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된 곡들의 전체적인 느낌은 인디 시절에 낸 앨범 "Reflection of"부터 이전 앨범 "Walk Through Me"까지의 변화 과정을 모두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죽음과 절망, 이별 등 어두운 주제와 사랑, 그리움 등 서정적인 주제를 모두 다루었으며 자연스럽게 트랙 수도 많아졌다.
"Walk Through Me"에서 보여주기 시작했던 키보드가 앞으로 배치되어, 몽환성을 더욱 살려주었다. 또한 이전 앨범에서 별다른 세션을 쓰지 않은 것과 달리 현악기 등 다양한 사운드를 이용하는 실험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다.
넬의 초창기 때 마니아들에겐 지나치게 대중적이라는 이유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각 수록곡들의 분위기가 비슷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넬이 음악적으로 가장 많이 공격 받고 비난받던 앨범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정당한 비판은 아닌 것이, 초창기 때가 좋았다는 의견 대부분이 인디 1집을 드는데 인디 1집은 오히려 라디오헤드스러워서 넬만의 색깔이 적던 때였다. 그리고 넬은 기본적으로 앨범 하나하나마다 컨셉이 다른 느낌이라 수록곡의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하기 어렵다.[3] 그걸 반증하는 것이 '마음을 잃다', 'Good Night'등은 일반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평론가들의 평 또한 좋은 편이었다는 점과 이 앨범을 기점으로 넬 팬들이 급증했다는 점. 이제는 왜 곡들이 3집처럼 우울하지 않냐고 징징댄다.
현재는 나름 많은 팬들이 3집을 최애 앨범으로 꼽기도 하는데, 참고로 2006년 12월 동아일보에서 음악평론가, 라디오 PD, DJ, 음악 전문 잡지 기자, 온라인 음악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이승환, 이승철, 바이브 등을 제치고 2006년 한해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Good Night'과 '마음을 잃다'를 더블 타이틀로 하여 활동했다. 방송 활동은 '마음을 잃다'가 먼저. 다만 음원사이트에는 Good Night이 타이틀로 표시되어있지 않다.
세상 모든게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때론 영원한 것도 있는 법이라 했죠 배신의 칼날이 남긴 그 외로움의 향연 그리고 이를 따뜻하게 감싸 줄 당신이 그렇다고 고마워요 정말 진심으로 근데
지금 어디 있나요 대체 어디서 뭘 하나요 모두 뿌리쳐버릴 지라도 내 손 꼭 잡아주겠다더니 지금 어디 있나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 미리 걱정말라고 모두 진심이라면 걱정할 게 없다고 깨져버린 양심의 거울 그 위에 당당하게 수북하게 쌓인 가책의 먼지는 언제쯤 털어낼 생각인가요
지금 어디 있나요 대체 어디서 뭘 하나요 모두 뿌리쳐버릴 지라도 내 손 꼭 잡아주겠다더니 지금 어디 있나요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나요 내가 지쳐서 휘청거릴 지라도 날 믿어주겠다더니 어디에 있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소리쳐 불러봐도 그 어떤 모습도 그 어떤 대답도 내겐 보이지가 않는걸 들리지가 않는걸 또 떠나갔나요 그런건가요
'Good Night'은 인디 시절 함께 음악을 하다 떠나간 친구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는 설이 있다. 그러한 뜻을 담아 뮤직비디오 또한 상업적 가요 시장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앨범의 수록곡 중 유일하게 새로 편곡되어 EP "Let's Take A Walk"에 수록된다. 2015년 방영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짤막하게 등장했다. 앨범 발매 후 9년만이다. Star Shell처럼 뮤비 촬영때 팬들을 초청해 출연시켰다. 유튜브 뮤직에서는 Good nighr로 오타가 나 있다.
