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경기 일람 | |||
<colbgcolor=#13308e> 1R | 1~2주 | 3~4주 | 5~6주 |
2R | 7~8주 | 9~10주 | 11주 |
1. 개요
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1~2주차, 1월 18일부터 1월 26일까지 치르는 경기를 기록한 문서로 정규시즌 순위표는 아래와 같다.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순위표 | |||||
순위 | 팀 명 | 승 | 패 | 득실 | 비고 |
1 | Griffin | 14 | 0 | +26 | 시즌 전승 1R 무실세트 전승 LCK 승격 |
2 | DAMWON Gaming | 11 | 3 | +13 | |
3 | Team BattleComics | 8 | 6 | +7 | |
4 | APK Prince | 6 | 8 | -7 | 로스터 변경으로 인한 벌점 -1 |
5 | Ever8 Winners | 5 | 9 | -6 | |
6 | ES Sharks | 5 | 9 | -9 | |
7 | Rising SuperStar Gaming | 4 | 10 | -12 | 2시즌 연속 CK 승강전 |
8 | RGA | 3 | 11 | -13 | 2시즌 연속 CK 승강전 |
보라색 : LCK 승강전 진출 | 하늘색: 포스트시즌 진출 | 노란색 : CK 잔류 빨간색 : CK 승강전 진출 | 볼드체 : 순위 확정 |
2. 1주차
2.1. 1경기 RSG 0 : 2 BtC
정규시즌 경기 (2018. 1. 18) | |||||||
Rising SuperStar Gaming | 0 | 2 | Team BattleComics | ||||
x | x | - | ○ | ○ | - | ||
1패 | 결과 | 1승 |
Man of the Match | |||||||||||
BtC Dove |
배틀코믹스는 지난 시즌 감독교체 이후 나름대로 잘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케스파컵에서는 최종적으로는 패하긴 했지만 탑 요릭을 꺼내들어 한 세트를 승리하는 등 참신한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상대팀인 RSG는 멤버 교체 이후 배틀코믹스에게 세트전적 1:4로 크게 밀린다. 배틀코믹스가 자신감이 가질만한 대전이라고 볼 수 있다.
양 팀의 중요 승부처는 탑-정글이 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보인다. 양 팀의 정글러가 기복이 어느정도 있으며, 크롱과 히포의 경우 지난시즌 같은 팀이어서 어느정도 상대방의 성향을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또한 양 선수 모두 양팀의 초반 운영의 큰 축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정글러 기복이 극단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게임은 의외로 싱겁게 한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매우 크다.
2.1.1. 1세트
배틀코믹스는 탑라이너로 SoaR를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 배틀코믹스가 이득을 보며 앞서나갔지만, RSG도 잘 반격하면서 추격한다. 바론이 나온 이후 서로 신경전을 벌이며 각 팀의 챔피언들이 성장할 시간을 번다. 그러다 배틀코믹스가 바론을 치는데, 자르반이 그것을 스틸해버린다. 바론 버프를 두른 RSG가 미드 1차를 밀고 2차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배틀코믹스의 반격에 킬을 다시 내주고 후퇴한다.
그 이후 한타에서 한쪽이 승리한 기세를 타고 상대쪽으로 무리하게 들어갔다가 반격당해 방금전의 이득을 내주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시간은 흘러간다. 시간이 흐르면서 트리스타나의 우월한 사거리를 앞세운 배틀코믹스가 세주아니와 쉔을 방패삼아 압박을 시작하고, RSG는 점점 수세에 몰린다.
두번째 바론을 깔끔하게 가져간 배틀코믹스는 탱커진은 잡히더라도 딜러진은 최대한 살리면서[1] 게임을 유리하게 굴리고, 3억제기까지 미는데 성공한다. 결국 마지막 쌍둥이 타워 앞 한타에서도 배틀코믹스가 승리하면서 1세트를 가져간다.
2.1.2. 2세트
배틀코믹스가 말파이트를 픽하자, RSG는 제이스를 미드로 돌리고 럼블을 픽하는 것으로 맞대응한다.
초반 자르반의 갱킹으로 제이스의 모든 소환사 주문이 빠져버리고, 그것을 앞세워서 아지르가 CS격차를 벌린다. 그리고 자르반이 상대 블루지역 시야를 장악했고, 그를 이용한 아지르와 자르반, 로밍을 온 알리스타,텔레포트를 타고 나타난 말파이트에 의해 퍼블에 이어 세주아니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이로 인해 배틀코믹스는 순식간에 미드2차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RSG도 럼블을 바텀으로 보내 이즈리얼을 잡아내고 바텀 1차를 미는데 성공하지만 이득은 이미 배틀코믹스가 가져간 상황. 거기에 말파이트가 슬슬 마저템이 나오면서 럼블의 딜을 받으면서도 CS를 여유있게 챙길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미드차이는 더욱 심각해지고, 탑바텀도 대등, 혹은 역전하면서 배틀코믹스가 유리한 상황. 말파이트가 나타나기만 하면 소환사주문이 계속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배틀코믹스는 여유롭게 오브젝트들을 챙겨나간다.
바론이 나온 직후 RSG의 레드 부근에서 타릭의 궁극기 활용으로 RSG가 킬스코어를 어느정도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론으로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RSG는 탑 2차타워에 있던 아지르를 잡아내려 하지만 아지르가 그것을 깔끔히 회피했고, 역으로 배틀코믹스가 RSG를 몰이하는 상황이 되어서 4킬을 따낸다. 배틀코믹스는 바론을 사냥하며 승기를 굳힌다.
바론 버프를 앞세운 배틀코믹스는 상대 내각타워까지 파괴하면서 밀어붙인다. RSG의 반격에 자르반과 아지르가 잡히긴 했으나 에이스를 뜨띄우는데 성공했고, 부활한 RSG의 챔피언들에게 제압당하기 전에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면서 배틀코믹스가 승리를 가져간다.
