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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05:13:58

CLG/리그 오브 레전드/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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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er Logic Gaming의 역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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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unter Logic Gaming의 2013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LCS NA 스프링 2013

파일:CLG13SPR.jpg
조지 조잘리디스(HotshotGG)
정글 스티브 차우(Chauster)
미드 오스틴 신(Link)
마이클 탕(bigfatlp)
원딜 피터 펭(Doublelift)
서포터 재커리 블랙(Aphromoo)
시즌 3 에 들어서는 서폿에 아프로무를, 링크를 미드로 영입하면서 기대를 보였으나 시즌 3 북미 롤챔 3주차 성적은 3승3패로 딱히 좋은 편은 아니었다. TSM을 이기면서 1주째에는 엄청 찬사를 받았으나 커스에게 지고 그 후 최하위인 불컨과 디그니타스에게 지면서 레딧에서 엄청 비난을 받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라이엇의 해설자 Jatt은 CLG가 이기면 모두가 CLG를 사랑하지만 CLG가 하루 못하면 그 순간 CLG는 세계최악의 팀이 된다면서 비꼬았을 정도다. 사실 유독 CLG팀에 대한 평가가 경기마다 극과 극으로 달리는 경향이 있기는 하다. 중립적인 의견들로는 아직 멤버 교체와 리빌딩 중이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는 설이 많은 편.

LCS 4주차 1일째의 성적은 2승 1패로서 나름 준수한 평. 무엇보다도 3주차에서 보여주었던 너무나도 수동적인 경기력에 비해서 팀으로서 더 활동하면서 호의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무엇보다도 언제나 미드와 탑의 챔피언이 고정적이었다는 평가에서 미드 라이너 링크의 합류로 제라스를 사용하고 차우스터는 자르반 4세로 팀을 캐리하였고, 비록 팀은 패배하였지만 오공 정글을 사용하면서 변화를 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과거 CLG를 평가하는데 있었던 평범했던 픽들이 변화했다는 평가. 그리고 Super Week의 남은 경기에서 1패를 기록하였던 커스를 상대로 승리하고 남은 경기도 승리하면서 Super Week에서 단 1패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냈다.

허나 6주차에는 정말 북미 트로이카 맞냐는 평가를 듣고 있다. Dignitas를 상대로는 1차원적이라는 둥 신나게 디스해놓고 막상 경기하니까 킬 스코어 17:2에, 타워 스코어 11:0[1] 글로벌 골드 차이 1만 8천 차이나 나면서 정말 불쌍해보일 정도로 털렸다. 게다가 막판에 사실 디그니타스가 시간을 약간 끌며 지체해주기까지 했다. 그리고 원딜 카옥스가 빠진 TSM한테는 5:18에 글로벌 골드 1만 차이가 나는 관광을 당하며 팬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하였다. 특히나 봇 라인의 전력이 대폭 하락했다는 말을 듣고 있다.

더블리프트에 의하면 CLG의 전략은 핫샷, 차우스터, 심지어 링크까지 전부 더블리프트를 보호하는 전략이라는데, 이는 다르게 말하자면 어떻게든 더블리프트를 잡아낸다면 CLG가 팀파이트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거다. 즉 위협요소 한 명에게 골드를 몰아주고 그 사람을 보호하면서 캐리하게 하는 시즌 2식 전략인데, 문제는 이 전략을 바꿀 생각을 안 한다는 것.[2] 그리고 이 전략이 워낙 확고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챔피언 선택 폭이 줄어들고, 하이퍼캐리이자 더블리프트의 메인인 베인과 그의 세컨드인 케이틀린을 밴하거나 픽해버리면 더블리프트는 십중팔구 이즈리얼을 고르는데, 이즈리얼은 잘 알다시피 하이퍼캐리가 아니다. 전략에 대한 고집이 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 그리고 팀의 기둥인 챠우스터도 사실 시즌 2 막판부터 이 문제에 대해 의식하고 있었으며 시즌 3때는 메타의 변화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전략이라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더블리프트의 말과는 다르게 챠우스터는 일단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정작 CLG식 하이퍼 캐리형 원딜의 문제점보다는 CLG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더블리프트를 보호한다는 전략이 무색하게 더블리프트를 보호해주지 않는다. 특히나 한타 때를 보면 적 팀이 대놓고 더블리프트를 물어 잡는데 그것을 방치하는 플레이가 많이 보인다. 심하게 말하면 더블리프트에게 투자 없는 수익을 기대하는 모습처럼 보일 정도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타개한답시고 더블리프트는 아이템이 어느 정도 맞춰지면 바로 백도어를 하는데, 당연히 이런 행위는 적 팀에게 광역 어그로를 끄는 셈이고, 적 팀은 더블리프트를 더욱 집요하게 노리며 결국 못 큰 더블리프트와 제 할 일 못한 팀원의 시너지로 팀은 패배한다.

