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 | 자낳대 역대 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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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colcolor=#00ffa3> 2024 자낳대 시즌 1 | ||||
| 지역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 주최 | 인챈트 엔터테인먼트 | |||
| 후원 | 카스, Lenovo, 인텔, 삼성 오디세이 | |||
| 중계진 | <colbgcolor=#000><colcolor=#00ffa3> 캐스터 | 네클릿[C1], 전용준[C2] | ||
| 해설 | 울프, 강퀴 | |||
| 인터뷰어 | 윤수빈[C2] | |||
| 송출 | ||||
| 진행 방식 | 경기장 | 인벤방송국 스튜디오 (무관중) | ||
| 패치 버전 | 14.16 | |||
| 링크 | ||||
| 대회 일정 | ||||
| 최초 공개 | 7월 30일(화) 17:00 | |||
| 경매 및 대진 선정 | 8월 12일(월) 18:00 | |||
| 4강 1,2경기 | 8월 19일(월) 18:00 | |||
| 3,4위전/결승전 | 8월 20일(화) 18:00 | |||
| 상금 및 상품 | ||||
| 총액 | 2,000만 원 | |||
| 우승 | 1,000만 원 | |||
| 준우승 | 500만 원 | |||
| 3위 | 300만 원 | |||
| 4위 | 200만 원 | |||
[clearfix]
1. 개요
자낳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13번째 대회이자 2024년 첫 대회.2. 특징
정글 쪽 선수들이 모두 경력이 높은 전프로로 편성되었다.[4] 이전까지는 프로출신은 감독이나 코치등으로 출연했을 뿐, 밸런스 등의 문제로 인해 '전프로는 선수로서 출전하지 못한다'가 거의 불문율화 되었는데, 이번 자낳대에서는 그 불문율이 깨진 것이다. 이로 인해 입찰 단계에서 정글의 평가가 굉장히 중요해졌고, 정글 위주의 입찰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모두 프로 시절 맹활약한 전적을 보유했던 선수들이다 보니 높은 수준의 오더로 자낳대의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서폿쪽에선 티어가 마스터 이상으로 높거나 아예 짧지만 프로에 몸을 담군 전적이 있던 순당무처럼 서폿쪽의 평균 또한 높아 정글의 원맨 캐리쇼가 아닌, 서폿이 정글과 같이 게임을 휘어잡으며 높은 티어의 수준 높은 교전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이는 이전 자낳대와 완전히 달라진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는 스크림이나 실제 대회에서 연패를 하던 하위티어 팀들의 경우 경기의 수준이 낮아 '누가 잘했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못했냐'로 거의 승부가 나뉘는 범인찾기 게임에서 그쳤다면, 이번 자낳대는 정말 '누가 더 준비를 잘 했냐' 로 승부가 나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수 자체의 수준이 급격하게 높아졌기 때문에 시청자로서 단순히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응원하는 대회가 아닌 정말로 팀원간의 호흡과 운영 싸움, 밴픽 싸움을 보며 팀 자체를 응원하는 경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 개편 배경
2.2. 변경되는 점
| 2024 자낳대 시즌1 최초 공개 |
- AMD 자낳대 2019 파이널 이후 4년 7개월만에 전 경기 오프라인 진행. 대회 서버 이용.
- 2020 자낳대 시즌 2 이후 4년만에 4팀제 변경.
- 감독제 폐지, 팀장이 경매와 감독 역할을 병행하는 식으로 룰 변경. 바텀 라이너들이 팀장을 맡음.
- 스크림 시간표 제도 도입.
- 팀별 스크림은 디도스 공격 방지를 위해 바코드 신규 계정 사용.
2.3. 대회 이벤트
3. 라인업
3.1. 팀장
| 선수 명단 | |||||
| 포지션 | 닉네임 | 참가 경력 | 전 소속팀 | 우승 | 비고 |
| <colbgcolor=#000> BOT | 러너 | 7회 | 룩쌍너지옥, JDG, 뒷담원 게이밍, 꽃보다 잔디, FSB, 칠순집 막내아들, TxT | ★★ | |
| 플러리 | 7회 | 장롱스타즈, HPX, 대하드라마, 무관유죄, TLG, 푸켓몬스터, 내 친구들 | ★★ | 다회 펜타킬(3회) 최초 100킬 달성 바텀 최초 2연속 우승 | |
| 따효니 | 8회 | NDS, JDG, 피지컬젤러리, 세나각, 댄스동아리, 허언증 갤러리, 따봉디제도, E1 | ★ | ||
| 소풍왔니 | 4회 | 아카츠키, DKT, 응애세력, E1 | ★ | 첫 바텀 출전 | |
3.2. 선수
| 선수 명단 | |||||
| 포지션 | 닉네임 | 참가 경력 | 전 소속팀 | 우승 | 비고 |
| <colbgcolor=#000> TOP | 던 | 7회 | 장롱스타즈, TSM!!!?, 응애세력, 무관유죄, FSB, 감자해적단, 호종대학교 | ★★★ | 유일 3회 우승 |
| 박나나 | 3회 | 오만방지턱, 감자해적단, 호종대학교 | ★ | 첫 탑 출전 | |
| 푸린 | 5회 | 족가핵, 보석함, 허언증 갤러리, 푸켓몬스터, 맨류 | 첫 탑 출전 | ||
| 뽀융쨩 | 첫 출전 | ||||