2.1.3. 총평
2.2. 2경기 FIN 2 : 0 APK
정규시즌 경기 (2018. 1. 18) | |||||||
Griffin | 2 | 0 | APK Prince | ||||
○ | ○ | - | x | x | - | ||
1승 | 결과 | 1패 |
Man of the Match | |||||||||||
FIN Rather |
반면 APK는 케스파컵에서 홀로 과거의 밴픽을 꺼내들었다가 본인들의 장점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그리핀에게 완패했었다. 지난 시즌 중후반부 강점을 보이고 탈 챌린저스급 팀플레이는 보이지 않았고 모래성마냥 손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이러한 두 팀의 큰 차이는 코칭스태프의 변화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핀의 경우 씨맥 감독이 합류한 이후[2] 양날의 검으로 불리던 본인들의 공격성에 운영능력이 심어져서 그리핀만의 매서운 공격적인 운영을 완성시켰다. 반면 APK는 강도경감독이 온 이후, 밴픽부터 말아먹는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다. 예전 배틀코믹스에 강도경 감독이 있을때와 비슷한 모습.
케스파컵 이후 두 팀이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예상은 그리핀으로 기울 수 밖에 없다. APK는 본인들의 강점을 되찾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되는 과제를 해결해야만 할 것이다.
2.2.1. 1세트
13분경 미드-정글싸움에서 서로 정글러를 교환하게 된다. 퍼블을 가져간 건 APK. 그 후 코르키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양 팀의 탑라이너들이 합류해서 전투가 발생하고 코르키와 초가스가 교환된다. 그 때 바텀에서 그리핀의 봇 듀오가 트리스타나를 잡아내면서 킬스코어는 그리핀이 앞서가게 된다. 바텀싸움에서 승리한 그리핀이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챙긴다. 그리고 타릭의 궁극기를 활용해 그리핀이 오브젝트 및 킬스코어를 챙기며 격차를 벌린다.
바론이 나오고, 그리핀이 바론사냥을 시도하면 APK가 저지하는 그림이 나왔다. 그러다 27분경 초가스까지 부른 그리핀이 바론사냥을 시도한다. APK는 레드부근에서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코그모를 끊으려 하지만, 타릭의 궁극기 활용으로 인하여 실패했고 그 사이 그리핀이 바론사냥을 성공한다. 카밀을 잡아낸 건 덤.
바론 버프를 두른 그리핀은 거침없이 진격, 버프가 빠지기 전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한다.
2.2.2. 2세트
6분경, 탈리야의 궁극기를 활용한 그리핀이 쉬바나를 잡아내며 퍼블을 가져오고, 뒤늦게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오른까지 잡아낸다. 그 후 봇듀오끼리 싸움에서 이즈리얼이 잡히고, 쉔은 초시계를 활용해 살아나가면서 미드를 제외한 APK의 전 라인이 터져가기 시작한다.
잘 커야되는 쉬바나는 성장이 말렸고, 이즈리얼도 또다시 끊겼으며, 아지르마저 회복을 활용한 탈리야의 낚시에 솔킬을 당하는 등 일방적으로 그리핀이 때리는 구도가 된다. 20분에 킬스코어가 0:14인 상황.
햇바론을 챙긴 그리핀이 APK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한다. 간신히 3킬을 따낸 APK였지만, 그리핀은 그 대가로 억제기를 가져가면서 손해를 보지 않는다.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운 그리핀이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간다.
2.2.3. 총평
2.3. 3경기 DWG 2 :1 EEW
정규시즌 경기 (2018. 1. 19) | |||||||
DAMWON Gaming | 2 | 1 | Ever8 Winners | ||||
x | ○ | ○ | ○ | x | x | ||
1승 | 결과 | 1패 |
Man of the Match | |||||||||||
DWG BeryL |
EEW는 반대로 멤버들이 모두 갈려나가면서 사실상 새로 팀을 창단한 거나 다름없는 모양새로 이번 시즌에 참여하게 되었다. 리그를 준비한 기간이 다른 팀에 비해서 짧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시간 동안 서로 간의 플레이가 잘 맞춰졌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만약 서로 한 몸인 것처럼 플레이한다면 승리는 물론이고 전망도 밝아지는 건 당연한 일. 이번 첫 경기에서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2.3.1. 1세트
2.3.2. 2세트
담원게이밍의 호잇이 이번에 포지션 변경을 한 베릴과 교체되었다.
초반 담원의 탑라인 쪽에서 한타가 발생하는데, 한타가 길어지면서 브라우니 조합의 장점을 살린 담원이 퍼블을 챙기는데 성공한다.
그 후 포블은 EEW가 가져가고, 담원이 바텀1차를 가져간다. 그러자 전령까지 사용해 EEW가 미드 1차를 파괴하는데, 이것을 담원이 잘 받아쳐서 킬을 따내고 본인들도 상대의 미드 1차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킬스코어에서 앞서가기 시작한 담원게이밍은 타워를 연달아 밀며 격차를 벌린다. 그러나 요릭의 활약에 제이스가 두 번이나 솔로킬을 당하면서 이러한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 그리고 담원게이밍이 미드와 탑 2차를 밀고 다 같이 귀환한 사이, EEW가 몰래바론을 시도해 깔끔하게 먹고 빠지는데 성공한다.
바론 버프를 챙긴 EEW는 타워를 철거하면서 글로벌골드 격차를 따라잡는데 성공한다.
버프가 끝나고 다시 담원게이밍의 타이밍. 나르와 요릭이 바텀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미드 억제기 타워부근에서 4:4한타가 열린다. 담원 게이밍이 브라우니 조합을 방패삼아 들이닥치자 EEW의 챔피언들이 소환사 주문이 빠지는 등 위기에 처했다. 나르가 먼저 합류한 상황에서, 요릭이 뒷텔레포트를 활용해 싸먹는 구도를 그려보는 EEW였지만, 코그모의 활약에 힘입어 오히려 각개격파당하는 상황이 되고만다. 그대로 담원이 넥서스까지 빠르게 파괴하면서 세트스코어를 1:1로 맞추는데 성공한다.
