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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0:57:56

히든 트랙

1. 개요2. 히든 트랙의 예
2.1. 한국2.2. 영국2.3. 미국2.4. 일본

1. 개요

히든 트랙(Hidden Track)은 음반 표지 같은 것에 곡명이 써 있지 않고 숨겨져서 앨범에 실려 있는 곡이라 이렇게 부른다. 옛날에는 음반 제작상의 오류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만들어진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가수들이 팬들에게 보너스로 주는 곡처럼 되었다. 아주 짧거나 아주 긴 곡, 또는 실험적인 곡인 경우가 많다.

히든 트랙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히든 트랙을 숨기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그저 표지에 제목만 안 써 있는 경우도 많지만, 좀 더 교묘한 방법으로 (표면상) 마지막 곡에서 몇 초, 몇 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CD의 경우 CD를 시작하는 부분인 프리갭을 정상 규격과는 다르게 늘려서 0번 트랙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으며, (보통 CD 플레이어는 1번 트랙부터 재생하니까) 가끔 컴퓨터CD를 넣어야 히든 트랙을 재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히든 트랙이 있는 파일의 경우, 재생시간이 거의 2배가 된다.

다만 리핑을 할 경우 그런 거 없다. 리핑 프로그램에서 모든 트랙을 다 보여주기 때문에 알고 있던 트랙 수와 다름을 알 수 있고, 당연히 '히든 트랙이겠지' 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이런 트랙들을 그대로 리핑하기 좋은 프로그램에는 EAC 등이 있다.

비틀즈애비 로드(Abbey Road) 앨범의 Her Majesty라는 곡이 최초의 히든 트랙이라고 한다. 애비 로드(Abbey Road)에서 B면 대부분은 메들리로 이어지는데, 이 중 Her Majesty는 처음에는 넣으려고 했으나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빼려고 한 곡이었다. 그러나 음반 회사의 사정으로 곡을 뺄 방법은 없었고, 고민 끝에 애비 로드 마지막 곡인 The End가 끝나고 20초 정도 후에 넣는 방법이 채택되었다.

피지컬이 아닌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는 존재할 수가 없다. 음원 유통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모든 트랙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 다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사례처럼 피지컬 음반에만 수록했다가 나중에 디지털로도 공개하는 경우는 있다. 물론 음원 유통을 포기하면, 즉 정식 발매를 하지 않고 특정 커뮤니티에서만 음원 파일을 배포하거나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야만 볼 수 있는 이스터에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공개한다면 가능 자체는 하나 이 경우엔 히든 트랙으로 치기엔 애매한 감이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음악 시장이 디지털 음원 시장 위주로 재편되면서, CD가 사장세로 접어들었고 히든 트랙의 개념을 CD 전용(CD Only) 음악이 대체하고 있다.

2. 히든 트랙의 예

2.1. 한국

* 2006년에 발매된 이그니토의 1집 앨범 'Demolish'도 마지막 트랙인 11번 트랙이 재생된 후 6초간의 공백으로 구성된 트랙 3개가 지나면 15번 트랙에서 3번 트랙인 'Extermination'을 딥플로우가 리믹스한 버전이 나온다. 11번 트랙과 히든 트랙 사이에 6초간의 무음 트랙이 3개가 나온다는 점에서 이그니토의 이미지와 맞물려 악마의 상징으로 알려진 666을 상징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지만, 당사자인 이그니토는 마스터링 과정에서 그냥 그 정도 공백이 적당하겠다고 생각했을 뿐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2.2. 영국

2.3. 미국

2.4. 일본



[1] CDP로는 총 30트랙이 나옴.[2] DJ Friz 혹은 Pe2ny가 리믹스 했다는 말이 있다.[3] 11은 축구에서의 선수의 수를, ☜**☞은 날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4] 나얼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가 37이기 때문에 37번에 골랐다고 한다.[5] feat. 타블로, Dok2[6] feat. Sky Ferreira, 원래 스카이 페레이라가 피처링 한 버전을 앨범에 수록하려고 했으나 모종의 사유로 인하여 갈아엎고 現 BLACKPINK제니[12]가 피처링 한 버전이 수록되고, 스카이 페레이라 버전은 히든트랙으로 남게 되었다.[7] 애초에 제목이 없다. G-DRAGON의 <무제>같이 "제목 없음"이란 의미의 제목도 아니고 그냥 제목 칸이 공란이다. 흔히 Untitled나 Track 13으로 불리는 경우가 다반사. 마무리가 조금 특이한 곡이다.[8] Standard Edition.[9] Deluxe Edition, Collector's Edition.[10] Japan Edition.[11] 13집과 14집 발매 당시 각 계절에 어울릴 만한 자신의 노래들을 모아 놓은 보너스 CD. 정식명칭은 각각 MAYU☆夏SELECTION과 MAYU☆冬SELECTION. 여름 : 날아가는 계절/너와 함께 하늘로/My happy day/첫 1페이지/해바라기/드라이브하자!/로맨틱해요/고마워/Babyblue/너와 있었던 Memory/날자!/무지개가 피어나는 곳/푸른 이야기/달과 돌아가는 길/remember(+바닷가에서 부친 편지), 겨울 : 액셀/발렌타인 대작전/스트로베리 캔들/23degrees/caress/Twinkle Wink/착한 약속 ~TO MY FRIEND~/손가락 걸기/X'mas time Hold me tight/그대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첫사랑/잘자요/바람의 kiss/작은 나로부터/단풍빛 하늘(+프레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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