| JGL | 플레임 | 6회 | 뒷담원 게이밍, 세나각, 댄스동아리, FSB, 못말린다니깐, 호종대학교 | ★ | 첫 선수 출전 |
| 소우릎 | 5회 | 유찰투스, DKT, HPX, 남원 게이밍, 맨류 | ★ | 2019 S2 MVP 첫 정글 출전 | |
| 인섹 | 1회 | TSM!!!? | ★ | 첫 선수 출전 | |
| 앰비션 | 첫 출전 | ||||
| MID | 인간젤리 | 5회 | C8, DGG, JDG, 피지컬젤러리, E1 | ★★ | 2019 S3 MVP |
| 꼴랑이 | 1회 | 내 친구들 | |||
| 헤징 | 첫 출전 | ||||
| 실프 | 첫 출전 | ||||
| SUP | 크캣 | 2회 | 이딴게이밍, TxT | 첫 선수 출전 | |
| 순당무 | 1회 | 응애세력 | 첫 서포터 출전 | ||
| 고수달 | 첫 출전 | ||||
| 라콩 | 첫 출전 | ||||
4. 쇼케이스(내전)
5. 팀원 경매 및 대진 선택 결과
5.1. 팀원 경매
- 경매 방식
- 각 팀장은 1,000 포인트를 가지고 경매에 참여
- 경매 전에 경매 순서를 먼저 추첨을 한 다음 해당 순서대로 경매를 진행
- 경매 최소 단위는 5포인트이며 유찰은 후순위 경매
- 팀장을 제외한 동일 포지션 인원 4명 중 3명의 팀이 결정되면 남은 인원은 자동 낙찰로 빈 자리를 채움
- 동일 포지션 인원 2명이 유찰되었을 때 두 선수의 경매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으면 각 팀에 랜덤 배정됨
| 포지션 | 선수명 | 경매결과 | |
| 정글 | 앰비션 | 플러리 (800P) | ||
| 서포터 | 순당무 | 플러리 (115P) | ||
| 탑 | 뽀융쨩 | 따효니 (90P) | ||
| 미드 | 실프 | 러너 (500P) | ||
| 탑 | 박나나 | 소풍왔니 (95P) | ||
| 서포터 | 라콩 | 러너 (20P) | ||
| 탑 | 푸린 | 유찰 | ||
| 미드 | 꼴랑이 | 소풍왔니 (85P) | ||
| 정글 | 인섹 | 따효니 (820P) | ||
| 정글 | 소우릎 | 소풍왔니 (480P) | ||
| 미드 | 헤징 | 따효니 (85P) | ||
| 정글 | 플레임 | 러너 (자동 낙찰) | ||
| 서포터 | 고수달 | 유찰 | ||
| 미드 | 인간젤리 | 플러리 (자동 낙찰) | ||
| 서포터 | 크캣 | 소풍왔니 (5P) | ||
| 탑 | 던 | 러너 (140P) | ||
| 유찰 경매 | ||||
| 탑 | 푸린 | 플러리 (자동 낙찰) | ||
| 서포터 | 고수달 | 따효니 (자동 낙찰) | ||
| * 남은 포인트- 러너(340P), 플러리(85P), 따효니(5P), 소풍왔니(335P) | ||||
| 2024 자낳대 시즌 1 경매 최종 결과 | ||||||
| 팀 | 탑 | 정글 | 미드 | 바텀 | 서포터 | 잔여 |
| 러너 팀 | 던 140 | 플레임 자동 낙찰 | 실프 500 | 러너 팀장 | 라콩 20 | 340 |
| 플러리 팀 | 푸린 유찰 - 자동 낙찰 | 앰비션 800 | 인간젤리 자동 낙찰 | 플러리 팀장 | 순당무 115 | 85 |
| 따효니 팀 | 뽀융쨩 90 | 인섹 820 | 헤징 85 | 따효니 팀장 | 고수달 유찰 - 자동 낙찰 | 5 |
| 소풍왔니 팀 | 박나나 95 | 소우릎 480 | 꼴랑이 85 | 소풍왔니 팀장 | 크캣 5 | 335 |
5.2. 경기 일정 선택
- 경매가 모두 종료된 이후 잔여 포인트가 적은 팀부터 선택
- 잔여 포인트가 많은 팀이 포인트가 적은 팀을 빈 자리로 밀어낼 수 있음
- 선택 순서: 따효니 - 플러리 - 소풍왔니 - 러너
- A팀 vs B팀 | C팀 vs D팀 4강 진행
- A팀, C팀이 진영 선택권 보유
| 최종 편성 | |
| A | 러너 팀 |
| B | 소풍왔니 팀 |
| C | 플러리 팀 |
| D | 따효니 팀 |
| 대진 | |||||||
| 4강 1경기 | 4강 2경기 | ||||||
| 러너 팀 | VS | 소풍왔니 팀 | 플러리 팀 | VS | 따효니 팀 | ||
6. 참가팀 로스터
6.1. 박치기 공룡 (러너 팀)
| | ||||
| TOP | JGL | MID | BOT | SUP |
| 던 JND Dawn | 플레임 JND Flame | 실프 JND SILPH | 러너 JND Runner | 라콩 JND Racong |
| 코치 | <colbgcolor=white,#191919> 스코어정글, 울프, 행수 | |||
6.2. 소년만화 (플러리 팀)
| | ||||
| TOP | JGL | MID | BOT | SUP |
| 푸린 JND Purin | 앰비션 JND Ambition | 인간젤리 JND Jelly | 플러리 JND Flurry | 순당무 JND Dangmoo |
| 코치 | <colbgcolor=white,#191919> 강퀴, 네클릿미드, 큐베탑, 로컨바텀 | |||
6.3. 구라ㄴ 스펠조작단 (따효니 팀)
| | ||||
| TOP | JGL | MID | BOT | SUP |
| 뽀융쨩 JND BBoyoong | 인섹 JND Insec | 헤징 JND Hejin | 따효니 JND DDaHyoNi | 고수달 JND Gosudal |
| 코치 | <colbgcolor=white,#191919> 김망치메인, 탑, 하루정글, 오펠리아미드 | |||
6.4. 크레이지꼴박쑈 (소풍왔니 팀)
| | ||||
| TOP | JGL | MID | BOT | SUP |
| 박나나 JND Parknana | 소우릎 JND So urf | 꼴랑이 JND Namje | 소풍왔니 JND Sopoong | 크캣 JND CrazyCat |
| 코치 | <colbgcolor=white,#191919> 라쿤정글, 베이미드 | |||
7. 연습 기간
7.1. 감독, 코치, 연습 규정
- 6시에 4팀 모두 모여 정해진 스케줄 대로 정규 스크림을 진행한다. 이후의 스크림은 각 팀의 자유에 맡긴다.
