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2:46:30

인텔 셀러론 시리즈

Celeron에서 넘어옴
인텔® 펜티엄® 시리즈
Intel® Pentium® Series
<colbgcolor=white,#191919>{{{#!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P5 라인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white> 마이크로아키텍처 이름 제품명 코드네임 등장 시기
P5 펜티엄 P5 1993년 3월
P54C 1994년 3월
P54CQS 1995년 3월
데스크톱: P54CS
랩톱: P54LM
1995년 6월
펜티엄 MMX 데스크톱: P55C
랩톱: P55LM
1997년 1월
랩톱: 틸라무크 1997년 9월
P6 펜티엄 프로 P6 1995년 11월
펜티엄 II 데스크톱: 클라매스 1997년 5월
데스크톱: 데슈츠
랩톱: 통가
1998년 1월
랩톱: 딕슨 1999년 1월
펜티엄 III 카트마이 1999년 2월
코퍼마인 1999년 10월
투알라틴 2001년 6월
인핸스드 P6 펜티엄 M 베니아스 2003년 3월
도선 2004년 5월
넷버스트 펜티엄 4 윌라멧 2000년 11월
노스우드 2002년 1월
프레스캇 2004년 2월
시더밀 2006년 1월
펜티엄 D
펜티엄 XE
스미스필드 2005년 5월
프레슬러 2006년 1월
인핸스드 P6 펜티엄 듀얼코어
→ 펜티엄
랩톱: 요나 2007년 1월
코어 데스크톱: 콘로
랩톱: 메롬
2007년 6월
데스크톱: 울프데일
랩톱: 펜린
데스크톱: 2008년 8월
랩톱: 2009년 1월
네할렘 (출시되지 않음)
펜티엄 데스크톱: 클락데일
랩톱: 애런데일
2010년 1분기
샌디 브릿지 샌디 브릿지 2011년 2분기
데스크톱: 펜티엄 G
랩톱: 펜티엄 M, U
아이비 브릿지 2012년 3분기
하스웰 데스크톱: 펜티엄 G
랩톱: 펜티엄 M, U
하스웰 데스크톱: 2012년 3분기
랩톱: 2013년 3분기
데스크톱: 펜티엄 G 하스웰 리프레시 데스크톱: 2014년 2분기
서버: 펜티엄 D
랩톱: 펜티엄 U
브로드웰 서버: 2015년 4분기
랩톱: 2015년 1분기
스카이레이크 데스크톱: 펜티엄 G
랩톱: 펜티엄 U
스카이레이크 2015년 3분기
카비레이크 2017년 1분기
데스크톱: 펜티엄 골드 G
랩톱: 펜티엄 골드 U
커피레이크 2018년 2분기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2019년 2분기
코멧레이크 2020년 2분기
코브 데스크톱: 펜티엄 골드 G
랩톱: 펜티엄 골드G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아톰 라인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white> 마이크로아키텍처 이름 제품명 코드네임 등장 시기
실버몬트 데스크톱: 펜티엄 J
랩톱: 펜티엄 N
베이 트레일 2013년 3분기
에어몬트 브라스웰 2016년 1분기
골드몬트 아폴로 레이크 2016년 3분기
골드몬트 플러스 데스크톱: 펜티엄 실버 J
랩톱: 펜티엄 실버 N
제미니 레이크 2017년 4분기
제미니 레이크 리프레시 2019년 4분기 }}}}}}}}}
관련 CPU 제온
Xeon
코어
Core
셀러론
Celeron
아톰
Atom
역대 Intel® Celeron® 로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8px-Intel_inside_Celeron_Logo.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eleron_Logo_alt.jpg
<rowcolor=#ffffff> 1998 ~ 2006
초기 뱃지 로고
2006 ~ 2010
[1][2][3]
파일:external/1.bp.blogspot.com/Intel%2BCeleron%2B877.png 파일:pd64B9o.png
<rowcolor=#ffffff> 2010 ~ 2014 2014 ~ 2016
파일:external/www.intel.com/badge-celeron.png 파일:Intel_Celeron_Logo_New.png
<rowcolor=#ffffff> 2016 ~ 2019 2020 ~ 2022
파일:인텔 인사이드 배지2022-.png
<rowcolor=#ffffff> 2023 ~

