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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1:46:20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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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콜린 클라크의 산업 분류법
2.1. 1차 산업(primary sector of the economy)2.2. 2차 산업(secondary sector of the economy)2.3. 3차 산업(tertiary sector of the economy)2.4. 후대에 확장, 신설된 개념
2.4.1. 4차 산업2.4.2. 5차 산업2.4.3. 6차 산업
3. 속성별 분류4.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4.1. A 농업, 임업 및 어업 (01 ~ 03)4.2. B 광업 (05 ~ 08)4.3. C 제조업 (10 ~ 33)4.4. D 전기, 가스, 증기수도사업 (35)4.5. E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36 ~ 39)4.6. F 건설업 (41 ~ 42)4.7. G 도매 및 소매업 (45 ~ 47)4.8. H 운수업 (49 ~ 52)4.9. I 숙박 및 음식점업 (55 ~ 56)4.10. J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58 ~ 63)4.11. K 금융보험업 (64 ~ 66)4.12. L 부동산업 및 임대업 (68 ~ 69)4.13. M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 (70 ~ 73)4.14. N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74 ~ 75)4.15. O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84)4.16. P 교육 서비스업(85)4.17. Q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86 ~ 87)4.18. R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90 ~ 91)4.19. S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94 ~ 96)4.20. T 가구내 고용활동, 분류되지 않은 자가소비 생산활동(97 ~ 98)4.21. U 국제 및 외국기관(99)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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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산업(, industry)은 사람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적, 비물질적인 품목들을 생산하는 활동을 말한다. 사람들이 쓰는 모든 물건과 우리가 하는 일, 그리고 우리가 구하는 일자리들은 이것의 필요로 인해 만들어진다. 이것으로 사람들이 필요한 물건과 음식을 만들고 원자재를 만들며 점차 사회기술을 이루며, 결과적으로 문명을 이룩하게 된다.

2. 콜린 클라크의 산업 분류법

산업을 분류하는 기준은 영국의 경제학자 콜린 클라크가 그의 저서 <<The Conditions of Economic Progress(1940)>>에서 처음 제시하였다. 이 책에서 그는 경제가 진보할수록 산업구조가 1차에서 2차, 2차에서 3차로 점점 비중이 옮겨간다고 역설하였다.

클라크 이후 여러 학자들에 의해 보다 세분화된 산업 분류도 거론되는 중이다. 간혹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는데, 학자마다 분류하기 나름이긴 하다.

2.1. 1차 산업(primary sector of the economy)

콜린 클라크가 분류한 1차 산업의 정의농업 · 축산업 · 임업 · 어업직접 자연에 작용하는 산업이다. 1차=식량 생산이라고 수험공부 암기하듯 정의한 경우도 많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농업과 임업, 수산업, 축산업 등이 해당된다. 다만 광업은 1차 산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데, 광업으로 얻은 광물들은 반드시 가공을 필요로 하고 광업이 단순히 광물 생산만을 지칭하지는 않으며, 선광제련을 포함한 넓은 영역을 지칭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의식주 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자연환경이 1차 산업에 적합하지 않은(사막, 한대기후)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면 1차 산업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다. 다만 태생적인 한계로 생산성이 2차나 3차 산업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진다. 1차 산업은 대부분이 이나 바다를 이용하니 생산력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생산 단위 면적당 생산자가 극히 적어야만 하며 국가 전체의 노동인구에서 농업+수산업+임업+축산업을 전부 더해도 5% 내지 10%의 인구를 넘겨서는 안된다. 이 이상을 넘기기 시작하면 자연히 보릿고개같은 식량난을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다.[1]

2.2. 2차 산업(secondary sector of the economy)

1차 산업을 제외한 모든 '생산'업. 주의해야 할 것은 단순히 물건을 생산하는 것만이 아니라 전기나 수도 등을 생산하는 것 또한 2차 산업에 속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1차 산업에서 얻은 자원을 가공하는 것이 2차 산업이라고 알려져 있다.[2] 그리고 2차 산업에서도 식량 생산을 한다. 볍씨를 그냥 씹어먹고 소 젖에 입을 대고 우유를 빨아마시지 않는 한 대부분의 1차 산업 생산물도 가공을 해야지만 섭취하거나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1차와 2차를 가르는 키워드는 가공이다.[3] 생산성이 떨어져서 생산자가 적어야만 하는 1차산업 보다는 생산성이 좋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노동인구는 2차와 3차산업에 몰리게 된다. 그리고 생산업의 중요한 특징은 그것이 국가의 경제를 지탱하는 기둥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산업화된 국가나 선진국에서 제조업이 중요한 것도 이것이 뒷받침이 되어야 3차 산업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걸 외국인 노동자로 때워야 할 정도면 암울한데 외국인 노동자가 2차 산업은 가능해도 3차 산업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3. 3차 산업(tertiary sector of the economy)

1차 산업과 2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넓은 의미의 서비스(용역, service) 관련 업종을 가리킨다. 각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운송업과 상업, 금융업 등이다. 선진국에서는 이 3차 산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진 나머지 기존 산업을 분류하는 것이 점점 무의미해져서 새로운 분류도 모색하고 있는 형국이다.