- 18일(일요일)은 스크림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오프라인 경기 특성상 수도권 이외에 거주중인 스트리머들이 상경해야되고 그 시간동안은 게임을 못하게 되기에 형평성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수도권에 거주중인 스트리머들끼리의 스크림도 금지된다.
7.2. 스크림
7.3. 연습기간 총평
| 상대 전적 | 박치기 공룡 | 소년만화 | 구라ㄴ 스펠조작단 | 크레이지꼴박쑈 | 총 전적 | 승률 |
| 박치기 공룡 | 7승 12패 | 4승 12패 | 4승 10패 | <colcolor=#000,#fff> 15승 34패 | <colcolor=#000,#fff> 30.6% | |
| 소년만화 | 12승 7패 | 2승 7패 | 5승 10패 | 19승 24패 | 44.2% | |
| 구라ㄴ 스펠조작단 | 12승 4패 | 7승 2패 | 12승 3패 | 31승 9패 | 77.5% | |
| 크레이지꼴박쑈 | 10승 4패 | 10승 5패 | 3승 12패 | 23승 21패 | 52.3% |
- 박치기 공룡 (러너 팀)
경매 직후 당시에는 정글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이 준수한 팀으로 예상되었으나, 팀 내부의 소통과 신뢰 문제로 스크림 기간 내내 고통받았다. 유찰 매물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임이 독박 오더를 하느라 많은 부담을 느꼈고, 그 영향으로 다른 팀원들도 하나둘씩 고장난 게 문제의 원인. 0승 8패라는 처참한 기록을 보인 스크림 4일차가 그 절정이었다. 그나마 5일차에는 값진 2승을 얻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고 팀 분위기도 살아나며 기분 좋게 4강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오더 문제로 고통받느라 스크림 성적은 최악을 찍었고 전반적으로도 최약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4강전에서 최강팀으로 뽑히는 따효니 팀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호재.
- 소년만화 (플러리 팀)
앰비션과 순당무가 합류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팀이지만 스크림 성적은 꽤 부진했다. 자낳대에 관한 앰비션의 이해가 부족한 면도 있었고 플러리, 인간젤리 등 폼이 저점을 찍은 팀원들 탓도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인간젤리로, 미드에 관한 이해가 거의 없어 팀에 제대로 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유찰 매물인 푸린이 계속 상수 역할을 해주는 게 팀의 유일한 위안거리였을 정도. 다행히 자낳대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큐베가 코치로 합류하며 많은 문제가 해결되었고, 스크림 5일차에는 인간젤리의 기량도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어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 구라ㄴ 스펠조작단 (따효니 팀)
소풍왔니의 번개를 잘 받아먹은 인섹-헤징이라는 경매결과를 스크림으로 입증해버린 압도적인 1강팀. 주포지션으로 출전한 인섹, 실프와 더불어 1티어급 메이지 특화 미드이면서 직스를 필밴카드로 보유한 헤징, 쇼케이스 당시 챔프폭이 문제가 됐었지만 개선하는데에 성공했고 쉔이라는 필밴카드를 보유한 뽀융짱에, 유찰로 받은 서폿 고수달도 1200레벨에서 나오는 베이가, 바드부터 알리스타, 렐 등 사파와 정석을 가리지 않는 챔프폭에, 자아 강한 따효니의 목줄을 잡고, 메인오더까지 장착하는데 성공해, 스크림 77.5% 승률의 역대 자낳대 최강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 크레이지꼴박쑈 (소풍왔니 팀)
경매에서 번개를 치며 역대 자낳대 최약팀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삼두정치와 비원딜+원딜서폿[5]으로 대표되는 서커스밴픽으로 돌파구를 만들어냈다. 다만 서커스가 막혔을때 굴려야할 플랜B가 없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8. 경기 결과
9. 주요 기록
9.1. 대회 MVP
| | |
| | |
| <colbgcolor=#000><colcolor=#fff> 소속팀 | 소년만화 |
| 이름 | 인간젤리 |
| ID | JND Jelly |
| 포지션 | MID |
| MVP 하이라이트 |
9.2. 개인 역대 기록
- 소년만화 팀이 우승하면서 다음과 같은 기록들이 만들어졌다.
