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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펑크/종합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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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i-res-813b648e9411ac1adc0dd250277edb41_crop_north.jpg
이름 CM 펑크
(CM Punk)
본명 필립 잭 브룩스
(Phillip Jack Brooks)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출생지 시카고, 일리노이
출생 1978년 10월 26일 ([age(1978-10-26)]세)
종합격투기 전적 2전 0승 1패 1무효
없음
1SUB
신체 185cm / 77kg / 185cm
테마곡 Living Colour - Cult Of Personality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

[clearfix]

1. 개요

CM 펑크종합격투기 선수 시절을 다룬 문서.

2. 전적

3. 커리어

3.1.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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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7일에 UFC와 선수 계약을 했는데, 체급은 웰터급이다. 아내 AJ 리와 함께 영화에 출연하는 등 대외적인 활동이 많아지는데다 향후 몇 개월 간 UFC 대진에서 빠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데뷔전은 미뤄지고 있었다. 2016년 1월, 미키 갈이란 신인 파이터가 2016년 2월에 있을 UFC 파이트 패스에서 마이크 '트루스' 잭슨을 이긴다면 CM 펑크의 상대가 될 것이라고 UFC 사장 데이나 화이트가 말했다.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43233_62751_3705_99_20160207124205.jpg
UFC 파이트 나이트 82에서 미키 갈[1]이 마이크 잭슨을 펀치에 이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45초 만에 제압한 뒤 이를 지켜보던 펑크를 향해 도전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펑크가 이에 응하면서 대결이 성사되었다.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43233_62753_3754_99_20160207124205.jpg
당시 펑크가 수염을 좀 기른 후 양복을 맛깔나게 입은 모습이라 코너 맥그리거와 닮았다는 말들이 나왔다.

2016년 2월 경, 컴플렉스 매거진의 기자와의 인터뷰 도중 기자의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욕을 퍼부어 구설수를 일으켰다.# 내용에 따르면 기자에게 "당신도 트위터에서 나한테 '이봐, 네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줄 알아?' 같은 악플을 남긴 적이 있나?"라고 도발하거나 여기에 기자가 "그런 적은 없다"고 답하자 "알겠다. 그런 적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조롱하는 등의 모욕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링크가 걸린 프로레슬링 뉴스레터 운영자는 항목에도 나오듯 CM 펑크에게 편향적인 면이 있었고, 기자가 무례한 질문들을 했기 때문에 펑크가 이렇게 행동했다는 기사도 있다.

2016년 여름에 UFC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미키 갈과 대면을 한 지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등 부상으로 인해 디스크 수술을 받으면서 데뷔전은 다시 한 번 미뤄졌다. 한편 코너 맥그리거가 뜬끔없이 은퇴 선언을 하자 맥그리거의 말을 인용해 농담을 했다.

그리고 2016년 9월 10일에 UFC 203에서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는 ROH와 WWE에서 프로레슬러로 활동할 때 마지막 테마곡이던 리빙 컬러의 컬트 오브 퍼스널리티를 그대로 들고 등장했다. 그리고 MMA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과 거의 동시에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거기에 미키 갈의 수많은 파운딩과 엘보까지 허용하고 유리한 그라운드 포지션을 내주더니 끝끝내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1라운드 2분 14초만에 탭아웃한다. 유효타 개수 차이가 37:0인 일방적인 패배다. 경기 종료 직후 인터뷰에서, 아내와 결혼한 다음 두번째로 멋진 밤이었으며 이 경기를 보는 아이들이 있다면 부모나 코치가 하는 넌 안 된다는 말을 듣지 말고, 자신을 믿고 도전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실패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 경기는 긴 프로레슬링 커리어에 따른 부상 누적 등으로 도전 정신에 의의를 둬야한다는 의견과,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유명세로 특혜를 받아 UFC에 들어간 것뿐이었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UFC 203 이후 데이나 화이트는 CM 펑크를 방출할 것처럼 말했지만, UFC가 계속 흥행 부진을 겪자 2018년 6월 10일에 시카고에서 개최된 UFC 225에서 마이크 잭슨[2]과의 대전을 잡았다. CM 펑크는 마이크 잭슨을 상대로 1라운드에서는 나름 선전했다. 하지만 2라운드 초중반부터 무력하게 무너져갔다. 마이크 잭슨이 CM 펑크를 봐주면서 농락하는 것 같이 보여 해설진들이 잭슨의 비매너를 비판했을 수준, 길로틴 초크조차 되지 않아 잭슨의 TD로 가볍게 이어지는 일도 발생했다. 결국 3라운드 30-26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졌다. 데이나 화이트는 이후 트위터로 격려를 해줬지만, 이 도전을 멈추고 떠날 때가 됐다는 말을 남겼다.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들은 CM 펑크가 준비를 많이 해서 나름 이것저것 시도하는 의지를 호평했다. 그러나 이후 해설자 조 로건은 중계 때와 다르게 본인의 팟캐스트에서 이때까지 공개된 펑크의 스파링도 수준이 낮았고 가드, 킥도 형편없으며 레슬링 기반도 없어 MMA에 재능이 없다는 등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지어 널린 육상선수나 풋볼 선수들을 몇 주만 훈련시켜도 펑크보다 나을 거라고 혹평할 정도. PPV에 마땅한 경기도 아니었고, UFC 203에서 펑크가 패한 후 자신을 믿으라는 펑크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는 파트너의 말에 공감하며 펑크를 믿지말라는 말도 했다.# 다만 UFC 225에서 조 로건이 인터뷰하는 잭슨을 포옹하는 펑크를 쫒아내서 무시했다고 알려진 것은 와전이다. 이후 펑크를 인터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번에는 펑크가 거절했다.[3]