'죽지마 다시 숨을 쉬어봐 죽지마 다시 숨을 쉬어보라고' 하지만 난 방법을 몰라 어쩌면 이게 끝일까
커다란 망토에 가려진 엄청난 무게의 눈물 한방울 그 무게에 짓눌려
그래도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그래도 아직은 견딜수 있다며
'죽지마 다시 숨을 쉬어봐 죽지마 다시 숨을 쉬어보라고' 하지만 난 방법을 몰라 어쩌면 이젠 알고싶지 않나봐
과연 내가 견딜수 있을까 분노와 증오로 가득찬 나의 십자가의 무게와 절망으로 가득찬 이 세상을 과연 내가 견딜수 있을까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끊어질듯한 이 고통과 배신으로 가득찬 이 세상을
'죽지마 다시 숨을 쉬어봐 죽지마 다시 숨을 쉬어보라고' 하지만 난 방법을 몰라 어쩌면 이젠 알고싶지 않나봐
Epik High의 멤버 타블로가 쓴 단편 소설의 내용에서 제목을 따왔다. 타블로와 같은 아파트에서 살던 시절, 이 곡의 제목을 어떻게 지을까하고 고심하는 김종완에게 타블로가 자신의 소설과 같은 타이틀로 짓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죽어가는 주인공의 친구와 엄마가 주인공에게 죽지 말라고 하는 내용이었다고.[5]김종완이 말하기를 타블로와 같은 건물에서 살면서 유일하게 얻은 것이라고.
반짝 반짝 빛나던 내 맘은 쉴틈 없이 주고받은 상처의 파편에 묻혀 이젠 한줄기 빛조차 찾아 볼 수 없는 칠흑 같은 어둠속에
니가 필요한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없이 울부짖는 나의 마음 손가락이 하나씩 잘려나가는 꿈을 꾸는 산산조각 난 나의 마음
부탁해 부탁해 부디 부서진 내 맘을 치유해 주길 바래
모두에게서 멀어진 마음 쉴 새 없이 부서지는 수 천 개의 마음
니가 필요한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없이 울부짖는 나의 마음 손가락이 하나씩 잘려나가는 꿈을 꾸는 산산조각 난 나의 마음
부탁해 부탁해 부디 부서진 내 맘을 치유해 주길 바래
나를 갈라 내 안에 너를 들여놓고 싶은데 그래서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건지 보여주고 싶은데
들리나요 내 침묵의 고해 그 마음에 닿았나요 끝이 없는 내 눈물의 노래 그 시작을 알고 있나요
니가 필요한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없이 울부짖는 나의 마음 들리진 않아도 느껴지길 바라며 꿈을 꾸는 산산조각 난 나의 마음
'치유'는 김종완 자신이 자주 꾸던 악몽과 관련된 내용의 노래라고 언급한 바 있다.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들'이라는 그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설도 있다. 또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나온 여주인공이 바로 모델 김다울인데, 김다울은 프랑스 파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폐교에서 했다고 한다. 2015년 어쿠스틱 공연을 위해 편곡되어 극찬을 받았다.
앞이 보이질 않아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밀려오는 불안함에 난 숨이 멎을 것 같아 한 알씩 넘겨질 때마다 목이 메는 비참함에 난 알고 싶지가 않아 그렇게 알아갈 때마다 다가오는 두려움 속에 난 숨이 멎을 것 같아 미칠 듯 그어질 때마다 나를 집어 삼킨 이 고통을 끝내고 싶어
손목을 긋든 목을 매달든 뭐라도 해봐요 뛰어내리든 부숴버리든 어떻게 해봐요 좀 손목을 긋든 목을 매달든 뭐라도 해봐요 뛰어내리든 부숴버리든 어떻게 해봐요 좀
'안녕히 계세요'는 가사에서도 미루어 볼 수 있듯이 자살에 관한 노래로 추정된다. 가사 중 "입 닥치고 그냥 내 놓기나 해요" 부분에서 약을 뜻한다고 하기도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신병자의 자살이라는 해석도 있는데, 이에 따르면 가사 중 "언제부터였나요. 잘 생각해봐요."는 정신과 의사의 말, "입 닥치고 그냥 내놓기나 해요."는 수면제를 달라고 소리치는 환자의 말이라는 것. 이재경이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곡은, 연주할 때 현악기가 너무 많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단 한 번도 라이브 공연에서 부른 적이 없었다가, 드디어 2015년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부르며 많은 이들에게 귀르가즘을 선사했다. 세션 두 명을 추가[6]해서 가능했던 듯.[7]넬 본인들의 방송 금지곡 중 멤버들이 유일하게 방송금지인 것에 불만이 없는 곡이라고 한다. 2022년 10월 19금 딱지가 붙었다
혹시라도 그대라면 이 기분을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 혹시라도 그대라면 이 마음을 안아 줄 수 있지 않을까