1. 개요2. 역사
2.1. P6 아키텍처 기반
2.1.1. 코빙턴 셀러론2.1.2. 멘도시노 셀러론2.1.3. 코퍼마인 셀러론2.1.4. 투알라틴 셀러론2.1.5. 배니아스 셀러론2.1.6. 도선 셀러론2.1.7. 요나 셀러론2.1.8. 소사맨 셀러론
2.2. 넷버스트 아키텍처 기반
2.2.1. 윌라멧 셀러론2.2.2. 노스우드 셀러론2.2.3. 프레스캇 셀러론2.2.4. 시더밀 셀러론
2.3. 코어 아키텍처 기반
2.3.1. 콘로-L 셀러론2.3.2. 콘로/앨런데일 셀러론2.3.3. 울프데일 셀러론
2.4. 네할렘 아키텍처 기반
2.4.1. 클락데일 셀러론
2.5. 샌디브릿지 아키텍처 기반2.6. 하스웰 아키텍처 기반
2.6.1. 하스웰 셀러론
2.7.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기반2.8. 코브 마이크로아키텍쳐 기반2.9. 아톰 시리즈에서 편입된 셀러론 시리즈
3. 인텔 셀러론 CPU 목록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인텔에서 1998년에 출시한 보급형 CPU 브랜드이자 제품군이다.

펜티엄의 하위 브랜드로, 펜티엄 역시 코어 시리즈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이 된 뒤에도 여전히 펜티엄 시리즈의 하위 브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성능으로 따져볼 때 더 하위 브랜드로는 아톰쿼크라는 것이 있었으나, 2016년 이후에는 아톰 브랜드는 임베디드와 서버용으로 전환했고, 마이크로컨트롤러였던 쿼크는 단종되어서 데스크탑 CPU 라인업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보면 된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아톰 시리즈 일부가 셀러론 브랜드에 편입되기도 했지만 위에서 설명했듯이 기본적으로 둘은 별개의 것이다.

브랜드명인 '셀러론'은 '펜티엄'의 브랜딩을 담당했던 마케팅 회사 렉시콘 브랜딩(Lexicon Branding)이 지은 것이다. 가속(accelerate) 등의 단어에 형태가 살아있는 라틴어 'Celer'(빠른)에 전치사 'on'을 붙여 만들었으며 'Pentium'과 마찬가지로 7글자, 3음절의 운율을 맞추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2022년 9월 16일[4] 인텔은 에센셜 제품군인 "인텔 펜티엄"과 "인텔 셀러론" 브랜드를 폐기, 2023년 부터 "인텔 프로세서" 브랜드로 통합, 대체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설에 의하면 이미 해외의 저가형 노트북 등에는 신규 로고 디자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출시되고 있기도 한 모양. 2023년 부터 "인텔 프로세서 N-시리즈"로 대체되었다. #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세번째 단락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94
, 3.4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세번째 단락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94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2. 역사

1997년 5월 펜티엄 II가 나왔을 당시만 해도 상당히 고가의 가격이였기 때문에 중급형 이하의 시장에서는 4개월 먼저 나온 이전 세대인 펜티엄 MMX가 합리적인 메인스트림 역할로 버티고 있었는데, 보급형 PC 시장의 점유율을 AMD와 사이릭스에게 뺏기자 위기감을 느낀 인텔에서도 보급형 CPU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온 것이 일명 '밸류(Value) PC'를 위한 CPU인 셀러론이다. 386이나 486 시절에도 물론 고급형인 DX와 보급형인 SX로 나뉘었지만, SX급 CPU를 쓴 PC조차 가격이 서민 월급을 넘어서는 100만 원을 기본으로 찍어줄 정도라 일반 사용자에게는 이거나 저거나 마찬가지로 부담스러웠다. 허나 셀러론 제품군이 나올 시점에는 웬만한 가정이면 셀러론급 CPU가 들어가는 PC는 충분히 살 수 있을 정도로 PC의 보급량에 맞춰 가격이 저렴해진 상태였다. 1970년대의 소형차와 2010년대의 소형차의 성격이 전혀 다른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사용 계층이 확대되고 기술의 발전으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동일하다. 덤으로 둘 다 성능 자체도 좋아졌다.

초기 셀러론에는 L2 캐시 메모리가 아예 없어서 성능이 매우 떨어진 탓에, 후기 모델부터 캐시를 적게나마 내장하게 되었다.