9.3. 기타 기록
9.4. 깨진 기록
- 스크림 최고 승률 : 구라ㄴ 스펠조작단 - 77.5% (31승 9패)[8]
10. 총평 및 결산
10.1. 최종 순위
| 최종 순위 | |||||
| 순위 | 팀 | 승패 | 상금 | 비고 | |
| 우승 | | 소년만화 | 5승 2패 | 1,000만 원 | [9] |
| 준우승 | | 크레이지꼴박쑈 | 4승 4패 | 500만 원 | [10] |
| 3위 | | 구라ㄴ 스펠조작단 | 1승 2패 | 300만 원 | [11] |
| 4위 | | 박치기 공룡 | 1승 3패 | 200만 원 | [12] |
10.2. 얻은 것
10.2.1. 5년 만에 돌아온 오프라인 대회
이번 자낳대는 지난 2023 시즌 2에 발생한 디도스 관련 문제로 인해 본 경기를 오프라인 대회로 진행했고, 이 점이 과연 득일까 실일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편이었다. 우선 캠방 자체를 꺼리는 인원도 있는 마당에 오프라인 대회로 하면 출전 풀이 더 좁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과 지방에 거주하는 인원들은 장거리 이동의 피로도 때문에 대회 참가를 꺼리는게 아니냐하는 의견도 있는가 하면 오프라인 대회 특유의 교감과 윤수빈 아나운서 섭외같은 현장 인터뷰만의 맛이 있다는 의견들도 있었던 만큼 여러모로 인챈트 입장에서는 나름 큰 맘먹고 도전한 셈이다.하지만 이런 우려섞인 시선이 무색하게 막상 본 대회에 들어가니 오프라인 대회에서만 나올 수 있는 장점들이 부각되며 역시 오프라인 대회가 보는 맛이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특히 소우릎-꼴랑이가 게임을 이기고 격렬하게 기뻐하는 모습, 실프와 플레임의 하이파이브, 3세트를 패배하고 멘탈이 박살난 박나나를 케어하는 팀장 소풍왔니는 그야말로 오프라인 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들 이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마지막 시상식과 마무리 단체사진은 역대급으로 여운이 남는 자낳대 마무리라고 할 정도로 인챈트의 오프라인 대회 결정은 이번 대회에선 완벽한 신의 한 수로 마무리 됐다.
다만 오프라인 대회가 지속될 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네클릿이 밝힌 바에 의하면 장래에 규모가 더 커지고 충분한 여건이 된다면 더 좋은 장소를 대관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으나, 현재로서는 온라인 대회 역시 고려 대상이라고 한다. 디도스 문제나 스폰서십, 참가자 여건에 따라 차기 대회의 진행 방식이 결정될 것이다.
10.2.2. 또 다른 새로운 시도, 고티어 섭외
이번 자낳대에서 인챈트가 시도한 또다른 부분이 바로 기존 자낳대 서사의 뼈대를 이루고 있었으며 자낳대 공무원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익숙했던 룩삼, 얍얍, 한동숙, 류제홍, 삼식, 남봉, 스나랑 등의 선수들이 아닌 기존에는 밸런스 붕괴 수준이어서 섭외가 불가능했던 고티어 선수들을 정글-미드-서포터 포지션에 섭외했다는 것이다.과거 밸런스 붕괴를 불러온 참가자 하면 가장 먼저 나오던 응애새력의 순당무부터 앰비션, 인섹, 플레임, 소우릎, 헤징, 실프, 라콩, 크캣, 고수달같은 월즈 우승자부터 최소 솔랭 마스터를 유지하고 있거나 찍어본 경력이 있는, 이전까지의 자낳대라면 볼 수 없었던 수준높은 참가자들이 등장하면서 기존까지의 자낳대 흐름과는 다른 흐름의 게임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가 많았다. 한편 아무리 그래도 월즈 우승자 앰비션이 주 포지션인 정글로 나오는게 맞냐, 실프와 헤징에 비해 인간젤리와 꼴랑이의 격차가 너무 심한게 아니냐 등의 우려섞인 시선도 다소 있었다. 여기에 더해 원딜 포지션 팀장으로 섭외된 선수들끼리도 수준차이가 있어서 경매 포인트의 차등을 두지 않았다가 경매가 망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고, 실제로 경매에서 원딜 포지션에서 가장 기량이 부족하다 평가받았던 소풍왔니가 경매에서마저 망하고 원딜 중에서 기량이 좋다고 평가받은 플러리와 따효니 팀의 경매가 대박이 터지면서 밸런스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이런 우려와는 조금 다르게 경매에서 대형사고를 쳤던 소풍왔니의 크레이지꼴박쑈는 갑자기 암흑진화를 성공해 결승 진출에 성공해 우승을 눈앞에 두기도 했으며 소풍왔니의 대형사고를 야무지게 받아먹은 따효니의 구라ㄴ 스펠조작단은 스크림 기간에서 져야될 게임도 이겨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된 티어정리와 전략수립에 실패하며 충격적인 스윕 패배를 당했고 박치기 공룡은 겉보기엔 준수해보이는 멤버였으나 까고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손발이 맞지 않는 불협화음 그 자체인 팀이었다. 결국 우승을 차지한 소년만화는 큐베가 오기 전까지 스크림 기간 내내 푸린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헤매다가 큐베가 오자마자 차츰 팀이 안정화가 되더니 팀의 아픈 손가락인 인간젤리까지 살아나자 우승이라는 결과를 거머쥐었으니 어떻게 보면 멤버의 수준은 달랐어도 그 동안의 자낳대처럼 우승을 위해선 유찰의 각성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명제대로 흘러간 셈.
