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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1:37:11

2022 자낳대 시즌 1/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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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bordercolor=#6441a4> 파일:자낳대.png 2022 자낳대 시즌 1
참가팀 및 경기 일정
}}} ||
<colbgcolor=#6441a4> A조 파일:자낳대ASK팀로고.png ASK 파일:자낳대꽃잔디로고.png 꽃보다 잔디 파일:THELASTDANCE.png 댄스동아리
B조 파일:보석함JND.png 보석함 파일:FCJND.png 파이트클럽 파일:무관유죄.png 무관유죄
일정 쇼케이스
(12/14~12/26)
경매
(12/27)
스크림
(12/27~1/5)
그룹스테이지
(1/6~1/7)
결선 토너먼트
(1/8~1/9)
사건 사고 와디드-김여뉴 계정 공유 사건 · 4강 1경기 연기

1. 개요2. 경매 결과 평가
2.1. 사건 이후
3. 감독 및 선수 교체4. 연습기간
4.1. 0일차4.2. 1일차4.3. 2일차4.4. 3일차4.5. 4일차4.6. 5일차4.7. 6일차4.8. 7일차4.9. 8일차4.10. 9일차4.11. 스크림 전적
5. 그룹스테이지
5.1. 통계
6. 4강전7. 3/4위전8. 총평
8.1. 경기 전8.2. 이후

1. 개요

파일:보석함JND.png 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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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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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얍얍
번복스톤 얍얍
푸린
공략스톤 푸린
정예지
지져스톤 예지
피유[1]
소통스톤 피유
한동숙
통제스톤 한동숙
감독 대행 <colbgcolor=white,#191919> 강퀴[2][3]
코치 애드[4], 라일락[5], 리라정글, 바텀 원딜, 울프서포터
포니밴픽 총괄
일일코치: 크레이지[6], Ping9팀 피드백 지원[7], 릭비정글[8]
상세정보 [ 펼치기 · 접기 ]

[1] 와디드-김여뉴 계정 공유 사건으로 인한 김여뉴 참가불가에 의해 교체[2] 와디드-김여뉴 계정 공유 사건으로 인한 감독 경질에 의한 감독 대행[3] 선임 전, 경매전 요청을 받아들여 시간이 맞을때 코칭 지원, 애드 소속팀 합류 이동기간에 따른 탑 코치 대행 12/30 ~ 1/1[4] ~ 1/7, 팀 연습 시작으로 활동 종료[5] 국선코치 미배정, 1/3 ~[6] 애드 소속팀 합류 이동기간에 따른 대행, 12/30 ~ 1/1[7] 류재건, LJL Crest Gaming Act 코치, 정글 바텀 코치 대행 12/31 ~[8] 리라 코치 개인사정으로 인한 정글 코치 대행 1/1

2022 자낳대 시즌 1 출전팀 강퀴의 보석함(강퀴 팀)에 대한 문서이다.

경기 전에는 와디드 팀으로 잘 알려져 있었으나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조별예선 당일, 기존 감독이었던 와디드가 하차한 뒤 본경기부터 강퀴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강퀴는 "선수분들이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내가 도와줄 수 있다면 도와주겠다."라고 감독 대행으로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2. 경매 결과 평가

이번 시즌 가장 경매를 못한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와디드가 세운 경매전략은 구경하던 스트리머들이 '와디드의 보석함'이라고 부를 정도로 유찰들을 피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정해놓고 그들을 우선적으로 데려오자는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너무 본인이 원하는 매물이라는걸 티를 팍팍 내서[1] '다른 감독들이 '어, 이 분 와디드님이 원하는 매물인가보다. 가격 올려놓고 빠져야지'하는 식으로 와디드의 포인트를 마음껏 소진시킬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와디드는 경매가 있기 약 2주 전쯤 자낳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굴 반드시 뽑으려 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걸 깨달았다. 근데 피할 건 피해야 한다." 라고 소회를 밝혔는데 정작 경매에서는 정반대로 본인이 세운 플랜에 집착했다가 망해버리며 자승자박에 빠졌다. 그리고 왜 경매를 이런식으로 했는지는 말을 안해도 알 것이다.

우선 푸린을 약간의 웃돈으로 데려오며 쇼케이스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배돈을 피한 뒤, 얍얍이 나오자 305p를 쓰며 어떻게 보면 이번 시즌 탑으로서는 과포인트를 투자하며[2] 데려왔다. 이때 갱맘과 플레임이 얍얍을 데려가려고 어느 정도 포인트를 던졌는데[3] 와디드는 무리하게 얍얍을 영입했고, 이후 서포터 한동숙이 나오자 50p까지 투자하며 데려왔다. 이때도 한동숙을 원하는게 눈에 너무 보이니까 큐베가 알아채고 여유롭게 '와디드님은 50P까지는 쓸것같은데?' 하고 가격을 올려놓고 빠지며 대놓고 읽힌게 눈에 보였다. 그 후 김여뉴가 나오고 255p로 데려오자 남은 포인트는 285p가 되었는데, 이때 와디드는 김여뉴를 싸게 샀다며 우승이라고 좋아했지만[4] 상황은 정 반대로 돌아가고 있었다. 미드가 공석인데 다른 감독들보다 포인트가 낮아진 순간 이미 칼자루는 넘어가버린 것.

와디드가 김여뉴를 산 순간 미드 경쟁자는 큐베, 왜냐맨에 남은 매물이 류제홍-룩삼-쫀득-명훈이었다. 여기서 일단 미드 둘 중 하나는 미드 빼고 다 채웠고 540P를 남겨둔 왜냐맨이 가져가는 건 확정이었고, 남은 쫀득-룩삼도 탑원딜이 둘다 비어있는 큐베와 플레임이 서로 하나씩 나눠먹는게 확정이었기 때문에 큐베의 포인트가 많이 소진될 염려도 없었다. 와디드는 이를 읽지 못하고 '룩삼 쫀득이 먼저 나오면 모른다, 제발!!' 하고 빌다가 진짜로 룩삼이 먼저 나오자 환호성을 지르고 만세를 부르며 좋아했는데, 아마도 플레임 팀과 큐베 팀이 룩삼을 두고 싸워서 포인트를 소진해 미드 경쟁자인 큐베가 자신보다 포인트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한 모양. 하지만 당연히 큐베는 플레임이 룩삼에 투자하자 '아 그럼 제가 쫀득 먹을게요' 라는식으로 쿨하게 보내준 뒤 쫀득을 싸게 먹고 남은 포인트로 명훈까지 데려가며 와디드의 행복 회로를 박살냈다. 결국 와디드는 285p를 그대로 묵힌채로 경매를 끝낼 수 밖에 없었다.[5] 여뉴를 입찰 받은 순간 이미 미드는 예지가 확정이었으므로 사실상 와디드는 여뉴를 540p에 사버린 셈이다. 싸게 샀다고 좋아할게 아니었던 셈. 결국 와디드는 전 시즌 '전시즌 경매로 망한 팀을 구원하러온 구세주' 에서 '본인도 경매 잘못하는 경매갈통' 쯤으로 극적인 추락을 경험했다.

경매 직후 와디드는 구상과 크게 차이 안 나는 경매라고 평했는데, 후일 코칭스태프와 대화에서 말하길 미드 유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모양.[6] 일단 탑-바텀 캐리라는 구상 자체는 맞아떨어지지만 미드가 유찰이고 정글마저 5티어 매물이라 구상대로 게임이 굴러갈지가 의문이다. 역대 자낳대에서 미드-정글을 버리고 바텀캐리를 시도하는 팀의 성적은 별로 좋지 못한 편[7]이기에 약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현재 메타는 원딜 캐리가 나오기 힘들다고 평가받는 상황인데도 원딜 캐리를 메인 플랜으로 잡았고, 그마저도 지난 시즌 낭만고처럼 서포터까지 고티어로 가져오며 바텀을 작정하고 폭파시키는려는 게 아니라 아무리 여뉴와의 합이 좋았다고 해도 실력 자체는 유찰급인 한동숙을 붙여준 와디드 팀의 전력에 좋은 평가를 주지 못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전혀 시너지를 낼 수 없는 탑과 원딜에 고포인트를 투자해 이도저도 아닌 팀이 구성된 것이다. 팬들은 어떻게 유찰급 3명이 한 팀에 모였냐는 평이고, 선수들은 디스코드에서 "감독이 경매 포인트 횡령해서 쌀먹한 거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와디드: 이번에 우승 못하면 기부하겠습니다. 한동숙: 돈 내놔. 얍얍: 우리가 불우이웃이야!!!

그나마 코치진 하나만큼은 초호화급인데 뱅과 포니, 와디드가 함께 바텀 라인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동숙의 코칭에는 포니와 와디드가 집중 코칭을 진행한다. 탑 코치는 애드가 출국 전까지 담당하기로 했고 리라는 푸린의 정글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팀의 성패를 가르는 지점은 미드 예지의 성장 여부다. 과거 다이아를 찍어보긴 했지만 현재 예지의 미드 라이너로서의 기량은 상당히 부족한 데다가 2년의 공백기동안 변한 메타 역시 발목을 잡는다. 애초에 캐리롤로 기대하지 않는 만큼 미드 라이너로서의 기량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이 팀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그나마 예지가 정글러 푸린과 호흡이 좋은 게 위안거리.

쇼케이스 동안 바텀 김여뉴와 한동숙의 합이 꽤 좋았고[8], 탑인 얍얍의 기량이 여전히 괜찮기에 와디드는 팀 컨셉을 사이드 라인에서 이득을 취하고 오브젝트를 챙기는 것으로 기본 작전을 구상했다. 그러나....