2.3.3. 3세트
쉬바나가 성장에 집중하지 않고 탑과 바텀을 봐주면서 게임이 흘러간다. 처음 제이스를 노린 플레이는 제이스의 소환사주문을 뺐으나 라인이 당겨지는 바람에 제이스와 오른의 CS격차가 더 벌어졌다. 그 후 쉬바나가 바텀으로 갱킹을 가지만 체력이 적었던데다 레벨5여서 궁극기도 없던 상태의 갱킹이었고, 먼저 본인이 잡히면서 퍼블을 담원이 가져간다. 뒤이어 코그모도 잡혔으나 담원이 기분이 나쁘진 않은 상황.
하지만 제이스와 세주아니가 탑에 집중해서 물러났던 오른이 바텀으로 텔레포트를 통해 합류했고, 이번엔 깔끔하게 코그모와 타릭을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포블을 가져간 건 덤.
하지만 담원의 레드 부근 한타에서 타릭의 궁극기 활용 및 아지르의 활약으로 담원이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뒤이은 한타에서도 또다시 담원이 승리하면서 담원에게 게임이 유리하게 흘러간다. 물론 다시 미드지역에서 벌어진 3번째 한타에서는 EEW가 잘 받아쳐서 승리하면서 담원에게 약간 기운채로 게임은 흘러간다.
중요한 한타는 EEW가 화염 드래곤을 칠 때 발생한다. 오른의 궁극기가 빠진 상황에서 담원이 타릭의 궁극기를 발동하고 들어오는데, 이 과정에서 칼리스타가 앞점프를 했다가 허무하게 잡혀버린다. 칼리스타가 잡힌 이후에 오른 궁이 쓰여졌지만 호응할 챔피언이 없었고 EEW가 대패한다. 승리한 담원게이밍은 화염드래곤에 이어 바론까지 챙기며 승기를 굳힌다.
버프를 챙긴 담원게이밍은 코그모의 프리딜을 통해 상대를 하나씩 제거하면서 전진한다. 그대로 EEW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담원이 승리를 거둔다.
2.3.4. 총평
2.4. 4경기 RGA 2 : 0 ESS
정규시즌 경기 (2018. 1. 19) | |||||||
RGA | 2 | 0 | ES Sharks | ||||
○ | ○ | - | x | x | - | ||
1승 | 결과 | 1패 |
Man of the Match | |||||||||||
RGA Poss |
두 팀의 대결을 참고해서 경기 양상을 예상해본다면 초중반에 큰 변수가 생기느냐 안 생기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경기는 빠를 땐 20분대 중후반부에 경기가 끝났다. 다시 말해서 서로 빈틈을 보이는 순간, 그 부분을 후벼파면서 상대가 반격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하게 만들어 박살을 낸다고 볼 수 있다.
2.4.1. 1세트
RGA가 인베를 통해 세주아니를 잡아내며 퍼블을 가져간다. 이 퍼블로 얻은 이득을 잘 굴리면서 RGA가 앞서나간다.
바텀에서 서로 설계를 하며 한타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RGA가 2킬을 따내고 포블까지 챙긴다. 그렇게 격차는 더 벌어진다.
바론이 나온 시점에 ESS가 RGA의 봇듀오를 끊어내고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쉬바나가 그것을 스틸해버렸고, 라이즈가 잡히긴 했지만 오래 살아 딜을 하며 나르를 데려가고 상대 챔피언의 HP를 깎아놓는다. 그로 인해 안 그래도 CS를 잘 먹은 제이스가 킬을 몰아먹으며 급격하게 성장한다. 그나마 제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챔피언들은 바론 버프를 두르지 못했다는 것이 ESS에겐 다행이었다.
스플릿을 하는 제이스를 잡아낸 ESS였지만, RGA는 대신 탑을 밀어버린다. 그 후 바론이 다시 나오고, 제이스가 빠져있는 사이 ESS가 RGA를 상대로 한타를 열어서 승리한다. 하지만 그 사이 제이스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 후 쌍둥이 타워를 치고 있었기에 바론을 치지는 못한다.
마지막 한타는 바론 지역에서 벌어지는데, 제이스의 합류가 더 빨랐던 RGA가 대승을 거둔다. 그대로 바텀으로 밀고 들어간 RGA가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4.2. 2세트
갱플랭크가 미드에 궁을 사용해 퍼블을 먹으면서 RGA가 웃는다. ESS는 갱플랭크를 집중적으로 노려 1데스를 하게 만든다. 하지만 갱플랭크는 다시 다시 궁극기 활용으로 어시를 먹으며 잘 성장한다.
승부의 추는 22분경에 기울어지는데, 서로 설계를 했으나 갱플랭크의 궁극기 및 숫자가 더 많았던 RGA가 라이즈와 나르를 잡아냈고, 본인들의 바론 시도를 저지하려던 ESS의 코그모도 잡아낸다. 텔레포트로 급히 전장에 합류한 라이즈마저 세주아니의 마크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또다시 전사하고 만다.
바론 버프를 먹은 RGA는 오브젝트들을 챙기며 여유롭게 게임을 풀어나간다. ESS가 미드에서 나르까지 텔레포트로 소환시켜 5:4한타를 열어보지만, 갱플랭크의 궁극기가 먼저 떨어지면서 한타가 열린데다, 그라가스의 궁극기를 피함과 동시에 세주아니가 미끄러지면서 날린 궁극기가 코그모에게 적중하면서 코그모가 먼저 잡히고 한타가 열려버린다. ESS도 나름대로 분투했지만, 결국 이 한타에서도 RGA가 승리한다. RGA는 3명이 바론을, 갱플랭크가 혼자 드래곤을 잡는다. 라이즈와 그라가스가 갱플랭크라도 잡아보려 했지만, 갱플랭크가 여유롭게 빠져버린다.
