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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8:31:31

HK 4.6×3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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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표준규격 소화기 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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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colbgcolor=lightgray,dimgray><width=30%>권총탄
9×19mm NATO
STANAG 4090

5.7×28mm NATO
STANAG 4509

4.6×30mm NATO
STANAG 4820
돌격소총탄5.56×45mm NATO
STANAG 4172
전투소총탄7.62×51mm NATO
STANAG 2310
중기관총탄12.7×99mm NATO
STANAG 4383

파일:h&k-logo 0.png 헤클러 운트 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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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 4.6×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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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4%2C6_x_30.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6x30mm,_5.7x28mm,_.30_M1_Carbine.jpg
왼쪽이 4.6×30mm, 중간은 SS190(5.7×28mm), 오른쪽은 30 카빈. 용도만 놓고 봤을 때, 굳이 따지자면 .30 카빈이 나머지 둘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다.
1. 개요2. 상세3. 유사 탄환과 비교

1. 개요

H&KPDW용 탄환

현재 사용되는 총기는 H&K MP7와 싱가포르의 CPW, 미국의 FourSix 등 기관단총뿐이다.[1]

2. 상세

방탄복 관통을 위해 소구경+고속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덕분에 총알이 가늘어져서 기존 권총탄들보다 장탄량이 많아졌다. 이 탄환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총기인 MP7은 손잡이 안에 들어가는 박스형 탄창으로 20 / 30 / 40발 장탄이 가능하다. 총구속도는 MP7 기준으로 초속 725m이며 유효사거리는 약 200m이다. 총구속도 940m/s 가량의 5.56×45mm NATO탄에 비하면 딸리지만, 기존 권총탄에 비하면 대단한 속도다.

주요 탄종은 탄자 무게 2g의 DM11 스틸 코어 철갑탄, 역시 탄자 무게 2g의 경찰용 할로우포인트, 탄자 무게 2.6g의 FMJ 볼의 세 종류다. 이 중 방탄복 관통을 위해 설계된 DM11이 PDW 역할에 충실하여 가장 중요하다. 이 외에도 예광탄, 파쇄성탄, 인체 내 텀블링 현상을 극대화한 스푼팁 탄, 공포탄 등등이 있다.

작은 크기와 방탄복 관통력을 가진다는 의미는 크다. 그러나 소총탄에 비견할 정도는 아니다. 5.56mm과 비교하면 3분의 1정도의 운동에너지량을 가지며 권총 탄환과 비슷하다. 결과적으로 저지력에 비해 인체 피해는 적으리라 예상할 수 있다. .22 LR의 운동에너지와 비슷하다는 평도 있는데, 실제로는 .22 LR에 비해 300%, 매그넘 버전인 .22 WMR에 비해서도 25% 더 강하다. 그냥 체감되는 대인저지력이 그 정도로 약하게 느껴지더라는 과장된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

2010년경부터 MP7에 쓰이는 4.6mm 탄에 대한 단점들이 부각되고 있다. ## 먼저 이 탄을 사용하는 총기는 독일의 MP7, 싱가포르의 CPW, 미국의 FourSix 밖에 없어 소량생산밖에 안되는 관계로 호환성이 떨어지는 데다가 가격이 비싸서 실사격 훈련을 자주 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소구경 고속탄이 방탄복을 잘 뚫는 것은 좋지만 대인저지력이 예상보다 약해 못써먹겠다는 얘기가 들린다. 주로 네이비 씰이나 한국 경찰특공대 전역자들을 통해 나온다. 한 전직 SEAL 대원은 MP7로 30발을 퍼부은 탈레반 전사가 살아서 자신에게 덤벼드는 아찔한 일을 당하기도 했다고 할 정도이니...[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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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스피어 작전에 참가했던 전 DEVGRU 대원 맷 비소넷의 MP7 DEVGRU 대원들. 앞줄 맨 왼쪽 대원과 뒷줄 우측에서 두 번째 대원을 제외하고 모두 MP7으로 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No Easy Day의 저자인 전직 DEVGRU 대원 맷 비소넷(필명 마크 오웬)은 'MP5가 여전히 무기고에 있지만, MP7이 몇 광년 낫기 때문에 MP5를 더 이상 쓰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MP5에 쓰이는 일반적인 9×19mm 파라벨룸 탄은 어지간한 방탄복에는 막히고,[4] MP5는 작고 가벼운 PDW 개념으로 나온 기관단총이 아니여서 덩치가 크다. 그에 비해 MP7은 9mm가 못 뚫는 방탄복을 뚫을 수 있으면서 기관단총임에도 권총보다 좀 큰 수준인 작은 덩치와 가벼운 무게 덕분에 운용과 휴대가 편리하다.

위와 같은 복합적인 평가로 MP7 유명세와는 무관하게 실제로는 많이 사용되는 탄약은 아니다. 시제품에 그친 UCP를 제외한다면 권총탄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기관단총들한테만 쓰이고 있다. 특수부대나 경호원 중심으로 알음알음 쓰이는 수준. 2021년 기준으로 H&K MP7, ST CPW, CMMG FourSix에만 쓰이고 HK 외에는 영국 BAE 시스템즈/라드웨이 그린 플랜트에서만 만들어서 수급도 나쁜 편이다. 역사가 조금 더 긴 라이벌 5.7mm는 형편이 좀 더 나아 미국 페데럴 사와 FN사 두 곳에서 생산되며 사용하는 총기류도 훨씬 많고 제식 채용된 국가도 더 많고 실제로 NATO가 공식적으로 채택한 탄약또한 5.7mm 였다.

