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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9:44:48

2021 Mid-Season Invitational/럼블 스테이지/1라운드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21 Mid-Season Invitational/럼블 스테이지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bgcolor=#FFFFFF><tablebordercolor=#26d740>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2021 Mid-Season Invitational
경기 일정
}}} ||
그룹
(5/6~5/11)
럼블
(5/14~5/18)
1라운드 2라운드
녹아웃 4강
(5/21~5/22)
결승
(5/23)
결산 | 논란

1. 개요2. 사전 예측3. 경기 진행
3.1. 1일차
3.1.1. 1경기: DK vs RNG
3.1.1.1. 경기 전3.1.1.2. 경기 내용
3.1.2. 2경기: MAD vs PGG
3.1.2.1. 경기 전3.1.2.2. 경기 내용
3.1.3. 3경기: PSG vs DK
3.1.3.1. 경기 전3.1.3.2. 경기 내용
3.1.4. 4경기: RNG vs C9
3.1.4.1. 경기 전3.1.4.2. 경기 내용
3.1.5. 5경기: PSG vs PGG
3.1.5.1. 경기 전3.1.5.2. 경기 내용
3.1.6. 6경기: C9 vs MAD
3.1.6.1. 경기 전3.1.6.2. 경기 내용
3.1.7. 1일차 총평
3.2. 2일차
3.2.1. 7경기: PGG vs RNG
3.2.1.1. 경기 전3.2.1.2. 경기 내용
3.2.2. 8경기: DK vs C9
3.2.2.1. 경기 전3.2.2.2. 경기 내용
3.2.3. 9경기: MAD vs RNG
3.2.3.1. 경기 전3.2.3.2. 경기 내용
3.2.4. 10경기: C9 vs PSG
3.2.4.1. 경기 전3.2.4.2. 경기 내용
3.2.5. 11경기: PGG vs DK
3.2.5.1. 경기 전3.2.5.2. 경기 내용
3.2.6. 12경기: MAD vs PSG
3.2.6.1. 경기 전3.2.6.2. 경기 내용
3.2.7. 2일차 총평
3.3. 3일차 (1라운드)
3.3.1. 13경기: C9 vs PGG
3.3.1.1. 경기 전3.3.1.2. 경기 내용
3.3.2. 14경기: RNG vs PSG
3.3.2.1. 경기 전3.3.2.2. 경기 내용
3.3.3. 15경기: DK vs MAD
3.3.3.1. 경기 전3.3.3.2. 경기 내용
4. 1라운드 결과

1. 개요

2021 Mid-Season Invitational의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에 관한 문서이다.

2. 사전 예측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진출팀
그룹 A조 B조 C조
1위
파일:RNG 로고 2017.svg 파일:MAD_Lions_no_text.png 파일:DWG KIA 엠블럼.svg
파일:LPL_2020_icon.png RNG 파일:lec 심볼.svg파일:lec 심볼 화이트.svg MAD 파일:LCK 심볼.svg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DK
2위 파일:Pentanet.GG Logo.png 파일:PSG Talon 로고(2020-2021).sv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LCO로고.png PGG 파일:PCS_logo.png파일:PCS_white.png PSG 파일:LCS_2021.png C9



럼블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의 A, B, C 각 조의 1, 2위 팀이 진출하여 더블 풀리그로 치른다. 여기서 상위 4팀이 4강 녹아웃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변이 몇 경기 있었으나 결국 기존에 상위 리그라고 평가받던 6팀에서 출전이 막힌 VCS 대신 같은 조의 LCO로 바뀐 걸 제외하면 올라올 만한 팀들이 올라왔다.[1]

그룹 스테이지의 8전 전승을 달린 RNG와 담원이 1위를 두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그룹 스테이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매드 라이온즈와 PSG 탈론, 그리고 담원을 무너뜨리며 2라운드 전승을 달린 C9이 남은 4강 티켓 세장을 두고 경쟁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과연 펜타넷이 전패도 가능할 것이라는 사전 예상을 깨고 반전의 경기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3. 경기 진행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순위표
<rowcolor=#fff> 순위 비고
1
파일:DWG KIA 엠블럼.svg
DK 4 1 -
1
파일:RNG 로고 2017.svg
RNG 4 1 -
3
파일:PSG Talon 아이콘(2020-2021).svg
PSG 3 2 -
3
파일:MAD_Lions_no_text.png
MAD 3 2 -
5
파일:Cloud9 아이콘.svg
C9 1 4 -
6
파일:Pentanet.GG Logo.png
PGG 0 5 1R 전패
초록색: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3.1. 1일차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2021. 05. 14. 22:00)
경기
블루팀
결과
레드팀
1경기 파일:DWG KIA 엠블럼.svg DK RNG 파일:RNG 로고 2017.svg
2경기 파일:MAD_Lions_no_text.png MAD PGG 파일:Pentanet.GG Logo.png
3경기 파일:PSG Talon 아이콘(2020-2021).svg PSG DK 파일:DWG KIA 엠블럼.svg
4경기 파일:RNG 로고 2017.svg RNG C9 파일:Cloud9 아이콘.svg
5경기 파일:PSG Talon 아이콘(2020-2021).svg PSG PGG 파일:Pentanet.GG Logo.png
6경기 파일:Cloud9 아이콘.svg C9 MAD 파일:MAD_Lions_no_text.pn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일차 중계진
캐스터 해설자
전용준 김동준 강범현 정노철[객원]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일차 분석 데스크
아나운서 분석가
이정현 하광석 이서행

3.1.1. 1경기: DK vs RN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경기
DWG KIA Royal Never
Give Up
1패 결과 1승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스썬밍
(Ming)
3.1.1.1. 경기 전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린 두 팀이 맞붙게 되었다.
그룹 스테이지 결과와 그룹 스테이지 중~후반부 내내 침체되었던 담원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그룹 스테이지 내내 트렌디한 조합으로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8승 전승으로 올라온 RNG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RNG는 이번 MSI에서 3티어, 4티어 팀만 상대해서 1~2티어 팀들을 상대로 한 경기력은 알기가 힘들고 4티어 팀인 펜타넷을 상대로도 질 수가 없는 격차를 내고도 이상하게 게임을 비비기도 하는 등 빈틈이 없지는 않아서 휴식 기간 동안 담원이 제 폼을 찾는다면 RNG 입장에서도 완전히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담원이 메타 적응에 성공했는지가 승부의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1.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WG KIA, redteam=Royal Never Give Up
, d_blueban1=레넥톤, d_blueban2=쓰레쉬, d_blueban3=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리 신
, p_blueban1=renekton, p_blueban2=thresh, p_blueban3=varus, p_blueban4=viktor, p_blueban5=leeSin
, d_redban1=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모르가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알리스타
, p_redban1=senna, p_redban2=morgana, p_redban3=rumble, p_redban4=leona, p_redban5=alistar
, d_bluepic1=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우디르, d_bluepic3=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트리스타나, d_bluepic5=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sion, p_bluepic2=udyr, p_bluepic3=lucian, p_bluepic4=tristana, p_bluepic5=sett
, d_redpic1=그라가스, d_red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카이사,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ragas, p_redpic2=olaf, p_redpic3=orianna, p_redpic4=kaisa, p_redpic5=nautilus)]
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강범현: 저는 RNG가 여기서 바로 끝낼 줄은 몰랐어요.
RNG는 밴픽에서부터 '너희 리 신 못하지?'라고 묻는 듯한 밴픽을 선보였고, 결국 담원은 막밴으로 리 신을 밴했으며 RNG는 아직 안 나온 서포터 챔피언 풀을 죄다 밴하고 서폿으로 설 수 있는 그라가스까지 뺏어와 탑에 세우며 베릴의 선택 폭을 제한시켰다. 막픽으로 탑에 사이온까지 기용되자 완성된 담원의 조합은 우디르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이 올 AD가 되었다.

초반 상황에서는 담원이 바텀 라인킬과 합류전 킬 등 2킬을 리드했었으나 이득을 쭉 굴리지 못했다.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 조합인데 2용 타이밍에 캐니언이 용 쪽에 합류하려다가 노틸러스의 그랩에 잡히면서 잘리는 쓰로잉을 저지르며 스노우볼이 멈췄고 이후 RNG가 일방적인 킬 교환과 운영을 보여주며 연달아 득점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담원은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폼이 만든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밴픽부터 시작해 인게임 플레이도 실수와 아쉬운 판단 등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다. 안 그래도 올 AD에 사거리도 짧고, 광역 딜도 부족하고, 이니시 수단도 부족해 비슷한 성장에서의 한타에서는 매우 불리한 조합을 짰기에 초반 차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스노우볼이 멈추며 골드가 따라잡혔고 결국 한타에서는 샤오후와 밍의 날카로운 이니시 에이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번번히 점수를 내주면서 역전패했다.