윌라멧, 노스우드부터 팀킬 방지를 위해 L2 캐시를 절반에서 4분의 1로 깎아버린 펜티엄 4 시절에는 홈쇼핑에서 말빨로만 팔아먹는 PC용 CPU라는 악명까지 얻으면서 브랜드명이 존폐의 기로에 놓인 적도 있었다. 코어 아키텍처 기반부터는 펜티엄 역시 코어 시리즈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이 되었고, 셀러론은 여전히 그 펜티엄의 하위 브랜드로 위치하게 되었지만, 이후로 2017년까지 지속적인 아키텍처 개선 등으로 상황이 나아져만 갔다. 샌디브릿지 이후 아키텍처 개선의 힘 + 내장그래픽의 발전, 하스웰 이후 코어 i 시리즈만 해당되었던 동영상 하드웨어 디코딩/인코딩 기술인 퀵싱크 비디오까지 셀러론에도 반영되면서, 라이트 유저에게 저렴하게 컴퓨터를 조립할 수 있게 해준 동영상 감상용 겸 사무용 CPU였다. 전반적인 컴퓨터 가격 역시 떨어지면서 학생들도 용돈을 모아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구입 난이도가 낮아진 것은 덤. 그렇게 하스웰이 현역이던 2015년까지 셀러론은 보급형 라인업에서 전성기를 구사했으며, 2016년에 바로 윗 라인업인 펜티엄이 4스레드로 상향된 탓에 상대적 가성비가 감소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사무용으로서 계속 각광받았다.

그러나 2017년에 접어들며 경쟁 업체인 AMD가 RYZEN 제품군을 내놓으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인텔 역시 RYZEN에 대응해 고작 4코어/8스레드에서 6~7년간 머물던 i7이 6코어, 8코어 등으로 성능이 올라가고 i5 이하 제품군도 차례대로 성능을 향상시켜가며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셀러론은 여전히 2코어/2스레드 그대로이기 때문에 제품 고유 가치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바로 윗 라인업인 펜티엄 골드도 스레드가 늘어나고 캐시 용량도 늘어났으며 클럭 또한 4GHz를 돌파하는 등 어찌어찌 구색을 맞출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었던 반면 셀러론은 스레드도 캐시용량도 그대로이고 클럭도 3GHz를 넘는 것이 고작이다.[5] 따라서 사무용 PC를 맞추더라도 2코어 2스레드 데스크탑 CPU를 굳이 4만원 넘게 주고 살 가치는 매우 떨어지며, 자사의 펜티엄 골드보다도 가성비가 안 맞는다. 가장 영향이 큰 부분은 스레드인데 이것이 많을수록 멀티 작업의 성능향상에 기여하므로 아무리 사무용이라도 인터넷 창, 문서 창 많이 열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스레드 개수 부분을 무시할 순 없다. 셀러론의 2스레드와 펜티엄/애슬론의 4스레드는 분명 차이가 현격하다.

그래도 사용처가 없지는 않은데 그 중 하나가 하필이면 암호화폐 채굴. 채굴은 거의 모든 연산을 GPU가 담당하기 때문에 CPU는 그냥 운영체제만 돌리는 용도로 아무거나 박아놓는 경우가 많아서 주로 최신 칩셋 중 가장 저렴한 셀러론이 희생양이 된다. 그래서 졸지에 사무용의 탈을 쓴 채굴용 CPU라는 불명예까지 얻는 중.

비록 2020년 7월에 나온 신제품 코멧레이크 셀러론에선 L3 캐시 용량이 2배가 되긴 했지만 가장 향상이 절실한 스레드 개수는 전혀 오르지 않았고, 캐시 용량이 많아져 봤자 이제는 몇몇 캐주얼 게임을 제외하고 듀얼코어만 지원하는 게임들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전 세대의 셀러론과 성능차이를 실감하기 힘들다. 사무용이나 동영상 감상용으로 쓴다 해도 최근 크롬 같은 웹 브라우저나 오피스 같은 문서류 파일도 사양이 올랐는지 CPU 점유율을 꽤 많이 먹게 되었기 때문에 순수 듀얼코어로는 많은 창을 동시에 열어놓으면서 쓰기 힘든 세상이 됐다. 2022년 1월에 엘더 레이크 셀러론이 나왔지만, 여전히 2코어 2스레드인데다가 보드값이 원체 비싸서 이거 살 바에는 차라리 코멧 레이크 i3 사는 것이 낫다.