마지막 ESS 본진에서의 한타에서 아지르가 스킬로 그라가스의 궁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묘기까지 선보이면서 승리, 넥서스를 파괴하고 RGA가 승격 후 롤챌스 데뷔전에서 첫승을 거둔다.
2.4.3. 총평
3. 2주차
3.1. 5경기 EEW 0 : 2 BtC
정규시즌 경기 (2018. 1. 22) | |||||||
Ever8 Winners | 0 | 2 | Team BattleComics | ||||
x | x | - | ○ | ○ | - | ||
2패 | 결과 | 2승 |
Man of the Match | |||||||||||
BtC joker |
배틀코믹스는 RSG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오른 상태다. 한타력도 나아졌으며, 지난시즌 케인을 꺼낸것에 이어 이번시즌엔 개막전에 말파이트까지 선보이면서 참신함까지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라이너들의 실력도 괜찮은 편이기에 연승을 노려볼만 하다.
양 팀 모두 챌린저스 특유의 한타로 던지는 모습이 나온다는 건 고쳐야할 점. 한타로 얻은 것을 한타로 잃어버리는 모습이 두 팀 모두에게서 나왔다. 승격을 바라고 있다면 이런 점은 고쳐나가야 한다.
3.1.1. 1세트
3.1.2. 2세트
초반에 꼬인 EEW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조합임에도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시도한 여러 노림수마저 오히려 손해만 보는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배틀코믹스는 모든 라이너가 잘 성장했고, 오브젝트들을 일방적으로 가져가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배틀코믹스가 바론 사냥을 시작하자 스틸이라도 해보려던 EEW였지만, 그것마저도 실패. 바론 버프를 가진 배틀코믹스는 그대로 밀어붙이면서 완승을 거둔다.
3.1.3. 총평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느껴질만한 경기였다. 지난시즌 겨우 승강전을 탈출했던 팀과 LCK맛을 봤던 팀의 대결이었지만, 경기력은 정반대였다. 물론 EEW도 LCK를 뛰던 그 멤버는 하나도 없긴 하지만, 선수들이 나름대로 경력이 있는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완패는 충격적인 결과.특히 EEW의 2세트 플레이는 너무 무기력했다. 공격적인 조합을 뽑고도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다가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했다. 거기에 호흡까지 또 안 맞는 모습이 나오면서 갱플랭크를 잡으려다 카밀과 카직스의 점멸 2개만 빠지고 갱플랭크는 소환사주문도 안 빠지고 잡아내지도 못하는 장면까지 보이고 말았다.
문제는 피드백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 차라리 무언가를 시도를 해보고 졌다라면 답이라도 쉽게 구할 가능성이 있지만, 오늘의 EEW는 뭘 했다라고 말할만한 플레이가 보이지 않았다.
반대로 배틀코믹스에게는 최고의 결과. 그리핀전을 앞두고 최상의 결과로 2주차를 시작하게 었다. SoaR의 갱플랭크는 전승을 기록하면서 밴을 고민해야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시즌 부진했던 정글러 리안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도브-할로우-조커는 말할 필요가 없다. 말 그대로 현재 배틀코믹스 역대 최고로 기세가 좋은 상황. 이 경기력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2. 6경기 RSG 2 : 0 RGA
정규시즌 경기 (2018. 1. 22) | |||||||
Rising SuperStar Gaming | 2 | 0 | RGA | ||||
○ | ○ | - | x | x | - | ||
1승 1패 | 결과 | 1승 1패 |
Man of the Match | |||||||||||
RSG Foy |
RGA는 17스프링 시즌 BPZ나 17서머 1라운드 담원게이밍같이 매서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4] 비록 1경기만 치렀고, 그 상대가 1약으로 지목된 ESS라고는 하나, 승강전에서 자신들을 패배시킨 팀을 상대로 1달만에 완벽하게 복수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그 잠재력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RSG나 RGA나 놓칠 수 없는 경기이기도 한데, RSG는 패할 경우 지난시즌과 비슷한 행보를 걷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연패는 무조건 피해야한다. RGA도 기껏 오른 기세가 꺾이는 것은 당연지사. 덤으로 기세가 꺾인 신인이 연패에 잘 빠지듯, 패할 경우 아직 신예인 선수들이 흔들리면서 허무하게 무너질 가능성도 생긴다.
3.2.1. 1세트
퍼블은 RSG가 가져간다. 아지르의 궁극기로 라이즈를 밀어 세주아니가 호응할 수 있게 한 것. 라이즈가 초시계+궁극기로 탈출하려 했으나, 세주아니가 정확하게 라이즈가 궁극기로 이동해서 나타나는 타이밍에 궁극기를 사용해 라이즈가 점멸도 못 쓰고 잡히고 말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아지르와 세주아니가 라이즈를 노려서 라이즈의 점멸을 빼버리고 2데스를 안겨주었다. 이 때문에 라이즈가 힘이 빠지고 세주아니와 아지르가 잘 크기 시작했다. 세주아니는 전령까지 잡아내며 스노우볼을 굴릴 준비를 갖춘다.
세주아니와 아지르가 탑으로 향해 나르를 잡아낸다. 그리고 전령을 소환한다. 처음엔 라이즈와 카직스가 타워가 파괴당하는 것을 막았으나, 재차 공격에 라이즈가 잡히고 포블을 내주 고만다. RGA는 바텀에서 쉔을 잡고 타워를 민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RGA의 블루 지역에서 시비를 건 카직스를 잡아낸 RSG는 라이즈까지 물러나게 만들고 미드 1차를 밀고, 본인들의 탑 1차는 지킨다.
