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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8:31:14

FN 5.7×28mm

5.7×28mm NATO에서 넘어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표준규격 소화기 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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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colbgcolor=lightgray,dimgray><width=30%>권총탄
9×19mm NATO
STANAG 4090

5.7×28mm NATO
STANAG 4509

4.6×30mm NATO
STANAG 4820
돌격소총탄5.56×45mm NATO
STANAG 4172
전투소총탄7.62×51mm NATO
STANAG 2310
중기관총탄12.7×99mm NATO
STANAG 4383

파일:FN_round_1.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6x30mm,_5.7x28mm,_.30_M1_Carbine.jpg
사진의 중간에 배치된 탄환이 5.7×28mm이다.[1]

1. 개요2. 상세3. 유사 탄환과 성능비교4. 문서가 있는 5.7×28mm 호환 총기5. 둘러보기

1. 개요

벨기에FN사에서 설계한 탄환. 이 탄환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총기로는 FN P90, FN Five-seveN 등이 있다. 구경은 5.7mm 이고, 에너지는 탄환의 종류와 총열의 길이에 따라 510J~790J 정도 된다.

2. 상세

NATO가 9mm 파라벨룸을 대체할 수 있고 권총탄을 막는 방탄복을 뚫을 수 있는, 9mm보다 여러모로 퍼포먼스가 좋은 신형 탄과 총기를 요구해서 개발되었다. 이 요구조건이 PDW라는 개념을 탄생시켰으며, 그 총기인 P90와 그에 사용할 소구경 고속탄으로 5.7×28mm가 개발되었다.

파일:1720007006.jpg
기존 병목형 모양을 가진 소총탄 형상을 권총탄만큼 크기를 줄여서[2] 경량과 초고속을 추구했고, 대부분 탄자들이 적용되는 납덩이에 구리 피갑을 감싸는 방식과 다르게 탄자의 앞부분은 연철, 뒷부분은 알루미늄이고 구리 피갑이 이를 감싸고 있는 형상인데, 연철이 앞 부분에 가득하게 되면 앞 부분이 무거워져 물컹한 물체 내에서의 요동 현상이 약해지므로[3], 무게 중심을 뒤로 미루기 위해 앞머리 약간은 비어있다. 탄두 질량은 2g밖에 되지 않지만 탄속은 700m/s를 넘어 운동에너지 자체는 평범한 9mm 파라벨룸과 가까운 수준인데도 반동은 기존 9mm탄의 70% 수준이다.

총알은 소구경이고 뾰족한 형태일수록 방탄복을 관통하기 쉬운데, 연철과 알루미늄 둘 다 납에 비해 변형이 적어 뾰족한 형태를 잘 유지해 주기에 관통력이 좋다. 관통력은 200미터 거리에서 방탄헬멧을 충분히 관통할 수 있다. 3mm 이상의 티타늄판은 관통할 수 없긴 하지만, 이건 소총탄까지 막는 물건이다. 근본적으로 운동에너지 자체는 부족하다는 이야기. 사실 이는 H&K MP74.6mm탄도 마찬가지로서, 관통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운동에너지상으로는 약하다는 .22 LR탄을 매그넘화한 .22 WMR과 동급 수준이다. 당연히 위력도 약할 수밖에 없는 것.

그러나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관통력이 극도로 낮아지는데, 인체처럼 물컹한 유체의 저항력은 그것을 통과하는 물체의 속력에만 관계가 있다고 간주하므로, 같은 힘을 받는다면 9mm 파라벨룸(7.5g)에 비해 훨씬 가벼운 P90의 SS190(2g)은 더 빨리 감속되어 멈춘다. 그러한 이유로 10미터만 떨어져도 인체를 완전히 관통할 수 없게 되고(이는 9mm 파라벨룸과 거의 동일한 관통력이다). 공기 중에서도 마찬가지여서, 200미터까진 충분한 관통력과 살상력이 있지만, 이를 넘어서면 운동에너지가 급감하면서 400미터를 넘기면 사람에겐 거의 살상력이 없다.[4] 이때 관통력이 낮아지면 총알에 남은 에너지가 몸에 전부 전달되므로 근거리에서는 유리하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애초에 에너지량 자체가 딸려서 관통력이 부족해지는 것이므로 오히려 살상력이 떨어지게 된다. 물론 P90같은 PDW를 쓰는 병사가 교전거리 200m를 넘길일은 별로 없으므로 실전에서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 400m를 넘기면 5.56mm도 바람과 중력의 영향을 심하게 받으므로 원거리 조준경이 없는 조건이면 딱히 5.56mm하고 그다지 차이는 없다.