그럼에도 인텔에서 셀러론을 2스레드로 유지하는 이유는 4스레드 성능도 뽑아주지 못할 정도로 극악의 불딱 웨이퍼를 처리하면서도 셀러론의 수요층을 개인용보다는 산업용[6]이나 중소기업 납품용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2.1. P6 아키텍처 기반

2.1.1. 코빙턴 셀러론

1998년 4월에 출시된 코드네임 코빙턴은 펜티엄 II의 데슈츠 코어에서 L1 캐시는 유지하지만 L2 캐시를 제거한 버전이었으며, 266MHz와 300MHz 모델이 있다. 그냥 아예 L2가 없다. 당시엔 코어 내부에 캐시를 내장하는 게 아닌 슬롯 형태의 CPU 패키지 한 쪽 구석에 L2 캐시를 장착하는 형식이었기에 가능한 일. 인텔 CPU는 구조상 L2 캐시 용량에 따라 성능이 천지차이가 되므로 같은 클럭인 P5 아키텍처 기반 오리지널 펜티엄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다 보니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더 저렴해서 가성비가 안 좋은 CPU가 되었고, 좋지 않은 평판과 함께 조기에 단종되게 된다.

다만 따로 있는 L2 캐시를 제거한 것이었으므로 L2 캐시로 사용되는 SRAM을 직접 붙여서 펜티엄 II로 만들어 버리는 것도 가능했으며, 캐시를 추가하지 않고 이후 440BX, 440ZX 같은 FSB 100MHz를 지원하는 보드에서 B21핀 절연 신공이나 바이오스에서 FSB 100MHz 강제적용으로 오버클럭하여 각각 400, 450MHz, 266MHz 모델은 FSB 133MHz가 지원되는 고급형 보드를 사용하면 FSB 133MHz를 적용하여 무려 533MHz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다. L2 캐시가 아예 없었으므로 오버 성공율은 멘도시노보다 높았다고 한다.

2.1.2. 멘도시노 셀러론

1998년 8월에 나온 멘도시노 코어의 셀러론은 '셀러론A'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제품군으로 펜티엄 II에 비해 L2캐시를 1/4 만큼 가지고(128KB) 출시되었다. 악명높던 코빙턴 코어 셀러론과는 달리 일단은 L2 캐시가 있는데다가 CPU 코어 내장에 풀스피드라는 당시 펜티엄 2 데슈츠보다도 오히려 나은 점이 있는 등[7]의 이유로 성능이 동클럭 펜티엄 2보다는 당연히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그리 나쁜 것도 아닌데다가 기능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인텔의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많이 보급되었다. 당시 국내 PC 시장의 급속한 팽창에 맞춰 '인텔의 CPU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셀러론의 존재 이유에 딱 맞는 상황. 이 당시 홈쇼핑 채널에서 광고하는 컴퓨터는 십중팔구 멘도시노였으며 국민PC의 보급형 사양이었다. 또한 이 CPU가 나올 무렵이 PC방 창업열풍이 한참 불던 시기라서 초창기 PC방에서도 많이 보급되었다.

게다가 멘도시노 셀러론 300A의 경우는 440BX, 440ZX 같은 FSB 100MHz를 지원하는 보드에서는 B21핀 절연 신공으로 450MHz로 오버클럭이 되는 사례가 상당했기 때문에 오버클럭 열풍이 불어오면서 상위 제품인 펜티엄 II를 팀킬해 버리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2.1.3. 코퍼마인 셀러론