그 후 RSG가 천천히 게임을 굴리다가 나르를 잡고[5] 바론을 치려 한다. 하지만 RGA가 브라움의 탱킹을 필두로 딜러들이 풀딜을 퍼부으면서 세주아니를 잡고 바론시도를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RSG가 브라움을 잡고 한타에서 추가로 시비르를 내주고 2킬을 따낸 후 바론을 친다. 하지만 RGA도 카직스와 나르, 부활한 브라움이 있었고 그 때문에 RSG는 바론을 끝까지 치지 못하고 물러난다. 그러자 이번엔 RGA가 바론을 치는데, 시비르가 봉인풀린 주문서로 텔레포트를 사용해서 그쪽으로 복귀하면 RGA도 바론을 잡지 못하고 결국 바론은 리셋되고 만다.
하지만 RGA가 방심한 사이 RSG가 결국 바론버프를 얻는데 성공한다. 버프를 얻은 RSG는 미드로 진격, 카직스를 잡아내고 미드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바텀억제기도 미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RSG가 탑을 공략하려다가 라이즈에게 풀딜을 맞고 CC연계에 당하면서 오른을 제외한 다른 네 챔피언이 모두 잡히고 만다.
챔피언이 모두 부활하고, RSG가 결국 탑 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물러나는 과정에서 오른이 솔방울을 잘못 터트려 RGA가 날카롭게 물지만, 아지르가 궁극기로 길을 막아버리고, 조이러 온 라이즈를 먼저 잡아내면서 역으로 RSG가 RGA를 잡는 구도가 되어버린다. 한타에서 승리한 RSG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를 RSG가 승리한다.
3.2.2. 2세트
퍼블은 바텀에서 나온다. 봇듀오끼리 2vs2 혈투 중에 자야가 잡힐 위기에 처했으나 점멸을 통해 한번 산 이후 역으로 바루스를 잡아버렸다. 자야 역시 곧 잡혔지만 자야의 슈퍼플레이. 그러나 RGA의 블루 정글에서 갱플랭크가 잡히면서 결과적으로 RSG가 웃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쉬바나의 갱킹 +갱플랭크의 포탄세례를 통해 RGA가 RSG 봇듀오를 깔끔하게 잡아낸다. RSG는 대신 탑 1차를 밀며 포블을 챙겼고, RGA도 바텀 1차를 파괴한다.
또다시 RGA가 바텀에서 봇듀오를 노리는데, RSG도 맞받아 치기 위해 움직이면서 싸움이 커진다. 긴박한 순간에 죽을 듯 했던 자야가 기적적으로 살아가고, 결과적으로 브라움이 6어시를 챙기고 봇듀오도 잘 크기 시작한다.
그러나 미드에서 RGA의 노림수를 자르반의 초시계 활용을 통해 역으로 받아치면서 쉬바나-조이를 잡아내면서 다시 경기를 팽팽하게 만든다. 전령도 RSG가 챙긴 건 덤. RSG는 전령을 활용해 RGA의 미드 1차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미드에서 한타가 또다시 발생하는데, RGA가 유리한 듯 보였으나 탐켄치의 슈퍼세이브 및 잘 성장한 루시안의 합류로 인해 RSG가 아무도 죽지 않고 2킬을 가져간다.
루시안이 바텀 1차를 밀고, RSG의 다른 멤버들은 브라움을 끊는데 성공한다. 그 후 루시안 혼자 드래곤을 잡는다. RGA는 탑으로 올라가 말자하를 잡아낸다. 그 후 소강상태가 이어진다. 그러다 조이가 바텀으로 합류해 루시안을 노리는데, 루시안이 잡히는 것을 막기 위해 탐 켄치가 혼자 왔다가 잡히고 만다. 이후 RGA가 RSG의 미드를 밀고 한타가 발생하는데, 양팀의 원딜이 교환된다. 직후 RGA는 드래곤으로, RSG는 바론으로 향한다. 뒤늦게 RGA가 바론으로 올라왔으나, 루시안이 먼저 쉬바나를 잡아내면서 RSG가 바론을 챙긴다. RGA는 루시안을 잡아내기는 했으나 추가 이득은 얻지 못한다. 그리고 드래곤도 부활한 루시안이 혼자 잡아내면서 RSG가 드래곤을 어느새 4마리나 가져간 상황이 된다.
하지만 바텀에서 자르반이 허무하게 잡히면서 흐름이 끊긴다. 하지만 결국 RSG가 버프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바텀 2차를 미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미드 2차까지 밀면서 다시 흐름을 RSG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조이가 탑으로 빠진 사이, 자르반이 대격변으로 이니시를 걸어버리고, 루시안의 강력한 딜링과 연계로 인해 RGA의 봇듀오가 잡히고 만다. RSG는 바론 버프도 없이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한다. 이후 조이가 말자하에게 물리면서 조이가 잡혀버리고, RSG는 바텀억제기까지 밀어버리고 안전하게 물러난다. 이로 인해 RSG는 바론과 장로드래곤도 별 문제 없이 모두 챙기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한타에서 화약통이 잘 터지면서 RSG가 위험해보였으나, 물러나는 과정에서 조이가 잡혀버린다. 바루스가 잡히긴 했으나 루시안이 텔레포트로 나타났고, 혼자 1 vs 3을 하면서 버티는 사이 말자하가 합류하고 탐 켄치가 루시안을 살려낸다. 그대로 RSG가 넥서스를 밀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3.2.3. 총평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RSG는 분명 나아졌다. 지난시즌 초중반에 힘을 강하게 줘서 그 격차로 승리하던 그 모습이 얼핏 느껴졌다. 물론 지난시즌 단점으로 지적되던 중후반 운영은 여전히 고쳐야할 점이 보였지만, 어쨌거나 승리했다는 점에서 그 때보단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RGA도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신예로 구성된 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점인 열세인 상황에서 침착한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라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상황판단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보였다. 2세트 후반 조이가 적을 추격하다가 끊기면서 적에게 재공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장면.
