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케스파컵이 1군 팀들의 로스터 확정 일자가 팀들마다 다르다보니 일부 팀들은 합을 거의 맞추지 못하거나 아예 팀을 완성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고, 일부 팀들은 2군 팀들을 출전시키면서 이로 인해 팀합을 오래 맞춘 정예 1군을 내보낸 담원이 압도적인 우승을 거두었다. 당해년도 케스파컵은 이러한 문제점을 수렴했는지 아예 철저한 2군 대회로 전환했다.
2군 대회로 전환되면서, 프로팀 2군 소속이지만 LCK 1군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단, 담원의 라헬처럼 1군 로스터에 들었지만 경기에 나오지 않은 선수들은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T1 Challengers가 불참한 이유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이 규정의 영향이 있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T1 챌린저스 바텀이 모두 1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 kt 롤스터도 1군 경험이 있는 보니가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16강 경기들 중 GEN 챌린저스 - 쉐도우 EK의 경기는 자리가 모자라 진행을 할 수 없는 바람에 8강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16강 경기를 치러버리는 촌극이 벌어지고 말았다. 8강을 중계하느라 이 경기의 중계는 당연히 없을 듯 했으나 3세트는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