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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RG의 2023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다른 팀들이 대격변을 겪는 가운데 선수 전원, 감코진과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유일하게 로스터에 변화가 없는 팀이 되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른 팀들에게도 리빌딩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불안요소가 있다면 도클라는 지난 시즌이 메타발 플루크였는지를 증명해야 하고, 다른 라인 또한 체급이 아쉽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보완했을지가 관건.1.2. 스프링 시즌
노인정을 꾸린 DIG와 우승 후보 EG에게 승리를 거두며 1주차를 쾌조의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2주차에는 C9에게 완패한 데 이어 3연패의 IMT에게도 완패를 당했다.이후 GG에게도 첫 승을 선물하더니 TSM과의 단두대 매치에서마저 무릎을 꿇으면서 4연패로 완벽히 침몰하고 있다. 싱크카드를 위시한 감코진들이 좋은 밴픽을 해도 선수들의 체급이 따라주지 못해 그대로 무너지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4연패 중이던 3주차 첫 경기인 TL전에서 상대 탑 라이너 서밋의 기행에 힘입어 도클라의 이렐리아가 더샤이 모드를 발동하며 간신히 연패를 끊어냈다.
슈퍼위크에서 C9을 격침시키고 3연승을 달리며 플옵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C9과의 경기에선 나름 분투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리고 맞이한 EG와의 단두대 매치에선 도리어 바텀 듀오의 역캐리 속에 팀 전체적으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셧아웃 패배를 기록,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1.3. NRG의 인수
스프링 플레이오프 기간인 4월에 2023년 안에 모든 게임단을 정리하고 LCS 시드권을 NRG Esports에 매각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4월 7일, 공식적으로 매각이 되었다고 발표가 나왔다. NRG 측은 CLG의 로스터를 전원 인수하겠다고 밝혀 CLG의 역사는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5월 4일 EG에서 나온 FBI와 구두 계약을 맺었다는 썰이 떴다.#
뒤를 이어 이그나까지 이적해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종 찌라시에 따른 로스터는 도클라-컨트랙츠-팔라폭스-FBI-이그나.
5월 26일, 팀 SNS를 통해 FBI의 영입과 이그나의 이적 소식이 올라왔다.
1.4. 서머 시즌
1주차에 시원하게 2연패를 박는 등 출발이 좋지 않다. 새로 리뉴얼된 EG에게 패한데 이어 IMT전에서도 유리했던 경기를 FBI가 던져 버리며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C9나 GG를 상대로 더블을 따내고, TSM이나 IMT에게 더블을 당하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 시즌 9승 9패, 챔피언십 5시드로 진출하게 된다.
1.5.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Championship 2023
챔피언십에서 TL, GG를 연달아 잡아내고 7년만에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이후 패자조 결승에서 TL을 또 다시 잡아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7년만에 롤드컵에 진출한 것도 모자라 결승에서 C9을 상대로 압살하는 업셋을 터뜨리면서, 플레이오프 도장깨기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1.6.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 NRG | |
| | |
| <colbgcolor=#000><colcolor=#fff> 감독 | [[토마스 슬로트킨|토마스 슬로트킨 Thinkcard ]] |
| 코치 | [[크리스 선|크리스 선 Croissant ]]｜[[아폴로 프라이스|아폴로 프라이스 Apollo ]][S]｜[[테너 다몬테|태너 다몬테 Damonte ]][S]｜[[폴 부아예|폴 부아예 sOAZ ]] |
| 로스터 | |
| TOP | Dhokla ]] |
| JGL | Contractz ]] |
| MID | Palafox ]] |
| BOT | FBI ]] |
| SPT | IgNar ]] |
현재 롤드컵에서 엄청난 반전으로 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있다.