이렇다 보니 막상 늘 보던 멤버가 아니라서 세세한 과정은 다를지언정 결국 탑에선 문도, 나서스, 오른, 모데카이저가 판을 치고 이걸 카운터치려다가 망하는 그림이나 조합이나 밸런스보단 선수의 숙련도가 더 중요한 자낳대 특유의 그림들은 유지가 되었으며 새로운 멤버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그림은 그림대로 나오고 자낳대 특유의 색깔은 잃어버리지 않은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 완성됐다. 이전 대회에서 이 이상으로 자낳대의 수준이 올라가면[13] 안된다고 걱정했던 울프도 게임 템포는 빠르면서 역전은 나올법한 재밌는 구도가 나와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탑은 탱커만 정글-미드는 캐리픽 위주 바텀은 주도권의 밴픽이 고착화 되었으며 이렇게 될 경우 팀의 체급 특히 정글 미드의 체급이 너무나도 중요해지기에 이르렀다.[14] 특히 탑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체급이 낮아진 것 때문에 인게임에서 갱킹과 솔킬을 제외하면 중계 화면에 제대로 잡히는 장면조차 적었다. 탑 참가자의 티어가 고만고만해진 것은 섭외 문제의 영향이겠지만 추후 탑솔러의 티어가 좀더 높아진다면 직전 시즌처럼 탑 캐리가 또다른 전략으로 등장해 좀 더 다채로운 벤픽과 게임을 기대할 수 있을 듯.[15]
10.2.3. 새로운 활로를 찾은 자낳대
자낳대는 시작된 이후 대회의 기반을 쌓아나가다가 기틀이 잡힌 2021년 이후로는 완성된 체제안에서 섭외 멤버나 세세한 룰 변경만으로 대회를 이어갔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시즌 2에 기존부터 꾸준히 지적되어 오던 참가자들의 정신적 피로도가 여러가지 이슈로 인해 상당히 극대화된 대회였고 그 당시에는 몰랐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디도스 공격까지 있었던 여러모로 어수선한 대회였다. 이로 인해 은퇴를 선언하는 인원도 더러 있었고 이 영향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인챈트 측에서는 대회 규모의 축소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자낳대가 이대로 쇠퇴의 길을 걷느냐 변화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느냐가 걸려있는 대회이기도 했고 상술했던 시도들은 자낳대의 수명 연장을 위한 인챈트의 도전이었던 셈.그리고 이 인챈트의 도전은 제대로 먹히면서 앞으로의 자낳대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많다. 일단 지난 대회를 시작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인터넷 방송 판의 암적인 존재로 커진 디도스 문제는 오프라인 대회로 대체하면서 해결했으며 대회에 대한 몰입도는 오프라인에서만 할 수 있는 선수들의 교감으로 올리고 선수들의 멘탈은 채팅창을 보지 않고 실제로 옆에 있는 팀원들이 직접 케어를 해주면서 지켜주는 등 장점만이 드러났다. 대회 연습기간 역시 과몰입이 앞에 대회들보다 크지 않아 일반 시청자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었다.
기존 자낳대 공무원들이 아닌 고티어들로 섭외해 새로운 그림을 조성함과 동시에 대회 수준의 상승시켰는데, 우려됐던 밸런스 문제는 경매에서 대박이 터진 구라ㄴ 스펠조작단이 티어정리 실패로 인해 광탈하고, 오히려 경매에서 망한 크레이지꼴박쑈가 우승을 눈앞에 두기도 하는 등 경매와 선수들의 성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경매에서부터 경기까지 스크림 기간을 다소 축소해서 선수들의 정신적 피로도를 경감시킬 수 있었다. 이전 자낳대에서는 저티어 선수들이 팀적인 운영을 탑재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이상이 소요되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고티어를 섭외함으로써 게임 안에서 오더의 역할이 해결되어 짧은 연습기간이지만 준수한 숙련도와 운영이 돋보였다. 고티어를 섭외해 게임의 수준이 올랐을지언정 결국 자낳대에서 익히 알고있던 게임 패턴이 이어지면서 자낳대만의 색깔은 유지된 것도 덤. 요약하자면 이번 2024 시즌 1의 목표였던 새로운 멤버 섭외로 새로운 서사 만들기와 오프라인 대회의 가능성을 모두 성공시켰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그리고 우려했던 자낳대의 쇠퇴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것을 증명한, 자낳대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이 된 대회였다.
결국 자낳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맴버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는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게 해준 대회였다. 새로운 맴버를 영입하려면 파이를 키워야 하고 이는 결국 이번에 실패한 타 플랫폼의 인원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야 되는 과제도 같이 얻게 되었다.
11. 여담
===# 개편안에 대한 반응 #===전반적으로 인챈트가 나름 고심을 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전 프로들이 계속 선수 신분으로 대회 참가 의사를 가지고 있었으나 밸런스 문제로 감독, 코치로 출전할 수밖에 없었던 반면, 정글 포지션은 대회의 상향 평준화와 지나친 주목도로 인한 부담감으로 참가자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그렇다고 과거처럼 초보자 내전 형식의 대회로 가기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자체가 완전 고인물 게임이 되어 뉴비를 구하기도 힘들었는데, 이를 정글 주 포지션이 아닌 전 프로 선수를 정글로 투입하는 묘수를 내리면서 선수 수급 + 대회 수준 향상 + 전 프로 스트리머들의 니즈 충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았기 때문이다.
