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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7 01:40:44

C(앨범)

파일:NELL 로고 화이트 하단여백.png정규 앨범
정규 6집
Newton's Apple
(2014)
정규 7집
C
(2016)
정규 8집
COLORS IN BLACK
(2019)
파일:C.jpg
C
발매일 2016년 8월 19일
2023년 7월 18일 (LP)
타이틀 Dream catcher
희망고문
비고 메이저 7집
런타임 53:00[1]
레이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프로듀스 김종완

1. 개요2. 수록곡
2.1. 습관적 아이러니2.2. Day after Day2.3. 시간의 지평선2.4. Dream catcher2.5. 어떤 날 중에 그런 날2.6. Home2.7. 이명2.8. Full moon2.9. Sing for me2.10. 희망고문2.11. Let the hope shine2.12. Too Late
3. 기타4. 둘러보기

1. 개요

C는 대한민국의 밴드 넬의 정규7집 앨범이다.

발매 후 미러볼뮤직 인디 차트에 올라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획사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발매한 앨범이기에 인디 앨범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정규 3집 Healing Process 이후 가장 오랜 공백 기간[2]에 걸쳐 공개되었다.[3] 철자 'C'로 시작되는 Chaos(카오스), Conflict(갈등), Confuse(혼란), Contradiction(모순) 등의 주제로 시작하여 작업을 거친 음반이다. 5월 6일부터 15일까지 6회 진행된 ​Peek at the letter 'C' 공연에서 매일 다른 곡으로 1곡씩 6곡이 선공개되었었다. 발매 연기를 알린 기사에서는 트랙 추가의 가능성을 언급했고 결국 CD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히든 트랙이 추가되었다.[4] 당초에는 2CD 구성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발매 연기에 더불어 여러가지 상황이 겹쳐 무산되었다고 한다.

전집인 Newton's Apple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정통 밴드사운드로의 회귀를 보였다면[5] 본작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전부터 앨범마다 일부 곡에 시도했었던 실험적인 전자 사운드를 발전, 강화시킨 것으로 보인다.[6]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풍부해진 악기의 비중이 돋보이며 척 듣기에도 청량하고 환상적인 멜로디와 함께 여전히 살아있는 넬 특유의 몽환성이 공존한다. 과거의 사운드들에서 느껴졌던 극단적인 우울함과 날선 정서는 많이 희석된 듯하며 가사 또한 추상적인 표현 대신 한결 직설적이다.[7] 다만 여전히 특유의 우울함과 쓸쓸함이 묻어나온다는 평이 많다.

당초엔 8월 11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1일부터 하루마다 스페이스 보헤미안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앨범의 수록곡명을 하나씩 공개하던 도중, 앨범 예약판매 사이트 등지에 트랙리스트 전체가 유출되어 버렸다. 그러나 소속사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선 꾸준히 곡명이 하나씩 공개되었으며 이후에는 곡의 가사 일부가 올라왔다.

8월 4일 스페이스 보헤미안 측에서 기사를 통해 음원 공개가 8월 19일로 연기됨을 알렸다. 2년이 넘는 공백이었고 독립 레이블을 세운 이후 첫 작업이자 정규 앨범이기에 고심 끝에 어느 정도의 손해를 감수하고 앨범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재작업을 결정했다고.[8] 오프라인 음반은 CD 프레싱 재작업에 들어가 24일로 연기되었다.

8월 5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컴백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처음 올라왔던 영상은 영어 철자를 틀려서 다시 수정해 올렸다. 그래픽 디자인이 이전 컴백 영상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라 반응이 갈리는 듯하다.

8월 17일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Dream Catcher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8월 18일에는 희망고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앨범의 대만판인 Beautiful Stranger는 리마스터링 및 재녹음 곡을 포함한 2CD로 발매되었다.