하지만 이런 상황판단이나 운영적인 측면은 경험이 쌓이면 어느정도 나아지기마련이다. 다시 말해 RGA에겐 시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스프링 시즌은 약 2달 정도가 남은만큼 그 때까지 본인들의 운영을 완성할 수 있어야할 것이다.
3.3. 7경기 DWG 2 : 0 ESS
정규시즌 경기 (2018. 1. 25) | |||||||
DAMWON Gaming | 2 | 0 | ES Sharks | ||||
○ | ○ | - | x | x | - | ||
2승 | 결과 | 2패 |
Man of the Match | |||||||||||
DWG Nuguri |
그러나 EEW전에서 단점도 드러냈는데 대형 오브젝트가 나왔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고 다 같이 귀환하다가 바론을 내주는 플레이나 상대 챔피언의 성장정도를 잊고 스플릿을 하다가 끊기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상대적 약팀을 가볍게 보는 듯한 밴픽과 플레이도 고쳐야할 점.
ESS는 RGA에게 완패를 당한 이후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지난시즌보다는 나아진 경기력이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특히 이번 상대가 우승후보로 꼽히는 담원인만큼 더더욱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대로 담원을 잡아낸다면 중위권 싸움에 끼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더구나 ESS는 지난 서머시즌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던 담원을 잡아버려서 담원의 포스트시즌을 좌절시켰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3.3.1. 1세트
퍼블은 일라오이가 오른을 상대로 솔킬을 따내면서 담원이 가져갔다. 그러나 몇 분 후 오른이 역으로 일라오이를 솔로킬 내면서 격차는 벌어지지 않았다.
13분경 바텀에서 담원이 타릭의 궁극기를 통한 다이브로 케이틀린을 잡아냈다. 그 후 탑 1차를 파괴하며 포블도 담원이 가져갔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주아니가 자유롭게 정글링을 하며 성장한 반면, 자르반은 바텀에 신경쓰느라 본인은 성장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유의미한 갱킹이나 움직임을 보이지도 못했다.
바텀에서 케이틀린이 한 번 더 잡히고, 담원이 드래곤을 가져간다.
22분경 담원이 바론을 시도하고, 별 무리없이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담원은 일라오이가 바텀을, 남은 인원이 미드를 민다. ESS가 일라오이를 잡아냈으나, 타릭의 구원으로 인해 자르반이 잡히면서 1:1교환이 되어버렸고, 담원은 미드로 밀고 올라간다. 그대로 ESS의 챔피언들을 제압하면서 담원이 25분 45초만에 1세트를 승리한다.
3.3.2. 2세트
카직스가 초반부터 갱플랭크를 노리면서 갱플랭크의 점멸이 빠진다. 그 후 갱플랭크가 무리해서 웨이브 하나를 먹으려다가 블라디미르에게 솔킬을 당하면서 사실상 탑 격차는 따라잡을 수 없는 정도로 벌어져버린다. 후에 갱플랭크가 킬을 먹기는 하지만 궁극기까지 쓰면서 억지로 먹은 킬이었고 이미 아군이 잡힌 상황에서 먹은 킬이라 이득이라 볼 수 없었다.
이후 블라디미르는 물론 카직스, 신드라를 비롯한 담원의 전 라이너들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찍어누르기 시작한다. ESS가 담원이 빠진 틈을 타 드래곤은 잘 챙겼으나, 담원은 이미 타워들을 밀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려나갔다. 바텀에서 ESS가 쉬바나와 봇듀오를 활용해 이득을 보려 했으나, 오히려 담원의 빠른 합류로 인해 담원은 모두 살고 ESS는 손해만 보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 만다.
격차를 벌린 담원은 3라인을 압박하고, 여유롭게 바론까지 챙기면서 승기를 굳힌다. 최후의 한타에서 ESS가 코그모를 잡는데는 성공했으나 끝판왕 블라디미르의 딜에 모두가 녹아내리면서 그대로 에이스를 당하고 만다. 담원이 넥서스를 깨면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3.3.3. 총평
3.4. 8경기 RSG 0 : 2 APK
정규시즌 경기 (2018. 1. 25) | |||||||
Rising SuperStar Gaming | 0 | 2 | APK Prince | ||||
x | x | - | ○ | ○ | - | ||
1승 2패 | 결과 | 1승 1패 |
Man of the Match | |||||||||||
APK Mizz |
APK는 개막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점을 받아서(...) 1패만 했는데 혼자 득실이 -3인 상황이다. 현재 EEW가 2패 -3인 상황이기에, 스코어가 어떻게 나오든 패하면 단독 꼴찌가 되고만다. 지난시즌 중상위권에서 강력한 팀플레이와 한타력을 보여준 팀의 시작이 벌써부터 불안하다.
3.4.1. 1세트
3.4.2. 2세트
3.4.3. 총평
3.5. 9경기 BtC 0 : 2 FIN
정규시즌 경기 (2018. 1. 26) | |||||||
Team BattleComics | 0 | 2 | Griffin | ||||
x | x | - | ○ | ○ | - | ||
2승 1패 | 결과 | 2승 |
Man of the Match | |||||||||||
FIN Lehends |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배틀코믹스의 주 에이스는 서포터인 조커. 주장이자 유일한 원년멤버이기도 한 조커는 배틀코믹스가 힘든 시절을 보낼 때도 활발한 로밍과 슈퍼플레이로 경기를 이끌었었다. 그리고 챌린저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도브와 할로우, 그리고 이번시즌 갱플랭크라는 필승카드를 잡은 소아르와 부진을 벗은 리안이 모두 활약하면서 벌써부터 배틀코믹스는 상위권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그리핀은 승강전을 겪은 이후, 씨맥이 코칭스태프로 합류하면서 본인들만의 공격적인 운영을 완성시켰다. 한대 얻어맞아도 곧바로 되갚아주는
3.5.1. 1세트
3.5.2. 2세트
퍼블은 배틀코믹스가 가져갔다. 바텀라인에서 세주아니의 갱킹을 통해 칼리스타를 잡아낸 것.