2000년 3월 펜티엄 3 코퍼마인 모델이 1GHz를 돌파할 시기에 출시된 코퍼마인 셀러론(속칭 코퍼셀)이 소켓 370 타입으로 출시되었다. 본래의 펜티엄 3보다 먼저 소켓형으로 회귀하게 되었고[8], L2 캐시 용량은 128KB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CPU 버스 속도가 풀스피드로 향상되면서 코퍼마인 펜티엄3에 비해 성능이 별반 줄어들지 않아 동클럭에선 거의 근접한 성능을 자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멘도시노 셀러론이 꼼수로 듀얼 CPU 구성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코퍼마인 셀러론은 인텔이 듀얼 CPU 구성이 불가능하도록 완전히 막아버렸다. 이는 이후 모델인 투알라틴 셀러론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2000년 11월에 출시된 766MHz 모델까지는 FSB가 66MHz였으나, 2001년 1월에 출시된 800MHz 모델부터 FSB 속도가 100MHz로 상향되어 실성능이 더욱 향상되었다. 덧붙여 FSB 66MHz인 초기 코퍼셀들은 FSB 100MHz짜리 코퍼마인 펜티엄 3와 같은 FSB 클럭으로 맞춰 주는 것만으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엄청난 오버클럭율을 보이기도 했다. FSB 조절만으로 간단히 800MHz, 850MHz로 사용할 수 있었던 533MHz, 566MHz 모델은 파워유저들 사이에서 한동안 전설이 되었을 정도.

2.1.4. 투알라틴 셀러론

2001년 10월 투알라틴 셀러론(속칭 투알셀)이 출시되었다. FSB는 800MHz 이상의 코퍼마인 셀러론부터 채택된 100MHz로 유지되는 대신 클럭이 더욱 상승되었고, L2 캐시 메모리가 2배 증가(256KB)되었다. 이는 코퍼마인 펜티엄3와 캐시 용량이 같다. 투알라틴 펜티엄 3는 256KB (듀얼CPU 구성 불가), 펜티엄 3-S는 512KB(듀얼 CPU 구성 가능). 이로써 같은 L2 캐시 메모리 용량을 가진 코퍼마인 펜티엄 3를 쌈싸먹을 정도의 높은 성능을 보여준 것 때문에 동클럭 펜티엄 3의 판매에 지장을 주는 본격 팀킬현상이 한번 더 일어난다. 단, 투알셀의 경우 느린 캐시 레이턴시가 적용되어 동 클럭의 코퍼마인 펜티엄3와 비교하면 성능이 떨어졌다.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라서 거의 문제되진 않았고 무엇보다도 1~1.1GHz 모델은 FSB 133MHz를 적용해서 각각 1.33, 1.47GHz로 오버클럭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단점은 상쇄가 되었다. 그리고 코퍼마인 셀러론부터 적용된 듀얼 CPU 구성 불가 제한이 투알셀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그리고 투알라틴 펜티엄3 중 L2캐시가 256KB인 모델도 마찬가지로 듀얼 CPU 구성이 불가능하다. 투알라틴 셀러론은 펜티엄 4가 나온 이후에도 와이어트릭 등으로 오버클럭을 즐기는 사용자가 많았다. 이 시절(코퍼마인~투알라틴)이 어쩌면 2000년대 셀러론의 리즈시절. Xbox 1세대의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구입하여 장착하는 게이머들도 있었다.# 다만 microPGA-495[9]를 사용하므로 모바일 CPU를 사용하거나 데스크탑 CPU를 사용하려면 전용 어댑터가 필요하다.

투알라틴 코어는 펜티엄 시리즈나 셀러론 시리즈에서나 모두 전설적인 CPU이다.

2.1.5. 배니아스 셀러론

2004년 1월 5일에 출시된 펜티엄 M 시리즈의 하위 노트북용 제품군으로, '셀러론 M 300 시리즈'로 브랜딩 되었다. 인텔 노트북용 제품군의 구세주였던 마개조된 P6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이며, L2 캐시 메모리 용량은 512 KB로 상위 라인인 펜티엄 M의 반토막. 셀러론 M 310, 320이 먼저 출시된 후, 330, 340이 순차적으로 출시되었다. 펜티엄 M과 마찬가지로 초저전력용인 셀러론 M ULV 시리즈가 라인업되었다.

2.1.6. 도선 셀러론

2004년 7월 20일에 출시된 배니아스 셀러론의 후속작이지만, 넘버가 셀러론 M 350, 360, 370, 380, 390으로 상위 라인처럼 넘버링된 것이 특징. L2 캐시 메모리 용량은 1 MB로, 2 MB였던 상위 제품군의 반토막이지만, 배니아스 셀러론과 같은 512 KB 사양의 하위 라인인 셀러론 205도 함께 출시되었다.