2. 수록곡

<rowcolor=white> 트랙 제목 작사 / 작곡 편곡 길이 특이사항
1 습관적 아이러니 김종완 NELL 4:30
2 Day after day 김종완 NELL 3:48
3 시간의 지평선 김종완 NELL 4:16
4 Dream catcher 김종완 NELL 3:16 타이틀, M/V
5 어떤 날 중에 그런 날 김종완 NELL 4:10
6 Home 김종완 NELL 4:38
7 이명 김종완 NELL 4:50
8 Full moon 김종완 NELL 4:41 M/V[9]
9 Sing for me 김종완 NELL 4:12
10 희망고문 김종완 NELL 4:27 타이틀, M/V
11 Let the hope shine 김종완 NELL 6:15
12 Too late 김종완 NELL 2:56 CD Only

2.1. 습관적 아이러니

♬ 1. 습관적 아이러니
▼ 가사
시간은 매번 날
그 날로 데려가 그곳엔
세상 어느 누구보다
행복해 보이는 우리가 있는데

습관처럼 너의 그 이름
부르게 될까봐 조심스럽고
습관처럼 너의 그 모습
찾으려고 할까봐 눈을 감는다

이것도 언젠가
모두 익숙해질까 그렇게 될까
지금 이러는 것도
모두 지나고 나면 추억인 걸까

아무렇지 않게 다 지난 일인 듯
그러는 게 그게 난 싫다
그렇게 뜨거웠던 마음이
차디차게 식어가는 게 싫다
한낱 추억으로만 남아
기억의 언저리쯤에 머물다

조금씩 더 멀어져 기어코
사라져버리는 게 이제 난 싫다

혹시라도 내가
그리워지진 않을까
우두커니 앉아 한참을 기다리다
그럴 리가 없단 생각이 스쳐 갈 땐
금방이라도 난 다시 울 것만 같아

니가 없으니까
니가 없으니까
니가 없으니까
이 앨범을 여는 곡.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앨범의 트랙 순서를 고민하다가 앨범 중간에서 이 곡을 듣게 되면 앨범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라 첫 번째로 넣었다고 한다.

2.2. Day after Day

♬ 2. Day after Day
▼ 가사
입술이 바짝 말라붙어
가고 또 가도 끝은 안보이고
갈증만 늘어가

분명 쉽진 않겠지
단 한 번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 적 없어
매 순간순간이 고비겠지
그래도 달려갈 테니

Just wait
Don’t fade away
늘 그랬듯 그 자리에서
날 기다려줘 Day after day

눈앞이 점점 더 흐려져 가
두 다리가 풀려 넘어지고
매 순간 숨은 턱밑까지 차올라

분명 쉽진 않겠지
누구도 그럴 거라고
얘기한 적 없어
한걸음 걸음이 무겁겠지
그래도 달려갈 테니

Just wait
Don’t fade away
늘 그랬듯 그 자리에서
머물러줘 Day after day
Day after day

I’ll sail through the pouring rain
물론 다 흠뻑 젖을 테지만
그러면 어때
I’ll dance in the rain

Just say it
Say that you will stay
늘 그랬듯 니가 필요해
머물러줘 Day after day
Day after day
김종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인사와 함께 올린 작업영상을 통해 기타 솔로 부분만 살짝 공개했었던 곡이다.

2.3. 시간의 지평선

♬ 3. 시간의 지평선
▼ 가사
생각해보면 과분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순간들이었구나
이제 와 생각해보니
눈부실 정도로
황홀한 순간들의 연속이었어
너와 내가 함께였을 땐

분명 우린 서로 사랑했고
누구 못지않게 뜨거웠고
그것만으로 충분했었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늘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그것만으로 충분했었지 우린

생각해보면 믿기 힘들 만큼
마법 같았던 순간들이었구나
이제 와 생각해보니
두 번 다신 없을
그런 기적 같았던 사람이었구나
그날 내가 떠나보낸 건

분명 우린 서로 사랑했고
누구 못지않게 뜨거웠고
그것만으로 충분했었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늘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그것만으로 충분했었지 우린

그땐 그랬지 눈이 부셨지
그땐 그랬지 아름다웠지
그땐 그랬지 그땐 그땐
그땐 그랬지 두렵지 않았고
그땐 그랬지 참 행복했었지
그땐 그랬지 그때의 우린

세상 어딘가에 버려져도
다시 돌아갈 곳이 있었고
그것만으로 충분했었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고
그것만으로 충분했었지 우린
2016년 5월 6일부터 15일까지 6회 진행된 NELL'S SEASON 2016 <Peek at the letter 'C'> 콘서트의 8일 공연에 공개했다.