무엇보다도 결론적으로 아직도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뼈아프다. 위에서 말한 밴픽이 아쉬웠던 것도 결국 이 문제점과 연결된다. 칸은 현재 메타 픽인 리 신을 할 수 없고 칼챔의 숙련도도 의문부호가 있는 데다가 캐니언도 이번 MSI 메타 픽인 럼블을 썩 잘 다루지 못한다. 그나마 쇼메이커가 미드 상성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라인 주도권을 잡아주고 용을 스틸하는 등 분전했으나 다른 라인의 부진 속에서 게임을 노데스 패배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다만 RNG가 오리아나를 후픽하여 자체 카운터를 당했음에도 CS를 좀 더 먹는 정도에 불과했고 라인전에서 킬각을 만들거나 한타에서 딜을 많이 넣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으므로 그나마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나았다는 정도지 군계일학 수준은 아니었다.

RNG는 초반에 불리했지만 한타 대승 이후 바론을 획득했고 끝낼 각이 보이자마자 미드 돌파 전략으로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밍은 라인전에서 폼이 다소 불안했으나 전세가 회복되자 선 란두인을 가면서 담원의 올 AD 조합을 완전히 카운터치는 스마트한 판단을 보여주었다.

3.1.2. 2경기: MAD vs PG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2경기
MAD Lions Pentanet.GG
1승 결과 1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마티아슈 오르샤크
(Carzzy)
3.1.2.1. 경기 전
PGG의, 그리고 나아가 LCO의 사상 첫 MSI 본선 상대는 1티어 팀중 그나마 약점이 있다고 평가받는 LEC의 MAD로 결정되었다. 비록 RNG를 상대로 전패를 했다지만 마이너리그 중 강호로 평가받던 LCL의 UOL을 제치고 온 만큼 그 저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LEC는 2017년 이후로 MSI 마다 4대리그 이외의 지역에 업셋을 허용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전부 VCS 지역의 팀들에게 당한것으로[3], 이미 그룹 스테이지에서 TCL의 IW에게 업셋을 허용한 매드 라이온즈가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달리 말하면 PGG가 VCS팀들이 했던것처럼 과감한 교전과 운영을 보여준다면 MAD를 상대로 승산이 없지 않다고 할 수 있다.
3.1.2.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MAD Lions, redteam=Pentanet.GG
, d_blueban1=레넥톤, d_blueban2=쓰레쉬, d_blueban3=피들스틱(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renekton, p_blueban2=thresh, p_blueban3=fiddlesticks, p_blueban4=viktor, p_blueban5=nautilus
, d_redban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리 신, d_redban3=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트리스타나, d_redban5=룰루(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lucian, p_redban2=leeSin, p_redban3=senna, p_redban4=tristana, p_redban5=lulu
, d_blue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베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nar, p_bluepic2=rumble, p_bluepic3=orianna, p_bluepic4=vayne, p_bluepic5=leona
, d_redpic1=우르곳, d_redpic2=우디르, d_redpic3=카사딘, d_redpic4=카이사, d_redpic5=갈리오
, p_redpic1=urgot, p_redpic2=udyr, p_redpic3=kassadin, p_redpic4=kaisa, p_redpic5=galio)]
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카르지의 화면 버그[4]로 2번이나 퍼즈가 걸렸다.

카르지의 베인이 급성장하며 전체적으로 매드가 유리해지기 시작한다. 결국 베인 엔딩으로 26분에 게임이 끝났다.

3.1.3. 3경기: PSG vs DK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3경기
PSG Talon DWG KIA
1패 결과 1승 1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허수
(ShowMaker)
3.1.3.1. 경기 전
작년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두 팀이 MSI에서 다시 맞붙게 되었다.

담원은 팀원들의 저조한 폼으로 인해 매우 나쁜 출발을 했다. 그나마 이번 상대는 메이저 리그 팀이 아닌 탈론이지만, 이미 그룹 스테이지부터 마이너 팀을 상대로 힘에 부치는듯한 모습을 노출한만큼 쉽게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만약 여기서도 고전한다면 준결승 진출을 마냥 낙관적으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5] 심지어 RNG와의 경기에서 최악의 저점과 밴픽 문제를 전부 노출했고, 메타 적응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손쉽게 이긴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이다.
3.1.3.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PSG Talon, redteam=DWG KIA
, d_blueban1=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리 신, d_blueban3=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알리스타
, p_blueban1=senna, p_blueban2=leeSin, p_blueban3=lucian, p_blueban4=nautilus, p_blueban5=alistar
, d_redban1=쓰레쉬, d_redban2=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레넥톤, d_redban4=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thresh, p_redban2=varus, p_redban3=renekton, p_redban4=orianna, p_redban5=zoe
, d_blue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우디르, d_bluepic3=아칼리, d_bluepic4=트리스타나,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nar, p_bluepic2=udyr, p_bluepic3=akali, p_bluepic4=tristana, p_bluepic5=rakan
, d_redpic1=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모르가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카이사, d_red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sion, p_redpic2=morgana, p_redpic3=sylas, p_redpic4=kaisa, p_redpic5=leona)]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정글 모르가나를 제외한 픽이 담원의 주류 픽을 그대로 가져왔고, PSG는 아칼리에 라칸으로 승부수를 봤다. 두 팀 다 주류 메타와는 동떨어진 픽이 특징이긴 하지만 캐니언이 메타픽인 모르가나를 가져갔고 우디르는 현 메타에서도 잘 선택받는 챔피언인만큼 탑만 좀 동떨어진 면이 있다.

RNG vs DK 전과는 반대로 담원이 초반에 밀리다가, PSG가 초반 차이를 굴리지 못해 담원에게 역전당하기 시작하고 결국 담원이 RNG에게 당한 전법을 그대로 PSG에게 시전하면서 29분에 넥서스를 파괴한다.

담원은 전판 RNG전을 통해 피드백이 된 건지 전과는 정 반대로 PSG에게는 초반에 불리하게 갔다가 연거푸 교전을 벌인 끝에 시원하게 뒤집어 버렸다. 베릴이 무리하다 잘린게 한 번 있긴 했지만 그 외에는 다행히 더 무리하다 잘리진 않고 과감하게 시야를 먹어준 덕에 용을 안정적으로 챙겨갈 수 있었고, 쇼메이커는 여전히 상수였으며, 1경기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던 고스트가 그야말로 미쳐 날뛰었고 캐니언은 모르가나가 안맞나? 소리 나오자마자 DFM전이 떠오르는 예술적인 그 블랙쉴드와 좋은 속박능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역으로 교전을 유도해 상황을 만들고 사이드에서 상대를 끊어먹는 모습 즉, 예전의 담원이 모습이 어느 정도 나왔다는 게 매우 고무적이다.

다만 이와중에 RNG 전과 비슷하게 탱커 라인이 탱킹과 어그로 핑퐁의 줄타기를 번번히 실패하고 계속 물려서 터지는 불안 요소를 보이는건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딜러 라인이 미친 폼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그래도 확실히 다음 경기에서는 사이드에서 잘리는 문제와 동시에 메타적으로 아직은 조금 부치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더 보완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여진다.

PSG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보일 정도로 사일러스 판을 스스로 깔아주는 밴픽이 아쉽게 다가올 경기였다. 아무리 이 경기 전까지 폼이 안 좋았던 담원이였을지라도 상대가 그 선수들 중에서도 호조의 폼을 자랑하는 쇼메이커였기에 사일러스가 가진 변수를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은 건 자만심 넘치는 무리수였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 때문에 초반에 우위를 잡고도 중반에 한번 턴을 내주자 사일러스가 날뛰는 것을 못 막는 상황을 자초했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현 메타에서 왜 미드에 암살자류 챔피언이 나오지 못하는가를 보여준 매치였다.

3.1.4. 4경기: RNG vs C9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4경기
Royal Never
Give Up
Cloud9
2승 결과 1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옌양웨이
(Wei)
3.1.4.1. 경기 전
두 팀은 2018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에서 맞붙었던 이래로 3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6] 또한 2018 롤드컵 8강에서 RNG에게 업셋을 성공시켰던 G2 퍽즈가 C9의 미드라이너로 와있다.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샤오후가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3.1.4.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Royal Never Give Up, redteam=Cloud9
, d_blueban1=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레넥톤, d_blueban3=쓰레쉬, d_blueban4=알리스타, d_blueban5=갈리오
, p_blueban1=senna, p_blueban2=renekton, p_blueban3=thresh, p_blueban4=alistar, p_blueban5=galio
, d_redban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gnar, p_redban2=varus, p_redban3=nautilus, p_redban4=leona, p_redban5=sett
, d_bluepic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우디르, d_blue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그라가스
, p_bluepic1=lucian, p_bluepic2=udyr, p_bluepic3=orianna, p_bluepic4=kaisa, p_bluepic5=gragas
, d_redpic1=말파이트, d_redpic2=모르가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리 신, d_redpic4=트리스타나, d_red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malphite, p_redpic2=morgana, p_redpic3=leeSin, p_redpic4=tristana, p_redpic5=rell)]
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C9가 미드 리신, 탑 말파이트라는 강수를 둔다. 반면 RNG는 정석적이지만 탑 루시안으로, 초반부터 터트려 버리겠다는 밴픽을 선택한다.

