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FIFA 월드컵 지역예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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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 | |||||||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지역예선 | |||||||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지역예선 | |||||||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 | |||||||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지역예선 | |||||||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지역예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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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FIFA 월드컵 멕시코/지역예선 | |||||||
1974 FIFA 월드컵 서독/지역예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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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지역예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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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프랑스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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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 ||||||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 ||||||
2014 브라질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 ||||||
2018 러시아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대륙PO | ||||||
2022 카타르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대륙PO | ||||||
2026 캐나다·멕시코·미국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대륙PO |
1. 개요
이번에도 남미 예선은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부터 도입된 10개 팀 전체가 풀리그로 진행하였다. 4위팀까지는 본선 직행이고, 5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이다.1.1. 출전권 배당
이 지역에는 4.5장이 배정되어 10개 팀 중 4개 팀 또는 5개 팀이 출전한다. 최종 결과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5위의 성적을 거둔 팀은 북중미 및 카리브 지역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서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2. 최종 순위
여담으로 시몬 볼리바르가 독립시킨 5개 나라가 모두 떨어졌다.<rowcolor=#1c1b21>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브라질 | 18 | 9 | 7 | 2 | 33 | 11 | +22 | 34 | ||
2 | 칠레 | 18 | 10 | 3 | 5 | 32 | 22 | +10 | 33 | ||
3 | 파라과이 | 18 | 10 | 3 | 5 | 24 | 16 | +8 | 33 | ||
4 | 아르헨티나 | 18 | 8 | 4 | 6 | 23 | 20 | +3 | 28 | ||
5 | 우루과이 | 18 | 6 | 6 | 6 | 28 | 20 | +8 | 24 | ||
6 | 에콰도르 | 18 | 6 | 5 | 7 | 22 | 26 | -4 | 23 | ||
7 | 콜롬비아 | 18 | 6 | 5 | 7 | 14 | 18 | -4 | 23 | ||
8 | 베네수엘라 | 18 | 6 | 4 | 8 | 23 | 29 | -6 | 22 | ||
9 | 볼리비아 | 18 | 4 | 3 | 11 | 22 | 36 | -14 | 15 | ||
10 | 페루 | 18 | 3 | 4 | 11 | 11 | 34 | -23 | 13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3. 각 팀별 경기 결과 일람
홈↓ 원→ | 베네수엘라 | 볼리비아 | 브라질 | 아르헨티나 | 에콰도르 | 우루과이 | 칠레 | 콜롬비아 | 파라과이 | 페루 |
베네수엘라 | −−− | 5-3 | 0-4 | 0-2 | 3-1 | 2-2 | 2-3 | 2-0 | 1-2 | 3-1 |
볼리비아 | 0-1 | −−− | 2-1 | 6-1 | 1-3 | 2-2 | 0-2 | 0-0 | 4-2 | 3-0 |
브라질 | 0-0 | 0-0 | −−− | 0-0 | 5-0 | 2-1 | 4-2 | 0-0 | 2-1 | 3-0 |
아르헨티나 | 4-0 | 3-0 | 1-3 | −−− | 1-1 | 2-1 | 2-0 | 1-0 | 1-1 | 2-1 |
에콰도르 | 0-1 | 3-1 | 1-1 | 2-0 | −−− | 1-2 | 1-0 | 0-0 | 1-1 | 5-1 |
우루과이 | 1-1 | 5-0 | 0-4 | 0-1 | 0-0 | −−− | 2-2 | 3-1 | 2-0 | 6-0 |
칠레 | 2-2 | 4-0 | 0-3 | 1-0 | 1-0 | 0-0 | −−− | 4-0 | 0-3 | 2-0 |
콜롬비아 | 1-0 | 2-0 | 0-0 | 2-1 | 2-0 | 0-1 | 2-4 | −−− | 0-1 | 1-0 |
파라과이 | 2-0 | 1-0 | 2-0 | 1-0 | 5-1 | 1-0 | 0-2 | 0-2 | −−− | 1-0 |
페루 | 1-0 | 1-0 | 1-1 | 1-1 | 1-2 | 1-0 | 1-3 | 1-1 | 0-0 | −−− |
4. 경기 결과
홈 | 홈팀 승리 |
원 | 원정팀 승리 |
무 | 무승부 |
4.1. 1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7-10-13 16:30 UTC-2 | 우루과이 | 5-0 (2-0) | 볼리비아 | 홈 | 몬테비데오 |
2007-10-13 17:40 UTC-3 | 아르헨티나 | 2-0 (2-0) | 칠레 | 홈 | 부에노스아이레스 |
2007-10-13 17:50 UTC-5 | 에콰도르 | 0-1 (0-0) | 베네수엘라 | 원 | 키토 |
2007-10-13 20:00 UTC-5 | 페루 | 0-0 | 파라과이 | 무 | 리마 |
2007-10-14 16:00 UTC-5 | 콜롬비아 | 0-0 | 브라질 | 무 | 보고타 |
아르헨티나[1]는 첫 경기인 칠레전을 후안 로만 리켈메의 프리킥 2방으로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브라질은 콜롬비아 원정에서 비기며 첫 경기부터 무재배모드.
베네수엘라는 지난 월드컵 진출국 에콰도르 원정에서 승리하며 출발은 좋았다. 우루과이는 약체 볼리비아를 상대로 수아레스와 포를란의 골 등 5:0 대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페루와 파라과이는 득점 없이 무승부.
