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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4:51

AP(통신사)

역대 퓰리처상 시상식
파일:PulitzerPrizes.png
공공서비스 부문
2022년 2023년 2024년
워싱턴 포스트 AP통신 프로퍼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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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P통신 로고.svg
기업명 영어: AP (Associated Press)
한글: AP통신
창립 1846년 5월 22일
창립자 모지스 예일 비치
산업 분야 뉴스통신사
사업 지역 전세계
본사 미국 뉴욕주 뉴욕시 리버티가 200번지
웹사이트 https://apnews.com/
1. 개요2. 상세3. 역사4. 여담

[clearfix]

1. 개요

AP(Associated Press)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1]의 비영리 뉴스통신사다.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통신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1917년퓰리처상이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54개의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2. 상세

1846년 5월, 유럽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정보를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수집하기 위해[2] 신문사들의 합의로 항구뉴스협회(Harbour News Association)라는 이름의 미국 최초의 언론통신사가 만들어지게 됐고, 나중에 AP통신(Associated Press)으로 개칭됐다.

미국에 본부를 둔 신문사, 방송사라면 자격제한 없이 AP통신의 조합원이 될 수 있으며, 현재에 이르러 미국 내 대부분의 신문사와 방송사가 AP통신의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3] 협동조합이기에 동등한 권리를 지닌 1,500여 조합원 신문사들과 방송사들에 의해 AP통신의 구조적 소유가 분산되어, 내부에서 보도의 방향을 좌지우지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또한 수익구조가 조합원 언론사들이 AP통신 기사 사용료 명목으로 AP통신에 지불한 비용만으로 운영되기에, 광고주와 같은 외부의 자본력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언론의 본령에 충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유의 분산과 제한, 자유의 원칙 등 협동조합의 고유한 특징이 언론사에 투영된 대표적인 사례라 볼 수 있다.

로이터, AFP, 연합뉴스, 교도통신, 신화통신, 타스, UPI 등과 더불어 흔히 들을 수 있는 뉴스통신사 이름이다.

AP통신은 기사 사용료가 유일한 수익원이고, 협동조합 형태의 비영리로 운영되기 때문에 낮은 전재료와 높은 취재료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서 타 뉴스언론사들보다 자유로운 편이다. 그래서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소재에도 AP통신이 취재를 나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AP통신은 사실 보도의 관행으로 기자의 사견을 배제하고 사실을 바탕으로 정보를 최우선으로 전달하는 스타일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어, 정치적 경향에서 벗어나 언론으로서 객관성을 확보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본사는 AP통신발 기사가 프로파간다로 이용될 것을 우려해 원칙적으로 해외 국영/관영언론사와 기사 제공 계약을 맺지 않고 있고, 타 언론사들에 비해 매스미디어를 불신하는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AP통신의 보도 공신력을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4]

3. 역사

4. 여담


[1] 한 때 로이터통신이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사였지만 규모면에서 현재는 역전되었다.[2] 이전까지 미국 전역의 신문사들은 유럽에서 온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기자들이 그 배에 올라타 유럽 승객들로부터 각종 정보를 수집하려 경쟁을 벌였다. 신문사 소유주들은 자신들이 똑같은 정보를 얻기 위해 이중, 삼중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과 한 회사를 만들어 수집한 정보를 공동으로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3] 미국 내 언론사들이 AP통신으로부터 기사를 제공받으려면 AP통신의 조합원으로 참여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미국 밖의 언론사들은 AP통신에 기사 이용료를 지불하면 기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4] 미국 뉴스공급 시장에서 AP통신과 경쟁 구도에 있던, 영리 조직적 성격으로 운영되며 스피드와 센세이셔널리즘으로 유명한 미국의 뉴스통신사 UPI와 대치되는 점이다. UPI는 흥미 위주의 기사들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훗날 UPI는 가장 먼저 뉴스를 전해주지만, AP는 가장 먼저 정확한 소식을 전해준다는 대조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하면서 그런 인식이 확산되고 결국 UPI 몰락의 원인이 됐다. 결국 흥미 위주의 심도 없는 뉴스 남발로 AP통신에 밀려 만성적인 경영난의 시작으로 1992년 파산한 뒤, 중동 자산가에게 매각되었고, 이후 2000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일명 통일교)계 미디어 회사인 뉴스 월드 커뮤니케이션스에 다시 한번 매각되어, 현재는 통일교 소유가 됐다.[5] AP통신의 전신이다[6] 기자가 기사를 마칠 때 "(언론사)의 취재기자 (이름)입니다" 라고 밝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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