RNG가 퍼블을 시작으로 무난히 굴리며 10분만에 탑 2차포탑까지 밀어내고 미드 억제기까지 깼으나, 미드 쪽 3용 한타에서 C9이 에이스를 만들어내며[7] 게임이 팽팽해지다 못해 조합차이로 인해[8] C9이 미세하게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

그러다가 C9가 바론을 먹는 틈을 타 샤오후의 빽도어 + 즈벤의 트롤링[9]으로 RNG가 승리하였다. 그 와중에 퍼지의 말파이트도 귀환 타임 착각으로 귀환이 완료되기 직전에 스스로 무빙을 찍어 귀환에 실패하는 트롤을 보여줬다. LPL 스프링 플옵 TES전 5세트에서 보여줬던 루시안 백도어-우디르 어그로의 구도가 똑같이 재현되었다.

RNG는 두 경기 연속으로 메이저 리그 팀을 만났음에도 첫 경기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교전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와 역으로 압승을 거두었고, 두번째 경기는 초반에 잘 하다가 본인들의 뇌절로 게임이 반쯤 넘어갔지만 날카로운 백도어 전략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써의 모습을 보여줬다.

3.1.5. 5경기: PSG vs PG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5경기
PSG Talon Pentanet.GG
1승 1패 결과 2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링카이윙
(Kaiwing)
3.1.5.1. 경기 전
PGG의 다음 상대는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PSG가 되었다. 비록 MAD전에서 패했지만 PGG가 보여준 저력을 보면 PSG 입장에서도 쉽지 않는 경기가 될 수 있다.
3.1.5.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PSG Talon, redteam=Pentanet.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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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결과는 처참했다.

3.1.6. 6경기: C9 vs MAD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6경기
Cloud9 MAD Lions
2패 결과 2승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하비에르 프라데스
(Elyoya)
3.1.6.1. 경기 전
올해 처음 성사된 북미 vs 유럽 경기. 퍽즈의 대 LEC전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사와 전통의 유럽잼 VS 북미잼 멸망전+ 서양 갈드컵이 나올까 하는 기대도
3.1.6.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Cloud9, redteam=MAD 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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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완벽한 정글차이에 의해 귀결된 경기.

퍽즈가 미드루시안에 대항해 미드 킨드를 뽑았다. 탑 바위게 3:3 교전에서 북미가 환장하게도 딸피 2명을 놓치며 엘요야의 우디르가 트리플킬을 차지한다. 이어진 바텀 교전에서 우디르가 또 2킬 1어시를 먹으며 5/0/1이 되는 사태가 발생. 결국 10분도 안 되어서 역대급으로 정글차이가 벌어지면서 게임이 대폭발했다.[10] 메자이의 영혼약탈자를 올린 우디르가 백미. 고릴라: 우디르 불사조 폼이 럼블 화염방사기보다 셀 거 같아요 그리고 한 번 찢어졌다

경기가 끝나고 MAD의 코치진들이 EU>NA라 적힌 카드를 들고 싱글벙글해하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3.1.7. 1일차 총평

공동 1위 - Royal Never Give Up (2승 0패)
담원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이나 그룹 A조에서 그나마 조금은 합을 겨룰만한 VCS가 불참하면서 재미없는 양학 경기를 펼쳤기에 아직은 경기력이 미지수라고 평가되었지만, 첫날부터 같은 플레이오프권 경쟁 팀인 담원과 C9를 상대로 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갈라의 폼이 2021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보다 더 오른 것이 매우 고무적.

공동 1위 - MAD Lions (2승 0패)
RNG와 같은 2승이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실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 첫 경기는 최약체인 PGG였고 두 번째 경기는 나름 강호라고 볼 수 있는 C9이었지만 초반에 사고가 크게 터지면서 이후 내용이 의미없어지다보니 전투력에 대해선 여전히 가늠이 안되고 있다. 물론 그래도 심하게 약점이 드러나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나쁜 상황도 아니라 할 수 있다.

공동 3위 - DWG KIA (1승 1패)
부진하는 칸과 베릴, 그리고 바뀐 정글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고 헤매는 캐니언의 멱살을 메인 딜러인 쇼메이커와 고스트가 어떻게든 붙잡고 가는 형국이다.[11]

현재 담원은 밴픽 단계에서나 인게임에서나 우승후보치곤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밴픽 단계에서는 현재 각각 탑, 서포터에서 최고의 픽으로 평가받는 리신과 쓰레쉬를 계속해서 셀프 밴하고 있는데, 현 메타에서 가장 좋은 챔피언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는 점이 마치 젠지를 보는듯한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불변의 진리임을 생각하면 이미 게임 시작 전부터 한 수 지고 들어가고 있다는 것.[12]

인게임내 역시 문제가 큰데, 워낙 폼이 떨어진 상태인 칸과 베릴의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캐니언도 메타의 변화에 의해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표출하고 있다. 그레이브즈, 킨드레드, 니달리 등으로 대표되는 역대급 정글 캐리 메타였던 작년엔 거리낌 없이 성장하고 온 협곡을 주무르며 롤드컵 우승을 견인했지만,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성장형 정글이 점차 힘을 잃고 우디르, 모르가나, 럼블 등의 픽이 부상하면서 원래대로 갱킹에 치중하는 플레이로 회귀한 정글 메타[13]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모르가나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고 전승을 기록하여 저격밴을 이끌기도 했지만 캐니언이 모르가나를 픽한 경기들 모두 정글러보다는 서포터로서의 활약이 큰 부분이 있었던데다 캐리형 정글러를 잡았을 때 만큼의 파괴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하여 캐니언에게 맞지않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사실 올해 스프링 시즌에도 탁월한 운영 능력을 통해 우승을 이끌었지만 초반 게임 장악력이 예전만큼 두각을 못 보이는 모습을 보인 바 있었는데, 결국 계속 깔려있던 불안요소가 MSI에서 비로소 발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공동 3위 - PSG Talon (1승 1패)
폼이 떨어진 담원을 상대로 초반에 이득을 보는 등 좋은 장면이 없지는 않았으나, 결국 후반에 역전을 당하며 1패, 펜타넷 상대로 1승을 거두며 승률 5할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PSG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 리그들 다수와 상대하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이 부분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달갑지 않은 부분이다.

공동 5위 - Cloud9 (0승 2패)
결과만 놓고 보면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있는 0승 2패지만 RNG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방심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블래버가 여전히 전통의 정글 흉가 북미의 정글러다운 끔찍한 폼을 보여주고있는데다 정글'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건 넘어가자 다른 라인도 어딘가 부족해서 퍽즈가 뭔가 해주냐 못해주냐에 따라 많은 게 갈린다는 건 여전한 단점이다.

공동 5위 - Pentanet.GG (0승 2패)
메이저 리그 + PSG의 벽을 느낄만한 하루였다. MAD전에선 상대 원딜의 캐리판을 깔아주며 망해버렸고, PSG전에서는 24:4, 16000에 달하는 이번 MSI 최다 격차 패배를 경험하였다. 남은 팀들은 담원, RNG, C9인데 이들은 위 2팀보다 더 강하다고 평가되는 만큼 꽤나 힘든 여정이 될 수 있다.

3.2. 2일차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2021. 05. 15. 22:00)
경기
블루팀
결과
레드팀
7경기 파일:Pentanet.GG Logo.png PGG RNG 파일:RNG 로고 2017.svg
8경기 파일:DWG KIA 엠블럼.svg DK C9 파일:Cloud9 아이콘.svg
9경기 파일:MAD_Lions_no_text.png MAD RNG 파일:RNG 로고 2017.svg
10경기 파일:Cloud9 아이콘.svg C9 PSG 파일:PSG Talon 아이콘(2020-2021).svg
11경기 파일:Pentanet.GG Logo.png PGG DK 파일:DWG KIA 엠블럼.svg
12경기 파일:MAD_Lions_no_text.png MAD PSG 파일:PSG Talon 아이콘(2020-2021).sv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2일차 중계진
캐스터 해설자
전용준 이현우 강승현 신정현[객원]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2일차 분석 데스크
아나운서 분석가
이정현 강범현 이서행

3.2.1. 7경기: PGG vs RN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7경기
Pentanet.GG Royal Never
Give Up
3패 결과 3승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천웨이
(GALA)
3.2.1.1. 경기 전
A조 1, 2등인 PGG와 RNG의 경기. 하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RNG가 전승을 거두었기에 격차가 꽤 많이 난다고 봐야 한다. 스승의 날에 만난 스승과 제자
3.2.1.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Pentanet.GG, redteam=Royal Never Giv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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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초반부에는 무난하게 약팀과 강팀의 주 특징을 보이며 무난하게 RNG가 전 라인을 압살했었다. 특히 상체 라인에서 PGG가 카정을 하려다 되려 갱승되는 상황이 벌어져 초반부 전령까지 RNG가 전부 점거해 PGG의 상황이 안 좋았다.