다만 주 포지션 정글러 출신인 앰비션의 정글 참가는 조금 우려하는 반응도 나오는 모양새이다. 이에 앰비션 본인은 "내가 정글로 나오는 게 밸런스가 더 잘 맞는다"고 이야기했고, 실제로 미드 사전 공개 멤버 중 한 명이 꼴랑이로 드러나면서 왜 정글로 나왔는지 알겠다고 납득하는 시청자들도 있고 정글, 서포터처럼 게임 영향력이 높은 직군에서 다양한 프로 출신들이 나왔다.
하지만 꼴랑이는 에메랄드 티어 미드라서 프로들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고 나머지 프로들도 앰비션과 인섹을 제외하고는 본인의 주포지션이 아니다. 프로 출신이 플레임, 소우릎, 인간젤리, 인섹, 앰비션, 순당무 이렇게 총 6명인데 인간젤리와 소우릎은 사실 최하위권 팀의 프로게이머였고[16] 플레임과 인섹은 그나마 우승 경력이 있지만 롤챔스와 롤드컵 우승 경력이 없으며[17][18] 순당무는 본인 주포지션으로 출전하긴하지만 1군경험은 커녕 3군수준인 아카데미 시리즈만 한두경기 출전한게 전부다. 그런데 앰비션은 롤드컵 우승자가 본인 포지션 그대로 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수준 차를 우려하는 반응이 꽤 있는 편.
===# 아프리카TV 동시송출 관련 #===
자낳대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TV 동시 송출로 이루어지며, 선수 또한 아프리카TV 쪽 인원을 섭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초 공개 후 아프리카TV 시청자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았는데, 사전 공개된 아프리카TV 측 멤버가 단 한 명, 순당무였기 때문이다. 물론 섭외할 수 있다고 했지[19] 여러 BJ들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었기에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아프리카TV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동시 송출에 섭외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겨우 한 명만 참가하고 끝나다 보니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다가온 것이다. 이 때문인지 사전 공개가 끝난 후 인챈트 아프리카 채널의 채팅은 지나친 분탕으로 인해 채팅이 금지되기도 했다.
반면 치지직 시청자들 측에선 크게 동요하는 모습은 없었다. 애초에 해당 언급을 아프리카TV BJ를 대대적으로 참가시키기보다는 중력이나 해기, 악어 등 트위치 출신 아프리카TV BJ를 참가시키려는 포석 정도[20]로 여겼기 때문. 오히려 아프리카TV BJ들이 자체 컨텐츠를 놔두고 자낳대를 나오겠냐는 반응이 주를 이었다. 플레임 등 몇몇 스트리머 역시 "아프리카 메인 방송이면 멸망전, CK를 나오지 자낳대 나올 이유가 있겠냐"며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의도치 않게 아프리카 쪽 시청자들을 상대로 어그로를 끈 셈이 되었다. 하지만 2023년 자낳대 시즌 2 문서에서도 언급되었듯 여러 이유로 점차 파이가 줄고 있어 파이를 늘리기 위해 외부 영입이 필요했었고[21], 실제로 거절당하긴 했지만 투신, 트할 등 여러 BJ들에게 확실히 섭외 시도는 이루어졌던 만큼 해당 발언 자체만 놓고 보면 어그로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양측의 기대치가 너무 달랐고, 결정적으로 아프리카TV BJ들이 나갈 만한 동기가 없었기에 아프리카 BJ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었음에도 결과가 싱겁게 끝난 것이다.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보면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는 순당무, 라콩 단 두 명만 참가하게 된 상태가 되어 플랫폼 통합대회 타이틀이 약간 무색해지게 되었다.
이후 2024년 8월에 했던 월간 인챈트에서, 아프리카TV 통합 대회 관련한 이슈를 언급하면서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줄은 몰랐다면서, 문을 두드린 것 자체에 의의를 둔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대회 명칭 변경을 포함한 전면적인 개편 계획이 있음도 밝혀 자낳대가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 개편 내역 공개 시점 #===
- 그동안 자낳대에 선수로 꾸준히 참여했던 네클릿이 캐스터로 활동한다.
- 7월 29일, 2021 S1부터 꾸준히 참가해온 얍얍이 고양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대회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부산과 서울을 오가야 되는 부담이 있었던 듯. 추후 소식을 들은 룩삼이 '얍얍이 없으면 나도 나올 이유가 없다'며 불참을 선언해 룩얍칸이 전부 불참한 자낳대가 되었다.
- 그동안 경매 관련 괴담이 많았던 러너가 처음으로 경매자로 참여하는 대회다보니 많은 주목(걱정과 우려)을 받고 있다.
- 7월 30일, 명훈은 엠바고 걸린 일정과 겹쳐서 불참을 선언했다.
- 7월 30일, 아프리카로 이적한 중력이 불참을 선언했다.
- 7월 31일, 감블러가 불참을 선언했다.
- 8월 1일, 인챈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간젤리가 미드로, 크캣이 서포터로 참가하는 게 확정되었다.
- 8월 2일, 내전에 참가한 헤징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아프리카로 이적한 해기가 불참을 선언했다. 마찬가지로 이적한 막내현진 또한 섭외를 받았으나 대회 기간에 광고가 있어 거절했다고 밝혔으며, 치킨쿤은 섭외가 너무 늦게 와 불참을 선언했다.
- 8월 3일, 그동안 원딜 팀장으로 유력하게 꼽히던 플러리가 불참을 선언했다.