하지만 배틀코믹스가 레드를 치던 자르반 4세를 견제하려다 갈리오와 알리스타의 빠른 커버에 오히려 세주아니와 쉔이 잡히면서 그동안의 이득을 모두 내주고 만다. 그리고 나르도 별 문제 없이 잘 성장하고 있었고, 세주아니를 다시 한 번 잡아내며 주도권을 완벽하게 그리핀이 잡는다.
이후 서로 성장에 집중하며 소강상태가 된다. 그리핀이 화염드래곤을 먹고 쉔 점멸을 뺀 것 이외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라인전은 그리핀이 조금씩 앞서가고 있었다.
20분이 넘어가고 나르가 자르반의 도움을 받아 레드 버프를 먹은 후, 오버 파밍을 하면서 룰루의 귀환을 방해하다가 자르반과 함께 룰루를 잡는다. 배틀코믹스도 바텀에서 알리스타를 잡았으나, 포블은 그리핀이 가져가버렸고, 그 후 나르가 바텀으로 와서 쉔을 잡아버린다. 그리핀은 속도를 내면서 대지 드래곤과 타워 2개를 추가로 가져가면서 격차를 벌려나간다.
24분경 배틀코믹스가 다섯명이 모여 탑 1차를 밀려고 한다. 그러나 그리핀이 초시계 활용과 알리스타의 매복 플레이등으로 인해 타워도 지켜냈고 4:5싸움을 승리한다. 그 사이 나르는 바텀 2차를 밀어버렸다. 상대방 4명을 잡는데 성공한 그리핀은 깔끔하게 바론버프도 챙긴다.
버프를 챙긴 그리핀은 3라인을 모두 푸쉬하면서 타워를 철거한다. 그러다 바텀에 힘을 집중시키는데, 세주아니부터 먼저 잡아버리고 차근차근 다른 챔피언들을 제압해나간다. 그리핀이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28분 57초만에 경기를 마무리짓는데 성공한다.
3.5.3. 총평
기세 좋은 두 팀의 대결이었으나 일방적인 그리핀의 완승으로 끝났다. 배틀코믹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기보다는 그리핀이 매우 잘했다. 특히 2세트 본인들의 탑 1차타워에서 4:5싸움을 승리하는 장면은 오늘 경기의 백미. 누구하나 모자르지도 않았고 각자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내면서 2주차 경기를 마무리지었다.특이한 건 그리핀의 이번시즌 롤챌스 경기가 대부분 첫 바론 버프를 먹은 직후 끝났다는 것. 최근 존버메타로 불리는 드러눕는 운영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팀간 격차나 밴픽으로 만들어진 조합차이로 인해 그런 것이 가능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번 배틀코믹스 전을 생각해보면 그 격차 이상으로 그리핀만의 운영이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라인전에서부터 이득을 보고, 상대방의 노림수는 잘 차단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리고, 한타를 통해 시간을 번 후 바론 버프를 먹고 경기를 끝내는, 13년도 SKT T1K가 떠오르는 그런 경기력과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경기력이 계속 유지되기만 한다면 승격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배틀코믹스는 완패를 당했지만, 지난시즌과 비교해보면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인 건 분명하다. 다만 2세트 4:5한타를 할 때 부쉬체크를 하지 않아서 부쉬속에 숨어있던 알리스타, 그리고 갈리오에게 2번 연속 당한 것은 지적할만한 상황. 강팀들의 운영의 힘이 시야에서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해서는 안될 실수다. 전체적으로는 나아졌다해도, 이런 사소한 부분들에서 나오는 실수를 기억하고 고쳐나가야만 할 것이다.
3.6. 10경기 RGA 0 : 2 EEW
정규시즌 경기 (2018. 1. 26) | |||||||
RGA | 0 | 2 | Ever8 Winners | ||||
x | x | - | ○ | ○ | - | ||
1승 2패 | 결과 | 1승 2패 |
Man of the Match | |||||||||||
EEW WooFe |
종합해보면 신예의 모습을 전부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1승 1패인 현재, 순위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상태인데 본인들의 장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다음 대진이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담원게이밍이기 때문에 기세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승리 할 필요가 있다.
EEW는 팀 자체는 역사가 길지만 지금 멤버들은 롤챌스 리그 내에서는 신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RGA보다 상황이 심각한데, 일단 2패를 기록한 상황인데다 패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RGA에 비해, EEW는 담원 전 1세트를 제외하면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해설진들 입에서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라는 발언까지 나올 정도로 최대한 사리고 수비적으로만 움직이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게임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사리는거라면 몰라도, 본인들이 불리한데도 사리기만 하다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리그 초반임에도 벌써부터 위태로운 상황.
특히나 이번 경기는 EEW에게 매우 중요한데, 패하면 3패가 되어버리기 때문. 다음 대진이 약팀으로 꼽히는 ESS이긴 하지만 1승 2패로 ESS와 맞붙는것과 3패상태로 맞붙는 것은 그 상황이 천지차이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최소 5위를 해야하는데, 지난시즌 5위였던 담원이 7승7패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3패를 하는순간 1라운드 남은 4경기를 전부 승리해야 5위 가능성이 유지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EEW도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한다.
3.6.1. 1세트
초반 서로 소환사주문을 빼는 것 이외에는 큰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EEW가 바텀의 우위를 앞세워서 포블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대신 전령은 RGA가 가져간다.
18분만에 퍼블이 나오는데, EEW가 나르를 잡으면서 퍼블을 가져갔다. 하지만 RGA는 나르를 내주고 미드와 탑 1차를 가져간다. 하지만 EEW도 탑 1차를 밀어버린다. RGA는 드래곤을 가져간다.