2.1.7. 요나 셀러론

2006년 4월에 출시된 노트북용 제품군으로, 기존의 셀러론 M 브랜드가 유지되어 '셀러론 M 400 시리즈'로 브랜딩 되었다. 상위 라인인 펜티엄 듀얼코어 T2000 시리즈가 코어 듀오 T2000 시리즈의 염가판 컨셉이었다면, 이쪽은 코어 솔로 T1000 시리즈의 염가판 컨셉이었다. 그러한 차등 요소 때문인지 L2 캐시 메모리 용량은 1 MB로 펜티엄 제품군과 동일했지만, VT-x x86 가상화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2007년 8월에 512 KB 사양의 하위 라인인 셀러론 215도 조용히 출시되었다.

2.1.8. 소사맨 셀러론

2006년 3월에 출시된 제품군으로, 태생이 코어 시리즈가 아닌 제온 LV 시리즈의 하위 제품군이라 사실상 저전력 서버용 제품군으로 취급되었다. 그 탓인지 별 다른 브랜드 네임 없이 셀러론 1.66, 1.83 해서 2종만 출시되었다. 기본적인 특성은 셀러론 M 400 시리즈와 같지만 VT-x x86 가상화를 지원하는 차이점이 있으며, L2 캐시 메모리 용량은 512 KB 사양 없이 1 MB만 존재했다.

2.2. 넷버스트 아키텍처 기반

2.2.1. 윌라멧 셀러론

2002년 5월에 출시된 펜티엄 4의 넷버스트 아키텍처 기반 첫 셀러론 모델로, 인텔은 L2캐시 의존도를 더 늘리는 만행을 저지르게 되었고 투알라틴 셀러론의 L2 캐시가 256KB이었던게 다시 128KB로 축소되어 안 그래도 느렸던 펜티엄4 윌라멧이었는데 이보다 더욱 느려지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FSB가 윌라멧 펜티엄 4와 같은 400MT/s라는 점과 늦게 투입된 덕분인지 전 모델이 소켓 478 타입이라는 점. 이래저래 펜티엄4 초창기 시절엔 윌라멧 셀러론이 이래저래 지독하게 안 팔렸고 관공서용으로 공급되는 것에도 셀러론은 찾기 힘들었다. 셀러론에 대한 이미지가 홈쇼핑 PC에서 CPU 이름을 숨기고 파는 PC에 들어가는 물건으로 좋지 않게 고정된 것도 대부분 이 시기.

예전엔 홈쇼핑 호스트들이 화려한 말빨로 비싸게 팔아먹는 CPU 라는 타이틀을 보유했다. 펜4 시절 컴퓨터를 적당히 공부한 사람이나 학생이였다면 친구들에게 셀러론의 악명을 익히 들어서 완전 순 사무용으로 초저가 컴퓨터를 조립하지 않는 한 셀러론은 사용하지 않았다. 그 당시 온라인게임용 저가형 CPU 라면 주로 셀러론 바로 윗급 성능이면서도 가격은 낮았던 AMD의 듀론을 주로 사용하였고 셀러론을 믿고 걸렀다. 심지어 애슬론 XP의 하위 제품들이 셀러론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도 해서 지갑이 얇은 컴덕들은 애슬론 XP를 사는 경우가 많았다. 멘도시노 셀러론부터 코퍼마인 셀러론을 거쳐 투알라틴 셀러론까지만 해도 PC방에서도 셀러론이 많이 쓰였으나, 윌라멧 셀러론부터는 PC방에서 셀러론이 쓰이는 경우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런 이미지는 펜티엄 4 시대를 넘어 코어 아키텍처 시대까지도 이어졌는데, 새로운 셀러론이 나왔음에도 대신 그 바로 윗급인 펜티엄 듀얼 코어가 훨씬 잘 팔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 시기의 셀러론은 아키텍처는 바뀌었어도 듀얼코어가 아닌 싱글코어 모델도 많았으며, 완전 듀얼코어화가 이뤄진 것은 2008년 초부터라서 이런 이미지를 벗기는 완전히 어려웠다.