- 8월 3일, 인챈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헤징과 실프가 미드로, 고수달이 서포터로, 인섹이 정글로 참가하는 게 확정되었다. 비슷한 시기[25]에 진행되는 샌드박스와 픽셀의 오버워치 MCN 대전과 겹쳐 참가가 불투명했던 고수달, 실프가 참여하면서 이전 대회 경험이 있는 김뿡, 빅헤드, 푸린 등이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다.[26]
- 8월 5일, 빅헤드가 불참을 선언했다.
- 8월 5일, 인챈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은 참가인원이 전부 공개되었다. 불참을 선언한 플러리가 원딜로, 탑에서는 박나나, 던, 푸린이 포지션을 변경해 출전한다. 남은 서포터 자리는 뉴페이스인 라콩의 참가가 확정되면서 이번 자낳대의 인원 전원이 확정되었다. 직전 자낳대보다 탑 라이너의 티어는 낮아진 반면, 원딜을 제외한 미드, 정글, 서포터는 전체적으로 티어가 높아졌다. 또한 전프로 및 롤 전문 스트리머들을 대거 출전시키면서 대회 수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인별 티어 격차가 커지면서 기존 자낳대처럼 밸런스가 좋은 팀보다 특정 라인의 캐리 게임이 나올 가능성이 생긴 반면, 탑 라인은 유독 체급이 확 낮아 보이기 때문에 직전 자낳대처럼 탑에서 캐리픽이 나오기보다는 초창기 자낳대와 같이 탱커가 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11.1. 경매 ~ 대회 기간
- 시즌 중 신창섭 밈이 한창 유행하면서, 자낳대 선수들과 신창섭의 노래를 합성한 AI 2차 창작물들이 등장했다.
- 경기 하루 전인 8월 18일, 동대구-경주역 구간에서 발생한 KTX 탈선 사고 여파로 비 수도권 지역에서 상경해야 하는 출연자들이 열차 지연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인섹은 과거 12년전 입석을 타지 못해 벌어진 사건을 재연하는 듯 했으나, 인챈트 측에서 고속버스 취소표를 구해 전달해 상경할 수 있었다. 푸린은 열차표를 취소한 뒤 새벽에 상경하기로 결정했다.
- 경기 첫날 시청자들과 함께 자낳대를 시청하던 피닉스박이 선수 비하 및 타 브랜드 노출로 인해 재송출 가이드라인을 어겼고, 인챈트 공지로 2일차 재송출을 금지당하는 일이 있었다. 크리에이터 제재 공지 전문 이후 피닉스박은 사과문을 올렸다.
자세한 내용은 피닉스박 문서 참고하십시오.
- 경기 당일 인간젤리가 장난감 수갑을 가져가며 패배한 팀 부스로 찾아가 범인에게 이 수갑을 채우겠다고 선언했는데[27], 그 말대로 1일차에 따효니, 2일차에 꼴랑이에게 수갑을 채우며 리액션을 보여주었다. "내가 범인이야!!"라 소리치는 따효니와 "수갑 채우고 끝이에요?"라고 묻는 꼴랑이의 반응이 압권.
11.2. 대회가 끝난 이후
- 2023 자낳대 시즌 1 이후로 무려 세 시즌 연속으로 풀 세트 결승이 나왔다. 게다가 결승 중계진 역시 한 때 야근 관련 별명들이 질리도록 붙었던 전용준과 야근 본능을 이어받았던 강퀴, 분석 데스크에 나왔다하면 모든 경기가 풀꽉을 가면서 6수빈이라는 별명이 붙은 윤수빈[28]이 맡았다보니 상당히 많은 드립거리들이 양산되었다.
- 오프라인 대회였던 만큼 참가자들이 자체적으로 단체 회식을 진행하여 뒷풀이 방송이 없었다. 다만 대회가 끝난직후 따효니가 경기장에서 방송을 켜서 따효니, 네클릿, 러너, 플레임, 던 다섯명이 함께 비하인드 썰을 푸는 방송이 진행되었다.
- 감독으로 지켜보는 것과 선수로 직접 뛰는 것이 엄연히 다른게 증명된 대회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우승감독 플레임은 선수가 되자 세나각, 뒷담원시절 저티어 감수성 제로 플재앙으로 회귀해버렸고, 인섹 역시 밴픽 단계에서 감독이었으면 절대 안했을 막장밴픽을 선보이며 광탈의 굴욕을 맛봤다. 풍부한 저티어 감수성을 지닌 자낳대 명장 소우릎마저도 결승에서 모데 풀어주고 카시 카운터를 고집했다가 3경기를 꽁으로 날려먹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프로게이머 출신 선수들이 전프로 물을 못빼서 고생한 대회였다.
- 선수들의 은퇴선언이 줄을 잇던 그동안의 자낳대와는 달리 이번에는 재참가 의지를 드러낸 참가자가 많았다.
-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결승전에서 부진하여 버스승객이 된 앰비션은
밸붕호소인, 죄수번호 8252, RIDE로 신나게 놀림을 당한 뒤다음 대회에 반드시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추가로 얍얍의 우승도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 마찬가지로 역대 스크림 승률 1위를 차지하고도 재앙밴픽으로 대떡 광탈의 굴욕을 당한 인섹 역시 다음 대회에 반드시 재참가하여 따효니를 우승시켜주겠다고 다짐했다.
- 실프와 헤징은 서로가 차기 대회에 나간다면 자신도 따라 나간다 선언했다.
- 스크림 도중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던 플러리도 우승하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다고 회식자리에서 입장을 번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후기방송에서 러너, 따효니가 나오는 이상 자기도 자낳대에 나오겠다고 선언했다.
