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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2:16:35

2017년 도쿄도의회 선거

2017년 도쿄도의회 선거
2017年東京都議会議員選挙
{{{#!wiki style="margin: -7px -12px"2013년 6월 23일
제19회 도의회 선거
2017년 7월 2일
제20회 도의회 선거
2021년 7월 4일
제21회 도의회 선거
}}}
투표율51.28%▲ 7.78%p
선거 결과
파일:2017년 도쿄도의회 선거 결과.svg
{{{#!wiki style="margin: -17px -12px" 정당 득표 득표율 의석 비율


1,884,029표 33.6% 49석 38.5%


1,260,101표 22.53% 23석 18.1%


734,697표 13.1% 23석 18.1%
773,722표 13.8% 19석 14.9%

385,752표 6.9% 5석 3.9%


69,929표 1.2% 1석 0.7%


54,016표 0.9% 1석 0.7%


[[무소속(정치)|
무소속
]]
375,048표 6.7% 6석 4.7% }}}

1. 개요2. 선거 전 이슈3. 선거 결과
3.1. 선거 이후 뒷 이야기
4. 기타

[clearfix]

1. 개요

2017년 7월 2일에 실시한 도쿄도의회 선거.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과 도요타 마유코 자민당 의원의 막말 등으로 집권여당인 자민당아베 신조 총리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어 일본 민심의 향배가 주목받는 선거였다.

2. 선거 전 이슈

전반적으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로 고이케 유리코를 지지하는 도민퍼스트회(도민우선회)의 의석수가 어디까지 갈지가 관전포인트이다. 여당인 자민당도 이에 대해 대응책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진보 정당 선두를 맡고 있으며, 2013년 선거에서 부활을 알린 일본공산당이 현재 17석을 지키면서 의석수를 늘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아닌 도민퍼스트회와 손을 잡았다.

선거를 앞두고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자민당에서 탈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아베 신조 총리와의 대항마 만들기 작전에 들어간 상태이다. 아베 총리는 지방 선거에 불과하다며 애써 이 선거의 의미를 축소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그는 모리토모(森友)학원, 가케(加計)학원 스캔들 문제 등으로 인한 유권자들의 비난을 우려해 사흘만인 26일에야 처음으로 지원 유세를 실시했다. 심지어 처음 유세 장소도 유권자들이 몰리는 거리가 아니라 자민당 당원들이 많은 도쿄 분쿄(文京)구의 한 실내 유세장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선거운동 기간 아키하바라역에서 유세 중 거리 지원 유세에서 "그만두라"는 야유를 듣는 봉변을 당하는 등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론조사에서 도민퍼스트회가 앞서고 있으며, 그 다음 자민당, 일본 공산당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쿄 내 큰 쟁점 중 하나는 일본 최대의 수산물 시장인 쓰키지 시장을 도요스 시장으로 이전하는 문제인데, 도민 퍼스트 모임이 지지하는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는 시장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여러 이유를 대고 계속해서 연기했고, 한번은 이전할 도요스 시장에서 유해 물질 수치가 매우 높게 나오자 이를 두고 이전 계획을 더 연기시켰다.# 그러다가 도쿄 도의회 선거가 다가오자 선거에서 유리해지기 위해 태도를 바꾸어 시장 이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6월 23일부터 선거고시 및 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3. 선거 결과

선거결과
정당 득표수 득표율 의석수
자유민주당 1,260,103 22.53% 23
공명당 734,677 13.14% 23
일본공산당 773,722 13.83% 19
민진당 385,752 6.90% 5
도민퍼스트회 2,038,587 36.45% 55
도쿄·생활자 네트워크 69,929 1.25% 1
일본유신회 54,016 0.97% 1
사회민주당 13,243 0.24% 0
기타 정당 41,745 0.75% 0
무소속 220,490 2.88% 0
도민퍼스트회 추천 97,278 1.74% 0
일본공산당 추천 21,919 0.39% 0
나머지 101,293 0.75% 0
총합 5,592,264 100.00% 127
출처

3.1. 선거 이후 뒷 이야기

한 리버럴 성향 시민단체의 세미나에서 도의회 선거에 왜 자민당은 대패했는가에 대해 원인을 짚었는데,

1. 부패한 정치에 대한 분노
2. 밀어붙이기 식의 정치 수법에 대한 반발
3. 아베스러운 것에 대한 불신감
4. '다른 선택지가 없다'라는 상황이 아니다.

모리토모 학원 비리, 가케 학원 비리, 이런 비리를 대하는 아베의 태도에 대한 불만, 내각 관료들의 실언 및 폭언, 공모죄 관련 법안 밀어붙이기 등의 아베 내각에 누적된 분노와 도쿄 자민당 도의원들의 삽질이 한번에 겹쳐 표출된 분위기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한 목소리로 '도민퍼스트회의 승리라기보단 자민당의 패배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4. 기타



[1] 다만 상당수 의원들이 도민퍼스트회로 탈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선거 직전에는 7석 정도의 의석을 확보하고 있었다.[2] 도민퍼스트회 추천 후보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