스위스 1라운드 웨이보 게이밍과의 경기는 초반부터 게임이 터져버리면서 일방적인 학살쇼로 패배했다. 2라운드 TL과 LCS 내전에서는 자국 리그 상대로 양학에 성공했다. 3라운드 MAD와 경기에서는 눈이 썩는 역전극 끝에 아무튼 백도어 승리를 당해버렸다. 이로 인해 T1, LNG, G2와 같은 2승 1패 라인에 들어가는 참사 아닌 참사가 일어났다.
3라운드에서 TL이, 4라운드에서 C9이 탈락하면서 LCS 팀들중 유일하게 생존한 팀이 되었다. 북미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분전이 필요하다.
그러나 힘들줄 알았던 G2를 상대로 무려 2:0이라는 충격의 업셋으로 8강에 진출하였다. 이는 CLG의 기록을 이어받은 NRG로써도, NRG 자체로써도 첫 8강 진출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말 그대로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G2를 꺾고 올라갔다는 것.
8강에서는 8강에 진출한 팀들 중 가장 할만하다고 평가받는 WBG와 맟붙게 되었다. 심지어 WBG가 스위스 스테이지 기준으로 폼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3], NRG로서는 G2전의 폼만 유지한다면 4강 진출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8강에서는 G2를 꺾었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매년 보던 그 흔한 북미팀 1로 돌아가버린 채 웨이보에게 참패했다. 1세트에서는 라이트의 아펠리오스의 성장을 끝내 막지 못하면서 무너져 버렸고, 2세트부터 시작된 띵크카드 감독의 밴픽 차력쇼도 양대인 감독의 고밸류 픽에 틀어 막히며 무의미해졌다. 결국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쓸려 나가면서 완패, 아쉽게 8강에서 짐을 싸게 되었다.
올해 NRG는 서머에 들어와 바텀 교체를 단행하였지만 정규 순위는 기대에 못 미치면서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부터 미라클 런을 선보이며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고, 1시드로 온 롤드컵에서도 당초 8강행이 유력시되던 G2를 대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2년 만에 LCS 소속팀의 8강 진출이라는 소중한 기록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애초부터 '역대급 대진운이었다', '동양권 팀 대부분을 피한 결과이다.' 라는 냉정한 평가도 많았고 유일하게 만난 동양권 팀인 4시드 WBG에게 0승 4패를 기록, 제대로 서열 정리를 당하면서 스위스 룰에 대한 비판 요소로 거론되기까지 했다.[4] 훈련이나 선수 교체를 통해 팀의 기초 체급 자체를 끌어 올리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즉 2023 NRG는 21 롤드컵 C9의 반짝 활약을 제외하면 19 롤드컵부터 내내 이어진 북미 LCS의 부진을 타파했다는 점에서는 엄청난 의미를 가지지만, 서양 롤 전체의 대표라는 관점에서는 21 C9과 MAD, 22 로그와 비교해도 부쩍 처참해진 체급으로 동양팀 상대 압도적 전패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몰락 중인 서양 롤을 대표한다는 해석도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따져보면 이는 그동안 3부리그 포지션을 담당했으나 완만하게 몰락 중인 LEC의 멸망 탓이 더 크다 보니, 이와 대조적으로 북미에서 그간의 C9, TL 성공 방정식과는 또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기적같은 성과를 낸 NRG에게 필요 이상의 부담을 지우기는 지나치게 가혹했다고도 볼 수 있겠다.
2. 팀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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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RG | C9 | TL | GG | E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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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G | TSM | 100 | FLY | I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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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후보 선수 겸임[S] [3] 당장에 G2 상대로는 역전패를 당하며 완패했고, 프나틱 전에서도 프나틱이 정상적으로 밴픽을 했다면 프나틱이 8강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크게 고전했다.[4] 그나마 WBG가 4강에서 LPL의 2시드 BLG를 상대로 5꽉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생각보다 강한 상대였다는 반론도 가능해지긴 했다. 하지만 해볼 만하다는 사전 평가와 달리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심지어 본인들이 직접 쓰러뜨린 G2는 웨이보를 한 번 잡은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