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A59174><tablebgcolor=#A59174> | Meteora Track listing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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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59174><colcolor=#000> 1 | Foreword | 0:13 | ||
2 | Don't Stay | 3:07 | ||
3 | Somewhere I Belong | 3:33 | ||
4 | Lying from You | 2:55 | ||
5 | Hit the Floor | 2:44 | ||
6 | Easier To Run | 3:24 | ||
7 | Faint | 2:42 | ||
8 | Figure.09 | 3:17 | ||
9 | Breaking The Habit | 3:16 | ||
10 | From The Inside | 2:53 | ||
11 | Nobody's Listening | 2:58 | ||
12 | Session | 2:23 | ||
13 | Numb | 3:07 | ||
1. 개요
미국의 록 밴드 린킨 파크의 곡. 마약으로 인해 고통을 느끼고 이를 끊고자 하는 감정이 담겨진 노래이다.2. 상세
상당히 실험적인 사운드를 보여준 2집의 음악 중에서도 Nobody's Listening과 함께 가장 실험적인 곡이다. 신스음이 곡의 대부분을 이끌고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노래의 가사는 체스터 베닝턴이 마약 중독 시절에 느낀 감정이라고 한다. 분석해보면 마약을 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혼란이 왔고 그런데도 마약의 중독성이 강해서 멈추지 못하다가 더이상 혼란 속에서 살기는 싫어서 결국에는 마약을 끊는 것이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 듯 하다. 실제 체스터 베닝턴이 했다는 마약의 문서로 들어가보면 해당 마약이 주는 고통은 상상초월이다. 그것도 두 개씩이나 했다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하지만 노래가사와 이야기들로 보아 체스터 베닝턴은 본인 의지로 마약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1][2] 노래가사를 저렇게 묘사한 것을 보아 마약을 끊기로 다짐한 순간에 너무나도 많이 고통스러웠으며 그것을 노래를 통해서 말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아보면 이 사람의 인터뷰를 퍼온 자료를 올린이가 있는데 이 자료를보면 당시 체스터는 마약을 한 것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였나는 인터뷰 질문에 내가 인생의 모든 것들에게서 벗어나려 그랬는지 난 몰라요. 나는 그냥 그 느낌이 좋았을 뿐이니까. 나는 병신같이 되는걸 즐겼어요. 그 몇 년이 내 수명을 많이 줄여놨을걸요라고 대답했다. 처음에는 그저 즐기는 목적으로 마약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나중에는 결국 그것이 고통이 된 것으로 보인다.
체스터 베닝턴 문서에도 언급되지만, 그는 7살부터 13살까지 지인에게서 성적 학대를 당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이 그가 청소년기에 마약에 손을 댄 계기였다. 처음에는 뭔지 몰랐으나 10대로 접어들면서 그게 뭔지 알게 되면서 괴로웠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남들에게 알리면 게이라고 소문이 나서 왕따를 당하거나 거짓말을 했다고 의심을 받을까 봐 경찰[3]인 아버지에게조차도 밝히지 못하고 혼자서 고통을 잊으려다 결국 마약에 손을 댄 것이었다.
체스터가 중독되었던 마약은 코카인과 메스암페타민이였다. 해당 문서에 서술되어 있는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체스터 베닝턴이 저 노래가사로까지 쓸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정황상 마리화나를 피우다가 나중에 코카인을 하고 그 다음에 한 것이 메스암페타민인 것으로 보인다.[4]
영국의 메탈 잡지 <Kerrang>과의 인터뷰에서는 코카인으로 인해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려 아편도 피워봤다고 털어놨다. 참고로 코카인과 메스암페타민은 강력한 각성 효과가 있는 반면 아편은 반대로 잠이 잘 오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결국 그 고통으로 인해 마약을 한 대가는 끔찍하게도 제대로 치뤗을 것이다. 이쯤되면 노래 가사가 납득이 갈정도다.