그러나 중반부에 의외로 PGG가 에픽 몬스터 라인에서 한타에 강한 승부수를 보였고, RNG가 무리수를 걸다 넘어진 경우가 상당히 커 후반부 역전의 기회가 많았으나, 결과적으로 PGG의 체급 차이에 아쉬움이 남겨 한끗 차이로[15] 마지막 한타에 대패를 해 RNG의 승리로 끝났다. 만약 침착하게 후반부 까지 봤다면 잘 큰 PGG의 올라프가 한타를 뜯었을 수도 있었던 경기. 이번에 RNG의 정글 후반부에서 약간 삐끗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갈라의 폼은 꺾이지 않았고, 갈라를 처리하지 못한 PGG의 불안정한 마무리가 결국 후반부에 아쉬운 마무리로 남았다.

희한하게도 이번에 샤오후가 탑 라인전에서 사이온을 압살하는 챔프를 픽했는데도 CS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다. 사이온이 특히 로밍 가거나 다른 라인에서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KDA를 제외하면 탑차이를 크게 내주지 않았다는 점.

3.2.2. 8경기: DK vs C9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8경기
DWG KIA Cloud9
2승 1패 결과 3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허수
(ShowMaker)
3.2.2.1. 경기 전
C조 예선전에 이어 또다시 만난 두 팀의 경기. 확실히 무너져 내려가는듯 하다 어떻게 꾸역꾸역 올라가고 있는 담원과 아무리 첫날 상대가 두 팀 모두 메이저라고는 해도 2연패를 박고 시작해서 기세가 말이 아닌 C9이 만났다. 1일차의 패배를 어떻게 잘 수습하느냐, 그리고 리 신과 럼블 이 두 메타픽을 이번엔 어떻게 할 것인가가 궁금해지는 경기.
3.2.2.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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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전용준: 쇼메이킹하는 쇼메이커예요! 진짜!
신정현: 이건 완전히 미드차이였어요.
세나가 풀리면서 담원은 본인들의 최대 강점 조합인 세나-탐 켄치에 이어 사이온까지 가져오고 C9은 현재 메타에서 잘 나오지 않는 애쉬를 고르고 탑에 카르마를 세워 2원딜-2서폿, 전반적으로 퍽즈의 루시안에 쉴드 위주의 조합을 선택한다. 담원은 상대적으로 정석적인 형태를 구성한 가운데 원딜이 세나인지라 세나가 완성되는 시점을 어떻게 당겨오느냐가 핵심이 되었다.

초장부터 베릴이 수호자가 아닌 여진을 선택하는 실수[16]를 저지르며 불안감을 남겼고, 결국 탐 켄치가 2번이나 라인에서 허무하게 전사하며 초반부터 담원이 매우 불리하게 게임을 출발한다. 담원은 어떻게든 C9의 칼 3용을 저지하기 위해 덤벼봤으나 루시안을 한 번 잘라먹었을 뿐 강타 싸움에서 블래버가 승리하며 칼 3용마저 내주게 된다. 담원은 미드 1차를 밀기 위해 과감하게 진출해 봤으나 쉴드를 받은 우디르가 이퀄라이저 미사일(R)을 대놓고 받고도 피가 거의 닳지 않는 등 딜 부족이 심각하게 드러난다. 결국 미드 1차를 미는 대가로 애쉬-룰루-카르마의 무한 슬로우에 빠진 앞라인을 모두 포기하고 물러남으로서 바론마저 내주게 되는 등 담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암담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4번째 용 앞에서 담원은 퍽즈가 바텀을 먹는 것을 보고 과감하게 이니시를 걸었고, 블래버가 별 수 없이 사이온의 궁극기를 차단하기 위해 앞장섰으나 그 순간 담원의 집중 포화가 떨어지며 우디르가 폭사해 버렸다. 퍽즈가 너무 늦게 합류한지라 C9은 반격을 제대로 못했고 이후 퍽즈는 다시 바텀 라인으로 내려갔는데 남은 3명은 어떻게든 용을 막아보려고 하는 콜 갈림까지 일어나며 C9이 추가로 데스를 헌납, 4번째 용과 다수의 킬을 주며 게임이 비벼지기 시작한다. 이에 C9은 흐름을 다시 잡기 위해 바론을 확보했고 담원도 별 수 없이 대치전에 나섰으나, 여기에서 퍽즈가 바론 앞 벽에 끈질긴 추격(E)을 갖다박으며 폭사하는 또 한 번의 뇌절이 나오며 게임이 완전히 비벼져 버렸다.

기세를 탄 담원이 C9의 미드 2차를 공성하며 대치전을 이어간 끝에 5번째 용으로 가는 듯 하다가 세나의 마지막 포옹(W)를 활용해 순간적으로 C9을 역습, 쇼메이커의 적군 와해(E) 대박에 힘입어 룰루-카르마를 잘라먹으며 5번째 용까지 확보한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글로벌 골드 우위를 놓치지 않던 C9이었으나, 이후 퍽즈가 바텀 2차 포탑을 밀며 날개 운영을 하다가 베릴의 날카로운 궁극기 활용에 귀환을 저지당해 고립사를 당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나 버렸고 그대로 담원이 바론을 확보, 결국 글로벌 골드마저 담원의 우위로 역전되어 버렸다.

바론 버프를 동반한 담원의 공성전, 또 다시 루시안이 한타에서 가장 먼저 폭사해 버렸고 이어지는 추격전 끝에 애쉬마저 전사해 버렸다. 2원딜-2서폿에서 핵심인 원딜 두 명이 사라져 버린지라 C9은 완전히 지리멸렬해졌고, 결국 담원이 순식간에 미드 억제기-쌍둥이 포탑-넥서스 순으로 터뜨려 버리며 전격적으로 게임을 마무리한다.

한 마디로 미드 차이로 요약할 수 있는 경기였다. 명예 한국인이 되어버린 퍽즈와 슈퍼 플레이로 활로를 뚫은 쇼메이커의 차이였다. 초반 라인전에 강점이 있는 루시안이 라인전 구도를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신드라가 유리한 구도로 지속되었으나 바텀 이득을 통해 덩달아 루시안도 어찌저찌 잘 성장했다. 그러나 퍽즈는 후반부에 합류와 포지셔닝이 매우 안 좋아서 담원에게 기회를 많이 주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원흉이 되어버렸고, 쇼메이커는 위기의 상황에서 환상적인 적군 와해를 매번 보여주면서 담원의 활로를 제대로 뚫어주더니 역전 승리까지 쟁취하는 1등 공신이 되었다. C9은 보호막 중심의 유지력 플레이를 위주로 퍽즈에게 캐리 롤을 몰아줬지만 분명히 담원도 시간이 지나면 유지력 면에서 밀리는 조합이 아니었다. 결국 퍽즈가 대놓고 던지면서 반불구가 된 세나-탐 켄치가 복구하는 데에 성공했고 칸과 베릴은 올방템을 둘렀고 고스트는 독사의 송곳니를 완성했다. 때문에 AD 비중이 높고 보호막 의존도가 높은 C9의 조합은 힘이 빠지기 시작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메이저 리그 팀들에게 1라운드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면서 넉아웃 스테이지 합류가 매우 험난해지게 되었다.

담원은 이 경기에서도 아직도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 여전히 챔피언 폭 문제가 제한적인 단점은 보이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는 해당 대회 기준 쇼메이커와 더불어 최후의 보루였던 고스트마저 초반에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초중반부만 보면 완전히 미드 원맨팀이나 다름없어 보였을 정도로 쇼메이커가 눈물나게 분전할 정도였다. 퍽즈의 수 차례에 걸친 하드 쓰로잉 덕분에 이김당했다는 평을 들어도 어쩔 수 없을 정도. 결국 이기기는 했지만 꾸준히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고 버텨주는 쇼메이커, 비록 이번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반불구가 되며 게임에서 오랫동안 지워졌지만 그래도 시리즈 전체적으로는 쇼메이커 다음으로 폼이 좋았던 고스트를 제외한다면 다른 선수들은 확실히 폼을 더 끌어올리는 게 필요하다. 그래도 경기 내에서 선수들이 폼이 근소하게 혹은 평범하게 상승했다는 걸 눈에 띄게 보여줬기 때문에[17][18]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잘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3.2.3. 9경기: MAD vs RN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9경기
MAD Lions Royal Never
Give Up
2승 1패 결과 4승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천웨이
(GALA)
3.2.3.1. 경기 전
RNG는 이 경기만 잡으면 남은 1라운드 대진이 마이너 팀인 PSG라 1라운드 전승이 거의 확실해진다. 똑같이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매드 라이온즈가 RNG에게 얼마나 위협이 될까가 관전 포인트.
3.2.3.2. 경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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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전용준 : 지금 오공이 4/0/1에서 4/3/4가 되었습니다.[19]
전 경기 DK vs C9전과 비슷한 경기양상이 나왔다.