2.4. 후대에 확장, 신설된 개념

콜린 클라크가 개념을 정의한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3차 산업군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분류가 무색해질 지경에 이르자, 기존의 3차 산업을 분류할 당시 핵심이었던 금융, 상업, 보험, 수송 등으로 국한시키고 이후 대두된 3차 산업들을 따로 나누어 분류하려는 시도가 있다. 그러나 분류 기준이 1차, 2차 산업처럼 명확히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인 분류는 아니고, 통념상 3차 산업의 하위 분류처럼 사용되고 있다.

2.4.1. 4차 산업

콜린 클라크의 분류법에는 4차 산업이 없다. 1940년에 나온 분류이니 무리도 아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 3차 산업의 비중이 너무 커짐에 따라 임의로 분류한 것이다. 따라서 아직 공인된 개념은 아니며 아직은 3차 산업의 하위 분류군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4차 산업은 주로 3차 산업군 중 지식집약적 산업을 지칭할 때 주로 사용되는 용어다. 따라서 지식 산업이라고 하기도 한다. 정보, 의료, 교육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된다. 참고로 4차산업이란 표현은 산업의 분류에 대한 개념이다. 산업혁명의 단계를 말할 때 쓰는 제4차 산업 혁명이라는 표현과는 의미가 서로 다르다. 둘 다 지식산업과 관련된 것이다 보니 제4차 산업혁명으로 4차 산업이 생겼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4차 산업에 해당하는 산업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전 단계인 제3차 산업 혁명이다. 따라서 제4차 산업혁명과 혼동하지 말자.

2.4.2. 5차 산업

마찬가지로 본래는 존재하지 않던 개념이다. 5차 산업은 3차 산업군 중 인간의 심적으로 작용하는 산업들을 가리킨다. 마음 산업, 여가 산업이라고도 불리며 여기에 해당되는 산업들은 패션, 취미, 관광, 레저, 스포츠, 휴양 등이 이 분류에 들어간다. 다만 매우 모호하고 실험적인 구분이며,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용례도 매우 드물다. 통상적으로는 3차 산업의 엔터테인먼트업에 포함되는 것들이다.

2.4.3. 6차 산업

1994년 일본 도쿄대학농업경제학자 이마무라 나라오미(今村奈良臣)가 주창한 농업 경영 방법론으로, 위에 서술된 산업 분류와는 무관한 개념이다. 3~5차 산업에서 분할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1차 산업인 농업 경영에 가공(2차 산업)과 유통, 파생 서비스(3차 산업)를 결합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자는 슬로건적인 표현이다. 여기서 6차란 '1차, 2차, 3차를 더해서(1+2+3) 6차'라는 의미로 정의한 것이나, 이후 각 산업의 유기적 결합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주창자인 이마무라가 '1, 2, 3을 곱해서(1x2x3) 6차'로 설명을 변경하였다. (월간 축산정보 2011년 11월호)

현재는 일본 농업 정책에서 일반화된 것 외에도 한국에서도 2000년대 중반부터 정부 정책에 곧잘 언급되는 키워드가 되어 있으며, 2015년부터는 아예 '6차산업 인증제도'(법령상으로는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를 통해 정식 용어가 되어 있다. 그러나 '농업은 더이상 1차 산업이 아니다'는 식으로 6차 산업이 원래 취지인 1~3차 산업과는 다른 획기적인 미래 산업을 지칭하는 것처럼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다. 예시

3. 속성별 분류

4.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참조1, 참조2

4.1. A 농업, 임업 및 어업 (01 ~ 03)

4.2. B 광업 (05 ~ 08)

4.3. C 제조업 (10 ~ 33)

4.4. D 전기, 가스, 증기수도사업 (35)

4.5. E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36 ~ 39)

4.6. F 건설업 (41 ~ 42)

4.7. G 도매 및 소매업 (45 ~ 47)

4.8. H 운수업 (49 ~ 52)

4.9. I 숙박 및 음식점업 (55 ~ 56)

4.10. J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58 ~ 63)

4.11. K 금융보험업 (64 ~ 66)

4.12. L 부동산업 및 임대업 (68 ~ 69)

4.13. M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 (70 ~ 73)

4.14. N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74 ~ 75)

4.15. O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84)

4.16. P 교육 서비스업(85)

4.17. Q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86 ~ 87)

4.18. R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90 ~ 91)

4.19. S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94 ~ 96)

4.20. T 가구내 고용활동, 분류되지 않은 자가소비 생산활동(97 ~ 98)

4.21. U 국제 및 외국기관(99)

5. 관련 문서


[1] 식량난을 겪는 나라의 공통적인 특징은 1차산업에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종사하는 것을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대한민국도 식량난이 사라진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나서부터라는 것을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1차 산업이 위주인 나라들이 한결같이 식량난이 벌어지거나 가난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물류체계가 엉망이라 물자가 정상적으로 유통이 안된다. 유통업은 3차 산업 분야고 유통시설을 만드는 건설업은 엄연히 2차 산업 분야라서 일단 도로조차도 제대로 없는 경우가 많다. 도로가 엉망이니 유통업이 발달하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구매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2] 광업이 2차산업인 이유는 광물은 기본적으로 가공을 해야만 이용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이다.[3] 생각해보면 이유는 간단한데 벼를 도정하여야 쌀이 되는 것은 물론 도축을 해야 가죽과 고기를 얻는데 이는 엄연히 경공업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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