어느새 베이가가 데스없이 잘 성장한다. 그러다 EEW의 레드 부근에서 한타가 벌어지는데, 자르반이 먼저 잡히면서 RGA가 승리하나 했으나 베이가가 이즈리얼을 잡아버리면서 1:1교환이 된다. 25분대에 베이가의 AP는 695. 28분대에 핵심 3코어를 갖춘 베이가의 암흑물질 데미지는 1천이 넘어가는 상황.
미드에서 한타가 벌어져서 탐 켄치가 잡힌다. 그러나 EEW가 잠시 물러난 사이 RGA가 2대지드래곤 스택의 힘으로 바론버프를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RGA가 버프의 힘으로 타워를 미는데, 베이가가 어이없게 아지르에게 잡히는 불상사가 터진다. 심지어 소환사 주문도, 궁극기도 쓰지 않은 아지르의 모래병사에게 말 그대로 '푹찍악'을 당했다.
장로드래곤이 나오고 RGA가 EEW의 체력을 깎고 드래곤을 먹는다. 드래곤을 먹고 바론까지 먹으려 하는데, 우페의 갱플랭크가 포탄세례로 바론 체력 51에 그것을 스틸해버린다!
버프의 힘으로 EEW가 RGA의 외곽 타워를 전부 철거한다. 그리고 다시 소강상태가 된다.
44분경 EEW의 레드부근에서 한타가 벌어지는데, RGA가 잘 물었으나 딜이 부족해[6] 아무도 죽지 않고 끝난다. 그 후 EEW가 바론을 치는데, 아지르가 견제하려다 무리하는 바람에 잡히고, 탐 켄치까지 덩달아 잡힌다. EEW는 그대로 바론 버프를 챙긴다.
EEW는 미드로 진격했고, 그대로 허무하게 RGA의 넥서스가 파괴되면서 1세트가 끝난다.
3.6.2. 2세트
퍼블은 RGA가 가져간다. 미드에서 자르반의 갱킹을 통해 말자하를 잡아낸 것. 그리고 EEW의 미드 1차타워부근에서 RGA가 1:2교환을 해내면서 이득을 본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바텀에서 바루스까지 잡아내면서 라이즈가 매우 잘 성장하기 시작한다.
바텀 다이브에서 또다시 RGA가 3킬을 얻고 포블까지 가져가는 이득을 보고, 라이즈가 피오라까지 잡아내면서 격차는 더 벌어진다.
기세를 잡은 RGA는 라이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 챔피언들을 끊으면서 스노우볼을 굴린다. 어느새 20분에 8천골드까지 격차가 벌어진다.
하지만 RGA가 바론 시야를 장악하며 EEW의 정글에 들어왔다가 에이스를 당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지면서 피오라가 트리플킬을 먹는다. EEW는 바론을 가져가고, 그것을 막으려던 자르반과 라이즈를 다시 잡아버리면서 순식간에 골드차이가 1천차이로 줄어든다.
EEW는 피오라를 스플릿을 돌리면서 타워를 철거한다. 잘 성장한 피오라는 라이즈 & 자르반과 2대 1로도 잘 싸워서 오히려 자르반이 뒤로 물러나게 할 정도였다.
마지막 한타는 미드에서 벌어지는데, 4:5한타였으나 한타이밍 늦게 텔레포트를 타고 나타난 피오라가 무쌍을 펼치면서 에이스를 띄운다.[7] EEW는 그대로 미드로 달려서 세트를 마무리 짓는다.
3.6.3. 총평
EEW는 2:0 완승을 거두면서 1승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사리는 움직임은 여전했으나 기회를 잡았을 때 그것을 잘 잡는 모습을 보였다. 최소한 무조건 사리기만 하던 지난 담원전이나 배틀코믹스전보다는 나아진 모습. 이제 첫 승을 거둔만큼 더 발전해서 승리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반대로 RGA는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를 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1세트 중반에 벌어진 한타에서 먼저 킬을 냈으나 베이가의 딜을 예측 못해서 이즈리얼이 잡히는 바람에 더 이상의 이득을 못 본다거나, 2세트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상대 정글에 진입했다가 에이스를 당하면서 한순간에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그러한 예.
신예여서 그렇다고 볼 수 있겠지만, 롤챌스에서 이번 경기까지 총 세번의 매치, 6번의 세트를 치렀는데도 갈수록 이러한 실수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좋지 않다. 더군다나 다음 상대는 담원. 이런 실수가 계속된다면 앞으로의 전망은 절대 좋을 수 없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2:0으로 끝나면서 2주차의 모든 경기가 2:0으로 끝났다.
[1] 게임이 끝나기 직전, 라이즈와 트리스타나의 데스 합계는 1이었다. 갱플랭크의 데스까지 합쳐도 3데스. 나머지 12데스는 전부 세주아니와 쉔의 데스였다. 참고로 RSG의 나르가 혼자 3데스, 말자하가 2데스, 칼리스타가 5데스였다.[2] 코치로 합류했으나 서머시즌 이후 감독으로 승격한 것으로 보인다.[3] 단, SSUN이나 Hybrid는 각각 KT와 롱주 소속이었다. 간접적인 LCK 경험자인 셈.[4] 단 이 두팀과 다른 점이 BPZ나 담원은 LCK, 혹은 LCS나 LPL등에서 경기를 뛰어본 선수들이 최소 한두명은 포함되어 있었으나, 현재 RGA는 멤버 대부분이 각각 KeG팀으로 대통령배와 케스파컵을 뛴 것 말고는 LCK나 타지역 공식 리그에 출전해본 경험이 없다.[5] 라이즈가 궁극기로 탈출시키려 했으나, 간발의 차로 궁극기를 타지 못했다.[6] 이즈리얼이 수호천사, 멜모셔스의 아귀, 얼어붙은 건틀릿 등 생존템 위주로 올렸기 때문. 아지르는 딜템 위주로 올리긴 했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7] 여기서 자크가 큰일을 했는데, 바운스로 적 탱커들을 모두 벽너머로 떨어트려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