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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1 23:20:21

Chronicle 2nd

Sound Horizon 번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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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o Magic Pico Magic Reloaded Chronicle 2nd Elysion -낙원으로의 전주곡- Chronology
Sound Horizon 음반
번외 3집
Chronicle 2nd
(2004)
번외 2집
Pico Magic Reloaded
(2002)
번외 4집
Elysion -낙원으로의 전주곡-
(2004)
<colbgcolor=#000><colcolor=#fff>
1st Story Renewal CD
Chronicle 2nd
파일:Chronicle 2nd.jpg
슬프고 검은 환상…
여기서 시작하는…
우리의 싸움 연대기…
아티스트 Sound Horizon
레이블 -
발매일 2004년 3월 19일
장르 -
길이 71:02
프로듀서 Revo
관련 음반 [[Chronicle|
Chronicle
]]

1. 개요2. 특징3. 트랙 리스트4. 참여자5. 등장인물6. 페이지 순서7. 관련 웹사이트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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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작품은 Chronicle 재판(再版)을 희망하는 목소리에 부응하여, 리뉴얼이라는 형태로 약 2년이라는 세월을 넘어 되살아났습니다. Chronicle의 환상적인 세계관을 베이스로, 보다 커다란 스케일로 대하가극(大河歌劇)이 펼쳐집니다.

짧고도 영원한 공백을 뛰어넘은 후, 역사는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환상이 깃드는 이야기 Chronicle 2nd를 청취자 여러분 각자가 하나 하나 만들어가길 간절히 바라며, 이 작품을 세상에 내보냅니다.

이 작품에는 실재 인명과 지명을 닮은 것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어디까지나 픽션입니다. 직접적으로는 관계 없다고 생각해주시길.

— Presented by Sound Horizon
앨범 CD에 데이터로 수록된 Revo의 코멘트

Sound Horizon에서 2004년 3월 19일에 발매한 콘셉트 앨범. 1집 Chronicle을 리뉴얼했다.

2730엔으로 판매했지만 절판 상태. 통신 판매와 일부 판매점을 통해 10,000장을 넘게 팔았다고 한다.[1] 메이저 데뷔 이전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며, 이름을 줄여 ‘크로세컨’이라 부르기도 한다.

2. 특징

중세 유럽 같은 세계를 무대로, 과거에서 미래에 도달하는 역사를 적은 ‘흑의 예언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흑의 교단’은 예언서를 통해 마수(魔獸)로써 세계를 종언시키려 한다. 교단에 소속된 루키아는 이에 의문을 안고 도망쳐 멸망을 막으려 하는데….

전쟁, 묻혀진 역사, 정략 결혼, 예언, 사이비 종교…. 여러모로 Revo역덕후 포텐셜이 폭발했다. 본격적인 ‘사운드 호라이즌 세계관’을 보여준 앨범이라 할 수 있다. Chronicle 스토리를 부풀려 세계관을 재구축했다. 전 앨범에 수록했던 기악곡은 물론, 새로운 보컬곡을 수록했다. 앨범 아트에 등장하는 인물도 전부 새롭다. 그렇게 20여분에 불과했던 Chronicle이 70여분으로 꽉차서 재탄생했다.

세월이 지나서 Revo도 세계관을 좀 더 자세히 설정했는지, 내용이 많이 달라지고 자세해졌다. 우선 한 권짜리인 줄 알았던 ‘흑의 예언서’가 24권으로 늘어났다. 이 ‘흑의 예언서’는 단순한 책이 아니고 인격이 있어서 천연덕스럽게 내레이션을 읊는다. (‹책의 속삭임›에서 나오는 크로니카.) 또, 리뉴얼 전에는 수록했다가 빼버린 곡도 있어서 떡밥을 부채질한다. (‹Black Chronicle›, ‹수빙의 왕›, ‹소녀 인형›이 빠졌다.)

8분 짜리 ‹뇌신의 계보›가 있는가 하면, 네 장으로 나뉜 ‹성전과 사신› 시리즈는 20여분에 이른다. 이전 앨범에서 시도했던 옴니버스식 구성과 다른 일관적인 이야기 구성이 특징이다. 등장 인물들이 서로 대사를 주고 받는 드라마 CD 같은 연출도 있다. 또한 연대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곡마다 “제 x권, x페이지”라는 내레이션이 흐르기도 한다.

트랙 수가 예전 앨범과 비교도 안 되게 많고, 등장인물도 이후 나오는 Moira 못지 않다. 이 등장 인물 중 대부분을 아라마리가 혼자서 맡았다. (심지어 남자인 루키우스까지!) 그래서 아라마리가 탈퇴했을 때, 팬덤에서는 “그 때 너무 고생시켜서 나갔을지도 몰라”라는 속설이 돌기도 했다(…). 처음으로 시모츠키 하루카가 ‹바다의 마녀›를 단독으로 부르기도 했다.

원래 2003년 12월에 열리는 코믹마켓에서 발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완성하는데 시간이 더 걸려서 발매일을 미루고 말았다. 예약을 하고 돈을 입금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의외로 발매 지연에 따른 항의는 없었다고 한다. Revo는 오히려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고 회고한다. 결국 3개월 뒤에 완성을 하고 통신 판매로 발매하였다.