MAD의 탑솔러 아르무트가 시그니처 챔프 오공으로 비공식 쿼드라킬을 먹으며 캐리하는 듯 했으나, 경기중 중요한 순간마다 꽉찬 데스를, 그것도 3번씩이나 퍼주며 명예 중국인이 되었다. 명예 한국인 퍽즈에 이어 명예 중국인 명예 아시안과 함께하는 행복한 MSI

여담으로 탑 부근에서 교전이 벌어졌을때(오공이 4킬을 먹은 그 교전) 모여있는대신 피통이 없는 오공과 오리아나 vs 양쪽으로 따오오지만 피가 거의 가득찬 올라프와 트페(다만 트페는 마나가 없었다) 교전의 마무리를 짓는 상황에서 절묘하게 퍼즈가 걸렸다. 퍼즈 타이밍과 퍼즈 색감이 마치 지붕뚫고 하이킥의 엔딩장면이 떠올라서 특정 커피 브랜드와 특정 bgm이 생각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3.2.4. 10경기: C9 vs PS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0경기
Cloud9 PSG Talon
4패 결과 2승 1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황이탕
(Maple)
3.2.4.1. 경기 전
C9은 과정이야 어찌됐든 시작부터 메이저 팀들을 상대로 3연패를 박아서 이 경기도 못 잡고 4연패에 빠지면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다.
3.2.4.2. 경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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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경기 시작 4분만에 리신이 강가에서 우디르에게 1데스, 다이브로 2데스를 적립하며 그대로 망해버리고, PSG도 이에 질세라 전령싸움에서 빅토르와 레오나를 교환, 메이플이 퍽즈를 솔킬내는 등 팽팽하게 흘러갔다. 그래도 뭉쳐서 싸우는 한타에선 C9이 더 좋은 조합이었기 때문에 C9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으나, 룰루와 코그모가 한 번씩 짤리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니, 잘큰 블래버가 팀원들이 모두 뒤에서 서성이는 와중에 바론쪽 부쉬에서 혼자서 대기타다가 그대로 포커싱을 당해 피가 반 이하로 깎여버렸고, 그렇게 열려버린 한타에서 레오나의 4인궁과 리신의 3인 당구킥이 제대로 들어가며 PSG가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가져가며 게임이 터졌다.

그렇게 골드 차이가 무지막지하게 벌어져 버린 이상 C9에게 승산은 없었고, PSG의 4용을 저지하기 위한 용 한타에서 우디르가 용은 스틸했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그대로 쓸려나가며 대패, 그대로 PSG가 넥서스를 밀어버렸다.

담원전에서는 퍽즈가 제대로 던졌다면, PSG전에는 블레버가 시원하게 경기를 던졌다. C9의 조합은 중후반 한타에서 돌진할 상대를 빅토르-코그모라는 탄탄한 딜러진으로 받아내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일 텐데, 블레버의 우디르가 상대 진영에 무지성 돌격을 시전하면서 한타 그림이 무너져 버린 것. 경기 초반에는 리신을 멸망시키고, 아칼리를 따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바론 한타에서 한타 대패의 원인이 되면서 게임을 그대로 뒤엎어버렸다. 블레버 외에도 퍽즈, 즈벤, 벌컨 역시 메이플, 독고, 카이윙보다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퍼지의 세트가 킬을 계속해서 따면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3.2.5. 11경기: PGG vs DK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1경기
Pentanet.GG DWG KIA
4패 결과 3승 1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김동하
(Khan)
3.2.5.1. 경기 전
담원 입장에서는 MAD 전을 앞둔 몸보신 기회가 돼야 하는 경기다. 쇼메이커와 고스트는 여전히 좋은 폼을 보여주며 상수로 기능하고 있지만 나머지 라인의 폼이 조금 올라오는듯 해도 여전히 결승 당시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그만큼 이기는 건 물론이고, 승리 과정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3.2.5.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Pentanet.GG, redteam=DWG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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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이현우: 정글에 대해서 항상 강조하는 게, 모든 라인을 케어할 수 있고, 모든 라인을 가장 크게 망칠 수 있는 게 정글이에요.
자야를 원 톱 캐리로 삼는 정석에 가까운 조합을 짠 펜타넷을 상대로 담원은 체급 차이를 확실히 이용하겠다는 듯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C9전에서 실패했던 제이스에 쇼메의 장기 조이까지 더해 강한 상체를 바탕으로 한 스노우볼+포킹 조합을 구성한다.

경기 시작하기 직전 파부가 룬을 잘못 들어서 시작 전 퍼즈를 걸었으나 본인 과실로 판단되었기에 게임은 그대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룬이 중요한 럼블이 룬을 잘못 드는 바람에 PGG는 그대로 멸망해버리고 만다.

담원이 상대 블루 카정 스타트를 했고 이에 맞춰서 파부도 본인 레드를 챙긴 뒤 블루 카정을 시도했지만 미드바텀 주도권이 없는 상황에서 한 카정이라[20] 바로 추격당해 처형당하고 시작하고, 그러고도 미련을 못 버려서 돌거북 카정을 갔다가 우디르와 조이에게 붙들려 나르와 1+1을 했고, 설상가상으로 바텀에서도 자야가 듀오킬을 두 번이나 당하며 시작부터 게임이 화려하게 터져버렸다. 이후 역전각을 볼 새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고, 담원은 19분 33초만에 골드 차이 18k를 유지한 채 베릴의 1데스 외엔 어떤 것도 내주지 않고 준 퍼펙트 게임을 만들어냈다.

왜 시작이 반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 특히 럼블 정글은 주요 룬을 잘못 들면 정글이 순식간에 말릴 수밖에 없는 점을 보여주면서,[21] 완전히 잘못 꿴 첫 단추 때문에 PGG의 사기가 꺾여버렸고, 상체는 이번 MSI 통틀어 역대급으로 처참히 박살났다. 물론 게임이 이렇게 터진 근본적인 원인은 전적으로 룬 실수와 근본없는 카정으로 게임을 공짜로 내준 파부였지만, 이와는 별개로 룬을 잘못든 아군 정글러를 무참하게 버리면서까지 라인전에 집중했음에도 듀오킬을 두 번이나 내주며 자폭한 바텀, 중계진이 언급했듯 CS 잘 챙기고 16분까지 죽지도 않았지만 리 신을 들고 게임 내내 주도권을 뺏기며 쇼메이커가 활개칠 수 있게 방치한 미드의 과실도 만만치 않다. 전라인에서 문제를 보였기 때문에 사실 파부가 정상적으로 룬을 들고 정글링을 했다 한들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나마 별 잡음없이 플레이한 라인은 탑이었지만, 하필 '망한 정글' 럼블이 역스노우볼링을 탑에다가 쏟는 바람에 나르도 같이 망해버렸다. 정글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간 상황에서 탑에 와서 데스를 헌납하니 탑 입장에서는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고 이입 해설을 좋아하는 이현우 해설은 아예 '솔랭이었으면 탑이 정중하게 정글러에게 한마디 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담원은 큰 힘을 들이지도 않고 PGG를 보약 삼아 몸보신을 얼추 했으며, 3승 1패라는 제법 괜찮은 성적으로 2일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그룹 스테이지 1주차 INF전 이후로 모든 경기에서 불안감을 노출했던 담원이[22] 시작부터 끝까지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건 고무적이다. 물론 상대가 럼블 스테이지 최약체 팀이었고, 초장부터 본인들끼리 무리수만을 반복하다가 무너진 것에 가깝지만, 최근 담원이 마이너 팀 상대로도 불안한 모습을 표출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이너 팀 정도는 체급으로 압도해버리는 모습을 뒤늦게나마 보여준 것은 분명 좋은 소식이다.

3.2.6. 12경기: MAD vs PS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2경기
MAD Lions PSG Talon
3승 1패 결과 2승 2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마티아슈 오르샤크
(Carzzy)
3.2.6.1. 경기 전
2일차 메인 매치이자 2승 1패 팀들간의 대결. RNG에게 진 MAD와 C9를 상대로 이긴 PSG 모두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겨야 하는 매치. 특히나 PSG는 RNG전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할 매치지만, RNG를 상대로도 일방적으로 당해주지 않은 MAD이니만큼 험난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3.2.6.2. 경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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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PSG가 나름 분전했으나, 후반 카르찌의 딜을 이겨내지 못해 그대로 밀리고 말았다.