2.1. 사건 이후

와디드와 김여뉴의 커넥션이 발각된 이후, 와디드가 경매를 왜 그런식으로 했는지가 모조리 짜맞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여뉴를 비롯한 자신의 사단들[9]을 뽑은 뒤, 다른 팀원은 뷰어쉽이 잘 나오는 대기업 위주로 채워주면서 방송적으로 밀어주려는 흑심으로 가득찬 경매였음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정설로 통하고 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그의 경매 방식[10]과 인원 선발도 대회의 우승이 아닌 이 기준에 맞춰놓고 보면 그에게는 충분히 성공적인 경매였기 때문이다.

와디드가 어떻게든 데려오려고 노력하거나, 경매에 한번이라도 참여했던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보면 알겠지만 친분이 있는 던과 유틸폿으로 정평이 난 소람잉을 제외하면 모두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어느정도 뷰어십이 나오는 대기업으로 구성된 매물들 뿐으로 와디드가 뷰어십과 관계없이 입찰을 시도한 던과 소람잉이 전부 원딜을 보조하는 포지션인 서폿인걸 생각해보면 그의 의도가 너무나도 명확히 드러난다.

특히 탑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자낳대에서 얍얍을 305포까지 올리면서 끝까지 놓지 않은 것은 처음만 해도 모두가 단순한 경매실패, 초보감독의 미스 정도로 보았으나 일이 진행되고 보니 다른 속내가 있었다는걸 알고나니 납득하게 된 것.[12][13]

3. 감독 및 선수 교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와디드-김여뉴 계정 공유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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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당일, 와디드, 김여뉴 계정공유 사건으로 와디드가 사퇴하고[14], 김여뉴 본인 명의의 롤계정들이 모두 정지가 되어 대회 참가가 불가능해진 관계로 코치였던 강퀴가 감독대행을[15], 원딜러로 피유가 대체 선수를 맡았다.[16]

4. 연습기간

4.1. 0일차

첫 스크림은 갱맘 팀. 사전 예상대로 미드 정글을 하급 매물인 푸린과 예지로 구성한 점이 발목을 잡아 체급에서부터 크게 밀려버리며 분위기가 많이 안좋아졌다. 낭만고 절망편[17] 미드는 툭하면 솔킬을 당하고, 정글은 뭘 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얍얍은 여전히 최상위 매물이라는 걸 보여줬지만, 결국 3인분을 해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여뉴 자체는 이번 자낳대 원딜 1황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미드 정글이 말리니 자연스레 원딜인 여뉴도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와디드는 팀의 콜이 굉장히 유기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에 놀라워하면서 버티고, 팀의 운영을 드러눕는 운영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어차피 유찰 미드인 예지는 무너지지 않고 파밍에 전념하고, 오브젝트나 한타에서 이득을 취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라인 출신인 푸린과 한동숙이 본래 라인을 향한 콜을 잘해주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사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확실한 메인 오더가 없다는 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와디드는 한동숙의 판단이 자신의 것과 동일하다며 오더를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한동숙은 메인 오더가 물라고 시키면 그대로 무는 포지션을 하고 싶어했고, 이전 대회들의 좋지 않은 경험의 재현을 우려했는지, 와디드와 팀원들의 평가를 부담스러워했다.[18] 하지만 와디드가 "동숙형. 형이 10데스 꼬라박아도 뭐라 할 사람 없으니까 자신감 있게 해." 라는 말에 본격적으로 메인 오더 역할을 다했다.

스크림 2패 이후 라인별 개인 연습에 들어갔다. 이후 정글-바텀 듀오, 코치, 와디드의 지인이 포함된 5인 자랭으로 연습을 시작했다. 이 때 퍽즈가 와디드 방을 방문했다. 자랭 도중 경매 전에 코칭을 의뢰받은 강퀴가 합류했다.

일단 멘탈케어 겸 자신감 심어주기용 자랭에서는 그래도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와디드 본인도 실책을 빠르게 인정하고 코치진과 고강도의 토론을 하며 팀을 어떻게든 보완하려 하고 있다. 또한 밥먹고온 여뉴가 뛰어난 피지컬에 더해 우수한 교전 콜을 보여주면서 얍얍과 주도적으로 쌍끌이 캐리가 가능한 슈퍼크랙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탑-원딜은 이미 보장되어 있으니 미드정글의 픽을 정리하고 폼을 끌어올리는게 급선무. 또한 이전 선례를 들먹이며 자학하는 등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와디드 본인도 멘탈을 수습하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4.2. 1일차

예지가 방송을 켜고 솔랭 연습을 하는 것이 관측된 이후 하나 둘 방송을 키는 것이 확인되었고, 7시 갱맘팀과의 스크림 매치를 앞두고 팀원들을 불러모은 와디드가 PPT와 함께 팀 방향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한동숙에 의해 서포터 전담코치로 울프가 섭외되었다. 여기에 강퀴가 사실상의 총감독 롤을 맡아 코치진들 사이의 교통 정리를 하며 와디드는 그야말로 붕떠버리는 상황이 되었다. 여러모로 지난 족가핵 당시 자신의 친구가 밞았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는 듯한 느낌.

갱맘팀과의 스크림 첫판에서는 얍얍의 카밀이 1000포인트 급으로 맹활약하며 얍얍이 자낳대 1티어 탑이 맞다는 것을 증명했다.[19][20] 코르키라는 새 친구를 찾은 예지도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고 코칭을 받은 푸린의 게임 플레이나 동수칸의 오더도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상대팀이 실험픽을[21] 많이 꺼내들긴 했어서 지금의 승리를 상수로 놓기에는 힘들지만 이 팀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인 '미드가 반반을 가면 탑이 터트리고 그사이 바텀이 성장한다.' 가 제대로 실현된 게임이었다.

다만 이어진 2경기에서는 도현의 르블랑에게 거하게 말려버리며 무너졌고, 3경기에서도 상대의 주력 픽을 대거 내주는 선택이 역효과를 초래하며 최종적으로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이후 11시 30분에 왜냐맨 팀과의 스크림이 확정되었다. 첫 게임에선 주챔이 모두 밴당한 얍얍에게 탐 켄치를 쥐어줬는데 이게 오히려 악수가 되어 버린 가운데 미드에서도 예지가 거의 일방적으로 무너지며 결국 칼서렌을 하고 말았다. 이어진 게임에서도 주력픽이 모두 묶인 얍얍이 강소연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데다, 아래쪽도 따로 노는 등 전체적으로 난감한 광경이 이어진 끝에 패배했다.

마지막으로 치른 3번째 게임에선 여전히 주력픽이 모두 묶인 얍얍이 제이스를 들었다가 라인전에서 강소연에게 크게 깨지며 조기에 흐름이 넘어갔으나 여뉴의 징크스가 킬을 몰아먹으며 가까스로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이에 더해 예지도 나름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이는 등 반전의 여지를 보이는 듯 했으나 운영 미숙과 한타 참패로 결국 패했다. 무엇보다도 여뉴의 징크스가 잘 큰 상황인데 한타 과정에서 여뉴에게 팀적인 케어가 들어가지 않는 모습이 이어진다는게 치명적이었다.

스크림 종료 후 짧은 피드백과 함께 개인 코칭에 들어갔다. 바텀 듀오는 뱅 - 울프에게 교습을 받았으며, 얍얍은 애드의 참관 아래 솔랭을 돌리며 피드백을 받았다.

1일차 종료 시점에서 보면 이견의 여지가 없는 총체적 난국. 와디드도 연패의 여파인지 처음 브리핑 할 때와는 달리 횡설수설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다보니 피드백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데다가, 강퀴가 퇴근하고나니 교통 정리도 제대로 안되며, 무엇보다도 와디드 본인의 멘탈이 흔들리는 것이 너무 티가 나는지라 팀 분위기를 다잡아주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게 문제.

선수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인게 대놓고 큐베 롤을 부여받은 탑은 주력 챔이 묶이면 사실상 고속도로가 뚫리는데, 뱅이 대놓고 "이 팀의 가장 큰 문제는 계획이 없다는 점이다" 라고 지적할 정도로 인게임 내에서 끌고 가는 역할을 맡을 사람이 없어 이를 타개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스노우볼을 막지 못하고 무너지는 그림이 이어진다. 그러다보니 캐리 롤을 쥔 여뉴를 신경써주지 못하고[22] 알아서 자멸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중.

이에 더해 이 팀을 공략하는 방법은 챔프 폭[23]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탑에 집중 밴을 때리고 그쪽에서 격차를 크게 벌려 게임을 굴려나가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태인데, 미드 - 정글은 현재로써는 밴 카드를 빼줄 여력이 나오지 않고 원딜은 밴으로 틀어막기엔 넓은 챔프 폭이 있다는 것도 타 팀에서 이미 확인한 상태인지라 딱히 우회로도 보이지 않는게 문제. 결국 상체 3인방이 새로운 카드를 하루 빨리 발굴해 타 팀의 밴 견제를 무력화시키거나 최소한 분산시켜주기라도 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었다.

4.3. 2일차

오후 6시 즈음 예지가 팀원들 중 가장 먼저 우울한 브금과 함께[24] 방송을 켰다. 예지는 빅토르를 들고 CS 먹는 연습 이후 시청자와 스파링을 하다가, 강퀴에게 상담을 구하며 한탄을 늘어놓다가 스코로 코치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새로운 미드 챔을 찾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리라와 푸린이 합류하자 리라 - 스코로 코치를 상대로 정글 - 미드 2 : 2 스파링을 진행했다.