바로 이 노래가 체스터 본인의 마약 중독 시절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한국의 몇몇 팬들은 체스터 베닝턴의 건강이나 목소리의 문제가 과거 사용했던 마약의 부작용이 남아서가 아닌가 하며 추정하기도 한다.[5] 냉정하게 말해서 코카인에 아편에 메스암페타민까지 했다면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축복일수도 있는게 마약 잘못해서 죽은 사례도 많다.
이 노래 가사를 보아도 알겠지만 마약을 하지 말자는 교훈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약을 하면 어떠한 고통에 시달리는지도 말해주고 있다. 'I don't know how I got this way, I'll never be alright'(어떻게 내가 이 길을 걸어왔는지 모르겠어, 난 결코 편안할 수 없을 거야...)라는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행한 과거를 극복한 의지를 보여준 체스터 베닝턴은 안타깝게도 2017년 7월 20일 41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6]
3. 가사
Breaking The Habit Memories consume like opening the wounds, 기억들은 상처들을 건드리는 것처럼 나를 좀먹고, I'm picking me apart again. 다시 날 갈갈이 찢고 있어. You all assume, I'm safe here in my room. 넌 모두 당연한 일로 여기고, 난 여기 내 방 안에서는 안전해. Unless I try to start again. 만일 내가 다시 시작하려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I don't want to be the one the battles always choose, 난 전투가 항상 선택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Cuz inside I realize that I'm the one confused. 왜냐하면 내 안에서 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이 나 자신이란 걸 깨닫기 때문이야. I don't know what's worth fighting for, or why I have to scream... 난 어떤 것에 싸울 가치가 있는건지 모르겠어, 아니면 왜 내가 소릴 질러야 하는지도... I don't know why I instigate, and say what I don't mean... 난 왜 내가 싸움을 만들고, 뜻하지 않은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I don't know how I got this way, I know it's not alright... 난 어떻게 이 길을 걷게 되었는지 모르겠어, 내가 좋지 않다는 걸 알아... So I'm breaking the habit, 그래서 난 마약을 끊기로 했어, I'm breaking the habit tonight. 난 오늘 밤 마약을 끊기로 했어. Clutching my cure, I tightly lock the door. 내 치료법을 쥐고, 난 문을 꼭 잠갔어. I try to catch my breath again. 난 다시 한 번 숨을 쉬려고 했지. I hurt much more than any time before. 그전 어느 때보다도 더 고통스러웠어. I have no options left again. 난 다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I don't want to be the one the battles always choose. 난 전투가 항상 선택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Cuz inside I realize that I'm the one confused. 왜냐하면 난 내 안에서 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이 나 자신이란 걸 깨닫기 때문이야 I don't know what's worth fighting for, or why I have to scream... 난 어떤 것에 싸울 가치가 있는건지 모르겠어, 아니면 왜 내가 소릴 질러야 하는지도... I don't know why I instigate, and say what I don't mean... 난 왜 싸움을 만들고 내가 뜻하지 않은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I don't know how I got this way, I'll never be alright... 어떻게 내가 이 길을 걸어왔는지 모르겠어, 난 결코 나아지지 않겠지... So I'm breaking the habit, 그래서 난 마약을 끊기로 했어, I'm breaking the habit tonight. 난 오늘 밤 마약을 끊기로 했어. I'll paint it on the walls cuz I'm the one that falls 난 벽에 페인트칠을 할 거야, 그건 내가 추락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야. I'll never fight again, 난 결코 다시는 싸우지 않을 것이고, And this is how it ends. 