4.2. 2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7-10-16 20:40 UTC-4 | 베네수엘라 | 0-2 (0-2) | 아르헨티나 | 원 | 마라카이보 |
2007-10-17 16:00 UTC-4 | 볼리비아 | 0-0 | 콜롬비아 | 무 | 라파스 |
2007-10-17 19:10 UTC-3 | 칠레 | 2-0 (1-0) | 페루 | 홈 | 산티아고 |
2007-10-17 18:10 UTC-4 | 파라과이 | 1-0 (1-0) | 우루과이 | 홈 | 아순시온 |
2007-10-17 21:45 UTC-2 | 브라질 | 5-0 (1-0) | 에콰도르 | 홈 | 리우데자네이루 |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무를 재배한 브라질은 에콰도르를 5-0으로 떡실신시키며 체면은 세웠다. 에콰도르는 유일하게 2전 전패.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분위기가 업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찬물 제대로 끼얹었다. 아르헨티나는 2라운드까지 유일하게 2전 전승을 거두었다.
칠레는 홈에서 페루를 2-0으로 잡으며 첫 승을 거두었다. 파라과이 역시 1차전에서 5-0 대승으로 출발한 우루과이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첫 승을 거두었다. 콜롬비아는 볼리비아 원정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0-0.
4.3. 3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7-11-17 16:00 UTC-3 | 아르헨티나 | 3-0 (1-0) | 볼리비아 | 홈 | 부에노스아이레스 |
2007-11-17 16:10 UTC-5 | 콜롬비아 | 1-0 (0-0) | 베네수엘라 | 홈 | 보고타 |
2007-11-17 20:10 UTC-3 | 파라과이 | 5-1 (2-0) | 에콰도르 | 홈 | 아순시온 |
2007-11-18 17:00 UTC-2 | 우루과이 | 2-2 (1-0) | 칠레 | 무 | 몬테비데오 |
2007-11-18 16:10 UTC-5 | 페루 | 1-1 (0-1) | 브라질 | 무 | 리마 |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예선 첫 승을 거두었다. 3경기 1승 2무에 1득점 무실점으로 4위에 올랐다. 베네수엘라는 또 지면서 3경기만에 다시 암울 모드로 들어갔다.
파라과이는 홈에서 에콰도르에 5-1 대승을 거두며 2승 1무로 2위를 기록했다. 에콰도르는 저저번대회와 저번대회의 위용은 어디로 갔는지 초반부터 3연패를 해서 이대로라면 광탈은 면치 못할 분위기다.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3전 전패 광탈에 이어 월드컵 예선까지 부진이 이어지자 결국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은 전격 사퇴했다.
아르헨티나는 아구에로의 선제골과, 리켈메의 2골을 묶어 볼리비아에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3전 전승으로 좋은 출발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다음 승리까지 무려 1년 가까이 걸린다. 볼리비아는 1무 2패.
브라질은 페루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1승 2무의 불안한 스타트를 했다. 페루는 2무 1패
우루과이는 칠레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 양팀 모두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4.4. 4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7-11-20 18:40 UTC-4 | 베네수엘라 | 5-3 (2-2) | 볼리비아 | 홈 | 산크리스토발 |
2007-11-20 19:50 UTC-5 | 콜롬비아 | 2-1 (0-1) | 아르헨티나 | 홈 | 보고타 |
2007-11-11 16:30 UTC-5 | 에콰도르 | 5-1 (4-0) | 페루 | 홈 | 키토 |
2007-11-21 21:45 UTC-2 | 브라질 | 2-1 (1-1) | 우루과이 | 홈 | 상파울루 |
2007-11-21 22:30 UTC-3 | 칠레 | 0-3 (0-2) | 파라과이 | 원 | 산티아고 |
파라과이는 칠레 원정에서 카바냐스의 선제골과 파울로 다 실바의 2골로 3:0 대승을 거두고 3연승과 함께 가장 먼저 승점 10점에 도달하며 예선 선두에 올랐다.
콜롬비아가 아르헨티나를 홈에서 2-1로 제압하며 아르헨티나에 첫 패배를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에 밀려 선두를 빼앗겼고 콜롬비아는 2승 2무로 4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카를로스 테베스가 전반 25분에 퇴장당했음에도 전반 37분 리오넬 메시의 환상적인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고지대 홈경기의 이점을 가진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의 체력 저하를 틈타 후반 17분 부스토스, 후반 37분 모레노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감독이 사퇴하며 시스토 비수에테 감독 체제를 맞이한 에콰도르는 직전 경기에서 브라질과 비긴 페루에 5:1 대승을 거두고 3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에콰도르는 최하위에서 탈출해 8위에 올랐고 페루는 2무 2패로 9위가 되었다.
베네수엘라는 볼리비아와의 난타전 끝에 5:3 신승을 거둬 홈에서의 첫 승과 함께 2승 2패로 다시 분위기를 살렸다. 후반 32분에 2:3으로 끌려가는 실점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3골을 몰아쳤다. 베네수엘라는 5위에 등극했고, 볼리비아는 1무 3패로 최하위가 되었다.
브라질은 숙적 우루과이와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무재배 봉인이 해제되었다. 루이스 파비아누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따라 터뜨린 브라질은 2승 2무로 3위에 올랐다.
4.5. 5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8-6-14 16:00 UTC-3 | 우루과이 | 1-1 (1-0) | 베네수엘라 | 무 | 몬테비데오 |
2008-6-14 20:00 UTC-5 | 페루 | 1-1 (1-1) | 콜롬비아 | 무 | 리마 |
2008-6-14 15:00 UTC-4 | 파라과이 | 2-0 (2-0) | 브라질 | 홈 | 아순시온 |
2008-6-14 18:10 UTC-3 | 아르헨티나 | 1-1 (0-0) | 에콰도르 | 무 | 부에노스아이레스 |
2008-6-14 19:30 UTC-4 | 볼리비아 | 0-2 (0-1) | 칠레 | 원 | 라파스 |
일단 브라질이 아르헨티나 이외의 팀을 상대로 누웠다! 예선 선두 파라과이는 브라질과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파라과이는 전반 26분 로케 산타 크루스의 선제골, 후반 4분 카바냐스의 추가골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완승을 거두었다. 브라질은 2승 2무 1패에 그치며 4위로 추락했다.