3.2.7. 2일차 총평

1위 - Royal Never Give Up (4승 0패)
둘째날에서 2승을 챙기며 럼블 스테이지 4승을 달승하고 그룹 스테이지부터 이어진 전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원거리 딜러 갈라의 폼이 매우 좋은 게 고무적. 물론 초중반에 유리한 것때문에 방심을 하는건지 몰라도 후반부에 실수로 적에게 기회를 주는 설마하는 기회를 두 경기다 보여준 점은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큰 약점없이 럼블 스테이지에서 가장 출중한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크라인의 애매한 라인전 능력 정도가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솔킬을 당하거나 할 정도로 안 좋은 것도 아니고 할 거는 충분히 해줘서 약점이라 하기도 어렵다.

공동 2위 - DWG KIA (3승 1패)
첫 경기인 C9전에서는 거의 패배하다시피 하며 불안감을 지워내지 못하나 했지만 퍽즈의 쓰로잉이 있었다 하더라도 쇼메이커의 슈퍼 플레이와 더불어 후반에 집중력을 끌어올려 귀중한 역전승을 기록, 회복의 실마리를 보여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PGG전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간만에 매우 깔끔한 승리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을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은 덤. 원래 본인들과 더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고 실제로 그에 걸맞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RNG를 상대로는 패배했지만 그 외의 팀들에게는 어떤 식으로든 모두 승리를 챙기고 있다는 점은 인게임 내 기량은 좋은데 쓰로잉을 연발하며 4전 전패로 침몰한 C9과 비교하면 양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어쨌든 초반에 지고 들어갔다 해도 나름 죽지 않은 교전 수행 능력으로 연거푸 역전을 해냈다는 점은 긍정적 요소로 볼 수 있다. 또한 PGG전 직전까지 마이너 지역들에게도 다소 고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던 것을 감안하면 아무리 최약팀이라 할 지라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살했다는 점을 앞으로의 전망에 있어서도 나름 긍정적인 신호로 여길 수도 있다. 물론 결국 메이저 리그 지역 팀들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하는 게 우승을 위해선 가장 중요하기에 지금까지 부각된 문제들을 철저히 피드백 및 수정하는 것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공동 2위 - MAD Lions (3승 1패)
의문이 많긴 해도 어쨌든 메이저지역 우승팀의 클래스는 보여주는 중. 경기력이 깔끔하지도 않고 특별히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도 없지만 원딜 카르지의 폼이 현재 MSI 전체 선수들 통틀어도 최상급인지라 내용이 어찌되든 잘 큰 카르지가 안정적으로 딜을 넣으면서 이기는 중이다.

4위 - PSG Talon (2승 2패)
마치 과거에 Flash Wolves를 연상케하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전과 교전능력은 메이저 지역 우승팀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진 않아서 간담을 서늘케하지만 운영 능력이 아쉬운 편. C9전에서는 교전 능력을 통해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매드 라이온즈 전에서는 교전에서 이득을 보나 싶어도 운영차이로 스노우볼이 굴러가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무력해졌다.

공동 5위 - Pentanet.GG (0승 4패)
김동준: 약팀들이 가지고있는 안타까운 공통점이 있습니다. 매우 힘들게 이득을 봐놓고 너무 쉽게 그 이득을 날려요.
후반부 들어서 최약 마이너리그 출신팀 답게 약체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RNG 전에서 중반부에 반짝 빛을 발휘했으나, 장기적인면에서 결국 열세를 보인 점은 아쉬운 편. 특히 팀간의 화합도 그렇고, 준비성도 덜 철저하다는 점 때문에 여러가지로 지적될게 많은 팀이다. 같은 전패팀인 C9과 비교해본다면 적어도 C9은 나름대로 소규모 한타에 저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PGG는 다른 시도를 할 세도 없이 각 선수들부터 팀합까지 큰 실수가 너무 많이 나온다. 신생 리그의 우승팀 답게 혹독한 과정을 치르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진보할 수 있는 과정의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공동 5위 - Cloud9 (0승 4패)
G2의 전성기를 열었던 퍽즈가 와도 북미잼은 여전했다. 거의 이긴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유리했던 담원전을 퍽즈의 쓰로잉으로 말아먹은 것도 모자라 시즌2 우승 이후로는 이렇다할 성과를 못 내면서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내려온 PCS(구 LMS)의 대표 PSG에게조차 지면서 그룹 스테이지에서 DFM에 진 것을 넘어, 작년 롤드컵 TSM이 떠오를만큼 "C9,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를 열심히 이행하였다. 심지어 두 경기 모두 초중반에 본 이득을 통해 스노우볼링을 잘굴려 웬만하면 지기 힘든 구도를 만들어 놓고 잘 큰 선수가 쓰로잉을 해서 패배했다. 그나마 PSG전에서 던진 블래버는 원래도 이번 시리즈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면 퍽즈가 1경기에서는 담원의 식스맨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게 매우 뼈아픈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C9의 에이스가 되어야 할 퍽즈가 2경기 모두 상대 미드와 확연한 기량 차이를 보여줄 정도로[23] 활약하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전망이 매우 어두워지고 있고 당장 눈 앞에 있는 상대인 PGG에게조차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퍼지가 고점을 보여주며 유망주로써의 가치는 보여줬지만 탑솔러라는 한계는 어쩔 수 없는 모습. 결국 2라운드 때도 이 지경이라면 북미의 시드 3장을 2장으로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진지하게 나올 것이다. C9는 다음경기인 PGG를 반드시 잡아내고 그룹 스테이지처럼 2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해야한다. 적어도 2라운드에서 PGG와 PSG 경기는 확실히 승리하고 상위 세 팀중 한 팀이라도 이겨야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을것이다.

3.3. 3일차 (1라운드)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2021. 05. 16. 22:00)
경기
블루팀
결과
레드팀
13경기 파일:Cloud9 아이콘.svg C9 PGG 파일:Pentanet.GG Logo.png
14경기 파일:RNG 로고 2017.svg RNG PSG 파일:PSG Talon 아이콘(2020-2021).svg
15경기 파일:DWG KIA 엠블럼.svg DK MAD 파일:MAD_Lions_no_text.pn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3일차 중계진
캐스터 해설자
전용준 이현우 강범현 김배인[객원]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3일차 분석 데스크
아나운서 분석가
이정현 하광석 이서행

3.3.1. 13경기: C9 vs PG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3경기
Cloud9 Pentanet.GG
1승 4패 결과 5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로버트 후앙
(Blaber)
3.3.1.1. 경기 전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막바지에 나온 멸망전. 메이저 리그 3대장은 물론 준메이저 PCS의 대표 PSG에게마저 무릎을 꿇으며 4전 전패를 찍고 4대 리그라는 명성에 또 한번 먹칠을 해버린 C9이 마찬가지로 4전 전패를 쌓고 있는 PGG와 만났다. 여기서 패배하는 팀은 2016 MSI에 와일드카드 대표로 참가한 슈퍼매시브의 2R 전패 이후 5년만에 MSI 6강에서 한 라운드를 전패한 팀이 되고 2015 MSI에 와일드카드 대표로 참가한 베식타스의 5전 전패 이후 6년만에 무승 5연패를 기록한 팀이 된다.

전패를 달리며 이미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적신호가 들어온 C9이지만, PGG에게조차 패할 경우 팀 뿐만 아니라 흔들리는 LCS 자체의 위상에 대못을 박게 된다.[25] 팀 자체의 반등 뿐 아니라 메이저 지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C9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
3.3.1.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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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리 신, d_redban3=레넥톤, d_redban4=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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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우디르, d_blue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탐 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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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yorick, p_redpic2=morgana, p_redpic3=syndra, p_redpic4=samira, p_redpic5=nautilus)]
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썩어도 준치라고, C9가 PGG에게 전반적인 우세를 점하며 첫 승을 일궈낸다.

3.3.2. 14경기: RNG vs PS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4경기
Royal Never
Give Up
PSG Talon
4승 1패 결과 3승 2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링카이윙
(Kaiwing)
3.3.2.1. 경기 전
PSG는 작년과 멤버가 달라진 데다가 주전 원딜러인 유니파이드 대신 용병 독고를 임대했고, 이 때문에 잠시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점차 그 문제를 해결하고 있고 독고 또한 원딜러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또한 작년 롤드컵에서 징동까지 잡아내는 등 임대팀의 신화를 보여준 데다가 이번 MSI에서는 메이저 리그 이외의 팀들은 확실히 잡아냈고, 직전 경기에서는 LCS의 C9까지 잡아내며 언제든지 판을 뒤집을 저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수차례 보여줬기 때문에 마이너 리그라고 방심할 수만은 없는 상대이다.