3. 유사 탄환과 비교

제조사 HK의 주장에 따르면, 5.7×28mm 탄에 비교하여 4.6mm 탄이 탄도젤라틴 시험사격에서 더 깊은 관통상을 입히며 방탄복을 입은 목표에 대해서도 더 큰 위력을 낸다고 한다. 다만 하술하듯 HK에서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한 주장이니 만큼 일부는 걸러들어야한다. 실제로 나토에서 한 테스트에서는 비보호목표 대상으로는 5.7mm가 25%가량 더 성능이 좋게 나왔다.#

9×19mm 파라벨룸 철갑탄 7N31FN 5.7×28mm9×21 mm 탄과의 비교다.

하지만 H&K사 주장을 맹신하기는 어렵다.[9] 탄환의 스펙은 5.7mm SS190이 4.6mm DM11에 비해 탄자 무게가 살짝 무겁고 총구탄속도 크기에 이론적으로는 5.7mm이 더 위력이 있어야 한다. 구경의 차이로 인한 관통 성능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둘 다 소구경 고속탄이고, 양자의 사소한 차이는 탄자의 무게나 장약을 바꾸는 정도로도 극복 가능하다. 즉 실 위력은 MP7이나 P90이나 차이가 적으리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결국 P90의 특이한 구조때문에 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하고, 광학장비의 부착이 불편하다는 등 위력 외의 이유로 MP7이 P90에 비해 강세를 보이는 편이나 반대로 사용되는 총이 MP7말고 없다는 점 때문에[10] MP7이 쓰이지 않는 나머지 국가들과 MP7을 쓰지도 못하는 민간에서는 5.7mm가 압도적으로 선전중에 있다.


[1] 하술되듯 H&K는 PDW사업에 맞추기 위해 MP7과 짝을 맞출 UCP라는 권총을 계획했으나 4.6mm탄의 단총열에서의 탄도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포기했다.[2] 이런 점에서 전통적인 9×19mm 파라벨룸 탄을 사용하는 B&T MP9를 고집하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의 결정이 현명했다는 주장도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총기의 가격 문제와 신규 탄약의 보급과 가격 문제가 큰 것으로 보인다. 당장 707특임단는 각종 기사에서 HK416을 눈독들이는 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났지만, 현실은 도입하지 못했으니... 하지만 경찰특공대와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이 HK416을 도입할때도 707은 SCAR-LDD5V1 등을 도입한 것을 보면 또 돈이 없어 HK416을 도입하지 못한 건 아닌 걸로 보인다.[3] 그리고 사실 이러한 문제가 P90에서도 자주 발견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P90이든 MP7이든 관통력이 너무 높아 반대로 저지력이 떨어지는 것. 이때문에 PDW의 순기능(개인방어무기)이외에 추가적인 대태러, 경호처 처럼 근거리 저지력 또한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2인 1조 시 한명이 PDW를, 다른 한쪽이 전통적인 9mm탄을 사용하는 SMG로 무장한다고 전해진다.[4] 물론 철갑탄을 쓰면 관통력 문제가 해결되긴 하는데, 애초에 철갑탄 자체가 비싸고, 소음 효과를 보기 어렵다.[5] St3 강철 기준으로 탄소 함유량이 0.30~35%, 망간, 크롬 등이 들어간 강철합금이 맞지만 산업용이지 AR500이나 압연강판 같은 군용 강철합금은 아니다. 연강은 아니지만 경강기준에 좀 못미치는 규격의 강철판(한국 기준 반경강)으로 아래의 강철판 기준은 모두 St3 강판 기준이다.[6] 1.6mm 티타늄 방탄판 1장+케블라 20겹과 거의 동일한 NIJ 3A급 방탄복[7] MP7 총열은 18cm고 2024년 기준 4.6mm 총기 중 가장 총열이 긴 CMMG FourSix를 포함해도 20cm 라서 소음기로 총열을 연장해도 될가 말까한 사실상 불가능한 차력쇼라 비판을 받았는지 DM11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내려버린 상태다.# 여러 위키 사이트에서 해당링크 흔적만 남아있다. 웹 아카이브 링크#[8] 이 역시 4.6mm 같은 광고성 성능이 어느정도 있다. SR-2 외의 9×21mm 기관단총은 2024년 현재 게파트 기관단총만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SR-2용으로 탄자 무게를 늘린 SP-10T 철갑탄이 사용된다고 한다.[9] 사실 자료를 살펴보면 H&K의 4.6mm나 KBP의 7N31, 중앙정밀기계공학연구소의 9×21mm 모두 본인들이 유리한 조건에서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FN 에르스탈은 그나마 현실적인 조건이지만 5.7mm는 가장 긴 총열(P90 : 26cm) 기준임을 감안 해야한다.[10] CPW나 foursix 등이 있지만 이 총들은 군 채용실적도 없고 객관적으로 봐도 많이 보급된 총도 아니라 MP7말고는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