에콰도르는 저번 대회와 저저번 대회의 위용을 여기에서야 보여줬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재배를 거뒀다. 아르헨티나의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에콰도르는 후반 23분 우루티아의 선제골로 승리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투입된 로드리고 팔라시오에게 동점을 내주었다. 아르헨티나는 승점 10점으로 2위를 지켰다. 아르헨티나는 이 당시까지만 FIFA랭킹 1등이고 유로 2008이 끝나면서 1등을 스페인에게 내주고 만다.
콜롬비아는 페루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2승 3무의 무패행진으로 3위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베네수엘라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고, 칠레는 볼리비아 원정에서 가리 메델의 2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베네수엘라와 칠레는 2승1무2패 승점 7점으로 동률이나 골득실에서 베네수엘라가 0, 칠레가 -1로 베네수엘라가 5위, 칠레가 6위를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1승 2무 2패, 승점 5점으로 7위.
4.6. 6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8-6-17 19:00 UTC-3 | 우루과이 | 6-0 (2-0) | 페루 | 홈 | 몬테비데오 |
2008-6-18 16:10 UTC-4 | 볼리비아 | 4-2 (2-0) | 파라과이 | 홈 | 라파스 |
2008-6-18 17:00 UTC-5 | 에콰도르 | 0-0 | 콜롬비아 | 무 | 키토 |
2008-6-18 21:50 UTC-3 | 브라질 | 0-0 | 아르헨티나 | 무 | 벨로리존치 |
20086-19 20:00 UTC-4:30 | 베네수엘라 | 2-3 (0-0) | 칠레 | 원 | 푸에르토 라 크루스 |
우루과이는 페루를 상대로 디에고 포를란이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6-0 대승, 1라운드 이후 첫 승을 거뒀다. 우루과이는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6위로 도약했다. 반면 페루는 홈에서는 모두 무승부, 원정에서는 모두 패배를 기록하는 행보를 보이며 3무 3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 제왕은 같이 맞붙어 무재배를 했다. 아르헨티나는 3승2무1패 승점 11점으로 2위를 유지했고, 브라질은 2승 3무 1패에 그치며 칠레에 밀려 5위로 추락했다.
볼리비아는 늘 그렇듯 홈에서만큼은 브라질, 아르헨티나급 포스를 뿜어준다. 홈에서 예선 선두 파라과이를 홈으로 불러들여 4:2 완승을 거두면서 예선 첫 승을 거두며 1승1무4패 승점 4점으로 페루를 제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칠레는 베네수엘라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움베르토 수아소의 극적인 결승골로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브라질을 제치며 4위에 등극했다. 베네수엘라는 2승 1무 3패로 7위로 두 계단 떨어졌다.
아르헨티나 원정에서 승리를 놓친 에콰도르는 콜롬비아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상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3연패 후 1승 2무를 기록한 에콰도르는 8위에 머물렀고, 콜롬비아는 2승 4무로 무패를 이어가며 승점 10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4.7. 7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8-9-6 16:00 UTC-3 | 아르헨티나 | 1-1 (0-1) | 파라과이 | 무 | 부에노스아이레스 |
2008-9-6 16:10 UTC-5 | 에콰도르 | 3-1 (1-1) | 볼리비아 | 홈 | 키토 |
2008-9-6 18:20 UTC-5 | 콜롬비아 | 0-1 (0-1) | 우루과이 | 원 | 보고타 |
2008-9-6 20:30 UTC-5 | 페루 | 1-0 (1-0) | 베네수엘라 | 홈 | 리마 |
2008-9-7 21:00 UTC-4 | 칠레 | 0-3 (0-2) | 브라질 | 원 | 산티아고 |
예선 1위와 2위의 맞대결에서 2위 아르헨티나는 1위 파라과이에 1:1 무승부에 그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파라과이의 선제골은 가브리엘 에인세의 자책골이었으며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후반 15분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브라질은 칠레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아르헨티나과 승점 동률을 이루었고 아르헨티나를 골득실로 제치면서[2] 단숨에 2위로 도약했다. 경고가 11장이나 나오고 양팀에서 한 명씩 퇴장당하는 혈투가 펼쳐진 가운데 브라질은 루이스 파비아누의 2골, 호비뉴의 1골을 묶어 3골차 대승을 거뒀다.
예선 유일의 무패팀이었던 콜롬비아는 홈에서 우루과이에 0:1 패배를 당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우루과이는 3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이 되었고 콜롬비아, 칠레를 제치고 4위에 올라갔다. 승점 10점의 콜롬비아와 칠레는 골득실에 따라 각각 5위, 6위로 추락했다.
에콰도르는 볼리비아에 3:1 완승을 거두면서 4경기 2승 2무로 무패를 이어가며 2승 2무 3패, 승점 8점을 기록하며 베네수엘라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예선 6차전까지 3무3패로 유일하게 무승을 기록중이던 최하위 페루는 홈에서 베네수엘라를 1:0으로 잡으면서 첫 승리를 거뒀다. 승점 6의 페루는 승점 4의 볼리비아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베네수엘라는 연패를 기록하며 2승 1무 4패로 8위로 추락했다.[3]
4.8. 8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8-9-9 20:00 UTC-4 | 파라과이 | 2-0 (2-0) | 베네수엘라 | 홈 | 아순시온 |
2008-9-10 17:40 UTC-3 | 우루과이 | 0-0 | 에콰도르 | 무 | 몬테비데오 |
2008-9-10 18:40 UTC-4 | 칠레 | 4-0 (2-0) | 콜롬비아 | 홈 | 산티아고 |
2008-9-10 21:50 UTC-3 | 브라질 | 0-0 | 볼리비아 | 무 | 리우데자네이루 |
2008-9-10 21:30 UTC-5 | 페루 | 1-1 (0-0) | 아르헨티나 | 무 | 리마 |
예선 선두 파라과이는 베네수엘라를 2:0으로 꺾고 선두를 유지했다. 전반 28분 크리스티안 리베로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파라과이는 전반 종료 직전 넬손 발데스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승점 17점의 파라과이는 2위 그룹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면서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볼리비아는 브라질에 원정가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0:0 무재배를 만들었다.[4] 아르헨티나 역시 약체 페루와의 무재배로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후반 37분 에스테반 캄비아소의 골로 승리하는듯 했으나 홈 무패의 페루는 경기종료 직전 파노의 동점골로 홈에서의 무패를 이어갔다.