8시 무렵 방송을 켠 한동숙은 와디드와 함께 렐을 연습했고, 얍얍은 애드와 함께 다리우스 및 티모 등을 연습했다. 이후 한데 모여 자랭을 돌리며 팀합을 맞춰보는 시간이 있었다.

오후 10시부터 플레임 팀과의 스크림 매치를 진행했다. 첫 게임에선 눈꽃의 모스트1 아칼리를 풀어주고도 예지가 리산드라로 눈꽃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라인전 페이즈 이후 한동숙은 적극적인 오더와 활동량을 보여주었고, 각 라인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푸린이 종합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28분에 20대 7 스코어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얍얍에게 쏠리는 리스크가 상당했던 이전 스크림들과는 달리 이번 판은 얍얍이 상당히 여유롭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었던 판으로, 얍얍의 리스크를 덜어주고 팀적인 승리 플랜을 가동시킬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진 경기였다.[25] 푸린의 성장도도 반갑지만, 가장 고무적인 것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예지가 점점 왕년에 2회 우승을 차지하던 그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살짝살짝 편린이 보이는 그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

2번째 게임에선 초반 바텀 세주아니의 갱킹으로 게임이 무너지는 등 상대의 집중 견제에 바텀 듀오가 크게 흔들렸다. 자낳대 1티어 픽으로 떠오른 벡스 픽 데이터 수집을 위해 상대에게 벡스를 열어줬지만, 그다지 영향력이 높지는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벡스의 변수 창출력이 크다는 점을 확인, 밴픽에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 달성에는 성공했다. 전날처럼 집중 밴을 맞은 얍얍은 다리우스를 선택했고, 브루저임에도 탱커처럼 포지션을 잡는 등 숙련도가 아쉽기는 했어도 충분히 실전 투입이 가능한 픽으로 평가받았다.

3세트에선 집중 밴 견제를 당하며 나르를 픽한 얍얍이 룩삼의 탑 아크샨에 휘둘리는 듯 했으나 오히려 솔킬을 내면서 비등비등하게 흘러갔고, 글로벌 골드가 전 라인 비슷했으나 오브젝트를 잘 챙기며 운영에서 이점을 가져갔다. 결국 한타를 통해 가까스로 리드를 잡고 바론과 4용을 먹었다. 비록 다음 바론과 장로가 연이어 나오는 타이밍에 바론을 먹다가 장로를 내주었으나, 상대 장로 버프가 끝나는 타이밍에 벡스가 완벽하게 이니시를 걸면서 게임을 승리했다.

스크림 종료 후 개인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뱅과 울프가 각자 여뉴, 한동숙과 바텀 듀오를 구성해 5:5 대전을 하며 코칭하는 것을 제안했고, 정예지, 얍얍, 와디드, 포니, 네클릿[26], 와디드의 지인 1인을 포함한 내전을 두 차례 진행했다. 다만 이 내전에서 뱅과 울프가 서로 죽이겠다고 이를 갈고 빡겜을 하고 진작에 해동됐어야 했을 예지와 네클릿이 갑자기 해동돼서 게임을 캐리하는 등 변수가 많았고 뱅과 울프의 주도로 이루어진 운영이 너무 빨랐기에 급격히 올라간 게임의 템포를 많이 따라잡지 못해 정작 정보를 얻어가야 할 한동숙과 여뉴가 붕 뜨는 덕분에 많은 것을 얻어가진 못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와디드가 공언한 3일 매직이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난 하루였다. 집중 밴을 맞고 있는 얍얍도 나름의 돌파구를 찾아내고 있고, 예지와 푸린의 경기력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으며, 바텀 듀오도 뱅-울프의 지도 아래 점점 가닥을 잡고 있기에 어쩌면 마냥 언더독으로만 치부할 팀이 아니라는 평가도 있으나, 오늘 승리는 플레임 팀이 의외로 약체였던 것 아니냐는 평가도 혼재한다. 일단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이 큰 수확.

여담으로 내전이 끝나고 얍얍 vs 뱅의 탑 1:1 빵이라는 이벤트 이후 소소한 만담 시간이 있었는데, 만담시간에서 진성 악질 얍줌마 뱅이 17년도 트위치 방송 초기 시절의 똘끼를 발산하면서 팀원들의 정신을 나가게 만들었고, 특히 틈만 나면 타르고프와 어몽어스를 하자고 졸라대는 모습은 가히 악질 트수의 그것을 연상케 했다.

4.4. 3일차

애드 코치의 소속팀 이동 사유로 그 기간 동안 강퀴와 크레이지가 탑 코칭을 대신한다.

6시 즈음 예지가 가장 먼저 연습을 위해 방송을 켜 스코로와 개인 연습을 진행했다. 7시 이후 한동숙과 김여뉴가 뱅-와디드와 라인 연습을 진행했고, 얍얍, 푸린도 합류했다. 오후 8시에 플레임 팀과의 스크림이 예정되었으나, 푸린의 급체로 연기되어 푸린이 복귀할 때까지 강퀴를 정글 롤로 투입해 자랭을 돌렸다.

이후 9시가 넘은 시점부터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부터 놀랍게도 예지가 눈꽃을 체급으로 누르고 오더를 하며 팀을 이끌었고 중간중간 어수선하게 흐트러지는 구간이 발생하며 역전의 빌미를 주는가 싶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결과적으로는 압도적인 킬 스코어 차이로 플레임 팀을 찍어누르며 승리했다. 경기 후 와디드가 3일만 시간을 달라한데엔 무언가 확신이 있던 것이 아니냐는 여론들이 나오고 있다.

2세트에서도 예지가 눈꽃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데 힘입어 기세를 잡았고 중간중간 사소한 실수는 있었으나 직전 경기보다 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압승했다. 특히 바텀 듀오의 존재감이 컸던 것이 긍정적. 여뉴도 여뉴지만, 한동숙의 경우 승기를 잡자 적극적으로 오더를 하는 것에 더해 정글 경험을 살려 푸린의 동선도 직접 컨트롤하는 등의 상당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3세트는 초반에 초반에 쌍베가 카정을 들어갔다가 문도에게 더블버프를 조공하며 문도의 성장을 막을 방법이 없어졌고, 결국 너무 빨리 왕귀해버린 문도의 탱킹력을 토대로 한타를 했다하면 족족 다 이기며 거의 질수가 없는 상황까지 몰아붙였지만, 얍얍이 간만에 룩삼 상대로 일방적으로 패면서 농락하는게 재밌어서 경기 흐름은 신경도 안쓰고 룩삼이랑 놀다가 몰려온 적들한테 죽어서 그 현상금이 빅토르에게 들어가고 용까지 넘어가는 대형사고를 치고[27], 예지가 조급함에 발퀄라이저로 앞으로 돌진했다가 팀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이니시 각을 내주는 판단 실수, 김여뉴의 물리기 쉬운 포지셔닝이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비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계속 문도를 진실의 방안으로 데려가던 룩삼이 바이만 데려가달라는 콜을 듣고 실행하자 방 밖에선 한타에서 따효니를 억지로라도 물어주던 바이가 사라지니 따효니가 자연스럽게 프리딜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점점 한타력으로도 밀리지 않게 되었다. 결국 얍얍의 현상금을 두둑하게 먹은 눈꽃의 빅토르가 왕귀 타이밍을 잡고 따효니의 프리딜이 합쳐지자 마지막 정글 교전에서 쌍베가 득달같이 김여뉴를 물어 삭제시켰고 결국 그대로 넥서스가 밀리며 절대 질 수가 없던 경기를 아쉽게 패배했다.

4세트에선 챔프폭 논의 과정에서 제안된 트페와 탈론을 기용했다.[28] 난이도가 높은 조합인데 새벽 시간대라 양측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플레이가 이어졌고, 상대도 사이드 운영에 강한 조합이었던 관계로 게임이 길어지자 휘둘리기 시작. 와중에 화공용 효과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크리티컬까지 겹치며 백도어 엔딩으로 패배하며 마무리되었다. 챔피언 숙련도 문제를 안고 있었음에도 40분 이상 장기전을 끌고 간 데다, 상대 역시 샤코, 라이즈를 기용하며 양 팀 코칭스태프는 반쯤 가벼운 분위기에서 스크림을 평가했다.

어찌되었건 희망을 봤다고 할 수 있는 스크림이었다. 예지가 해동되어가고 있음을 확인했고, 푸린의 기량도 성장하고 있음이 보였으며 이 둘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탑에 쏠리던 밴 카드가 분산되기 시작하면서 얍얍도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고, 운영 능력이 극도로 발전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승수가 좀 쌓인 덕분인지 팀원들이 "나만 잘하면 될지도?" 라는 마인드를 품기 시작한게 가장 큰 수확이라면 수확.