- 이번 대회에 불참했던 김뿡, 룩삼, 스나랑 등 기존 참가자들도 결승 관전 후 뽕이 차서 다시 나가고 싶다며 참가 의지를 불태웠다.
- 그 밖에 라콩, 꼴랑이, 고수달, 박나나, 러너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
- 한편 따효니는 자신의 티어가 낮아서 이번 밴픽에서 발언권이 약한게 아쉬웠다고 말한 뒤 다음 대회까지 다이아를 찍고 오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 이번 자낳대가 선수들에게 평가가 좋았던 것의 연장선상으로, 자낳대 종료 이후에도 기존 참가자들이 주축이 되어 즐겜 형식의 롤 내전 콘텐츠를 8월 하순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 방송인을 표적으로 삼은 디도스 공격이 소강상태에 들어간 점과 2024 시즌 솔랭의 질적 저하로 롤 방송인들이 솔랭에 의욕적이지 않은 점도 한몫했다.
[C1] 경매, 4강[C2] 3/4위전, 결승[C2] [4] 단, 몇명은 선수 시절 탑라이너였으나 자낳대에서 정글로 나왔고, 몇명은 선수 시절에도 정글러 출신인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어 약간의 차이는 있다.[5] 다만, 서폿템만 사야한다는 룰이 제약이 있다고는 하나, 크캣이 챌린저 원딜이다보니 위장취업이라는 말이 나오는 편. 사실상 소풍왔니는 서폿, 크캣은 시작템만 서폿템인 원딜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기 때문.[6] 첫 번째 MVP는 AMD 자낳대 시즌3.[7] 서폿, 감독, 미드[8] 기존 기록 TLG 75.6% (31승 10패)[9] 결승전: 3승 2패, 4강: 2승 0패[10] 결승전: 2승 3패, 4강: 2승 1패[11] 3/4위전: 1승, 4강: 0승 2패[12] 3/4위전: 1패, 4강: 1승 2패[13] 이전 대회는 참가자들의 평균 실력이 에메랄드~다이아 정도로 역대급으로 수준이 높은 대회였다.[14] 실제로 원딜 캐리 판이라고 볼 만한 경기는 결승전 1세트 플러리의 카이사정도 뿐이였으며 그 외의 경우는 정글-미드가 이긴쪽이 이기거나 정글-미드에서 변수를 창출해 역전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15] 단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탑 모데카이저가 주요한 픽으로 떠올랐는데, 최근 자낳대에서 모데카이저가 잘 나오지 않았던 이유가 단적으로 카운터 맞기 쉬워서였다. 이에 대한 좋은 예로 지난 2023 자낳대 시즌2 풀리그 2일차 호종대학교 vs 내 친구들에서 김뿡의 선픽 아트록스를 상대로 얍얍이 후픽 모데카이저를 꺼냈지만 솔킬까지 따이면서 제대로 박살났다.[16] 인간젤리는 프로 전적 4승 11패, 소우릎은 플옵은커녕 롤챔스에서 9~10위 하다가 2군 챌린저스로 강등당했다. 그리고 그런 팀에서도 구멍 취급이었다.[17] LPL 우승은 있으나 둘의 현역시절엔 LPL이 지금 같은 위상도 아니었고 롤챔스에 한참 밀리던 리그였다. 플레임은 2020 롤챔스 우승 기록이 있긴하지만 너구리에게 밀려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 하고 벤치에서 우승했다.[18] 단 인섹은 LPL의 위상이 현저하게 낮았던 그 시절에도 팀을 롤드컵 결승까지 끌어올리는 등 여러모로 활약했고, 결국 우승엔 실패했지만 준우승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엠비션급엔 못미쳐도 현격한 차이가 있지는 않은, 바로 아랫단계로 쳐도 무방하다는 것. 이 당시 대회를 보던 시청자들이나 게이머들이나 전성기 인섹은 지역리그는 물론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기량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19] 실제로 중력, 트할, 투신, 해기 등 해당 BJ들이 섭외가 왔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물론 전부 거절했었지만.[20] 그나마 기존에 교류도 잦았고 자낳대에 몇 번 참가한 경력이 있어 치지직 쪽에서 출전 가능성을 높게 본 중력마저 거절한 상황이었다. 거기에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데, 이미 중력은 롤 자낳대를 포함해 2회의 우승 경력이 있었고 자낳대 참여도 많이 했기에 더 이상 새로운 그림이 나오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또한 이번 자낳대의 경우 전직 선수들도 대거 참여하는 터에 여러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거기에 해기는 오히려 시청자들이 부정적으로 반응하기도 했다.[21] 실제로 트위치의 한국 철수 이후 기존 트위치에서 아프리카로 넘어가거나 동시 송출을 하는 인원들을 중심으로 교류가 늘고 있었고, 어쎔블 등을 통하여 아프리카와 치지직 방송인들간의 교류도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동시송출 자체만으로는 어그로가 아니었다.[22] 플레임, 앰비션, 순당무, 소우릎[23] 다만 1군에서 커리어를 남긴 다른 세 명과 달리 순당무는 1군은커녕 LCK CL도 풀타임으로 뛰어본 적이 없다.[24] 인섹, 인간젤리.[25] 8/3 대회 소개 ~ 8/8 대회 진행[26] 다만 전체적으로 출전 선수들의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빅헤드와 푸린은 출전한다고 해도 지난 대회 포지션인 서포터로는 출전이 어려울 듯하다.[27] 지면 자기가 찰 생각이었다고.[28] 집에 도착했더니 오전 1시 50분을 가리키고 있는 시계를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