칠레는 콜롬비아에 4:0 대승을 거두며 4승 1무 3패, 승점 13점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승점 동률을 이루면서 4위로 도약했다. 칠레는 이 대승으로 지난 두 번의 홈경기 0:3 대패를 만회했다. 콜롬비아는 연패를 당하면서 2승 4무 2패로 6위로 추락했다. 8경기 4득점에 그친 빈약한 득점력이 아쉬운 대목.
우루과이와 에콰도르는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우루과이로서는 승리할 경우 2위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더욱 뼈아픈 대목. 결국 3승 3무 2패 승점 12점의 우루과이는 승점 13점의 칠레에 밀려 5위로 추락했다. 에콰도르는 5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승점 9점을 기록하며 7위를 유지해 호시탐탐 5위 진입을 노렸다.
4.9. 9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8-10-11 15:00 UTC-4 | 볼리비아 | 3-0 (2-0) | 페루 | 홈 | 라파스 |
2008-10-11 18:10 UTC-3 | 아르헨티나 | 2-1 (2-1) | 우루과이 | 홈 | 부에노스아이레스 |
2008-10-11 18:20 UTC-4 | 콜롬비아 | 0-1 (0-1) | 파라과이 | 원 | 보고타 |
2008-10-12 15:30 UTC-4:30 | 베네수엘라 | 0-4 (0-3) | 브라질 | 원 | 산크리스토발 |
2008-10-12 16:55 UTC-5 | 에콰도르 | 1-0 (0-0) | 칠레 | 홈 | 키토 |
전 라운드에서 브라질과 무재배를 만든 볼리비아는 홈에서 9위 페루를 상대로 보테로의 2골 등으로 3:0 대승을 거두며 2승 2무 5패, 승점 8점으로 8위로 도약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볼리비아는 점점 강력한 기운을 발산하기 시작하여 나중에 12차전에서 절정을 이루게 된다. 페루는 원정경기 4전 전패로 1승 4무 4패, 승점 7점으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아르헨티나는 아무리 삐걱댄다 해도 우루과이를 상대로는 절대적으로 강했다. 홈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6분 리오넬 메시, 전반 13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을 묶어 디에고 루가노가 전반 40분에 한골 만회한 우루과이에 2:1 승리를 거두며 예선에서 무려 11개월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선두 파라과이는 콜롬비아 원정에서 전반 9분에 나온 카바냐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6승 2무 1패로 승점 20점에 선착하며 쾌조의 행보를 이어갔다. 콜롬비아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7위로 추락했다.
브라질은
에콰도르는 크리스티안 베니테스의 후반 26분 결승골로 칠레에 1:0 승리를 거두며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3승 3무 3패로 승점 12점을 기록한 에콰도르는 5위 우루과이와 승점 동률을 이루면서 6위로 도약했다. 칠레는 4위를 유지했지만 4승 1무 4패로 승점 13점에 묶이면서 아래 팀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선두는 승점 20점의 파라과이, 2위와 3위는 승점 16점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다. 본선 직행 마지노선인 4위는 승점 13점의 칠레,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5위는 승점 12점의 우루과이이며 에콰도르가 승점 동률의 6위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승점 10점의 콜롬비아가 7위, 승점 8점의 볼리비아가 8위이며 9위와 10위는 승점 7점의 베네수엘라와 페루다. 최하위 페루와 4위 칠레의 승점차는 6점으로 아직 모든 팀들에게 희망이 있다.
4.10. 10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8-10-14 16:00 UTC-4 | 볼리비아 | 2-2 (2-0) | 우루과이 | 무 | 라파스 |
2008-10-15 17:10 UTC-4 | 파라과이 | 1-0 (0-0) | 페루 | 홈 | 아순시온 |
2008-10-15 20:15 UTC-3 | 칠레 | 1-0 (1-0) | 아르헨티나 | 홈 | 산티아고 |
2008-10-15 22:00 UTC-3 | 브라질 | 0-0 | 콜롬비아 | 무 | 리우데자네이루 |
2008-10-15 20:30 UTC-4:30 | 베네수엘라 | 3-1 (0-1) | 에콰도르 | 홈 | 푸에르토 라 크루스 |
브라질은 볼리비아에 이어 콜롬비아와도 또 무재배를 기록했다. 3연패 수렁 중이던 콜롬비아는 연패를 끊었지만 5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칠레에게 1:0으로 패배했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예선 등 공식경기에서 칠레에 패배한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5]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승점 16점으로 승점이 같으며 골득실차로 칠레가 4위, 아르헨티나가 3위를 하는 위기에 빠지게 되자 아르헨티나는 알피오 바실레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드디어 디에고 마라도나 카드를 꺼내든다. 살펴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르헨티나는 지역예선 9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뭔가 분위기 전환을 위한 카드가 반드시 필요했던 시기이고 최소한 선수단 사기와 동기부여는 꽉 잡는 마라도나의 부임이 그렇게 비합리적인 건 아니었다. 선수시절 세계 축구의 전설로 군림했던 그 마라도나였기에 감독으로서의 역량 역시 이 못지 않으리라 예상했던 것. 그러나 그 예상은 확실히 빗나갔다. 선수로서 최고였던 사람이 감독으로서는 별볼일 없다는 게 축구계의 정석[6]이고 마라도나는 이를 아주 충실하게 증명했다.