CM 펑크 vs 마이크 잭슨을 관람한 UFC 선수들의 반응은 대충 "이게 UFC 수준의 경기냐?"고 혹평하는 선수가 절반,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하는 선수가 절반이다.#[4]

CM 펑크는 마이크 잭슨과의 경기에서 쇼 머니 50만 달러와 파이트 위크 인센티브 3500달러를 합친 수당을 받았고 마이크 잭슨은 쇼 머니 만 달러와 승리 보너스 만 달러, 파이트 위크 인센티브 3500달러를 합쳐 23500달러를 챙겼다. 마이크 잭슨데이나 화이트에게 CM 펑크를 손쉽게 마무리할 기회가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며 본인의 컨텐더 시리즈에 들일 생각이 전혀 없다는 말과 함께 UFC에서 2연패를 했다고 보고 있으니 본래 직장이나 계속 다니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마이크 잭슨전 당시 마이크 잭슨이 마리화나를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경기 결과가 무효 처리되었다. 이로써 CM 펑크는 사실상 마리화나를 복용한 사진사 출신의 부업 파이터 마이크 잭슨에게 패배한 셈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잭슨의 논란일 뿐이지 많은 이들에게 적극적인 의지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불러 일으킨 CM 펑크의 도전을 높이 평가하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1] CM 펑크와는 13살 차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풋볼과 레슬링, MMA 등을 훈련하였으며 밤에는 빵 배달 트럭 운전수 일을 하면서 투잡을 뛰었다고 한다. CM 펑크는 인터뷰에서 갈이 겸손하고 예의 바르며 똑똑한 인물이라 평가했다. 그러나 이후 트라이스타 짐(GSP를 배출한 체육관)에서 스파링 파트너를 배려하지 않는 자세로 논란이 되었고# 랜디 브라운전 때 격렬한 언쟁이 오가며 또 한번 품성 논란이 일어났다.[2] 본업은 사진사로 중소 MMA단체인 Legacy FC에서 사진 및 영상 촬영을 맡고 있다. MMA를 비롯해 복싱과 무에타이를 오랜 기간 수련하긴 했지만, CM 펑크와의 경기 전까지 프로 MMA 전적은 1전 0승 1패가 전부였다. 그 1경기가 미키 갈과의 경기로, 미키 갈을 상대로 유효타를 3개를 기록했다. 펑크는 0개.[3] 사실상 자신을 대놓고 평가절하하는 사람과 누구도 인터뷰를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후 조 로건이 팟캐스트에서 펑크를 비난한 것을 보면 오히려 거절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4] 시청에 성인 인증이 필요하다. 타이론 우들리의 평가는 호의적일 수 밖에 없다. 펑크의 훈련을 도와준 파이터들 중 한 명이 우들리였기 때문에 펑크의 피나는 노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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