결국 북미 LCS 스프링 2013에서 앙숙 TSM은 물론이고 디그니타스, 커스에게도 밀려 4위로 스프링 시즌을 마무리, 5위팀인 Vulcun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게 됐는데......

졌다. 더블리프트베인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Vulcun의 정글러 Xmithie의 무한 갱킹 덕분에 전혀 크지를 못하면서 CLG는 데미지 딜러가 없는 셈이 되었다. 결국 패배하며 LCS에 남아 있기 위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셈이 됐는데, 상대는 CLG의 전직 미드 레이너 빅팻이 소속되어 있는 Azure Cats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Azure Cats를 상대로 강등 결정전을 치렀지만, 치열할 거란 예상과는 달리 무난히 3:0으로 승리하며 다음 시즌에도 LCS 참가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2013년 5월 27일, 멤버 교체가 결정되었다. 지난 시즌에 Team MRN에 들어와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Nientonsoh가 탑솔(!)로 영입되고 빅팻의 팀 Azure Cats가 해체되면서 빅팻은 CLG로 돌아왔다. 정글러로. 또한 차우스터가 다시 서폿으로 내려갔고, 아프로무는 팀을 떠났다.

핫샷이 주전에서 하차했다. 본인은 후보 겸 코치로 남아 있으며 CLG의 비즈니스 측면에도 더 많이 관여할 거라는 입장.

1.2. LCS NA 서머 2013

파일:S3_clg.png
잭 말라스(Nientonsoh)
정글 마이클 탕(bigfatlp)
미드 오스틴 신(Link)
원딜 피터 펭(Doublelift)
서포터 스티브 차우(Chauster)

염려가 많았던 리빌딩이었지만 LCS NA Summer 2013에서 점점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가장 약팀이라고 평가받았떤 VES에게 지면서 답이 없다라는 평가를 보여줬지만 점점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는 탑과 원래부터 Spring 2013 시즌부터 캐리를 하고 프로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뛰어난 미드라고 평가받았던 링크가 제 몫이상을 보여주고 비록 기복이 있지만 뛰어난 플레이와 자신만이 캐리를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났는지 좀 더 다양한 픽을 보여주는 더블리프트, 그리고 쓰레쉬에 대한 직찹을 버리고 일단 자신이 잘했던 서포터부터 다시 갈고 닦겠다는 차우스터의 시너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팀파이트 측면에서는 현재 북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 비록 운영은 북미 LCS 팀들의 전체적인 문제라서 아직 완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지만 드디어 포텐셜만 있는 팀이라고 까이던 레벨에서 이제 그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세인트비셔스때부터 내려오던 고질적인 스마이트를 잘 사용못한다는 점을 빅팻은 준수한 스마이트 능력과 시즌 3에 맞는 공격적인 정글 그리고 비록 라인전은 약하지만 한타 센스만큼은 인정받았던 빅팻이기에 한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레딧에서는 드디어 진지하게 응원할만한 팀이 되었다는 평가다. 다만 경기가 이상하게 장기전 향상으로 가고 CLG의 특징인지 안 그러던 팀도 스로잉을 하게 만들면서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마음 졸이게 하고 있는 상황.

