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 축구의 포메이션 | |
백3 | 3-5-2 / 3-4-3 / 3-3-3-1 / 3-4-1-2 / 3-6-1 / 3-4-2-1 / 3-2-4-1 |
백4 | 4-4-2 / 4-3-3 / 4-2-3-1 / 4-3-1-2 / 4-2-2-2 / 4-3-2-1 4-1-4-1 / 4-1-2-3 / 4-5-1 / 4-4-1-1 / 4-6-0 / 4-2-4 |
백5 | 5-3-2 / 5-4-1 / 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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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5-3-2 포메이션은 4-4-2 포메이션과 5-4-1 포메이션의 특징을 절충한 포메이션이다.2. 역사
5-3-2 포메이션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1990년부터 1994년까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초로 해당 포메이션을 채택하였고 1990년 월드컵에서 우승하였다.레알 마드리드가 2000년에 해당 포메이션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였다.
이후 한동안 5백 포메이션이 사장되었는데 2010년대에 다시 부활하였다. 루이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5-3-2 포메이션을 사용하였다.
2021년에도 네덜란드 대표팀은 UEFA 유로 2020 등의 경기에서 5-3-2 포메이션을 사용하였다.
3. 특징
- 5-4-1 포메이션과 주로 비교가 되는데 5-4-1에서는 뒷공간과 중원의 수비를 모두 완벽하게 커버하는 데에 치중하느라 역습 상황에서 상대팀에게 쉽게 차단된다. 그러나 5-3-2 포메이션에서는 측면의 수비를 윙백에게 전담하고 미드필더 한 명을 공격수로 올려서 역습 상황에서 수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 5-4-1 포메이션에 비해서 상대팀의 측면 공격에 취약하고 윙백의 체력 부담을 야기한다.
- 4-4-2 포메이션에 비해서 중원의 수비 범위는 촘촘해지는 대신에 측면의 수비 범위가 넓어지는 단점이 있어 윙백의 체력 부담을 야기한다. 상대팀이 측면만을 집중 공략하면 기동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 5-3-2 포메이션이 취약한 대표적 예시의 측면 공격 패턴에는 얼리 크로스가 있다. 수비 상황에서 세 미드필더는 페널티 박스 앞쪽 중앙 지역에 위치하게 되는데, 얼리 크로스가 시도되는 공간은 주로 윙백의 앞쪽. 따라서 5-3-2 포메이션의 팀에서 윙백이 협력 수비 등으로 묶여있을 때, 해당 위치에 있던 상대 선수가 얼리 크로스를 시도하는 경우가 잦다.[1]
[1] 이게 제대로 통해버린 경기가 바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벤투호의 가나전. 대한민국 대표팀은 4-4-2 포메이션의 지역 수비 방식을 가동했으나, 경우에 따라 윙어가 풀백 위치까지 내려가 일시적으로 백5를 형성하기도 했다. 문제는 윙어가 내려가며 비운 공간. 해당 공간의 조던 아이유가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하던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얼리 크로스를 전달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두 번째 실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