2010년경부터 PDW의 목적으로 설계된 소구경 고속탄들의 단점이 드러났는데 소구경 고속탄이 방탄복을 잘 뚫는 관통력은 좋지만 대인저지력이 예상보다 약해 못써먹겠다는 얘기가 들린다. ##[5] HK 4.6×30 mm만큼은 아니더라도 저지력 부족에 대한 이슈가 좀 있는 게 FN P90이 여타 권총탄을 쓰는 기관단총에 비해 약간 불리한 점이다. 이 경우에는 관통력을 위해 탄자 변형을 억제한 게 도리어 화가 된 것. 비록 깨지거나 변형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경량 초고속탄은 방탄복을 뚫은 이후 관통력이 급감하기 때문에 탄자가 인체를 휘젓는 상황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거꾸로 방탄복을 입지 않은 상대라면 그대로 관통해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저지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PDW의 순기능(개인방어무기) 이외에 추가적인 대태러, 경호처와 같이 근거리 저지력 또한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2인 1조 시 한명이 PDW를, 다른 한 쪽이 전통적인 9mm탄을 사용하는 SMG로 무장한다고 전해진다.

FN57을 설계하면서 권총급 총열에서도 제 성능을 내기 위해 기존 초기형인 SS90에서 SS190으로 개선했다.[6] 이외에도 관통력을 크게 낮춰서 민수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SS196과 SS197도 있다.

2021년 2월 25일에는 제작사 FN사에 의해 이 탄환이 NATO STANAG 4509에 따른 NATO 표준 탄약의 목록에 포함되었다고 발표되었다. 이제 이 탄환을 5.56×45mm NATO7.62×51mm NATO처럼 '5.7×28mm NATO'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이 탄환이 2010년대에 들어와서 여러모로 단점을 많이 드러내 왔던 탄환임을 고려하면, 이렇게 NATO 표준 탄약의 일원으로 선정된 것은 예상 외의 일이다.

P90의 탄창 구조와 위치 때문에 탄창이 직선형이어야 해서, 탄창이 구부러지게 만드는 주 원인인 탄피를 (병목 뒤로는) 전혀 앞뒤 굵기 차이가 없게, 스트레이트 월 탄피처럼 만들었다.[7] 그런데 5.7mm는 약실 압력이 꽤 높은 편이고 자동화기에 쓸 것이니 급탄불량이 일어날 것이 뻔했다. 게다가 P90의 탄창마저도 탄이 안에서 90도 경사로를 따라 돌면서 내려와야 하는 고난이도 급탄 구조였다. 그래서 5.7mm탄은 탄피에 특수 폴리머 코팅을 입혀서 약실과 탄창 안에서 잘 미끄러지게 만들어 이를 해결했다.

제조사 HK의 주장에 따르면, 5.7×28mm 탄에 비교하여 4.6mm 탄이 탄도젤라틴 시험사격에서 더 깊은 관통상을 입히며 방탄복을 입은 목표에 대해서도 더 큰 위력을 낸다고 한다. 다만 하술하듯 HK에서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한 주장이니 만큼 일부는 걸러들어야한다. 실제로 나토에서 한 테스트에서는 비보호목표 대상으로는 5.7mm가 25%가량 더 성능이 좋게 나왔다.#

3. 유사 탄환과 성능비교

9×19mm 파라벨룸 철갑탄 7N31HK 4.6×30 mm9×21 mm 탄과의 비교다.