선두 파라과이는 최하위 페루와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3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승점 17점인 2위 브라질과의 승점차는 6점이 되었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계속되는 4연패 부진 끝에 에콰도르와의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두고 간만에 승리를 맛봤다. 3승 1무 6패로 승점 10점에 도달한 베네수엘라는 에콰도르와의 두 경기를 스윕하면서 8위에 올랐다. 에콰도르의 6경기 무패 행진은 여기서 끝났고 에콰도르는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볼리비아는 우루과이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차로 리드했으나 후반에 2골을 내주면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고지대 원정에서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올린 우루과이는 승점 13점(3승4무3패)으로 5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볼리비아는 승점 9점으로 베네수엘라에 8위를 내주면서 9위로 내려앉았다.
4.11. 11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9-3-28 17:00 UTC-3 | 우루과이 | 2-0 (1-0) | 파라과이 | 홈 | 몬테비데오 |
2009-3-28 19:10 UTC-3 | 아르헨티나 | 4-0 (2-0) | 베네수엘라 | 홈 | 부에노스아이레스 |
2009-3-28 19:20 UTC-5 | 콜롬비아 | 2-0 (1-0) | 볼리비아 | 홈 | 보고타 |
2009-3-29 16:00 UTC-5 | 에콰도르 | 1-1 (0-0) | 브라질 | 무 | 키토 |
2009-3-29 18:10 UTC-5 | 페루 | 1-3 (1-2) | 칠레 | 원 | 리마 |
베네수엘라는 승리한 다음 라운드는 무조건 아르헨티나를 만나 패했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가 승리할때마다 찾아가서 찬물을 제대로 끼얹어주고 왔다. 마라도나 효과라고 봐도 좋고, 선수단 본신의 능력이던가, 부진하던 시기에서 날짜가 많이 지나 분위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 체제에서의 예선 첫 경기에서 메시와 테베스, 막시, 아구에로의 골을 묶어 4골차 대승을 거두며 승점 19점(5승4무2패)로 브라질을 제치고 예선 2위에 올랐다.
칠레는 최하위 페루 원정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브라질을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칠레는 홈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승점 7점과 최하위에 머물렀다.
브라질은 에콰도르 원정에서 후반 27분 줄리우 밥티스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44분 페르난도 노보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4승 6무 1패 승점 18점에 그친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선두 파라과이는 우루과이 원정에서 포를란과 루가노에게 실점하며 2:0으로 패배했다. 5위 우루과이는 이 승리로 승점 16점을 만들며 5위를 지켰고 4위 브라질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2008년에 열린 예선 6경기에서 3무 3패로 부진에 빠졌던 콜롬비아는 2009년 첫 예선에서 볼리비아를 2:0으로 꺾고 본선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3승 5무 3패 승점 14점이 된 콜롬비아는 에콰도르를 제치고 6위에 오르며 우루과이를 추격했다.
4.12. 12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9-3-31 20:00 UTC-4:30 | 베네수엘라 | 2-0 (0-0) | 콜롬비아 | 홈 | 푸에르토 오르다스 |
2009-4-1 15:30 UTC-4 | 볼리비아 | 6-1 (3-1) | 아르헨티나 | 홈 | 라파스 |
2009-4-1 16:20 UTC-5 | 에콰도르 | 1-1 (0-0) | 파라과이 | 무 | 키토 |
2009-4-1 19:10 UTC-4 | 칠레 | 0-0 | 우루과이 | 무 | 산티아고 |
2009-4-1 22:10 UTC-3 | 브라질 | 3-0 (2-0) | 페루 | 홈 | 포르투알레그리 |
체 게바라 더비[7]
약체 볼리비아에게 아르헨티나가 무려 6:1로 대패당했다. 물론 가끔 세네갈이 프랑스를 이기고, 대한민국이 독일과 이탈리아를 이기고, 노르웨이도 브라질을 이긴 적이 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뒤처지고 있는 상황에서 앙헬 디 마리아가 퇴장당하는 등 숫적 열세에 시달리며 큰 점수차를 내주게 되었다.
이 원인은 마라도나의 역량이 부족한 탓이다. 비록 선수로서는 최고였으나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일천한 데다가 특히 선수소집시간 조율에 실패해서 결국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이날 경기시작 2시간 전에 라파스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게 그냥 다른 장소처럼 그저 그런 곳이라면 스타플레이어빨로 버텨볼 여지가 있었으나 문제는 해발 3600m에 달하는 고지대였다는 점.[8] 아르헨티나는 이 패배로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볼리비아는 3승 3무 6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면서 5위 우루과이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좁혔다.
브라질은 최하위 페루에 파비아누의 2골, 멜루의 1골로 3:0 대승을 거두면서 2위를 탈환했다. 칠레는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를 제쳤으나 브라질에 추월당하면서 3위를 유지했다.
에콰도르는 파라과이와의 홈경기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파라과이는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2위 브라질과의 승점차는 3점으로 줄었다.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에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본선행 희망을 되살렸다. 베네수엘라는 승점 13점으로 5위 우루과이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4.13. 13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9-6-6 16:00 UTC-3 | 우루과이 | 0-4 (0-2) | 브라질 | 원 | 몬테비데오 |
2009-6-6 16:50 UTC-4 | 볼리비아 | 0-1 (0-1) | 베네수엘라 | 원 | 라파스 |
2009-6-6 18:00 UTC-3 | 아르헨티나 | 1-0 (0-0) | 콜롬비아 | 홈 | 부에노스아이레스 |
2009-6-6 18:50 UTC-4 | 파라과이 | 0-2 (0-1) | 칠레 | 원 | 아순시온 |
2009-6-7 15:30 UTC-5 | 페루 | 1-2 (0-1) | 에콰도르 | 원 | 리마 |
브라질은 우루과이 원정에서 4 : 0의 대승을 거두면서 남미 예선에서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 1년 반 동안 선두를 지켜왔던 파라과이가 홈에서 칠레에 0 : 2 완패를 당하면서 승점 24점으로 동률이 되었고 골득실에서 앞섰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는 두 경기 연속 졸전을 보여줬지만 콜롬비아에 1:0으로 이기긴 했다. 이로써 상위권 판도는 승점 24점의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1위와 2위, 승점 23점의 칠레가 3위, 승점 22점의 아르헨티나가 4위가 되었다. 승점 17점의 우루과이가 5위로 4위권과 격차가 있다.