2.4. Dream catcher

♬ 4. Dream catcher
▼ 가사
누군가에겐 너무도 쉬웠던
일이 늘 내겐 어려웠어
머물고 있어도 그곳에 없었고
세상은 신기루 같았어

외롭고 외로워라
날 둘러싼 모든 게
점점 더 날 혼자이게 해
괴롭고 괴로워라
내 앞에 놓인 현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아

But I’ll hold on
이 순간을 잡고
놓지 않겠어 너와 나
우린 달랐을 뿐 잘못되진 않았어

소리쳐봐도 메아리가 없는
세상은 무향실 같았어

지치고 힘들어라
내가 꾸는 꿈들이
점점 더 날 작아지게 해
차갑고 차가워라
마음은 너무도 뜨겁고
현실은 얼음장 같아라

But I’ll hold on
이 순간을 잡고
놓지 않겠어 너와 나
우린 달랐을 뿐 잘못되진 않았어

Just hold on
이 순간을 잡고
놓지 말아줘 너와 나
우린 달랐을 뿐 잘못되지 않았어
가사의 일부가 미공개곡 중 하나인 Hold On과 같다. Hold On은 2007년 Christmas in Nell's Room 콘서트에서 부르고 음원으로는 발표되지 않았던 곡이다. 인터뷰에서 그 당시 공연에서 선공개하고 앨범에 실릴 예정이었으나 편곡이 잘 되지 않아 오랫동안 묵혀놓았다가 이 앨범에서 성공적으로 녹음하여 실렸다고 한다. 뮤비와 가사 해석 또한 Hold On처럼 음악과 멤버, 팬에게 그리고 넬을 이끌어나가는 김종완 스스로에게 던지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있다. 또한 뮤비에 멤버들의 등장 순서(이재경 - 정재원 - 이정훈)역시 김종완이 그들을 만난 순서라는 추측이 있다.

2.5. 어떤 날 중에 그런 날

♬ 5. 어떤 날 중에 그런 날
▼ 가사
노을 진 하늘과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
화려한 저 불꽃과
함께 부서지는 파도
적당한 취기와
아름다운 바다와
좋은 음악까지

Oh what a beautiful day
모든 게 완벽한데
왠지 뭔가 허전해
and I'm thinking
Wish you were here today

모든 걸 다 비집고
내 머릿속으로 문득
들어온 생각 하나
그래 나도
그렇게나 뜨겁게
사랑한 때가 있었구나
그랬었구나

Oh it's a beautiful day
이렇게 완벽한데
눈물이 나려고 해
and I'm thinking
Wish you were here today

Oh what a beautiful day
모든 게 완벽한데
왠지 뭔가 허전해
and I'm thinking
Oh it's a beautiful day

이렇게 완벽한데
눈물이 나려고 해
and I'm thinking
Wish you were here today
NELL'S SEASON 2016 <Peek at the letter 'C'> 7일 공연에 공개했고, 2016년 5월 22일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6 록 페스티벌에서도 공개했다. 김종완이 심지를 포함한 친구들과 여행을 갔을 때 너무 행복한데 갑자기 허전한 느낌이 들어 만든 곡이라고 한다.

2.6. Home

♬ 6. Home
▼ 가사
참 사랑이란 거 어렵구나
잡힐 듯 잡힐 듯 하다가도
어느 순간 또 저 멀리 있구나

참 바보 같았구나
모든 걸 내줬던
사랑을 받고도
정작 난 그것도 몰랐구나

Home
You were my home
잠 못 들던 내게
꿈을 꾸게 하던

또 잊혀질 일만 남았구나
평생을 안고 가도 모자랄
기억을 나는 또 지워갈 테고

눈 녹듯 사라져갈
그날의 모습들 바라보며
나 역시 조금씩 잃어갈 테지

Home
You were my home
잠 못 들던 내게
꿈을 꾸게 하던
You were my home
away from home
움츠린 내 맘을
당당하게 하던
You were my home

You are my home
You're still my home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단 것만으로

You give me hope
to carry on
기억만으로도
내 심장을 뛰게 해
You are still my home
잔잔하다가 폭발하는 사운드가 일품인 곡.