RNG 또한 비록 마이너 리그의 상대적 약체팀이지만 과거 LMS 팀들에게 고전한 경향이 있었고, 특히 LMS를 계승한 PCS의 PSG에는 RNG가 꽤나 고전했던 Flash Wolves 소속이었던 하나비와 메이플이 있다는 것이 걸림돌로 예측된다. 그래도 RNG는 럼블 스테이지 4전 전승, 총 13세트 전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므로 RNG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측된다.
3.3.2.2. 경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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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

양쪽 다 정석 vs 정석으로 무난하면서 균형잡힌 밴픽이 나왔다.

PSG의 전라인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초반부터 라인 주도권을 가져왔고, 바텀 2:2 교전에서 트리스타나가 죽은 대신 노틸러스가 더블킬을 올림과 동시에 바텀 빅웨이브를 몽땅 포탑에 박아놓으면서 시작부터 PSG가 웃는 그림이 만들어진다. 이후 곧바로 블루팀 칼날부리 진영에서 럼블과 모르가나가 만나며 교전이 열리는데, 모르가나가 점멸 Q로 칼날부리와 섞여있던 럼블에게 속박을 제대로 적중시키며 럼블을 터뜨리는 동시에 교전을 예상하고 곧바로 달려온 트리스타나의 합류로 PSG가 또다시 2대1 교환에 성공한다.[26]

이후 용 둥지 앞에서 모르가나와 럼블이 만나는 동시에 바텀에 위치한 노틸러스가 이니시를 걸며 다시 교전이 벌어지는데, 모르가나는 6렙을 찍어 궁극기가 있었던 반면 럼블은 궁극기를 찍기 전이었기에 일방적으로 맞으며 쫒겨나고 RNG의 바텀도 일방적으로 맞으며 도망치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그 과정에서 미드 라인을 밀어넣은 조이와 리 신의 텔 합류로 순식간에 인원 수 차이가 벌어졌고,[27] 리 신의 완벽한 치고 빠지기로 정글과 바텀 모두를 잡아내고 전원 생존, 게임이 사실상 터져버린다.

말그대로 미친듯한 속박 적중률을 보여준 리버와 환상적인 판짜기를 만든 카이윙을 앞세워 탑을 제외한 전 라인을 반불구로 만들었다. RNG도 담원전에서 그랬듯 싸움으로 활로를 찾아보려 했지만 그 때와는 달리 딜러 라인이 타격을 심하게 입은 탓에 싸움을 할 때마다 오히려 회생 불가능한 수준까지 더 말려버렸고,[28] 결국 고춧가루 전문 리그 LMS의 후예답게 전승가도를 달리던 RNG에게 단 한번의 글로벌 골드 우위를 내주지 않은채 말 그대로 압살해버렸다.

FW의 후예를 표방하던 PSG가 FW와 LMS의 몰락 이후로 한동안 잊고 있었던, MSI 우승후보에게 매년 일격을 날렸던 Flash Wolves의 기질[29]을 발휘하며 RNG라는 거인을 격침시켰다.[30] 더욱 고무적인것은 RNG가 실험픽을 한 게 아니라 전부 모스트픽을 들고 나왔음에도 그것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는 점. 한국 킬러로 유명했던 FW의 몰락과 PCS로의 재편 이후 한국 킬러에서 중국 킬러로 변화해가는 느낌이다.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C9의 4강 진출이 크게 위험해졌다. 1승으로 전반부를 마친 상황에서 DK-MAD-PSG가 나란히 3승[31]을 쌓았기 때문에 승수 편차가 크게 늘었기 때문.

3.3.3. 15경기: DK vs MAD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5경기
DWG KIA MAD Lions
4승 1패 결과 3승 2패
파일:OPPO_black.png Player of the Game
김건부
(Canyon)
3.3.3.1. 경기 전
RNG가 치고 나간 시점에서 이 경기가 1R 2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고, 심지어 RNG가 전 경기에서 패배하며 2위 결정전을 넘어 공동 1위에 올라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32] 담원의 입장에서는 폼을 끌어올려야 하는 와중에 어찌 보면 난적을 만나게 된 셈인데, 비록 RNG에게 패배했긴 하나 매드의 경기력이 확연히 담원보다는 나아보이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담원이 이 경기를 잡아내면 4승 1패라는 호성적으로 1R를 마무리 짓는 만큼 꼭 MAD를 잡아내고 분위기를 반전시켜 1위 탈환을 노릴 필요가 있다.

매드 라이온즈 입장에서도 RNG를 제외한 다른 모든 팀을 체급차로 압살했던 만큼, 흔들리는 담원이라면 충분히 해볼만 한 상대라고 여길 것이다. 다만 매드 역시 잘하다가 의아한 쓰로잉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담원과 마찬가지로 조별 리그에서 다소 불안감을 노출했었기에 경기의 결과는 봐야 알 것이다. 경기의 관건은 역시 미드와 바텀으로, 휴머노이드가 비록 가끔 가다 뇌절을 터뜨리긴 하지만 상당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카르지는 항상 상수의 폼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담원 역시 현재는 쇼메이커가 차력쇼라는 말이 어울릴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쇼메이커를 제외하면 고스트가 상수라고 평가받고 있기에 두 라인이 승부의 추가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4전 전승을 달리던 RNG가 직전 경기에서 환상적으로 환골탈태한 PSG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여기에서 이긴 팀은 RNG와 공동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게 구도가 잡힌 매치.
3.3.3.2. 경기 내용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WG KIA, redteam=MAD 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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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레넥톤, d_redban3=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알리스타, d_redban5=렐(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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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bluepic1=leeSin, p_bluepic2=morgana, p_bluepic3=zoe, p_bluepic4=kaisa, p_bluepic5=s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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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shen, p_redpic2=udyr, p_redpic3=viktor, p_redpic4=tristana, p_redpic5=nautilus)]
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담원이 탑 리 신을 선택했고, 매드는 이에 탑 으로 응수했다. 변호사 1승

담원은 초반의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와 손을 안 섞는 더티한 운영 싸움으로 괴롭힌 끝에 매드 라이온즈가 자멸하며 담원이 승리하였다. 특히 흔들릴 때의 담원이 운영도 라인전도 애매하게 가져갔던 것과는 달리 라인전은 적당히 주도권을 잡고 운영 단계에서 확실하게 맺고 끊기를 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기존의 담원식의 압도적인 무력을 어느 정도 조합하면서 김정균 식의 말려죽이는 세탁기 운영을 적절히 섞어내며 뇌절을 줄여내면서 승리했다. 매드 라이온즈 측에서 후픽 뽑아두고 지는 상성을 가져온 것도 있다지만, 칸은 탑 리 신을 들고 쉔을 확실히 때리면서 승리를 챙겨냈다. 해설진이 언급하듯 리 신은 E 선마 덕에 푸쉬력이 압도적으로 빠르고, 그에 반해 쉔은 라인전에 광역기가 하나도 없다 보니 계속 라인을 받아먹을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아르무트는 거드라를 통해 어떻게든 사이드 주도권을 잡아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담원도 쉔이 있는데 굳이 본대 쪽에서 싸워줄 필요가 없다는듯 거리재기를 칼같이 해서 쉔은 궁극기를 게임 내내 제대로 쓰지 못했고 매드 라이온즈는 무기력하게 지고 말았다.

계속 지적되던 칸, 캐니언, 베릴의 폼이 많이 돌아왔다는 게 보이는 매치였다. 칸은 나 아직 안 죽었다를 선언하며 과감하게 탑 리 신을 픽해 탑에서 푸쉬력으로 쉔을 압박했고, 베릴은 비록 한 번 미스플레이가 있긴 했지만 지속적인 플 교환으로 트리스타나의 점멸을 뺐고 날카로운 안면 강타로 트리스타나를 잡아내고 우디르와 노틸러스 2명을 묶어 텔포로 온 칸의 리 신과 함께 잡아내면서 해설진이 그렇게 강조한 바텀 2대2 라인전을 이기는데 크게 공헌했다. 캐니언은 속박 적중률은 낮았지만 게임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속박 한 방을 트리스타나에게 맞히며 카르지를 잘라냈고,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보여줬던 블랙쉴드의 칼같은 반응이 빛났다.

매드는 칸의 리 신을 만만히 봤는지 당당하게 쉔으로 대응한 대가를 치렀다. 거기다 늘 상수였던 카르지-카이저 듀오가 바텀 라인전을 지고 내내 고스트-베릴에게 얻어맞았다. 쉔이 타워를 먼저 밀리고 바텀 라인전도 지게 되면서 매드는 용도 주고 타워도 주는 눕롤을 시전했고 그렇게 누우니 담원은 드래곤도 먹고 타워도 공짜로 밀고 거기다 카르지의 트리스타나가 자기네 정글에서 죽어주는 등 편안하게 승리했다.