에콰도르는 최하위 페루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5위 우루과이와 승점 17점으로 동률을 이루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최하위 페루는 이제 탈락이 유력해졌다. 남은 경기를 싸그리 다 이겨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볼리비아는 남미 최강 아르헨티나를 6대1로 쓰러뜨리자마자 기뻐할 틈도 없이 바로 남미 승점자판기 베네수엘라에게 자책골로 쓰러졌다. 승점 16점이 된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를 제치고 7위에 올랐으며 5위 우루과이와의 승점차는 1점에 불과하게 되었다.
그리고 13라운드에서는 희한하게 원정팀들이 강세를 보였다. 홈에서 이긴게 아르헨티나가 유일했고 나머지는 원정이 다 이겼다.
4.14. 14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9-6-10 16:00 UTC-5 | 에콰도르 | 2-0 (0-0) | 아르헨티나 | 홈 | 키토 |
2009-6-10 18:00 UTC-5 | 콜롬비아 | 1-0 (1-0) | 페루 | 홈 | 메데인 |
2009-6-10 21:50 UTC-3 | 브라질 | 2-1 (1-1) | 파라과이 | 홈 | 헤시피 |
2009-6-10 21:00 UTC-4 | 칠레 | 4-0 (1-0) | 볼리비아 | 홈 | 산티아고 |
2009-6-10 20:30 UTC-4:30 | 베네수엘라 | 2-2 (1-0) | 우루과이 | 무 | 푸에르토 오르다스 |
승점 24점으로 1,2위인 두 팀의 맞대결은 브라질이 파라과이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브라질이 선두를 지켰다. 1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떡실신시켰던 볼리비아는 1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번에도 칠레에게 또다시 4:0으로 떡실신 당했고 칠레는 2위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승점 27점의 브라질이 1위, 26점의 칠레가 2위, 24점의 파라과이가 3위이다.
5차전과 마찬가지로 같은 날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 예선 경기는 아르헨티나 3연속 졸전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또다른 고지대인 에콰도르 키토 원정에서 후반에 2골을 허용하며 2:0으로 패배, 승점 22점에 묶이면서 승점 20점의 5위 에콰도르에 불과 승점 2점 차이로 쫓기게 되었다.
그 동안의 막장스러운 결과로 인하여 페루는 다 이겨야만 본선진출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패배하며 가장 먼저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번에는 콜롬비아 원정에서 1:0 패배로 6연패에 빠졌다. 콜롬비아는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본선행 희망을 이어갔다.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의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18점의 우루과이는 승점 20점의 에콰도르에 5위를 빼앗겼고, 승점 17점의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가 각각 골득실에 따라 7위와 8위가 되었다. 9위 볼리비아는 승점 12점, 최하위 페루는 승점 7점이다.
4.15. 15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9-9-5 15:30 UTC-5 | 콜롬비아 | 2-0 (0-0) | 에콰도르 | 홈 | 메데인 |
2009-9-5 15:30 UTC-5 | 페루 | 1-0 (0-0) | 우루과이 | 홈 | 리마 |
2009-9-5 18:30 UTC-4 | 파라과이 | 1-0 (1-0) | 볼리비아 | 홈 | 아순시온 |
2009-9-5 21:30 UTC-3 | 아르헨티나 | 1-3 (0-2) | 브라질 | 원 | 로사리오 |
2009-9-5 21:30 UTC-4 | 칠레 | 2-2 (1-2) | 베네수엘라 | 무 | 산티아고 |
15차전을 앞두고 마라도나는 ''브라질 같은 맞수는 찌질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겨루지 말고 좋디 좋은 로사리오에서 겨뤄야 압승할 수 있다. 이건 내가 증명한다.''라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그 좋다는 로사리오에서 파비아누에 2골 실점하면서 1-3으로 떡실신 당했다. 3경기를 남겨둔 브라질은 8승6무1패(승점 30)로 선두를 질주하며 월드컵 본선진출을 결정지었다. 그나마 아르헨티나는 5위였던 에콰도르가 콜롬비아 원정에서 2:0 완패를 당하면서 4위는 지킬 수 있었다. 콜롬비아는 에콰도르를 골득실에서 제치면서 5위에 올랐다.
파라과이는 볼리비아와의 홈경기에서 카바냐스의 결승골로 1:0 으로 승리, 칠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4회 연속 본선행에 가까워졌다. 파라과이는 잔여 3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본선 확정이다.
칠레는 베네수엘라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칠레는 2위를 빼앗기며 3위가 되었으나 여전히 본선행은 유력한 상태고 베네수엘라는 5위 콜롬비아와 승점 3점차의 8위에 머물러 아직 실낱같은 본선행 희망을 이어갔다.
페루는 탈락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를 상대로 분전하여 6연패를 끊고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페루는 승점 10점에 도달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4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7위로 추락했다.