플레임 팀과의 스크림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미드-정글 듀오와 서포터였다. 푸린과 예지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미드 예지는 매 경기 눈부신 활약으로 예황, 그리고 3일만에 급속해동 되었다며 예수라고도 불렸다. 푸린은 저조한 컨디션에도[29] 그동안의 연습량이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었다.[30], 한동숙의 경우 그간 자낳대를 여러 시즌에 걸쳐 출전하며 쌓아올린 팀게임 경험치에, LCK를 오래 시청해오고, 롤을 오래 해오면서 쌓아올린 짬이 헛된게 아님을 보여주는 훌륭한 오더 능력을 발휘했다.[31] 물론 3, 4세트에서 화공용의 효과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손해를 자초한 것과 같은 부분이 아쉽기는 하나, 이는 최신 메타에 대한 코딩만 이뤄진다면 원활하게 해결되리라 기대해볼만한 상황인지라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다만 팀적으로 오더가 확실하게 정리되지 않아 굳이 안 봐도 되었을 손해를 자초하는 등의 문제가 있고, 캐리 롤을 쥔 원딜 본인의 포지셔닝 이슈에 더해 팀적인 케어도 제대로 따라붙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전자의 경우 울프가 바텀 듀오와의 피드백 자리에서 "이 팀은 얍얍의 '무관행동'이 일어나면 단체로 정지가 온다" 라고 지적하였고, 후자의 경우 상대 플레임팀의 쏭 코치가 "와디드 팀은 결국 원딜이 중심인데 원딜을 완전히 지키는 팀은 아니다.", "원딜 챔프폭이 넓어서 밴으로 막지는 못하나 [32] 포지션이 너무 앞포지션이라 자주 짤리기 때문에 존재감과 캐리력이 없다[33]"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경기 외적으로는 코치진들의 씹덕쇼만담쇼가 있었다. 와디드의 지인으로 온 일일코치 핑구가 미드 코치 스코로와 마찬가지로 LJL에서 코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씹덕 문화에 식견이 있는 강퀴, 포니, 와디드와 함께 온갖 씹덕 드립을 펼쳤다. 경기 관전 중 서로를 돌리면서 놀리거나 피드백 거리를 말할 때 한명이 십덕 용어를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이 맞장구를 쳐주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5. 4일차

휴식일이다. 대부분의 선수 및 코치들이 방송을 켜지 않았으나 자체적으로 자랭을 돌리고 7시간 가량 내전도 치렀다고 한다.

4.6. 5일차

저녁 6시가 넘은 시점에 한동숙, 얍얍을 시작으로 팀원들이 순차적으로 방송을 켰다. 개인사정이 있어 결근한 리라를 대신해 릭비가 일일 코치로 합류했다.

7시부터 큐베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진행되었다. 1세트는 라인전 페이즈에서 비교적 잘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타 페이즈에서 무리한 교전 시도로 인해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가 여러 차례 이어지면서, 스노우볼이 굴러 교전 성립이 안될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고 허무하게 패배했다.[34]

2세트에서는 다시 카밀 - 벡스를 내주면서 좀 더 과감하게 조합을 짠 큐베 팀의 빈틈을 제대로 후벼파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압승했다. 물론 중간중간 무리한 플레이가 있기는 했으나 그걸 덮고도 남을만큼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특히, 예지의 벡스는 상대팀 감독 큐베가 벡스는 밴해야겠다고 칭찬할 정도로 7/3/19에 딜량 1위라는 안정적이고 높은 스코어를 보여줬으며, 한동숙은 소우릎이 이 세트의 MVP는 한동숙이라고 할 정도로 깔끔한 오더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35] 코치인 울프가 한동숙의 방송을 도방하며 해설했는데 거의 울프와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한 운영을 보였다.

3세트 또한 카밀-헤카림 상체를 완성시킨뒤, 초반 라인갱을 시작으로 상대 중력의 볼리베어를 초장부터 용접시키며[36] 게임이 확 기울어버렸다. 이후 볼리베어는 11데스를 기록, 그나마 잘큰 쫀득의 징크스또한 원딜암살자로 유명한 카밀과 헤카림 원투펀치를 이용해 밟아버리고, 얍밀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는등 절호조의 활약을 보이며 깔끔한 승리를 획득했다. 특히 두드러진 것은 굳히기 운영 능력이었다. 유리해진 판에서 한동숙을 필두로 한 팀의 콜과 오더가 어우러지면서 잘큰 카밀을 이용한 131과 14를 오가는 지옥의 탈수기 운영을 보여주어 상대에게 1드래곤 이외의 어떤 오브젝트도 허용하지 않고 찍어 누르는 구도를 만들었다. 후반에 들어서는 한타구도에서 불안한 모습이 보이곤 했지만 성장차이가 워낙 심해서 돈으로 찍어누르며 연신 승리를 거두고 3억제기, 바론을 먹고 게임을 끝냈다.

하지만 이어진 갱맘팀과의 스크림에선 라인전부터 무너져내리며 연속 2패를 적립했다. 특히 스크림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만 보면 갱맘팀이 와디드팀의 하드 카운터로 보이는데, 예지-푸린 많이 해동되었긴 하지만 갱맘팀의 남봉-도현은 이번 대회에서 수위에 꼽히는 미드정글인지라, 가만히 냅두면 미드정글부터 박살나니 사이드에서 뭘 해줘야하는데 바텀은 플던의 체급이 꿇리지 않고 바텀은 1경기 김여뉴를 겪어본 플러리가 2경기에 여눈 이즈로 시작해 약자멸시로 다시한번 바텀차이를 보여주었으며 탑도 해이스로 잠궈버리니까 얍얍이 할게 없어지니 그대로 미드정글 차이에 게임이 자연스럽게 져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 스크림으로 나온 고무적인 부분은 정글/미드가 상대의 공격을 버티거나 오히려 리드를 하며 탑/바텀이 라인전부터 압도를 하면 이를 바탕으로 한동숙의 수준급 오더에 힘입어 여러가지 승리플랜이 도출되면서 오브젝트 컨트롤을 바탕으로 승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라인전에서 이득을 못볼 경우 역전할 힘이 없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전형적인 라인전 원툴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근데 탑은 챔피언 풀이 좁아서 밴으로 틀어막을 경우 라인전 압도를 못하는 그저 그런 탑솔로 변하고, 바텀은 여뉴가 라인전을 잘하는건 맞는데 서포터인 한동숙이 라인전 능력이 빈약해서 라인전에선 사실상 원딜의 라인전 능력으로 서포터의 빈약한 라인전을 틀어막는 모양새라서 라인전에서 이득을 봐야 이기는 팀인데 정작 라인전이 그렇게까지 강력하지 않다라는 모순적인 상황에 봉착해있다. 조합에 따라 여러 플랜이 바뀌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특성상 라인전 원툴 팀은 밴픽에서부터 고난이도가 요구될 수 밖에 없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상체끼리의 유기적인 콜, 교전능력의 부족함이다. 특히, 바텀 라인전을 먼저 푸시하기전에 상체에서 사고가나는 경우, 역으로 오더의 핵심인 바텀라인이 압박을 당하면서 전체적인 게임운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한, 큐베팀과의 스크림 1경기에서도 나왔다싶이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이득을 봐도 중반 그릇된 교전 판단으로 한타에서 패배하여 역전을 허용하면 중심을 잃고 우왕좌왕하다가 게임을 내주는 경우도 종종[37] 나오는중이다. 이 팀에서 이니시를 걸어줄만큼 교전 설계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나오는 문제점인데, 한동숙은 팀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아주는 오더는 좋지만 교전 설계 능력에선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으며[38] 푸린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 게임 보는 눈이 좋은 예지도 기량이 아직 덜 올라왔고 챔피언 풀도 한정적인 상황이라 그나마 각을 볼 수 있는 여뉴가 CC기가 있는 바루스, 진, 애쉬를 잡았을 때 해주는 편이지만 메이킹을 하려다가 오히려 짤려먹히거나 후반으로 갈수록 캐리력이 떨어지는 챔피언들의 특성상 어려움을 겪고있다.

즉, 한줄 요약하면 본인들이 역전은 자주 허용하나, 막상 슈퍼 플레이로 역전이 필요할 땐 역전은 못하는 상황. 이에 대해 코치 릭비[39]"지고 있을 때 너무 가만히 있는다. 뭐라도 해보려고 해보자. 너무 움츠러들어있다."며 강도높은 피드백을 하였다.

이후 코치진과의 펑고형식의 내전을 통해 바텀픽을 팀 차원에서 케어가 필요한 하이퍼캐리[40]원딜보단 한동숙의 약점을 가려줄 수 있고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하며, 라인선푸쉬를 통해서 턴 활용이 가능한 원딜들[41]로 픽을 회전하기로 결정했다.

4.7. 6일차

스크림을 앞두고 한데 모여 자랭을 돌렸다. 바텀 듀오가 세나 - 오공 조합을 자랭에서 실험했고, 평가가 괜찮았는지 와디드가 디스코드를 통해 템트리를 전달했다. 이어 오후 11시 왜냐맨 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초장부터 정글차이를 벌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중간중간 류제홍의 야스오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전에 체급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진 상황이라 낙승을 거뒀다. 경기후 피드백에서 땅우양이 코칭에 합류했다.

2세트는 더욱 압도적인 차이로 완승을 거두었다. 역시 상대 정글보다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푸린이 헤카림 숙련도를 더 높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에서는 바텀 듀오가 앞선 자랭에서 실험했던 세나 - 오공 조합을 꺼내었는데, 초반의 상대 바텀의 거센 압박을 잘 견뎌내고 무난하게 성장, 라인전, 한타 모두 완승을 거두면서 깔끔하게 3연승을 거두었다. 상대가 연패를 당하면서 전체적으로 멘탈이 나갔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특히 미드 정글의 폼이 많이 올라왔다는 것을 보여주었음은 물론, 바텀이 다양한 조합픽을 가져가면서 전략적인 면에서도 큰 소득을 거둔 스크림 대전이 되었다.

이번 스크림을 평가하기에 앞서 왜냐맨 팀이 스크림에서 연패중이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좋은 모습이 많았다.

