은 1Piece/러블리즈에 기입되어 있는 관계로 생략[13]싱가포르의 가수다.[14]강수지의 보라빛 향기의 리메이크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