4. 1라운드 결과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순위표
<rowcolor=#fff> 순위 비고
1
파일:DWG KIA 엠블럼.svg
DK 4 1 -
1
파일:RNG 로고 2017.svg
RNG 4 1 -
3
파일:PSG Talon 아이콘(2020-2021).svg
PSG 3 2 -
3
파일:MAD_Lions_no_text.png
MAD 3 2 -
5
파일:Cloud9 아이콘.svg
C9 1 4 -
6
파일:Pentanet.GG Logo.png
PGG 0 5 1R 전패
초록색: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1] LCO의 진출은 그나마 이변이라고 평가받는 것이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까지 진출했던 UOL이 유력한 2위 후보로 꼽혔으나 펜타넷이 UOL과 2승을 주고받고 타이브레이커까지 간 끝에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기 때문이다.[객원] 객원해설[3] 2017년 G2가 GIGABYTE Marines에게 1승 1패, 2018년 프나틱이 EVOS Esports에게 1승 1패, 2019년 G2가 Phong Vũ Buffalo에게 2패[4] 갑자기 화면이 꺼져버리며 바탕화면으로 나가버렸다.[5] 당시 한국팀을 가장 고전케 했던 플래시 울브즈의 멤버들이 2명이나(하나비,메이플) 있다.[6] 당시 로스터는 RNG 렛미-Mlxg-샤오후-우지-밍, C9은 리코리스-스벤스캐런(서브 블래버)-젠슨-스니키-제이잘.당시 맞붙은 멤버 중 다시 만난 선수들은 샤오후, 밍, 블래버 뿐이다.[7] 밍이 들어가려다 술통 폭발이 빗나가버렸다. 갈라도 딸피가 되어 도망가는 즈벤를 잡으려고 적진 깊숙이 궁극기를 쓰다 퍼지의 예측궁에 삭제되었다.[8] 성정해버린 말파이트를 잡을 만한 챔피언이 RNG측에 없었기 때문.[9] 궁극기로 웨이를 발칸 쪽으로 보내버리면서 발칸이 이를 잡으려고 귀환이 끊겼다.[10] 9분대에 정글 골드차이가 1,700골드였다.[11] 마치 2020 스프링의 담원이 떠오르는 부분. 차이점이라면 탑과 원딜의 폼이 바뀐것.[12] 당장 본인들의 LCK 결승전 상대가 메타 적응력이 느리기로 소문난 젠지였고 그 젠지를 3:0으로 완파한 것을 생각해보자. 그 젠지도 쓰레쉬를 못쓴다는 인식이 있었을때 상대적 약체 팀들에게 패배하는 일이 많아서 골머리를 앓았던 것을 고려하면 메타픽을 다루지 못하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이다.[13] 럼블과 모르가나는 한타 단계에서의 딜링과 한타 기여도도 제법 높지만 성장형 정글러에 비할 바는 못 되고, 기본적으론 초반부터 갱킹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다녀야 하는 정글이다.[객원] 객원해설[15] 교전에서 PGG가 소소한 이득을 봤지만 PGG 딜의 핵심인 원딜이 재정비하느라 먼저 집에 갔고, 체력이 빠진 나머지 선수들이 퇴각하다 텔포를 타고 온 RNG 선수들에 의해 각개격파당하였다.[16] 경기 종료 후 고스트는 인터뷰에서 베릴이 여진을 든 건 수호자를 들려다가 잘못 든 거라고 했다. 둘은 비슷하게 생겨서 코어장전도 2019 MSI에서 같은 실수를 하는 등 많은 프로들이 실수를 한 적이 있다.[17] 사실 초반에는 이전과 별반 다를바 없었으나, 경기를 하면서 점점 폼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18] 칸은 불리한 상황에서 궁극기 활용으로 어떻게든 역전의 활로를 마련하고자 했고 담원의 역전의 계기가 된 드래곤 오더 역시 칸이 한 것이었다. 럼블 숙련도가 낮다고 비판을 받은 캐니언은 조합 차이를 극복하고 상대의 쉴드가 무력화되는 타이밍에 이퀄라이저 미사일로 강제 이니시를 여러 번 성공시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베릴은 이번 경기 역시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수호자 대신 여진을 들은 실수 때문에 라인전에서 덜 죽을 수 있던 걸 죽게 되었다는 평을 들었으며 비록 후반에 들어 겨우 탐 켄치를 픽한 이유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 계기 역시 어디까지나 쇼메이커가 만들었지 베릴 본인의 실력으로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전에 있었던 경기들처럼 던지는 장면은 없었으나 그렇다고 폼이 좋았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담원 전체로 향하던 비난의 화살이 게임이 끝나고 베릴 한 사람에게 향하고 있으며, 베릴 역시 자신의 폼이 떨어졌음을 스스로 체감하고 있어서 멘탈이 많이 깨졌다는 말을 했다.[19] 이마저도, 라인전 CS가 밀렸는데 한타만 잘해서 4킬을 먹었는데 그 뒤로 3데스를 찍었다. 문제는 죽는 타이밍이 꼭 중요 오브젝트를 앞둔 시점이었다는 것.[20] 여기서도 PGG의 판단 미스가 드러났는데, PGG의 바텀은 바텀 주도권을 챙기겠다고 정글 리쉬도 매우 대충 하고 바로 내려갔지만, 애초에 카이사-노틸러스는 아군 정글이 카정 스타트를 하니 바로 바텀에 내려와있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자야-알리스타 조합은 카이사-노틸러스 상대로 자력으로 주도권을 잡을 수가 없는 매치업이다. 이 과정에서 럼블은 열 관리 문제로 자기 레드에 강타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여기까지면 그냥 정글링이 꼬이는 선에서 그쳤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카정이라는 무리수를 두면서 게임이 넘어가버린 것.[21] 럼블로 어둠의 수확자가 아닌 정복자를 든 것으로 보아 전판 올라프 룬을 그대로 들고 온 듯했는데, 문제는 파편 룬이 스킬 가속이 아닌 적응형 능력치였기에 1레벨부터 럼블 정글의 핵심인 열 관리가 쉽지 않았고 실제로 객원해설인 뉴클리어가 지적한대로 초반 정글링에 크게 어려움을 겪었다. 이것이 그대로 이어져 초반부터 정글이 완전 말렸던 것이다.[22] 1주차 INF전 이후 해당 경기 전까지 담원의 경기들을 살펴보면 2라운드 C9전,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RNG전에선 라인전을 이기고도 판단 미스로 짤리거나 하며 역전패당했고 승리한 경기들도 대다수가 초반부터 밀리다가 역전했다.[23] 실제로 2경기 POG 모두 상대팀 미드 선수들이 선정되었다.[객원] 객원해설[25] 이미 LCS는 2019 MSI 준우승 이후로 메이저 리그의 이름 값에 맞는 국제 대회 성적을 전혀 올리지 못하면서 메이저 리그에 적합한 리그인가에 대한 논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메이저 리그의 말석으로나마 인정받는 이유가 리그 자체의 자본 규모와 다른 메이저 리그 팀에게는 털릴지언정 마이너 리그 팀을 상대로는 꾸준히 서열정리를 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메이저 리그에서 탈락한 PCS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전반을 전패로 마무리 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안봐도 뻔한 상황이다.[26] 이 과정에서 텔로 합류했다가 급하게 도망치는 빅토르를 모르가나가 예측 Q로 속박을 맞추는 장면도 나왔으나, 한 끗 차이로 모르가나 장판 밖에서 속박에 걸리면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갔다.[27] 나르는 텔 라인 복귀, 빅토르는 칼날부리 교전 당시에 텔 합류로 인해 텔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를 정확하게 캐치한 PSG가 이니시를 거는 동시에 리 신은 텔레포트를 통한 합류, 조이는 라인을 밀어 넣으며 빅토르가 라인을 받아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혼자 내려오며 순식간에 인원 수 차이를 만들어냈다.[28] 크라인은 그나마 라인전까진 데스가 적었으나, 갈라는 시종일관 PSG의 공세에 두들겨 맞으며 초반부터 2데스를 적립했고, 이후 한타에서도 노틸러스와 모르가나의 그림같은 스킬샷에 제대로 적중 당하면서 3/8/2라는 KDA를 찍으며 박살나버렸다. 덤으로 미드-원딜-서포터의 최종 총합 데스는 20데스를 기록했다.[29] 그 중에서도 메이플은 2016, 2017, 2018 3년동안 FW 소속으로 당해 MSI 우승을 차지했던 SKT와 RNG를 상대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1승씩 주고 받았으며, 하나비 역시 2018년에 FW 소속으로서 메이플과 함께 승리했다.[30] 사실 작년 롤드컵에서도 담원과 함께 유력 우승후보였던 JDG를 조별리그에서 잡아낸 적이 있었다.[31] 심지어 DK와 MAD는 이 경기 직후 맞대결을 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RNG와 함께 4승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32] RNG는 이 경기를 치르는 두 팀에게 모두 이기긴 했지만, 1라운드 단독으로는 승자승을 따지지 않는다. 2라운드까지 모두 치른 이후에 승수가 똑같으면 그때서야 승자승을 따져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