특히 정글인 푸린이 첫 이틀에 비해 높이 성장하며 정글러로서 역할을 다했다. 스크림을 중계하던 소우릎과 따효니에는 1세트 MVP로 꼽았다. 예지는 빅토르-벡스-빅토르를 하며 미드 라인전에서 터지지않고 오히려 리드를 가져가며 바텀에 영향력을 끼쳤고, 바텀에서는 3세트에 세나-오공까지 꺼내며 밴픽에서 왜냐맨팀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었다. 탑은 문도 픽으로 탱커-캐리롤을 잘 수행했다. 바텀은 원딜 김여뉴에게 진과 방관 바루스를 부여하며 안정성과 딜 기대치를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피드백에서 땅우양에게 이전에 뱅의 말과 동일한 맥락으로 스펠이나 돌풍이 있는 경우 좀 더 과감한 플레이를 요구받았다. 서포터 한동숙은 안정적인 오더와 콜을 수행했는데, 3세트에 숙련도가 높은 오공을 플레이할 때 말수가 다소 줄었음에도 미드 예지의 콜이 늘어난데다가, 한동숙의 오더 안정성이 배가 되어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왜냐맨 팀과의 스크림 전적을 3-3 동률로 맞추며 스크림 승률 꼴지에서 탈출했다.

4.8. 7일차

저녁 7시, 프로즌 팀과 스크림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악어의 건강이슈로 1시간 정도 연기하여 8시에 진행하였다. 스크림 전에 공식적으로 팀명을 '보석함'으로 정했다.

1세트, 푸린이 팀 결성 당시에 와디드가 주지 않을 것처럼하던 탈론을 다시 픽하면서 새로운 조합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푸린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일종의 프리롤을 선보이면서 한타면 한타, 갱이면 갱, 상대 정글에 대한 압박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또한 바텀 듀오도 바루스-레오나 조합으로 직스-렐을 상대로 역으로 3번을 따내면서 압승을 거두었다.

2세트, 이번에도 푸린이 탈론을 픽했으며, 와디드가 상대의 조합을 보고는 예지가 선호하는 베이가를 처음으로 쥐어주었다. 또한 쉔 픽을 보고는 얍얍에게 생소한 티모픽까지 쥐어주며 또다른 조합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침착한 카운터 상성을 바탕으로 라인전부터 상대를 천천히 압박하면서 맵 전체에 시야를 장악하는 숨막히는 탈수기 운영, 티모의 완벽한 사이드 푸시를 보여주면서 또다시 완승을 거두었다.

3세트, 이번에는 코너에 몰린 상대가 먼저 진-레오나 픽을 들었고, 이에 한동숙에게 알리스타를 쥐어주자 악어가 사일러스를 픽했는데, 이를 문도 픽을 통해 역시 카운터를 치는 밴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상대의 바텀 갱을 역으로 되받아치는 완승으로 초반부터 승기를 굳히고, 중후반부 완전히 성장해버린 문도의 앞라인을 바탕으로 한타까지 압도하면서 3:0 완벽한 시리즈 스윕을 만들어냈다.

프로즌팀과의 경기를 평가하자면, 상대로 하여금 허탈함을 유발하는 탈수기 운영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라인전에서 지지않는 정글-미드부터 시작해서 러너-잔디의 봇듀오를 상대로 시종일관 라인전을 압박하며 듀오킬과 갱킹에 성공하며 원딜간 돈차이/탬차이를 만들어냈고, 그 차이를 이용해 미드 라인푸쉬를 선점하며 자연스럽게 시야장악 주도권까지 얻어내고, 유리한 시야를 이용해 한타 교전각 혹은 교전각이 열리지 않거나 보이지 않으면 오브젝트 컨트롤을 통해 상대방을 압박하였다.

이로 인해 상대는 자연스럽게 급해질수밖에 없고, 이런 급해지는 정리가 안된 한타에서 상대를 쓸어먹는 그림이 나오며 한타에서 대승하고 쉽게 이기는 그림이 1,2,3세트에서 연달아 나왔다.

이 스크림으로 와디드팀은 승률 50%를, 갱맘팀을 제외한 모든팀에 우위[42]/동률[43]을 이루게 되었다. 다만 50%라고는 해도 갱맘팀과의 전적이 1승 6패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면 나머지 다섯팀과의 전적은 12승 7패로 상당히 높은 승률이 된다. 특히 아직 팀의 기량이 올라오지 않은 1일차에서 왜냐맨팀과의 3패까지 제외한다면 12승 4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팀의 기량이 올라왔음에도 갱맘팀에게 무기력하게 2패를 당했던만큼, 이 상성관계를 남은 기간 동안 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일 듯하다.[44]

이후 플레임팀이 스크림을 요청했으나 원딜인 김여뉴의 컨디션 이슈[45]로 인해 5인 팀 훈련은 조기에 종료했고, 일부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고, 일부 선수들은 타 팀 스크림을 관전하거나, 코칭을 받으며 자랭 연습을 돌렸다. 그러다가 자정쯤부터 와디드가 콜한 외부 인원들과 코치들을 섞어 내전 형식의 팀랭 연습을 돌렸다. 한편 얍얍은 자랭에 참여하지 않고 라일락과 펑고를 진행하다 나르 룬을 두고 PAKA, 래퍼드와 토론을 갖기도 했다.

4.9. 8일차

오후 10시에 큐베팀과의 스크림이 예정되어 있다.

1세트에서 그동안 오더로 팀을 잘 이끌어왔던 한동숙이 오늘은 유독 말수도 적고 피드백 과정에서도 맥빠지는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자아냈다. 한동숙의 오더가 사라지자 실제로 다른 멤버들의 브리핑, 콜까지 급감하면서 게임 자체가 아무런 반전없이 스무스하게 패배했다. 한동숙 외에도 얍얍, 김여뉴도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고, 예지 또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 팀 전체가 다운된 것이 아니냐는 코치진의 우려섞인 반응이 나왔다.

2세트에서는 한동숙은 다행히도 어느 정도 돌아온 모습을 보였지만 얍얍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던 1세트에 이어서 2세트에서도 후유증이 계속 가는 모습을 보였다. 와디드: 우리 탑 어제 몇 시에 잤어요? 얍얍: 오후 12시... 그러나 한동숙의 오더가 살아나자 라인전에서 밀리는 부분이 있었음에도 운영과 푸린, 예지의 캐리가 더해져 상대방을 압도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2세트 종료 후, 한동숙이 와디드에게 사실상 오늘이 길게 스크림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오늘 코치진들이 선수들이 저점이라고 생각한다면 저점인 상황에서 우리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을 근거로 추가적인 스크림을 건의했고, 와디드가 이를 수용하여 큐베팀과 추가 스크림 일정을 잡기로 했다.

3세트에서는 상대가 카사딘을 중심으로 전라인 중후반 드러눕는 캐리픽을 들고 나왔고, 이에 와디드가 한타 중심의 전라인을 강하게 잡는 픽을 쥐어주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얍얍이 부진을 극복하고 사일러스로 초반부터 중력의 문도를 압도하면서 3라인 전부 상대에게 라인 주도권을 쥐는 상황이 나왔다. 판이 깔린 상황에서 푸린의 헤카림이 성장에서 사실상 스나랑의 킨드레드를 압도했고, 중반까지 시야 및 장악력을 바탕으로 오브젝트까지 완벽하게 취하고 탈수기 운영에 돌입했다. 이후 그나마 킬을 먹은 카사딘이 활약할 낌새를 보이자, 교전을 피하면서 카사딘이 사이드 라인을 돌지 못하게 압박하면서 우왕좌왕하는 상대 본대를 먼저 물고 한타에서 압살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4세트에서는 다시 상대팀 명훈이 카사딘을 꺼내들며 비슷한 시도를 했고, 바텀 쫀득이 1세트의 케이틀린을 픽하며 버티는 픽을 가져갔다. 그러자 이번에는 진이 아닌 바루스-노틸러스 조합을 가져갔고, 푸린이 오늘 연습했던 버프 예정인 다이애나를 픽하면서 또 새로운 조합을 가져갔다. 그리고 세트 시작 후, 3세트 때처럼 카사딘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라인전부터 3라인이 다시 압도, 시야, 운영 싸움을 앞서나가면서 오브젝트 싸움까지 압도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5세트에서는 완전히 실험 조합을 가져갔는데, 이번에는 바텀 세나-오공 조합에 상체 사일러스, 미드 코르키를 하면서 3라인이 다 드러눕는 픽을 골랐다. 그리고 바텀 라인이 밀리는 것까지 예상 범위내였으나, 탑에서 사일러스가 초반부터 밀리면서 볼리베어에게 솔킬을 주고 전령을 헌납, 상대팀이 전령을 바탕으로 1차 미드 타워를 밀어버리면서 전 라인에서 압도당하면서 완패당했다. 세트 종료 후 와디드가 이번 판은 완전히 실험 조합으로 가져간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정리했다.

6세트에서도 또 실험 조합픽을 가져갔는데, 빅토르-벡스는 오늘 게임 내내 자체 밴을 했고, 와디드는 상대가 빅토르픽을 하면 어떻게 대응할지를 연구하고자 했으나, 큐베팀은 빅토르를 고르지 않고 제라스를 픽했다. 그리고 이를 상대하는 픽으로 제라스에게 불리한 리산드라를 주었고, 예지가 상성 관계를 이기지 못하고 미드에서 압도, 사실상 게임이 스무스하게 넘어갔다.