4.16. 16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9-9-9 15:00 UTC-4 | 볼리비아 | 1-3 (1-1) | 에콰도르 | 원 | 라파스 |
2009-9-9 18:00 UTC-3 | 우루과이 | 3-1 (1-0) | 콜롬비아 | 홈 | 몬테비데오 |
2009-9-9 19:00 UTC-4 | 파라과이 | 1-0 (1-0) | 아르헨티나 | 홈 | 아순시온 |
2009-9-9 20:30 UTC-4:30 | 베네수엘라 | 3-1 (1-1) | 페루 | 홈 | 푸에르토 라 크루스 |
2009-9-9 22:00 UTC-3 | 브라질 | 4-2 (2-1) | 칠레 | 홈 | 살바도르 |
계속적인 부진을 겪는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 원정에서 1:0으로 패배해 결국 플레이오프권인 5위로 추락했다. 여기서 한 번이라도 더 패배하면 광탈하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현상태로 5등까지 떨어졌다. 이번 지역예선에서 아르헨티나가 최대의 이슈메이커인건 맞는데 문제는 좋은쪽으로 이슈메이커가 아니라는 것이다.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전 승리로 인하여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겪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거스 히딩크에게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이 아르헨티나의 공동 감독직 요청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콜롬비아에 일격을 당하며 6위로 떨어진 에콰도르는 볼리비아 원정에서 귀중한 3:1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23점이 되어 아르헨티나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4위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페루에 일격을 당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우루과이는 홈에서 콜롬비아를 3:1로 제압하며 승점 21점으로 6위로 올라갔다.
선두 브라질은 칠레와의 홈경기에서 니우마르의 해트트릭으로 4:2로 승리하면서 칠레의 본선행 확정은 조금 더 미루어졌다.
4.17. 17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9-10-10 18:30 UTC-3 | 에콰도르 | 1-2 (0-0) | 우루과이 | 원 | 키토 |
2009-10-10 17:00 UTC-5 | 베네수엘라 | 1-2 (0-0) | 파라과이 | 원 | 시우다드 과이아나 |
2009-10-10 17:30 UTC-5 | 콜롬비아 | 2-4 (1-2) | 칠레 | 원 | 메데인 |
2009-10-10 17:00 UTC-4:30 | 볼리비아 | 2-1 (2-0) | 브라질 | 홈 | 라파스 |
2009-10-10 16:00 UTC-4 | 아르헨티나 | 2-1 (0-0) | 페루 | 홈 | 부에노스아이레스 |
칠레는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온 콜롬비아 원정을 떠나 4:2의 역전승을 거두면서 1998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 진출 확정. 콜롬비아는 탈락 확정되었다.
아르헨티나는 드디어 이 경기부터 이과인을 집어넣었으며 이과인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 경기는 마라도나와 메시의 심도 깊은 면담의 결과, 메시가 원하는 대로 메시에게 좀 더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해 준 전술의 승리로 봐야 한다. 이과인은 단지 메시가 제대로 활용한 도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것. 마라도나도 실제로 인터뷰에서 메시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건 오바마를 만나는 것[9]보다 어렵다고 털어놓기도 한 만큼, 그 동안 메시와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듯 하다. 아르헨티나는 원정 전패 중인 최하위 페루에 막판 동점을 허용하며 비길 뻔하다가 기예르모 팔레르모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냈고 에콰도르를 제끼며 극적으로 다시 4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에콰도르가 우루과이에 홈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우루과이가 5위, 에콰도르가 6위가 되었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에콰도르가 한자리 반[10]을 놓고 셋이서 다투는 형국이 되었다.
베네수엘라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을 위해 이미 본선행이 확정된 파라과이를 무조건 잡아야했으나 홈에서 1:2 패배를 당하면서 탈락하였다.
볼리비아는 브라질에 홈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브라질을 상대로 예선 1승 1무를 기록했다.
여기까지의 결과로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는 본선 진출 확정
베네수엘라,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는 실패.
4.18. 18차전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09-10-14 15:00 UTC-5 | 우루과이 | 0-1 (0-0) | 아르헨티나 | 원 | 몬테비데오 |
2009-10-14 18:00 UTC-4 | 콜롬비아 | 2-0 (0-0) | 파라과이 | 홈 | 아순시온 |
2009-10-14 19:00 UTC-3 | 칠레 | 1-0 (0-0) | 에콰도르 | 홈 | 산티아고 |
2009-10-14 20:00 UTC-2 | 브라질 | 0-0 | 베네수엘라 | 무 | 캄푸그란지 |
2009-10-14 20:00 UTC-4 | 페루 | 1-0 (0-0) | 볼리비아 | 홈 | 리마 |
결국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를 이기고 힘겹게 본선 진출했다. 제 아무리 FIFA랭킹 1위라고는 하지만 남미 예선이 풀리그제로 바뀐 이후 원정에서의 불리함, 리그제로 바뀌고 나서 죽어라 선수들 분석한 이후 원정에서는 절대로 무승부를 하고 말겠다는 약팀의 잠그기, 리그에 나가있는 선수 차출 문제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피로 호소[11], 그러면서도 곧 남미라 한 방은 있는 골치 아픔 등에 말려 브라질이건 아르헨티나건 둘 중 한 팀은 반드시 탈락 위기에까지 한 번씩 몰리며 고생했다. 딱히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항상 양질의 선수가 공급되는 전통적인 축구강팀이 아닌 나라들은 10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폭발되는 시기가 있다는 게 축구계의 정석인 만큼 좋은 사이클에 오른 몇몇 팀들이 잘 나가는 만큼 기존의 강팀들도 고생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전통적인 축구 강팀이 아니었던 나라들도 이 시기를 잘타서 강호로 거듭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포르투갈이다. 원래 강호가 아니었던 포르투갈은 그 10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좋은 선수가 폭발했는데 루이스 피구가 폭발하자 이걸 잘 활용하고 이어나가서 아예 강팀이 되었고 그 명맥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훌륭하게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마라도나가 무조건 잘했다고만도 볼 수 없는 것이 홈 그라운드를 함부로 변경하는 큰 무리수를 뒀다는 점. 홈이 원정보다 유리한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생각을 해야 한다. 물론 마라도나가 홈그라운드를 변경해서 치른 그 경기는 1-3으로 탈탈 털렸다. 이런 짓을 시도하면 이겨야 본전. 패하면 병크가 되는 것이다.
