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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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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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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준비 / 시범경기
예선 라운드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ddvevr1sqk8veo8_r1_400.jpg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ddvevr1sqk8veo7_r1_400.jpg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ddvevr1sqk8veo5_400.jpg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ddvevr1sqk8veo6_r1_400.jpg
본선 1라운드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tyPtBt1sqk8veo2_400.jpg(1경기)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tyPtBt1sqk8veo3_400.jpg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tyPtBt1sqk8veo1_400.jpg(4경기)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tyPtBt1sqk8veo4_400.png
본선 2라운드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tyPtBt1sqk8veo3_400.jpg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tyPtBt1sqk8veo6_400.jpg(6경기)
결선 토너먼트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lestyPtBt1sqk8veo5_400.jpg(준결승 2경기,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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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경기 내용4. 경기 총평5. 둘러보기
파일: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uerto_Rico_National_Baseball_Team_Official_Logo.jpg
미국 푸에르토리코

1. 개요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설욕하려는 푸에르토리코,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하며 자국에서 우승을 노리는 미국의 대결.

2. 상세

파일:external/www.worldbaseballclassic.com/losangeles_headlines.png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
2017 World Baseball Classic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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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목) 10:00, 다저 스타디움, 51,565명
중계방송사: 파일:jtbc3foxsports.png | 캐스터:임현주 | 해설:송재우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마커스 스트로먼 0 0 2 0 2 0 3 1 0 8 13 0 7
파일:푸에르토리코 기.svg 푸에르토리코 세스 루고 0 0 0 0 0 0 0 0 0 0 3 1 2
기록지 | 심판진: Eric Cooper (주심), Lance Barksdale (1루심), Rob Drake (2루심), Byung-ju Kim (3루심), Edgar Estivision (좌선심), Trevor Grieve (우선심)

3. 경기 내용

2라운드에서는 실책이 겹치며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스트로먼. 하지만 결승전에서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는 완벽투를 펼쳤다.[1] 또한 일본전에서는 갑갑했던 타선이 푸에르토리코의 강한 투수진을 맹폭하였으며, 대회 내내 뛰어난 구위를 보여준 불펜진이 뒷문을 걸어잠그며 싱겁게 우승을 차지하였다.

MVP는 결승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승리의 초석을 깔아준 마커스 스트로먼이 수상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가대표를 위해 헌신하여 기쁘다는 멋진 소감을 밝히며 트로피를 받았다.

4. 경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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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우승
파일:external/images.performgroup.com/marcus-stroman-wbc-032317-getty-ftrjpg_1sn4kanrvhnng127b021ijw3op.jpg
첫 번째 우승

미국은 WBC 대회 동안 S급 선수들의 대거 불참, 태업이 의심되는 플레이로 인해 언제나 미국 팬들을 실망시켰고, 올해 대회 또한 순탄치는 않았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투수, 타자 모두 뛰어난 실력과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쟁취해나갔다.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일본, 푸에르토리코에 이르기까지 내로라 하는 야구 강국들을 모두 쓰러뜨렸고, 대회 출범 후 11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제왕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또한 본선 1, 2라운드에서 자신들을 패배시켰던 도미니카 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를 2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결승에서 리벤지까지 성공해내며 더더욱 드라마틱한 우승을 일궈냈다. 국제 대회에서는 아쉬운 기억 뿐이었던 미국 팬들에게 비로소 행복을 선물한 셈이다. 9회말 미국이 우승을 확정짓고 난 후 경기장에 고 제임스 브라운의 'Living in America'가 울려펴짐과 동시에 중간계투였던 팻 니셱이 덕아웃에서 미국의 국조인 흰머리수리 조각상[2]을 가져와 마운드에 놓고[3] 주위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은 미국 야구 국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평할 정도.

한편 푸에르토리코는 본선 1라운드부터 7연승을 내달리며 투타 양면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다시 결승에 올라왔지만, 완벽하게 각성한 미국에게 패배하며 또 다시 정상 도전을 4년 뒤로 미뤄야만 했다. 투수, 타자 모두 미국에게 무기력했고, 후반에는 멘탈이 흔들렸는지 튼튼하기로 유명한 수비진이 실책을 범하는 등 안쓰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푸에르토리코의 국민 영웅 중 한명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포수 중 하나인 야디어 몰리나가 이젠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또 다시 왕관을 쓰지 못했기에 아쉬움은 더더욱 클 것이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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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륜기(여백X).svg파일:오륜기(여백X)_흰색.svg
올림픽
2000
파일:WBSC 대한민국 국기.png vs KOR 3:2
2008
파일:WBSC 일본 국기.png vs JPN 8:4
2020
파일:WBSC 대한민국 국기.png vs KOR 4:2
2020
파일:WBSC 대한민국 국기.png vs KOR 2:7
2020
파일:WBSC 일본 국기.png vs JPN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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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6
파일:WBSC 대한민국 국기.png vs KOR 3:7
2006
파일:WBSC 멕시코 국기.png vs MEX 1:2
2013
파일:WBSC 도미니카 공화국 국기.png vs DOM 1:3
2017
파일:WBSC 도미니카 공화국 국기.png vs DOM 5:7
2017
파일:WBSC 도미니카 공화국 국기.png vs DOM 6:3
2017
파일:WBSC 일본 국기.png vs JPN 2:1
2017
파일:WBSC 푸에르토리코기.png vs PUR 8:0
2023
파일:WBSC 일본 국기.png vs JPN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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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구수는 73개. 이후 MLB 시즌을 배려하여 일찍 내렸을 뿐 점수차와 구위를 감안하면 7회도 문제없이 막을 수 있었다.[2] 해당 조각상과 관련된 비화가 있다. 원래 2017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앞두고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자."는 의미로 행운의 마스코트를 정하기로 했다. 이때 미국의 국조인 흰머리수리를 마스코트로 삼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이 나왔고 이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루크 그레거슨(Luke Gregerson)의 장인이 가지고 있던 흰머리수리 조각상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2017년 대회 기간 내내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전에 반드시 만지고 그라운드로 달려갔고, 결승전 우승의 순간에 행운의 상징이었던 이 독수리 상도 그라운드를 밟게 되었다.[3]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본선 2라운드에서 김인식호일본을 물리치며 4강 행을 확정지은 뒤 서재응이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이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중요한 경기를 승리하면 마운드 위에 팀을 상징하는 것을 올려놓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