7세트에서는 6세트 직후 선수단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자신있어하는 주챔들을 가져갔는데, 상대가 케이틀린-제라스-세라핀을 위시한 사거리 긴 조합을 가져갔다. 그리고 오브젝트 싸움과 소규모 난전에서 상대 제라스의 숨막히는 포킹에 대처를 잘 하지 못하고 운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진, 빅토르로 라인푸시를 시도하려 해도 상대 자르반4세의 강제이니시가 더해져 그대로 무너졌다. 코치진은 마지막 스크림에서 귀한 교훈을 배웠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전체적으로 오늘 7경기나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 와디드팀의 경기는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유불리에 따른 상황을 살펴보기 위한 실험적인 조합픽을 가져가는 등 대회를 2일 앞두고 마지막으로 팀 상태를 점검하고자 하는 의도가 강한 스크림을 이어나갔다고 볼 수 있었다.[46] 총평을 하자면 여전히 라인전에서 잘하고 선수가 자신 있어하는 픽을 가져가거나, 현재 자낳대에서 잘 쓰이는 OP픽을 가져가면 최상위 체급의 탈수기 운영을 잘 보여주지만, 완전히 상성까지 불리한 조합픽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상대를 압도하는 운영이나 한타 무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볼 수 있기에 앞으로 실전에서 코치진의 전략 및 밴픽 선정이 매우 중요해졌다. 특히 상대방이 김여뉴가 주로 다루는 진보다 더 긴 사거리 챔을 가져갈 경우,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한동숙과 푸린에 대한 원거리 견제가 심해지면서 시야 운영 싸움에 버거워하는 뚜렷한 약점을 찾아낸 것이 큰 소득이었다.

4.10. 9일차

오후 6시에 큐베팀과의 스크림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취소되었다. 이후 와디드의 지인들과 시청자를 불러모아 내전을 진행하였고, 11시 30분부터 방송을 끄고 밴픽회의에 들어갔다.

그리고 대회 바로 전날 이루어진 이 내전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다. 7일차에 진행됐던 내전에서 와디드가 말한 티어에 비해 지나치게 좋은 실력자들을 상대팀으로 데려와 팀원들의 반발이 있었는데, 그 지인들을 이 날 또 데리고 왔다.[47] 원래 대타로 왔던 뱅에 와디드의 파멸적인 탑 실력으로 인해 긴급 호출된 울프까지 투입돼서 문자 그대로 하드캐리를 했음에도 간신히 이길 정도의 상대팀이었다. 그럼에도 그 지인들을 또다시 연습 상대로 불러온 것이다.

이에 7일차 내전에 참여했던 정예지와 한동숙은 폭발했고 한동숙이 차라리 트수들을 불러오자는 제안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48] 결국 이 내전은 절충해서 시청자를 섞어서 진행했다. 그러나 연습 도중 내전 상대가 너무 티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 이게 연습이 되는 게 맞냐는 논란도 일었다.

이후 전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디드-김여뉴 계정 공유 사건 참고.

결국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에 감독이 대회 직전 하차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으며 팀원들의 동의를 받고, 강퀴를 감독대행으로 구하여 밴픽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상기한 사건으로 인해 원딜 포지션의 김여뉴마저 라이엇 공식 오피셜로 정지를 당해 몰수패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자낳대 참가 팀들과 감독들의 허가를 받은 후 피유가 대타 원딜러로 기용되어 몰수패는 면하였다.

4.11. 스크림 전적

상대 전적 A조 B조 총 전적 승률
큐베 프로즌 플레임 왜냐맨 갱맘
강퀴 5-5 3-0 4-3 3-3 1-6 16-17 0.484

5. 그룹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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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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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A조 총 전적 승률
파이트클럽 무관유죄
보석함 2 - 1 0 - 2 2 - 3 0.400
그룹스테이지 종합 통계
보석함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번복스톤 얍얍 22 13 23 3.46 72260 416.96 32.41 52.33
공략스톤 푸린 15 17 47 3.65 29119 168.03 13.06 72.09
지져스톤 예지 19 18 36 3.06 57990 334.62 26.01 63.95
소통스톤 피유 20 11 30 4.55 45815 264.37 20.55 58.14
통제스톤 한동숙 10 22 49 2.68 17745 102.39 7.96 68.60

6.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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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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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총평

8.1. 경기 전

단순한 경매 전략 실패처럼 보였던 감독의 특정 스트리머를 밀어주기 위한 흑심경매 트롤링[49], 그 반동으로 유찰급 3명으로 구성된 팀. 출발은 굉장히 험난했고, 초반 연전 연패로 자낳대 최악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는가 했다. 그럼에도 팀원들이 뼈를깎는 노력을 하고 실력을 제대로 키워오고 각자 하나둘씩 자신이 가진 재능에 눈을 뜨고 초반 10%대였던 스크림 승률이 50%대까지 올라가는 등 눈에띄게 좋아지면서 불안감은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결국 그동안 이 팀이 보여주었던 성장 스토리는 결국 계정 공유라는 대형사고를 저지른 감독의 자진사퇴와 주전 원딜의 계정 공유 이력 발각, 계정 정지로 인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이전 자낳대부터 여러차례 선수들을 코칭으로 적극 지원하고, 전시즌 최약팀 족가핵을 지도하며 감동의 1승을 만들어내 구원자 소리를 듣던 와디드는 불과 한시즌 만에 그 자낳대에 거대한 폭탄을 투하하며 금지어로 추락한 것은 물론, 자신이 일하던 LCK에서도 내쫓기듯 자진사퇴하며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부정당하는 최악의 엔딩을 맞게 되었다. 워낙 여파가 어마어마한지라 개인방송, e스포츠 업계 그 어느 곳에서도 설 자리를 찾기 힘들어 강제로 다른 직종을 알아봐야 할 정도.[50]

말 그대로 미꾸라지 한 마리, 아니 미꾸라지 두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는 속담이 너무 잘 들어맞는 상황이 되었으며 이전까지의 자낳대 최악이자 최약팀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자낳대 역사상 최악의 사태가 발생한 팀으로 남게 되었다. 사건의 당사자인 와디드와 여뉴를 제외한 얍얍, 푸린, 예지, 한동숙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에 나머지 5팀은 물론이요 상대로 붙는 스트리머들과 이 팀을 응원하던 시청자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팀에 대한 너무나도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같은 LCK 해설 동료이자 자신이 버리고 도망간 팀을 뒤늦게 수습한 강퀴 감독 대행은 "병신... 진짜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해가지고..."[51]라며 학을 뗐고, 무관유죄 팀의 미드라이너 도현은 보석함 팀의 몰수패 소식을 듣자마자 "에반데? 아니 씨발년이네 완전히?!"라고 말 할 정도로 엄청난 분노를 드러냈고, 이어서 자기가 오버워치 출신이라 여왕벌은 진짜 잘 찾는다며 "어? 혹시?" 싶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한동숙김여뉴가 아무런 사과와 해명조차 없이 디코에서 나가자 "진짜 정나미 존나 떨어지네 씨발, 아..." 라고 싸늘하게 반응을 하였으며[52] 정예지는 와디드와 관련된 영상 도네가 올라오자 격노하면서 "그 새끼 영상 도네 보내지 마세요. 꼴도 보기 싫어요!"라고 치를 떨었다.[53]

자낳대가 물론 상금도 걸리고 현재 판이 초기에 비하면 상당히 커진 대회이기에 서로 경쟁심도 붙고 과열되기 쉬운 대회이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스트리머들은 대회 내에선 경쟁이지만 대회가 끝나면 모두 직장 동료에 가까운 사이들이다. 선의의 경쟁이라는 명목하에 서로를 도와가면서 대회를 준비했건만 이걸 두 마리의 미꾸라지가 한 달에 가까운 모두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 판국이니 시청자들은 물론 대회를 참가한 스트리머들과 이를 도와준 감독과 코치로 도와준 스트리머들조차도 이 미꾸라지들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감독과 원딜의 트롤링 때문에 대회를 참가도 못하고 마무리할뻔 했으나, 천만다행으로 다른 팀들의 양해를 받아 극적으로 피유가 참여하며 몰수패는 피하게 되었다. 몰수패 직전까지 갔다가 피유가 합류하게 되어 대회를 계속할 수 있게된 만큼 설사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실제로 B조 1경기 이후엔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비판의 화살은 보석함 팀보단 이 사건을 촉발시킨 와디드김여뉴, 부실한 운영으로 사건을 촉발시킨 주최측에게로 쏠리고 있는 모양새이다.[54]

8.2. 이후

미라클런처럼 몰수패라는 최악의 구렁텅이에 빠졌으나 극적으로 부활했던 보석함은 결국 ASK라는 큰 벽을 넘지 못하고 준결승전에서 행진을 마쳐야했다. 하지만 이 팀이 감독+원딜이 모두 급조됐었던 팀임을 고려하면[55] 예상 외의 뛰어난 행보를 보였다.