2.7. 이명

♬ 7. 이명
▼ 가사
끝내 지워 낼 수 없는 얼룩 같아
벗겨낼 수 없는 허물 같아
뭐가 됐든 어떤 형태로든
다시 내게로 와 말을 건다

화창한 오후의 태양 같다가도
쏟아지는 장마철의 폭우 같아
뭐가 됐든 어떤 형태로든
다시 내게 와 인사를 건다

Hi it’s me
it’s me it’s me it’s me

바스락대며 낙엽이 발에 밟혀
온갖 미련들이 눈에 밟혀
하염없이 다시 길을 걸어
어느새 외로움이 말을 걸어

얼마나 지났을까 시간이 흘러
정신 차려보니 눈물이 흘러
너의 목소리가 머리를 울려
너의 그 인사가 나를 울려

Hi it’s me
it’s me it’s me it’s me

때만 되면 찾아오는 내가 질려
아님 나를 보면 겁에 질려
뭐가 그리 또 마음에 걸려
받아들이는 시간이 걸려
소리가 들려 머리가 울려

깨질 것만 같고
마치 블랙홀처럼
또 날 집어삼켜
소리가 들려 계속 날 불러
자꾸만 흔들려
나를 이어주던
그 매듭이 풀려
'이명'은 NELL'S SEASON 2016 <Peek at the letter 'C'> 13일 공연에 공개했다. 김종완은 이 곡에 대해서 꼭 사랑에 국한된 것이 아닌, 살다보면 피할 수 없는, 그런 감정들에 대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2.8. Full moon

♬ 8. Full moon
▼ 가사
Come over here
take off your war paint
Let the silver flame
Light you up with grace
'Cause we're never gonna be
We're never gonna be
This young again

Come over here
no need to be afraid
Let the silver flame
Shine you up with grace
'Cause we're never gonna be
We're never gonna be
This young again
It's time to let yourself out

The moon is full and bright
Yeah tonight is the night
Let it all burn to the ground
Get high 'till you kiss the satellite
The moon is full and bright
Nothing can be disguised
Just let it go let it all out
Get high 'till you kiss the satellite

Come over here
no need to complain
Let the silver flame
Light you up with grace
'Cause we're never gonna be
We're never gonna be
This young again
The moon is full and blight
Yeah tonight is the night
Let it all burn to the ground
Get high 'till you kiss the satellite

The moon is full and bright
Nothing can be disguised
Just let it go let it all out
Get high 'till you kiss the satellite

The moon is full and blight
Yeah tonight is the night
Let it all burn to the ground
Get high 'till you kiss the satellite

The moon is full and bright
Nothing can be disguised
Just let it go let it all out
Get high 'till you kiss the satellite
'Full moon'은 NELL'S SEASON 2016 <Peek at the letter 'C'> 15일 공연에 공개했다.

2.9. Sing for me

♬ 9. Sing for me
▼ 가사
Think of me
곁에 없지만
Reach for me
손을 뻗어
Sing for me
날 위한 노랠
Wait for me

다시 돌아올 테니까
난 분명 그럴 거니까 너도
다시 만나질 때까지 꼭
기다리겠다고 약속해줘

Think of me
볼 순 없지만
Dream of me
Sing for me
날 위한 노래를 불러줘
Reach for me

다시 돌아올 테니까
난 분명 그럴 거니까 너도
다시 만나질 때까지 꼭
기다리겠다고 약속해줘
Wait for me

다시 돌아올 테니까
난 분명 그럴 거니까 너도
다시 만나질 때까지 꼭
기다리겠다고 약속해줘
Wait for me

and reach for me
reach for me
reach for me
reach for me
날 위한 노래를 불러줘
날 위한 노래를 불러줘
Wait for me
'Sing for me'는 2015년 11월 13일 도쿄 아카사카 BLITZ에서 진행된 Nell LIVE Healing Process in Tokyo 단독 콘서트에서 가사가 영어로 되어 있는 버전으로 공개했고, NELL'S SEASON 2016 <Peek at the letter 'C'> 5일 공연에서 한글로 된 가사와 이전 공개된 버전에서 편곡된 버전으로 공개했다.
일본에서 첫 공개를 했기 때문에 가제가 'Japan' 이었다고 김종완이 2016년 9월 3일 앨범 발매 콘서트에서 언급했다. 가사가 긴 공백기를 기다려주는 팬들에 대한 내용이라는 해석이 있다.