혹시라도 그대라면 늘어가는 내 몸의 상처보단 그보다 더 깊게 패인 내 마음의 상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혹시라도 그대라면 조금은 더 노력해 주지 않을까 혹시라도 혹시라도 그대라면 그래 너라면
새까맣게 타들어간 내 심장을 다시 새롭게 하고 하루하루 나의 목을 조여 오는 절박함 사라지게
하지만 결국엔 이런 나의 이기심이 널 떠나게 해 널 멀어지게 해 결국엔 내가 널 떠나가게 해
혹시라도 그대라면 조금은 더 노력해 주지 않을까 혹시라도 혹시라도 그대라면 그래 너라면
닫혀버린 나의 맘을 나의 문을 다시 열리게 하고 멈춰버린 내 심장이 다시 한 번 살아 날수 있게
하지만 결국엔 이런 나의 이기심이 널 떠나게 해 널 멀어지게 해 결국엔 내가 널 떠나가게 해
정말 한심하죠 난 그 어떤 누구도 심지어 내 자신조차도 사랑 할 수가 없군요
꽤나 억울하게도 그 어떤 선택의 여지도 갖지 못한 채 이렇게 돼버렸어
정말 한심하죠 난 그 어떤 누구도 심지어 내 자신조차도 사랑 할 수가 없군요
꽤나 억울하게도 그 어떤 선택의 여지도 갖지 못한 채 이렇게
혹시라도 그대라면 조금만 더 노력해 주지 않을까 혹시라도 니가 아닌 나를 위해
가제가 '크림 스파게티'이다. 앨범을 녹음하던 중, 김종완이 멤버들에게 크림 스파게티를 직접 만들어 주었고 그 맛이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가제로 붙였다고 한다. 라이브 셋 리스트에 잘 포함되지도 않는 곡이거니와 포함되더라도 완곡으로 부르는 경우가 잘 없었으나 2019년에 진행된 공연 "QUIET yet LOUD"에서 약간의 편곡을 거쳐 드디어 완곡으로 피로되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침묵의 대화가 흐르고 조금은 부끄러운 듯 하지만 이미 서로에게 취한 듯
경이로운 이끌림에 모든 걸 맡긴 채 그렇게 세상이 만들어 놓은 가치 하나씩 벗어 버리고
부드러운 살결의 속삭임 달콤한 둘만의 비밀 벌려진 입술 사이로 흐르는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맹세
you paint my pain with your vacant rain and make all these worthless fears go away you paint my pain with your vacant rain and make me feel like I am born again
지식과 사상을 버리고 마주한 두개의 심장으로 맞닿은 두개의 영혼으로 세상이 만들어 놓은 그 수많은
서로의 상처를 만지고 서로의 아픔을 달래고 둘만의 비밀의 화원에서 오가는 진심 어린 기도
let's not change the world but make another one just for you and me.
'A.S'는 그 제목에 대해 팬들로 하여금 무엇의 약어인지[8] 무수한 추측을 낳게 했다.[9] 'A.S.'의 도입부 키보드 박자와 '섬'의 도입부 드럼 박자가 비슷해 '섬'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일부에서는 '아름다운 순간'의 약자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곡 제목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김종완은 "공개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우리만이 아는 추억 같은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요. 우리만 알고 있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라고 대답했다. 2023년 Burn 콘서트에서는 여기에 대해 "아름다운 곡이지만 사람들의 상상에 의해 더렵혀지고 있는 곡."이라는 농담을 했다.
난 몇 마디의 말과 몇 번의 손짓에 또 몇 개의 표정과 흐르는 마음에 울고 웃는 그런 나약한 인간일 뿐인데 대체 내게서 뭐를 더 바라나요
내가 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줄 수 없음에 미안해야 하는 건 이제 그만 둘래요
달라졌구나 참 많이도 변했구나 난 여전히 그대론데 넌 달라져버렸어
근데 혹시 한번 쯤 반대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나요
난 몇 마디의 말과 몇 번의 손짓에 또 몇 개의 표정과 흐르는 마음에 울고 웃는 그런 나약한 인간일 뿐인데 대체 내게서 뭐를 더 바라나요
내가 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줄 수 없음에 미안해야 하는 건 이제 그만 둘래요
빼곡히 들어선 의미라 했지만 나에겐 공허하기만 한 일방성의 무의미함 방랑과 방황의 차이
난 몇 마디의 말과 몇 번의 손짓에 또 몇 개의 표정과 흐르는 마음에 울고 웃는 그런 나약한 인간일 뿐인데 대체 내게서 뭐를 더 바라나요
내가 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줄 수 없음에 미안해야 하는 건 이제 그만 둘래요
'한계'는 넬이 반항적인 시절에 불만에 넘쳐 쓴 글이 그대로 도입부의 가사가 되었다. 음악가로서의 자신에게 사람들이 바라고 기대하는 것과 비판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는 소문이 있다.