패배한 우루과이는 칠레와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칠레가 이기길 바래야만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칠레가 이겨서 우루과이는 그나마 본선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로라도 갈 수 있었다. 반면 패한 에콰도르는 6위로 급추락하면서 광탈
칠레는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지어 에콰도르와의 마지막 경기를 패해도 상관없는 건 아니다. 칠레의 감독이 아르헨티나 출신의 비엘사이다. 비엘사의 칠레는 자신의 팀이 아닌 감독의 조국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야 했다.
브라질이 홈에서 베네수엘라와의 최종전 무승부에 그치면서 파라과이는 콜롬비아에 승리할 경우 예선 1위도 가능했으나 콜롬비아에 2:0 패배를 당하면서 칠레에 추월당해 3위로 마감했다.
5. 대륙간 플레이오프
최종 결과 5위를 차지한 우루과이가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우루과이가 상대하게 될 북중미카리브 지역 팀은 그 지역 최종 예선에서 4위를 기록한 코스타리카이다.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차전 (코스타리카 홈): 우루과이 1-0 승
- 2차전 (우루과이 홈): 양 팀 1-1 무
- 최종 결과: 우루과이 합계 2-1 승, 본선 진출 성공
6. 이런저런 이야기
우루과이는 기복있는 행보로 고전하다가 가까스로 5위를 기록하며 코스타리카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브라질은 첫 경기(콜롬비아 원정)부터 무득점으로 비기며 영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여러번 무재배를 하는 등 브라질답지 않게 산뜻하지 못한 경기를 펼치며 초반에는 사상 초유의 지역예선 탈락 스멜이 풍겨왔으나 용케도(?) 겨우 두 경기밖에 패배하지 않은 덕에 가장 먼저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짓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데 브라질이 1위이긴 1위인데 단순히 승리횟수만으로 따진다면 3위인 파라과이보다도 승수가 적었다.
- 아르헨티나 역시 브라질과 비슷하게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이쪽은 브라질과는 달리 처음에 잘 하다가 나중에 부진한 케이스이다. 12차전인 볼리비아 원정에서는 홈빨과 숫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무려 1-6으로 떡실신당한 것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파라과이에 연달아 패하며 5연패 찍고 두 경기 남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 해당하는 5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특히 브라질전은 홈에서 맞붙어 패했는데 마라도나가 로사리오를 고집한 탓이다. 하지만 페루를 홈으로 불러들여 이기고 마지막 우루과이 원정에서도 이겨 4위로 간당간당하게 본선 직행권 획득.
- 우루과이는 이번 예선에서도 5위를 기록,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3번 연속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나마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온두라스에서 밀려 떨어진 코스타리카를 만나 압승을 거두고 본선에 힘겹게 진출했다.[12][13]
- 페루는 14차전(콜롬비아 원정)에서 패하며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되었다. 또한, 18경기 중 원정 9경기를 전패한 유일한 팀이다.
- 에콰도르는 아르헨티나의 급추락으로 어부지리를 얻는 듯해 보였다.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에콰도르의 밑에 현재의 절대강자 아르헨티나와 왕년의 절대강자 우루과이, 두 제왕이 엎어져 있었다. 그러나 칠레에 패하는 바람에 6위로 떨어지며 광탈당했고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제압하여 아르헨티나는 직행, 우루과이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넘어갔다.
- 만년 약체로 꼽히던 베네수엘라는 16차전까지 승점 21점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면서 5위 아르헨티나와 승점 1점차, 4위 에콰도르와 승점 2점차로 본선행 희망을 가졌으나 17차전에서 파라과이에 홈에서 끝내 1:2로 패한 것이 한으로 남게 되었다.
- 볼리비아는 승점 15점 중 7점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따냈다.
[1] 이 당시 FIFA 랭킹 1위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는 유로 2008이 끝나는 2008년 7월까지 계속 FIFA 랭킹 1등의 자리를 지켰다.[2] 브라질 +7, 아르헨티나 +6[3] 사실 월드컵 역사상 남미 출신으로서 본선 진출을 단 한 번도 못해본 나라는 베네수엘라가 유일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8강, 볼리비아 조별리그, 에콰도르 16강, 칠레 3위, 페루 16강, 콜롬비아 8강. 참고로 같은 남미 국가인 가이아나와 수리남은 축구 팀으로는 북중미 소속이다. 프랑스령 기아나는 비회원.[4] 이것은 12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대승한 것의 예견일 수도 있다.[5] 친선경기까지 따져도 1973년이 마지막 패배였다.[6] 하지만 베켄바우어같은 예외도 있다.[7] 체 게바라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볼리비아에서 사살당했다. 그리고 경기결과 역시 체 게바라 더비가 되었다.[8] 이런 장소에서 경기 시작하기 얼마 안되는 시간에 도착하여 경기를 진행한다면 비단 아르헨티나 뿐만 아니라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과 같은 우승 후보급 팀이라도 볼리비아한테 패배하고 만다.[9] 실제로 만난 적이 있다.[10] 이 셋 중 2등은 또다시 북중미 4등과 둘이서 한자리를 놓고 다퉈야 한다.[11] 유럽에서 남미로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다. 최소 10시간 이상 소요되며 거기에 시차적응을 하는 문제도 굉장히 심각하다. 하지만 남미의 약체들은 유럽리그에 나가있는 선수들의 숫자가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보다는 상대적으로 적고 주로 자국 또는 이웃나라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시차 적응을 할 필요도 없다. 이렇기 때문에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가 제 실력을 내기 힘든게 남미 지역예선이다.[12] 그리고 월드컵에서 4등 했다.[13] 하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오히려 코스타리카에게 1:3으로 충격패를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