2.10. 희망고문

♬ 10. 희망고문
▼ 가사
뭔가 좀 답답해
숨을 쉬고 있어도
숨이 막혀 호흡이 가뻐
하루가 멀다 하고
넘어지기에 바뻐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눌러

분명 휴식이 필요해
숨 쉴 공간이 필요해
좋은 대화가 필요해
나쁘지 않은 낯설음과
느리게 가는 그 시간과
좋은 술 한잔이 필요해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잠시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날까
어디든 좋으니까 잠시 다 잊고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그래 버릴까

뭔가 좀 막막해
얘길 하고 싶어도
마음이 닫혀 말문이 막혀
하루가 멀다 하고
멀어지기에 바뻐
어떻게 해도 슬픔에 잠겨

잠겨버린 이 마음에
맞는 열쇠가 필요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두려움 없는 설레임과
살아 숨 쉬는 감정들과
유치한 희망이 필요해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잠시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날까
어디든 좋으니까 잠시 다 잊고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그래 버릴까

뭐가 이렇게도 복잡한 건지
이미 답은 나와 있는데
왜 아직도 이곳에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잠시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날까
어디든 좋으니까 잠시 다 잊고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우리 지금 이대로
'희망고문'은 NELL'S SEASON 2016 <Peek at the letter 'C'> 14일 공연에 공개했다. 제목이 희망고문인 이유는 떠나고 싶어하지만 떠날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종완이 이 곡의 믹싱 작업 중 35시간 연속으로 작업하다 탈진한 적 있다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밝혔다.

2.11. Let the hope shine

♬ 11. Let the hope shine
▼ 가사
힘을 내렴 겁에 질려
떨고 있는 마음아
끝을 알 수 없는
슬픔 속에 잠긴 마음아
충분히 괴로워했으니까 이젠
이젠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기운 내렴 자괴감에
허덕이는 마음아
이젠 좀 더
자유로워져도 돼
그래도 돼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Let the hope shine in
shine in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는 곡 후반부에는 폭발하는 사운드와 같이 보컬이 이루어진다. 이 앨범에서 가장 긴 곡.

2.12. Too Late

♬ 12. Too Late
▼ 가사
멍하니 바라봤지
어떻게 해서든 붙잡고 싶은데
식어버린 마음이
발걸음 마저도 얼어붙게 해

이렁 안되는데 머뭇거리게 돼
it's too late
it's too late
시간은 멈춰버린 적도
떠난 적도 없지만
too late
just too late
이미

아무 말도 못했지
후회하게 될 게 불 보듯 뻔한데
변치 않을 진실이
그 어떤 얘기도 건낼 수 없게 해

이럼 안되는데
자꾸 멀어지네
it's too late
it's too late
시간은 멈춰버린 적도
떠난 적도 없지만
too late
just too late
이미

아무것도 못했지
어떻게 해서든 붙잡고 싶은데
이 앨범의 히든트랙으로 CD에만 포함되어 있다. 미니멀한 곡으로, 김종완의 담담한 보컬과 건반 사운드로 이루어져 있다. 앨범 발매가 미뤄지고 이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히든트랙으로 수록했다고 한다. 런타임은 2분 56초.

3. 기타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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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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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GRAPHY






[1] 히든트랙 Too Late 포함.[2] 2년 6개월. 멤버 이재경이 언급했다.[3] 정규 5집인 Slip Away는 멤버들의 군복무 기간이 있었으므로 제외.[4] 19일 공개된 디지털 음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5] 멤버들도 녹음 당시 '역시 우리들은 밴드구나'라고 새삼 느꼈다고 했을 정도였다.[6] 싱글앨범인 Escaping Gravity도 전곡이 거의 전자음.[7] 이는 넬 멤버들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고통, 분노, 체념의 시절에서 벗어나 생각이 많이 바뀌고 노련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8] 시기상으로 이미 CD 프레스(인쇄) 작업은 들어갔을 것이고, 그렇다면 그 CD는 죄다 폐기했다는 말이 된다. 오오 갓넬.[9]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닌 일본에서 활동하는 비디오 아티스트 팀인 ‘PINGPONG’에서 NELL의 노래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 선물한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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