2.2.2. 노스우드 셀러론

2002년 9월 펜티엄 4의 진정한 리즈시절이었던 노스우드 기반이 셀러론으로도 나오게 되었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이미 셀러론에 대한 안 좋은 인식으로 만연해 있었고 FSB 400MT/s 유지는 그려려니 해도 L2 캐시가 128KB 그대로인게 단점으로 발목잡혀 인기는 얻지 못했다[10]. 인식보다는 꽤 잘 나온 물건으로 개선된 공정과 2.0 GHz라는 퍼포먼스는 그 당시에 딱히 무시하기는 힘들었었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동클럭대 펜티엄 4 노스우드보다 성능도 낫고 와이어트릭 같은 희한한 짓이 가능한 듀론이 셀러론보다 훨씬 저렴했었다는 것으로, 듀론이 단종된 이후에도 서러브레드가 셀러론과 비슷한 가격이었으므로 리테일 시장에서는 전혀 인기가 없었다. 그래도 130nm로 공정이 미세화되었으며, 개선된 다이 구조 덕에 윌라멧보다 월등히 나은 성능으로 사무용 컴퓨터에는 적합했으므로 대기업 컴퓨터의 저가모델에서의 수요는 제법 있었다.

이 모델도 오버클럭 성공율이 매우 높았다. 특히 1.8 / 2.0 / 2.4GHz 모델은 FSB를 400MT/s에서 533MT/s로 오버하면 각각 2.4 / 2.6 / 3.2GHz로 오버클럭 할 수 있었다.

특이하게도 노트북용 노스우드 셀러론은 L2 캐시가 256KB라 동클럭에서 데스크탑 노스우드 셀러론보다 성능이 더 낫다. 다만 최고 2.8GHz까지 나왔던 데스크탑 버전과는 다르게 노트북용은 2.5GHz가 최대이다. 넷버스트 아키텍처 기반 노트북용 셀러론은 이 노스우드가 유일하며, 이후로는 펜티엄M 기반으로 넘어간다.

2.2.3. 프레스캇 셀러론

2004년 6월 프레스캇 코어 기반의 펜티엄 4가 한참 출시될 무렵 셀러론 D라는 이름으로 프레스캇 셀러론이 출시되었다. 이름과 다르게 싱글코어다. 캐시 메모리가 이전 모델의 2배라는 뜻에서 D가 붙여졌다. 노스우드 셀러론을 발목잡던 400MT/s FSB를 533MT/s로 끌어올리고 L2 캐시도 128KB에서 256KB로 그제서야 늘어났지만, 펜티엄4 프레스캇 특성상 발열에 발목을 잡아 스테핑 개선이 다른 제품군에 비해 소홀하게 진행되면서 단종되었다.

셀러론 시리즈 중 거의 유일하게 TDP가 84W를 넘나드는 모델이다. 하지만 전세대 모델과의 성능 차이는 전력소비량에 비해서 크지 않다.

LGA 775 소켓 타입 중 일부 모델은 64비트를 지원한다. 소켓 478 타입 모델은 펜티엄 4, 셀러론 D 모두 64비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일찌감치 셀러론 시리즈 중에서 3GHz를 돌파하였다[11].

2.2.4. 시더밀 셀러론

2006년 5월에 셀러론도 시더밀 기반에 65nm 공정으로 미세화되고 L2 캐시가 256KB에서 512KB로 늘린 모습으로 출시되면서 혹시나 투알라틴 셀러론처럼 역사에 남을 명품이 되지는 않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워낙 출시가 늦은데다가 딱 2개월만에 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코어2 시리즈로 넘어가면서 인기를 얻지 못하고 단종되었다. 펜티엄 4 시더밀이 과거의 셀러론 시리즈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격에 출시한 탓이 컸다. 그리고 시더밀 펜티엄4도 출시시기가 늦어서 큰 인기는 얻지 못하고 저가형 PC나 사무용, 관공서 PC에 탑재되어 팔려나갔다. 그 사무용, 관공서 PC마저도 펜티엄 4를 탑재하던 시절이였다. 즉, 시더밀 셀러론은 거의 공기같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

