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15:08:55

B(나이트 워커)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나이트 워커/등장인물
나이트 워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머신건 고독한 해결사 쌀집 아가씨 바다 공주 그림자 능력자
오드리 마리 아라 갈가마귀
고통 속의 검사 전기 능력자 허당 도깨비 생명을 사랑한 죽음의 신
B 일렉트로 헤이디어즈

<colbgcolor=#000000><colcolor=#cccccc> B
제임스 리스
(James Reese)
별명 B - Blade의 이니셜로, 브린디쉬 최강의 검사가 가지는 칭호.
나이/성별 19세, 남
신장/몸무게 178cm, 65kg
생일/별자리 7월 12일, 게자리
혈액형/MBTI RH-A형(공왕류의 피가 섞인 이후로는 분류 불가) / ISFJ
출신지역 브린디쉬 로쏘
CV 신범식

성우는 신범식.[1]

1. 스토리

어떤 물건이든 길이를 조금(5cm가량)
늘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청년.
페인을 따라 마이너리티에 들어간 이후,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조직의 일에 동원되다가
결국 공왕류 사냥 임무의 희생양이 되었다.
제임스는 공왕류에게 치명상을 당해 죽기 직전,
검을 늘려 공왕류의 눈 깊숙이 찔러 넣으면서 공왕류의 피를 뒤집어쓰게 되었다.
몸속에 들어온 공왕류의 피가 자신의 피와 섞여 예상치 못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그는 죽지 않고 살아났을 뿐 아니라 보통 인간으로서는 도달할 수 없는 힘과 속도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평생 벗어날 수 없는 엄청난 고통 속에서 살게 되었다.
죽었다가 깨어났을 때,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페인이었다. 그녀는 이미 죽어있었다.
그녀의 팔은 마치 제임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듯이 제임스를 향해 뻗어 있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는 거리였다.
마이너리티 사냥을 왔던 선대 B와의 막상막하의 싸움에서,
서로의 목숨을 노리는 마지막 일격을 나누는 과정에서
또 다시 검을 늘리는 능력을 활용하여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은 선대 B는 이로써 사망하게 되고,
B를 죽인 자가 B의 칭호를 계승한다는 원칙에 따라 제임스가 B의 칭호를 계승하게 되었다.
그러나 브린디쉬 최강의 검사를 상징하는 B의 칭호도 제임스에게는 별 의미가 없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오로지 고통뿐이었다.
매일같이 찾아오는 온몸을 찌르는 듯한 고통과, 페인의 죽음으로 인한 더 큰 고통.
그렇게 매일마다 고통과 자책 속에 살아가던 제임스였지만,
우연히 파랗게 빛나는 파편 조각을 얻게 되면서 그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파편이 빛날 때면 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곳에 갇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가여운 소녀.
이번만큼은 누군가의 도움이 되어야 한다.
페인이 죽어갈 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으니…
“기다려. 내가 꼭 구해줄게. 마야.”

2. 정보

전작에서 나그네와 함께 인기를 양분했던 그 B이다. 두 자루의 검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로, 설정상 원래는 어떤 물건이든 길이를 조금(5cm 가량) 늘릴 수 있는 마이너리티 능력자였지만 사고로 인해 몸 속에 독성이 있는 공왕류의 피가 섞여 흐르게 되면서 능력이 강화되어 검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공왕류의 피가 지닌 독성으로 인해 늘 진통제를 복용하며, 그 고통으로 인해 몸을 돌보지 않고 저돌적으로 싸우는 광전사 스타일의 캐릭터다. 코드네임인 B도 최강의 군단의 두번째 지역이었던 브린디쉬에서 과거 최강의 검 능력자였던 선대 B(Blade)를 저돌적인 싸움법으로 쓰러뜨리고 B의 가면과 함께 얻게 된 것. 이번 작에서는 전작과 비교해 성우의 연기톤이 굵어지고,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메인으로 등장할 정도의 주역 캐릭터로 부상했다. 원래 B는 병약한 캐릭터라서 체격과 목소리가 작고 예의바른 태도를 보이는데 반해 전투방식은 난폭해서 브린디쉬의 주변 인물들로부터 슈퍼빌런으로 일컬어질만큼 불안정함과 연약함이 캐릭터성으로 부각되었는데, 게임이 리메이크되고 그래픽이 일신하면서 이러한 설정은 옅어지고 오히려 전작보다 더 건강해 보이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번 작에서는 전작에서 함께 프리랜서로 행동하던 나그네비광이 아직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마이너리티 능력자였던 페인과의 이야기가 더 부각되었는데,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마야를 첫사랑인 페인과 겹쳐보고 있다.[2] 다만 마야를 바라보는 방식은 연정의 대상이 아니라 연민의 대상에 더 가까운데, 본편 시작 이전에 페인이 죽어가며 자신에게 도움을 청할 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죄책감을 덜고자 이번만큼은 누군가의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파편을 통해 마야의 목소리가 들려왔을 때 이에 응했다. 이런 죄책감과 고통은 파편이 보여주는 환상에서도 페인의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제임스의 캐릭터성을 부각시키며, 실제로 제임스의 대사나 인게임의 로딩 툴팁을 읽어보면 아직도 페인을 잊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또한 상술하였듯이 전작에선 병약하다는 설정 탓에 전투 때는 격정적이더라도 평소엔 예의바르고 조용한 톤의 이재범 성우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지만. 게임이 리부트되는 과정에서 주인공급의 캐릭터로 띄워지면서 여러 설정 변경이 있었는데, 신범식 성우의 연기는 소년만화의 열혈 주인공 같은 느낌이 되어버려서 전작의 B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

3. 전직

<colbgcolor=#000000><colcolor=#cccccc> 적면귀 <colbgcolor=#000000><colcolor=#cccccc> 팬텀 블레이드

전직계열도 이러한 배경설정을 십분 살려서 공왕류의 피를 주로 활용하는 버서커 스타일의 적면귀와, 진통제로 인해 보이는 환각을 실체화한 환검을 주로 활용하는 팬텀 블레이드로 나뉜다.


적면귀팬텀 블레이드 문서 참조

4. 스킬

전직 전 기본 스킬은 B(나이트 워커)/기본 스킬. 전직 이후 스킬은 B(나이트 워커)/적면귀/스킬, B(나이트 워커)/팬텀 블레이드/스킬 참조.


[1] 전작의 성우는 이재범.[2] 전작에서 마야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 정확히는 동급생인 마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거울 속에서 튀어나온 마야의 미러인물인 맥스에게 반해버려서 파편기 내내 구애했지만 마야의 어두운 면모에서 태어난 맥스는 그런 톰의 사랑을 화답해줄 감정이 없었고, 이뤄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