그 후 일단 3위는 유지하고 있지만 들쭉날쭉한 경기력과 무언가를 시도하는데 아직 효력은 보이고 있지 않은 모습, 그리고 무상바론등을 주는 모습등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약팀 상대로 확실하게 못 이기는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중. 일단 플레이오프는 나갈 게 거의 확실하지만 과연 롤드컵 진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편.

무엇보다도 운영이 심각할정도로 부족한 모습을 북미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라인전 기량은 미드 라이너 링크에 탑 라이너 니엔까지 발전하면서 라인전만 놓고 보면 cs 차이를 많이 내고 더블리프트도 트리스타나로 드레이븐과 라인전을 비등하게 가는 모습등 라인전에서의 기량은 북미에서도 최상위권이지만 무상 드래곤 무상 바론등을 주는 운영에는 문제가 심각한 편. CLG의 인터뷰에 의하면 차우스터가 다시 서포터가 되면서 오더를 맡는 사람이 없어지면서 오더를 맡는 사람이 없어져서 문제가 생겼다고 하고 북미가 전체적으로 오더가 약한 편이지만 너무나도 베테랑 팀 답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 편.

결국 LCS NA Summer 2013 플레이오프에서 TSM에게 2:0으로 패배하며 롤드컵 진출이 좌절되었다. 팬들은 온게임넷 영어 해설자인 몬테크리스토[3]가 CLG 코치를 맡아줬는데 대체 CLG는 뭐한거나며 절규하는 중. 무상 드래곤은 TSM전에서도 어김없이 지속되었다.

결국 강등전을 가느냐 안 가느냐를 걸고 Curse와 대결에서 어제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2대0으로 승리하였다. 개인 기량만큼은 탑,미드,봇 모두 북미에서도 정상권인데도 오브젝티브 컨트롤을 못하고 지기 시작하면 얼어서 상대방에게 무상 오브젝티브를 주는 모습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팬들은 말하는 중. 결과적으로 이번에는 강등전은 가지 않으니 프로 인생을 계속 할 수는 있지만 변화를 해야 다시 북미 상위권 그리고 세계에서도 한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고 모두 말하는 중이다.

이번 LCS NA Summer에서 Team Coast와 Velocity Esports라는 LCS 최약팀들을 제대로 못 잡았다는 점부터 이기는 운영을 모르고 있다는 증거였다. 개인 기량이 뛰어나기에 잘할 때는 북미 최상위권인 Vulcun과 C9도 긴장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고 Vulcun과 2 대 2를 할 정도의 포텐은 있었지만 운영을 하는 법을 모르는 것이 현재 CLG의 가장 큰 문제. 시즌 2까지는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고 한국에서도 어찌 되었든 롤챔스 스프링, 서머에서 8강을 하고 배틀로얄에서도 IG를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CLG가 부활하려면 운영 능력의 미숙함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해설자들도 모두가 말하고 있다.

이러한 면을 고치려고 몬테크리스토를 고용했지만 아직 제대로 코칭을 하기에 시간도 부족했다는 면은 있지만 단점을 고치지 못하면 앞으로는 시즌 1, 2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기는 힘들 상태. 결국 시즌 3가 끝난 시점에서 부족한 운영 능력을 얼마나 고칠 수 있느냐가 CLG가 시즌 4에서 얼마나 활약할지를 보여줄 지표가 될 것이다.

여담으로 Counter Logic이라는 이름답게 서머 리그제에서 4 대 0으로 이긴 TSM에게는 2 대 0 관광을 당하고 전적이 밀리던 커스 상대로는 2 대 0 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북미에서는 역시 Counter Logic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태.

시즌 3 롤드컵 이후 빅팻은 주전에서 하차했고, 그의 대체자로 유럽 2위를 기록했던 LemonDogs의 전 정글러 Dexter를 영입했다.

[1] 각 팀에 배정된 총 타워 숫자가 11개다. 즉 적 타워는 하나도 못 밀고 자기네 타워는 다 밀렸다는 얘기.[2] 더블리프트는 AMA에서 "그게 우리 전략이고, 우리는 이 전략에 죽고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3] 항상 전세계 롤 방송을 시청하고 블로그에 롤 관련 분석글을 올리는 등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