NELL이 발매한 노래 중 처음으로 베이스와 드럼이 들어가지 않은 곡으로, 처음 작업할 때는 여러가지 사운드가 들어갔으나 작업 과정에서 모두 빠지게 되었다. 곡의 키 자체가 좀 높고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형태로 다소 복잡하게 완성된 것은 그 흔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후에 유튜브 멤버십 컨텐츠인 B-Side에서 처음 작업했던 풀밴드 버전의 곡을 공개했다.
2013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때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다. 2021년에 백예린이 리메이크했다.
2024년 중순, MBC의 음악예능 송스틸러에 출연하여 한계의 가사 중 '방랑과 방황의 차이'라는 구절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서 밝힌 바에 의하면 '방황'은 어렵고 부정적인 뉘앙스로 느껴지지만, '방랑'은 내가 원해서 헤매는 느낌이기에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방황이 아닌 방랑임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
일분만 닥쳐줄래요 얘기할 가치도 없다면서 왜 계속 나불나불 대나요 혹시 할 일이 아주 없을까
아주 작은 내가 그토록 잘난 당신의 시간을 뺏을정도로 커져버린건가요 아님 혹시 내가 그토록 잘난 너에게 어떤 열등감이라도 안겨줘버렸나요
일분만 닥쳐줄래요 참 시끄럽군요 대체 그 놈의 주둥인 지치지도 않네요
일분만 닥쳐줄래요 관심 없다면서 왜 그렇게 또 신경까지 써주고 그래요 혹시 할 일이 아주 없을까
아주 작은 내가 그토록 잘난 당신의 시간을 뺏을 정도로 커져버린건가요 아님 혹시 내가 그토록 잘난 너에게 어떤 열등감이라도 안겨줘버렸나요
아주 작은 내가 그토록 잘난 당신의 시간을 뺏을 정도로 커져버린건가요 아님 혹시 내가 그토록 잘난 너에게 어떤 열등감이라도 안겨줘버렸나요
'Movie'가 끝나고 나면 1분의 공백을 두고 나서 히든 트랙 '1분만 닥쳐줄래요'가 재생된다. 원래 Walk Through Me에 들어갈 곡이었으나 'Last Advice'와 분위기나 가사가 겹쳐 힐링 프로세스의 히든트랙으로 들어간 곡이다. 여기서는 히든 트랙이었지만 싱글 멀어지다에서 정식으로 수록되었다.
[1] 히든 트랙 제외[2] 그래서 그런지 후기 발매분의 경우 앨범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잘 닫히지 않는다.[3] 애초에 한 앨범에 여러 시도를 하는 밴드가 더 적다.[4] 19세 미만 청취 불가가 된 이유는 해당 곡이 자살을 소재로 한 노래이기 때문이다. 원래 해당 트랙은 19세 미만 청취 불가가 아니었으나, 같은 소재를 다룬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가 논란이 되자 2017년에 12년 만에 19세 미만 청취 불가가 되었다.[5] 후에 타블로의 단편소설집 <당신의 조각들>에 이 에피소드가 등장한다.[6] 심지, 루빈[7] 그런데 3인칭의 필요성 발매 전 V앱 방송에서 댓글로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불러줬으면 하는 곡을 써달라고 했는데, '안녕히 계세요'가 나오자 이정훈은 정말로 '안녕히 계세요'라며 손을 흔든다.[8] After Sex라든지 About Sex라든지. 그런데 김종완은 둘 다 아니라고 했다.[9] 최근엔 가사에 맞게 Artificial(거짓의) Sex라는 의견이 중론인데 3집의 분위기 자체가 넬 음악중 가장 우울한 느낌이었고 후렴구의 가사가 메타포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온 추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