다만 위의 일부 자료의 출처는 H&K사로서 주장을 맹신하기는 어렵다.[12] 탄환의 스펙은 5.7mm SS190이 4.6mm DM11에 비해 탄자 무게가 살짝 무겁고 총구탄속도 크기에 이론적으로는 5.7mm이 더 위력이 있어야 한다. 구경의 차이로 인한 관통 성능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둘 다 소구경 고속탄이고, 양자의 사소한 차이는 탄자의 무게나 장약을 바꾸는 정도로도 극복 가능하다. 즉 실 위력은 MP7이나 P90이나 차이가 적으리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실제로 나토에서 한 테스트에서는 비보호목표 대상으로는 5.7mm가 25%가량 더 성능이 좋게 나왔다.#

4. 문서가 있는 5.7×28mm 호환 총기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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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왼쪽은 4.6×30 mm이고 오른쪽은 .30 카빈이다. 용도만 놓고 봤을 때, 굳이 따지자면 .30 카빈이 나머지 둘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다.[2] 전체 길이가 .357 매그넘과 거의 같다.[3] 즉 탄자가 안정적으로 관통하게 되고, 대인 저지 성능이 약해진다.[4] 9mm 파라벨룸은 일단 1000미터까지도 인체에 부상을 입힐 수 있다. 문제는 그 거리의 목표를 노려서 쏜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5] 일례로 한 전직 SEAL 대원은 H&K MP7로 30발을 퍼부은 탈레반 전사가 살아서 자신에게 덤벼드는 아찔한 일을 당하기도 했다고 할 정도다.[6] 한편 같은 목적으로 설계된 H&K UCP도 이런 문제에 직면했는데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2009년에 양산을 취소했다.[7] 스트레이트 월 구조는 주로 수동으로 탄피를 뽑는 리볼버나 재래식 장총에서 주로 사용한다. 반면 현대 자동화기용 탄약은 탄피 앞부분이 뒷부분보다 약간이나마 가늘게, 테이퍼지게 만드는 것이 많다. 그러면 격발시 약실 압력으로 탄피를 뒤로 밀어내는 경향이 생겨, 자동화기에서 탄피가 쉽게 배출되는데에 도움이 된다. 다만 테이퍼진 탄약을 여러개 모아놓으면 탄두 방향의 두께가 더 작으니, 자연스레 탄창이 휘게 된다. M16이나 AK의 탄창이 휘어있는 이유.[8] St3 강철 기준으로 탄소 함유량이 0.30~35%, 망간, 크롬 등이 들어간 강철합금이 맞지만 산업용이지 AR500이나 압연강판 같은 군용 강철합금은 아니다. 연강은 아니지만 경강기준에 좀 못미치는 규격의 강철판(한국 기준 반경강)으로 아래의 강철판 기준은 모두 St3 강판 기준이다.[9] 1.6mm 티타늄 방탄판 1장+케블라 20겹과 거의 동일한 NIJ 3A급 방탄복[10] MP7 총열은 18cm고 2024년 기준 4.6mm 총기 중 가장 총열이 긴 CMMG FourSix를 포함해도 20cm 라서 소음기로 총열을 연장해도 될가 말까한 사실상 불가능한 차력쇼라 비판을 받았는지 DM11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내려버린 상태다.# 여러 위키 사이트에서 해당링크 흔적만 남아있다. 웹 아카이브 링크#[11] 이 역시 4.6mm 같은 광고성 성능이 어느정도 있다. SR-2 외의 9×21mm 기관단총은 2024년 현재 게파트 기관단총만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SR-2용으로 탄자 무게를 늘린 SP-10T 철갑탄이 사용된다고 한다.[12] 사실 자료를 살펴보면 H&K의 4.6mm나 KBP의 7N31, 중앙정밀기계공학연구소의 9×21mm 모두 본인들이 유리한 조건에서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FN 에르스탈은 그나마 현실적인 조건이지만 5.7mm는 가장 긴 총열(P90 : 264mm) 기준임을 감안 해야한다.[P90] P90 탄창[FN57] FN57 탄창[P90] P90 탄창[FN57] FN57 탄창[AR-15] AR-15 규격 탄창 #[FN57] FN57 탄창[독자] 독자 규격 탄창[P90] P90 탄창[독자] 독자 규격 탄창[루거57] 루거 57 탄창[루거57] 루거 57 탄창[독자] 독자 규격 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