이 팀의 한계라면 결국 체급이었다. 전임자의 흑심가득한 트롤링 경매 때문에 유찰급 매물을 셋이나 받았고, 투자를 많이 받은 매물 중 하나는 애초에 기대값에 비해 실력 자체가 부족했고 참여조차 불가능하게 영구 밴을 당했기에 체급이 좋을래야 좋을 수 없었다. 그나마 본래 상수였던 얍얍과 스크림동안 노력한 결과 숙련도가 상승한 푸린과 예지, 팀원 전부가 의심않고 따르는 브레인 한동숙, 급하게 대체됐지만 모든 면에서 전임자의 구멍을 최대한 틀어막아준 피유에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최대한 팀의 옷에 맞는 밴픽을 선정한 감독대행 강퀴 및 스크림과정에서 완벽하게 패싱당한 포니와 라일락까지 모두가 뭉쳐 이룩한 승리에 가까웠지만, 결국 자신들의 상위호환급이었던 ASK를 만났기에 고배를 마신 셈이다.[56]

경기가 끝난 뒤, 강퀴 감독대행이 인계받은 밴픽노트를 공개했는데,(풀 영상링크) 이것을 본 시청자들은 이런 챔프폭으로 4강을 간게 기적이다라고 강퀴를 극찬했다. 강퀴는 팀을 인계받은 이후 '스크림으로 연습은 안하고, 당장 자기 여론 안좋으니까 일단 이겨서 여론 좋게 만들려고만 했다'고 전임자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했는데, 실제로 스크림에서 그냥 면피용으로 당장 승리만 갈구했기 때문에 스크림에서 얻은 데이터가 하나도 얻은 게 없는 수준이었다. 쉽게 말하면 이기는픽, 늘 하던 픽만 하려고 했기 때문에 챔프폭을 넓힐 틈이 없었고 실제로 스크림 승률 자체는 높긴 했으나 딱 거기까지였던 것.[57] 강퀴는 이 팀에 대하여 미드 2밴 때리면[58] 미드는 챔피언이 봉인당하고, 정글은 탈론 제외한 모든 챔피언이 트런들에게 카운터당하며, 팀 자체가 멀리서 포킹하는 팀을 상대할 줄 몰랐기에 고정밴에 카드를 많이 써야한다며, 이에 대한 대비를 세워뒀어야하는데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었다고 어려운 상황이었음에 2주간 노력한 선수들이 안타깝다며 한탄했다.[59][60]

3, 4위전에는 상대팀과 합의 하에 사건 주범들을 저격하는 밴을 하며 각자가 원하는 챔피언을 픽하고 3위를 기록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순위가 꽤나 절묘한데 이보다 더 잘했으면 대체자인 피유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터졌을거고[61], 이보다 더 못했으면 선수들의 멘탈이 터질 수 있었는데 적당히 승리하고 또한 적당히 패배해서 소위 말하는 순방 라인(6팀중 3등)에 정착해 적절성 논란도 사그라들었고 선수들의 멘탈도 상당 부분 지킬 수 있었다.

뒷풀이는 선수들 대부분이 강행군에 피곤함을 호소하고,[62] 감독대행 및 코치진들의 스케줄 이슈[63]가 있다보니 결승달일엔 간단하게 토크 이후에 나중에 날잡아서 뒷풀이를 진행한다고 하였고, 1월 12일날 강퀴를 제외한 인원들이[64][65] 스타크래프트13일의 금요일: 더 게임, Goose Goose Duck 합방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서로간 상당히 친해졌는지 이후 다양한 합방을 진행중이다.