또한 Revo는 이 작품을 만들면서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효과음부터 엔지니어링까지 전부 혼자서 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대신 혼자서도 이만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2]

의외로 2019년까지도 콘서트에서 앵콜로 자주 선택되는 앨범이다. 산호라는 물론 링크드 호라이즌 콘서트까지도, <시작>의 크로니클은 콘서트의 마지막 앵콜곡으로 선택된다.

3. 트랙 리스트

번호 한국어 제목 일본어 제목 시간
1 흑의 예언서黒の預言書 4:54
2 시인 발라드의 비극詩人バラッドの悲劇 2:12
3 도달하는 시辿りつく誌 6:12
4 알베르쥬의 싸움アーベルジュの戦い 2:02
5 약속의 언덕約束の丘 1:26
6 장미의 기사단薔薇の騎士団 2:52
7 성전과 사신 제1부 「은빛 사신」 ~전장을 달리는 자~[3]聖戦と死神 第一部「銀色の死神」 ~戦場を駈ける者~ 2:52
8 성전과 사신 제2부 「성전과 사신」 ~영웅의 부재~聖戦と死神 第二部「聖戦と死神」 ~英雄の不在~ 3:52
9 성전과 사신 제3부 「장미와 사신」 ~역사를 자아내는 자~聖戦と死神 第三部「薔薇と死神」 ~歷史を紡ぐ者~ 4:30
10 성전과 사신 제4부 「검은 사신」 ~영웅의 귀향~聖戦と死神 第四部「黒色の死神」 ~英雄の帰郷~ 3:52
11 책의 속삭임書の囁き 1:44
12 푸른색과 흰색의 경계선蒼と白の境界線 2:20
13 가라앉은 가희沈んだ歌姬 4:22
14 바다의 마녀海の魔女 2:38
15 푸른 눈의 해적碧い眼の海賊 2:54
16 뇌신의 왼팔雷神の左腕 2:18
17 뇌신의 계보雷神の系譜 8:09
18 책의 마수書の魔獸 4:24
19 네가 태어나는 세계君が生まれてくる世界 3:31
20 <시작>의 크로니클<ハジマリ>のクロニクル 3:32
21 <공백>의 크로니클<空白>のクロニクル 0:26
보너스 트랙
1 뇌신의 오른팔雷神の右腕 1:50
2 「Chro2」 시스템 보이스집
→윈도우 시작음
→휴지통음
→메일 착신음
→에러음
→윈도우 종료음
「Chro2」システムヴォイス集
→Windows起動音
→ゴミ箱音
→メ-ル着信音
→エラ-音
→Windows終了音

4. 참여자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페이지 순서

다음은 곡 첫머리에 나오는 “제 x권, x페이지”라는 내레이션에 따라 수록곡을 재배열한 것이다.
권수 페이지수 제목 트랙
1 816 뇌신의 왼팔 16
4 27 뇌신의 계보 17
7 168 시인 발라드의 비극 2
8 216 약속의 언덕 5
8 324 알베르쥬의 싸움 4
9 468 장미의 기사단 6
9 527 성전과 사신 7~10
9 883 도달하는 시 3
12 741 가라앉은 가희 13
13 509 바다의 마녀 14
16 605 푸른색과 흰색의 경계선 12
17 84 푸른 눈의 해적 15
24 1023 책의 마수 18

7. 관련 웹사이트

8. 관련 문서


[1] 앨범 «poca felicità» 제작 에피소드 웹페이지, Revo 프로필에서 발췌. 링크 (2013. 5. 28. 접속)[2] 2007년 8월, ‘아니칸(アニカン)R MUSIC Vol.2’ 인터뷰 중에서[3] 심장을 바쳐라!와 도입부가 흡사하다.[4] 제국을 칭한 것은 그 이후의 일로 보인다.[5] 브리타니아식 발음.[6] 브리타니아는 빛의 신을 섬기고, 침략한 제국의 종교는 ‘검은 교단’이라 종교전쟁 성격이 더해졌다.[7] 이후 묘사를 고려하면 나라를 버린 것은 아니다.[8] 흑색의 사신은 아니다. 백마의 알베르쥬, 흑마의 게펜바우어라는 언급은 있었지만 흑색의 사신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다. 오히려 역사에서는 알바레스를 죽인 암살자로 쩌리(…) 취급.[9] 생각해보면 게펜바우어도 알베르쥬와 마찬가지로 가해자이자 피해자의 입장이었다. 여기 저기를 개박살내는 알베르쥬의 행동을 지켜봤을테니 갑자기 로자를 감싸는 그의 모습은 이중적이기 짝이 없는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 아니 그렇게 보일만 하지(…)[10] 이에 관해서는 말 그대로 번개를 다룰 수 있느냐, 아니면 단순히 번개처럼 빠르다는 의미이냐로 해석이 갈리기도 한다.[11] 참고로 아니에스와 레티시아의 대화는 아라마리 혼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