그리고 그건 바로 이렇게 끝날거야. I don't know what's worth fighting for, or why I have to scream... 난 무엇을 위해 싸울 가치가 있는건지 모르겠어, 아니면 왜 내가 소릴 질러야 하는지도... But now I have some clarity to show you what I mean... 하지만 이젠 내가 뭘 뜻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 약간의 확신을 가지고 있어.... I don't know how I got this way, I'll never be alright... 어떻게 내가 이 길을 걸어왔는지 모르겠어, 난 결코 나아지지 않을거야... So I'm breaking the habit, 그래서 난 마약을 끊기로 했어, I'm breaking the habit, 난 마약을 끊기로 했어, I'm breaking the habit tonight. 난 오늘 밤 마약을 끊기로 했어 |
4. 여담
- 팬들 사이에서 '체스터 베닝턴이 울면서 이 노래를 썼다.' , '마이크 시노다가 체스터 베닝턴을 위해 이 노래를 쓰자 체스터 베닝턴이 너무나도 고마워했다.' 등 이 노래와 체스터의 마약 중독 과거에 관한 이야기들이 한국 팬들 사이에서 떠돌곤 했다. 하지만 이 곡은 마이크 시노다가 체스터를 만나기 몇 년 전에 구상한 곡이었으므로 처음부터 체스터를 염두에 두고 쓰기 시작했던 곡은 아니었다. 해외의 린킨파크 팬들이 만든 위키 사이트인 Linkin Pedia에 따르면, 당시 마이크 시노다가 ShoutWeb이란 사이트와 가진 인터뷰 내용과 린킨 파크 2집 앨범 <Meteora> 부클릿에 실린 설명이 인용되어 있는데, 본래는 앨범을 녹음하기 6년 전에 구상한 곡이었다고 한다. 앨범을 2002년에 녹음했으니 1996년에 구상했다는 얘기이며, 가사는 1년 후에 구상했다고 한다. 루머가 생기는것도 무리는 아니긴 한데 당시의 고통을 묘사하는 것 같은 가사가 어쩨 좀 섬뜩하다. 하지만 그렇게 보면 저 노래가사는 울면서 썼다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처해진 고통에 대한 분노에 좀 더 가깝다.
- 비록 이 곡은 처음부터 체스터를 염두에 두고 쓰인 곡은 아니었으나, 이후 체스터 베닝턴은 자신의 과거 시절을 기억하면서 노래를 만들어서 히트치곤 했다.[7] 그 외에도 체스터 베닝턴의 자전적인 경험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는 곡들이 다수 있다.
- 훗날 성공한 체스터는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매스컴을 통해 털어놓으며 성범죄 피해 사실도 밝혔는데, 아버지가 기사를 보고 깜짝 놀라 무슨 일이냐고 전화를 해 왔고, 비로소 가해자의 신원을 아버지에게 밝혔다고 한다.[8] 2011년 인터뷰에서는 그 뒷이야기가 나오는데, 가해자도 알고 보니 범죄 피해자로 드러나 복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용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1] 여기서는 habit은 마약을 하는 습관이란 뜻으로 사용되었다.[2] 다만 이건 이해하기 나름인데 마약으로 계속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금단현상으로 끝나는 게 현명할 수도 있다. 특히나 체스터 베닝턴이 했다는 마약이 주는 부작용은... 하지만 용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 체스터 베닝턴은 이미 불우한 시절을 어려서부터 보냈다고 한다. 더군다나 마약 중독자로 계속 부작용 겪으며 사는 것 보다는 후유증이 남더라도 끊는 편이 현명한 선택인 것이다.[3] 그의 아버지는 아동 성범죄 사건 담당 경찰이었다.[4] 메스암페타민이 코카인보다 강력한데, 코카인을 한 것도 모자라 메스암페타민까지 했으니 끊는게 결코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5] 후유증은 남아있기야 하겠지만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체스터 베닝턴은 이후에도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 병원신세를 지는 일이 자주 있었던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체스터 본인역시 건강을 지키지 못한것에 자기 자신에게 화날때도 있었다고 밝혔다.[6] 체스터 입장에서는 괴로울만도 한데, 안 그래도 불우한 과거가 많이 쌓였고 소중한 친구가 죽었으니 그 입장에서는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7]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에 나온 What I've Done으로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는 내용의 노래이다.[8] 체스터가 피해 사실을 철저히 숨겨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버지가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정작 자신의 아들을 챙길 겨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