[1] 눈꽃, 악어, 플러리 등 다른 상위 매물들 나올때는 견제조차 안하다가 자기가 원하는 매물 나오면 1초만에 즉각 상위입찰을 누르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데 누가봐도 눈치 챌 수 밖에 없었다.[2] 보통 상위권 매물과 하위권 매물의 차이가 심할때 그 포지션의 포인트가 높아지고, 상위권 매물과 하위권 매물이 별 차이가 없으면 걍 아무나 받아도 된다는 생각에 포인트가 낮아진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 시즌의 탑은 굉장히 평탄한 라인으로, 유찰로 평가받는 해기조차도 갱맘이 '해기 예전하고는 다르다. 유찰 중에서 해기가 선녀다.'라고 말할 정도로 무난한 매물이 되었으니 이번 경매의 쟁점은 탑은 포인트 적게 투자하고 상위권과 하위권 차이가 심하게 나는 정글과 미드가 각축전이 될 확률이 높았으나, 그런 탑에 305포인트를 투자한 것은 심히 과투자라고 볼 수 있다.[3] 심지어 갱맘도 자신과 플레임이 와디드를 구조해주기 위해 얍얍 경매 과정에 참여했는데 와디드가 그걸 거부하고 얍얍을 가져갔다고 코멘트하며 와디드의 의중을 일찍이 감지하고 있었음을 시사했다.[4] 본인 입장에선 김여뉴는 적정가 300p는 넘길거라고 생각했는데 255p에 먹었으니 너무 싸게 먹었다고 생각한 것 이다. 그러나 적정가는 경매초반에나 쓸모있지 경매가 후반으로 접어들면 어차피 상대 잔여 포인트와의 싸움이라 적정가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휴지조각에 불과하다.[5] 지난 시즌에 정가제로 기반을 잡고 원딜에 욕심내며 경직된 경매를 하다가 계산대로의 서순이 안 나오자 290 포인트를 묵힌채로 경매가 끝나, 전설이 된 선호산의 PS4 이래 사상 최악의 팀을 만들어버린 친구 뉴클리어와 단 5포인트 차이였다. 둘 다 큐베에게 당한 점까지 똑같다.[6] 12월 28일 새벽 1시 40분 경 코칭스태프 대화에서 본인의 발언[7] 대표적인 예가 전프로 캡틴잭을 끼고도 미드 유찰때문에 자낳대 최악의 팀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은 따갚돼와 반대로 스나랑에게 905포를 투자하는 엄청난 오버페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머지 라인이 최저가였지만 퀄리티 좋은 정글 미드가 있어 결승까지 진출한 NDS가 있다.[8] 서포터 한동숙은 자신에게 강하게 오더를 내릴 수 있는 원딜과 상성이 좋은 편이다. 김여뉴는 이것에 능하기에 둘의 합이 좋았던 것이다. 반대로 쇼케이스 당시 한동숙은 그다지 오더를 내리지 않던 쫀득과 내내 합이 안 맞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원딜이 따효니일 때는 오히려 한동숙이 적극적으로 오더를 내리면서 성공적으로 따효니를 제어하고 게임에 임한 적이 있다는 것.[9] 논란의 골드 코치가 팀원들에게 자신에게 호스팅을 해줄것을 요청한 것을 비롯해 와디드 사단의 몇몇 인원들은 자낳대 낙수효과를 받아 방송을 할 생각이 있다는 의중을 표하기도 했다. 의심을 충분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10] 포인트가 얼마나 되든 선택한 사람을 무조건 데려가겠다는게 너무 눈에 보였다.[11] 두 사람은 2015년 IEF라는 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던은 하스 대표였고, 와디드는 롤 대표였다.[12] 자낳대에서 탑은 가장 영향력이 약한 포지션으로 꼽힌다. 대개 골플급이 나오는 대회인 자낳대 특성상 프로급의 무력을 기대하긴 힘들고 탑에서는 보통 국밥챔 골라서 반반가는 경기가 많이 나오니 캐리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 바텀도 같은 이유로 하이퍼 캐리한 선수는 기대하기 어려우니, 결국 맵을 돌아다니며 영향력을 뿌릴 수 있는 미드/정글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이번 대회 결승진출 탑솔러도 중력/해기님으로 둘 다 유찰 탑이었다.[13] 자낳대에서 딱 한번 탑이 대회 MVP를 받은 적이 있는데, 칼챔 사용이 가능하고 양학에 일가견이 있는 룩삼이었다. 다만 당시 룩삼의 팀이였던 핵가족의 경우에는 대회 1티어 미드와 서폿이 있었다는 함정이 있다. 감독이였던 뉴클리어 역시 당시 내려치기를 심하게 당했던 룩삼에게는 50p만 소모하였고, 그렇게 아낀 포인트를 미드와 서폿에게 각각 630p와 245p로 쏟아붇는 식으로 경매를 진행해 팀 자체를 강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14] 좋게 포장해서 사퇴지 그간 쌓인 팀원의 데이터를 후임자에게 전달하지 않는 등 실제로는 무책임하게 도망쳤다.[15] 팀의 코치가 너무 많아지며 본인이 할 일이 없어지자, 이 팀 저 팀 기웃거리며 구경꾼 활동을 하고 있었다.[16] 당시 비슷한 티어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장본인인 피유 및 타 팀들의 동의 하에 대체 선수로 급하게 영입되었다.[17] 강한 탑바텀, 유찰급 미드정글이라는 팀 면은 같지만 낭만고는 눈꽃이 복권 당첨급으로 맹활약하고 한상용 감독도 이와 시너지가 나면서 강팀으로 떠올랐는데 애초에 롤을 너무 오래 쉬어서 유찰급 미드로 평가받은 예지는 그렇다쳐도 이를 커버할 푸린이나 원딜이라도 확실히 보좌해야 할 한동숙의 실력이 애매한 것이 안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18] 아닌 게 아니라 한동숙은 불리한 상황에서는 오더가 잘 안 된다는 단점이 있어 확실한 1옵션이 있을 때 1옵션을 보좌하는 서브 오더일때 빛을 발하는 스타일이지만 정작 6개팀 대회로 바뀐 후, 나가는 대회마다 5티어 내지는 유찰 매물로 평가받았음에도 가는 팀마다 계속 메인 오더를 맡아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였다.[19] 정작 이 카밀을 시킨 래퍼드 복한규 감독은 대회에서 쓰지 못 했다..[20] 솔랭에서 홀로 연습하고 이딴게이밍에서 코치 소우릎과 1:1 스파링을 매일 하며 숙련도를 완성시킨 카밀이다.[21] 해기가 제이스를 했다... 해기님의 주력픽이 오른, 말파이트, 카밀, 탐켄치인데 카밀을 빼면 칼챔이 없는데다 죄다 베인같은 픽이 나오면 시종일관 두들겨 맞기 때문에 원거리 포킹이 가능한 제이스를 갱맘이 권유했기 때문. 얍얍의 벤카드를 하나 빼는 역할도 했다.[22] 사실상 540p가 지게를 못태워주는 상황이다.[23] 카밀, 아트록스, 갱플랭크[24] 사실 1일차 때도 그랬다.[25] 이 팀의 주요 승리플랜이라는 것이 사실 미드가 반반을 가면서 버티고 얍얍이 탑에서 성장하며 성장한 바텀이 영향력을 퍼트릴 때쯤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전개다.[26] 와디드의 요청[27] 피드백때 코치는 마치 1분짜리 모데궁 맞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28] 미드에서는 빅토르 대응픽으로 예지가 르블랑과 트페를 제안했는데, 코칭스태프 논의 과정에서 르블랑은 거부되었다. 한편 정글에서는 챔프 선택지 확장을 이유로 푸린이 기존에 사용하던 비에고와 탈론의 기용여부를 논의하고 있었다.[29] 대장내시경을 받은 직후 배고프다고 피자랑 국밥을 먹어 체했다고 한다.[30] PSPN 자낳대 분석데스크에서 푸린의 자르반이 언럭키 jiejie같았다는 평가를 받았다[31] 뱅은 "동숙님이 10년만 젊었어도 롤프로씬에서 활동할 수 있었을 거 같다." 라며 언급했고, 울프 또한 "프로씬에서나 나올 법한 라인 컨트롤 오더를 한다." 라고 극찬했다.[32] 사실 맨탈 관리를 위한 립서비스에 가까운데, 생각보다 캐리력이 떨어지고 안정감도 부족해 모든 감독들이 "여뉴님는 밴 안해도 되겠는데?" 로 의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원딜 1황임에도 불구하고 원딜 유찰 매물인 따효니와 크게 차이가 없는 모습까지 보였으니...[33] 이경기를 보면 쌍베의 람머스에 이니쉬가 걸려 허우적대거나 포지션을 잡지못하다 결국엔 원딜이 앞포지션을 잡고있다 물린뒤 한타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그림이 자주 나오고 있다.결국엔 딜 기대값이 원딜에 더 많이나와 해줘야 되는 상황에 원딜이 딜을 넣지 못하자, 한타를 대패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다.[34] 상대가 받아치기 좋은 헤카림, 브라움이 있는데 자신들이 트런들-레오나-카밀로 앞라인을 구성하는 조합을 꾸리다보니 베인을 제대로 물지 못하면 고정뎀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그림이 나왔다.[35] 상대 원딜인 쫀득의 경우 처음하는 자야라서 템트리, 스킬도 몰랐었고 중력의 경우는 0/10/0을 했던 베인을 들고오는 실험픽이라 질 수 없는 게임이기는 했다.[36] 라인전에서 0/5/0을 만들어버렸다.[37] 3일차 VS 댄스동아리 3경기[38] 한동숙은 어느 포지션을 설 때나 딜러들을 물어버리는데 특화됐지만, 반대로 아군을 지키면서 싸우는 걸 못하는 게 약점이다. 게다가 메인 오더 역할도 해야 하고, 팀원들이 무관행동을 하려는 걸 뜯어말려야 하여 스크림 한 판 할 때마다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원래도 그다지 좋지 않던 논타겟 스킬샷 성공률이 더 떨어지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39] 정글코치로 왔으나 3번째 경기를 보곤, 본인이 와디드에게 양해를 구하고 전체피드백을 하고싶다고 요청을 했다.[40] 징크스, 아펠 등[41] 진, 바루스, 애쉬 등[42] VS큐베,플레임,프로즌 이하 A조[43] VS 왜냐맨[44] 여담으로 갱맘 감독은 자신들의 미드 정글인 도현/남봉 vs 예지/푸린보다 강하기 때문에 상체에서 게임이 터진다는 점을 상성관계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와디드팀이 이기려면 바텀 캐리가 필요하나 갱맘팀의 바텀 듀오는 높은 저점이 강점인 안정성에 있다보니 그마저도 어렵다.[45] 낮에 땅우양과의 원딜 강의 합방으로 인해 잠을 2시간밖에 못 잤다.[46] 물론 이에 대해 선수단이 6세트 끝나고 피드백에서 주요픽을 연습하는게 좋지 않느냐는 소신 발언을 하는 등 다른 의견도 있었다.[47] 특히 와디드가 상대편으로 넘어가고 나서는 정말 내전이 되어 버리며 연습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아졌다.[48] 과거 자낳대의 각팀별 스크림이 활성화되기 전에는 티어가 비슷한 트수들을 모아서 스크림을 진행하는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한동숙은 소위 트리핀이라고 불리는 위장티어 트수들에게 심하게 데인적이 많다. 그런 한동숙이 트수들을 모으는게 낫다고 말할정도로 내전이 막장 그 자체였다는 뜻.[49] 사건의 피해자였던 동수칸은 2주간 방송을 빌미로 노예가 되어 끌려왔다며 분통을 터트렸고, 경매 직후 다른 피해자인 얍얍과 함께 카톡방에서 2시간 넘게 욕바가지를 쏟아냈다며 울분을 토했다.[50]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경력 단절된 20대 일반인 백수로 취급받고 있다. 상식적으로 게임업계에서 일했던 사람이 게임업계에게 버림받으면 뭘 하고 먹고 살 수 있겠는가.[51] 내전하지 말 것, 코치진 늘리지 말 것, 연습하면서 일부러 져주지 말라는 것을 충고삼아 알려주었다. 하지만 와디드는 강퀴의 충고를 무시하고 이 모든걸 골라서 했고.[52] 한동숙은 자낳대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인 만큼, 온갖 험한 꼴도 많이 봤는데 대표적으로 선호산법이 제정된 계기였던 PS4에서는 감독인 선호산이 사전 정보를 몰라서 탑 포지션의 선수들을 4명씩이나 뽑은 대참사를 겪어야만 했다. 그리고 스크림에서 연패의 나날이 계속된 BCT는 팀원인 악어가 대회 도중에 무고밴을 당하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순수하게 대회에 나가고 싶어서 다시 자낳대에 출전하다가 이전에 겪었던 일들은 단순 해프닝으로 보일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일까지 겪어버렸다.[53] 정예지는 거의 2년 가까이 스트리머 생활을 접고, 일반인으로 있다가 이번에야말로 열심히 스트리머에 임하겠다고 복귀한 직후에 참가한 첫 자낳대에 역대급 트롤링으로 이 사태가 나버리고 말았다.[54] 또한 이 팀은 만약에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전 상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55] 강퀴는 전임자가 제대로 인수인계도 안해서 상대의 시그니처조차 잘 몰라 풀어줬을 정도였고, 피유는 실력 자체는 있었지만 포지션이 기존과 다른 원딜이라 숙련도 및 챔프 폭이 상당히 좋지 못했다.[56] 그나마 대등할뻔한 탑과 바텀이 밴픽 페이즈부터 계속 저격당했고, 게임 내 실수까지 겹치며 패배했다.[57] 애초에 스크림 승률로 강약을 판별하는 프로씬은 각 라인의 선수들이 어지간한 1티어챔-시그니처챔을 모두 잘 다루는 프로니까 그런거고, 자낳대처럼 실~플급 선수들 모아다가 하는 아마추어 대회는 사실상 비숙련챔 숙련용 및 밴픽전략 확보 및 팀합을 맞추는 용도로 쓰는게 우승을 위해서는 더 뛰어나며, 실제 대다수 자낳대 팀들은 스크림을 이러한 용도로 사용했었다.[58] 예지가 쓸만한 픽은 빅토르, 벡스밖에 없다고 했다. 럭스도 할줄 아는데 스크림에서 테스트도 안해봤다고 강퀴가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59] 특히 정글에서 신짜오를 초반 연패했다고 버려버린 것, 여러 차례 얘기 나왔던 비에고를 연습조차 시키지 않았던 것, 미드에서는 무엇이든 챔프 폭을 딱 2개만 늘렸어도 밴픽이 훨씬 쉬웠을 것이라고 한탄했다.[60] 만약 강퀴의 말대로 신짜오와 비에고가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단련이 되고, 미드에서 기용 가능한 챔프 폭이 늘어났다면, 트런들을 반드시 밴할 필요도, 픽할 필요도 없어지고, 미드에서는 미드를 1픽에서 픽할 필요가 없어져 밴픽이 훨씬 자유로워질 것이다.[61] 실제로 피유가 들어온 후 조별 리그 1경기를 압도적으로 승리하자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긴 했다. 다만 나중에 이런 우려의 목소리는 약간은 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피유가 플래티넘 티어로 티어 자체는 여뉴와 비슷했지만 2021년 시즌 모스트5중 원딜로 갈 만 한 챔피언이 세나와 직스밖에 없는 타 라인 유저라(모스트가 요네였다.) 여뉴의 완벽 또는 상위호환의 대체제가 될 수는 없었다. 모스트 10까지 늘려서 확인해봐도 이즈리얼이 추가될 뿐이었다.[62] 오후 4시로 당겨진 대회 일정과 4강과 3,4위전 연전[63] 바텀코치를 해준 울프는 해설 및 다음날 뱅과 함께 은퇴식 준비에, 포니는 LPL 중계에 강퀴는 LCK 중계가 있다.[64] 감독대행이다보니 선수들과 접점이 없다며 거절했다. 애초에 이런 종류의 뒷풀이 참가를 극구 거부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65] 얍얍, 한동숙, 푸린, 예지, 피유, 뱅, 울프, 라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