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개한민국 | |
<colbgcolor=#49493e><colcolor=#c14241> 제목 | 아! 개한민국 |
가수 | N.EX.T |
발매일 | 2004년 6월 16일 |
작사 | 신해철 |
작곡 | |
음반 | The Return of N.EX.T Part 3: 개한민국 |
러닝 타임 | 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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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음반 | 2005년 콘서트 공연. |
2. 상세
넥스트 출범 초기부터 존재하던 사회비판적 성향의 프로그레시브 록[1]이 이 시기에 와서 극대화되었다.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2]을 비꼬는 안티테제 성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 개한민국'의 가사는 정태춘의 '아, 대한민국...'의 가사 성향에 더 가깝다.높으신 분들 보기에는 상당히 껄끄러운 직설적 사회 비판이 있던지라,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 청소년보호위원회 심의 결과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 판정은 2024년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아! 개한민국이 걸릴 정도의 심의 수위면 그 다음해부터 줄줄이 나왔던 온갖 섹스어필 퍼포먼스와 가사들은 왜 그냥 넘어갔냐"는 게 비판의 요지이다. 구글 검색만 해도 당시 텍스트들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욕설 가사 때문에 걸릴 만은 했다지만, 그에 준하는 가사들은 잘리지 않은 게 하도 많아서...
참고로 1999년에는 과거 넥스트 멤버들과 패닉 멤버 김진표의 프로젝트 그룹 노바소닉에서 '어! 대한민국'으로 패러디한 적이 있다.
3. 가사
아! 개한민국 |
닥치는 대로 주워 삼켜 |
4. 기타
- 5집의 CD 1 특유의 하드함을 상징하는 노래로서, 비트겐슈타인을 거치며 변화된 신해철의 음악성향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단 그 덕분에 인디 출신인 5집 멤버들이 아니면 그 느낌을 살리기 어려운 곡이라, 라이브에서는 공개 이후 5기 멤버들과 함께 했던 2004~2005년 투어 오프닝을 제외하면 연주된 바가 없다. 또한 이후에는 이러한 독기가 많이 빠지고 좀 더 유쾌한 유머 코드를 많이 집어 넣은 블랙코미디 스타일의 음악을 제작하였다. 비슷하게 자국 내 문제점을 꼬집는 노래인 'The Empire Of Hatred (증오의 제국)', 'Dance United'나 'Catch Me If You Can (바퀴벌레)'의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 위의 노래에서 유래한 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있었던 건진 모르겠지만 당시 한국을 비난, 조롱, 한탄하거나, 그에 상관없이 그저 한국을 무조건 까내리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개한민국도 의미가 더욱 강화된 헬조선, 지옥불반도에 그 자리를 내주고 있는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