이 무렵 출시된 셀러론들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별로 없었는데, 먼저 투입된 셀러론 D 352(3.2GHz), 356(3.33GHz)의 가격이 각각 $79, $89로 같은 클럭이었던 셀러론 D 351, 355가 각각 $47, $54였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대였던 점도 있고, 인텔이 듀얼코어를 보급한답시고 2005년 12월에 출시된 펜티엄 D 805를 출시 초기에는 10만원대 초반, 나중에는 10만원 이하로 떡드랍시켜버리는 만행을 벌였기 때문. 당시 셀러론 D 331이 4만원으로 떨어질 즈음에 펜티엄 D 805가 9만 6천원이었던 시절이 있었기도 했다. 다만 이 당시 펜티엄 D 805의 별명은 다름아닌 셀러론 듀얼코어, 셀러론 XE (Extreme Edition) 였다. 펜티엄 D 805가 시스템 버스 속도를 533MHz로 낮추긴 했지만 코어 당 캐시 메모리를 1MB씩 넣은 엄연한 펜티엄 D에 속하는 제품이다. 별명에 걸맞은 성능이었다는게 문제지. 펜티엄4 506 x2 당연히 2008년 초에 나온 코어2 듀오 콘로 기반의 셀러론 듀얼코어와는 전혀 다르다.

2.3. 코어 아키텍처 기반

2.3.1. 콘로-L 셀러론

2007년 6월에 등장한 코어2 시리즈 세대의 첫 셀러론 제품군으로 이때부터 셀러론도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로 넘어왔다. 비슷한 시기에 펜티엄이라는 이름이 보급형 라인업으로 내려가면서 셀러론이라는 브랜드를 없앤다는 말도 들려왔으나, 결국 그렇게 되지는 않고 그 당시 시장에서 싱글코어의 셀러론과 셀러론 듀얼코어라는 브랜드로 여전히 팔렸다.

코어가 하나밖에 없고 L2 캐시가 시더밀 셀러론과 같은 512KB인데다 하이퍼스레딩마저도 지원하지 않지만 FSB가 800MT/s으로 상향되었고 클럭에 비해 전체적인 성능이 크게 올라갔다. 특히 셀러론 420(1.6GHz)은 기본 상태에서도 3GHz 이상의 고클럭 셀러론 D는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 3GHz짜리 펜티엄4 프레스캇 519K와 비견될 정도의 꽤나 좋은 성능을 자랑했고, 다른 콘로 기반 제품군들과 마찬가지로 오버클럭도 용이해서 오버클럭 시 FSB:333MHz(버스 속도:1333MT/s)를 안정적으로 먹어주는 모델이 많아서 2.66GHz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셀러론 D 365(3.6GHz)를 능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셀러론 D의 삽질에 비하면 환골탈태 수준.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TDP 35W에 달하는 저전력과 저발열 덕에 수요가 꽤 있었다. 투알라틴 펜티엄 3 고클럭 모델보다 약간 높은 열 설계 전력으로, 코어 i 시리즈의 저전력 버전 모델[12]과 비슷한 정도. 이쯤되면 패시브 쿨링도 가능하다. 이렇게 낮은 전력소모와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한 때 가정용으로는 저전력 인터넷 머신이나 다운로드 서버로 각광받았고, 특히 PC 기반의 아케이드 기판에서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채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2.3.2. 콘로/앨런데일 셀러론

2008년 1월에 등장한 셀러론 제품군으로 셀러론도 드디어 듀얼코어 CPU로 출시되어 콘로 기반 듀얼코어 CPU의 막내뻘 제품 자리를 차지했다. 당시에는 콘로가 아닌 앨런데일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사실 이름만 앨런데일이지 공정은 콘로와 같아서 공정은 65nm 그대로였고, 추후 인텔이 앨런데일을 포기하고 이 이름으로 나온 CPU들을 모두 콘로로 통합하게 된다. 공식 명칭은 그냥 셀러론임에도 CPU 히트스프레더에 CELERON DUAL-CORE라고 새겨져 있어서 셀러론 듀얼코어로 알려져 있다.

출시된 제품은 E1200(1.6GHz), E1400(2.0GHz), E1500(2.2GHz), E1600(2.4GHz) 해서 총 4가지로, 한꺼번에 출시되지 않고 어느 정도 텀을 두면서 한 가지씩 투입되었다. 콘로 펜티엄 듀얼코어에서 L2 캐시를 512KB로 낮춘 모델인데, L2 캐시의 용량이 AMD에 비해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인텔의 특성상 펜티엄 듀얼코어에 대비해서도 성능이 낮았다. 이 때문에 벤치마크 실행 시 펜티엄 D 제품군과 함께 항상 하위 등급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였다. 소비 전력이 낮고 오버가 잘 된다는 장점은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었지만 상위 등급과의 가격 차이에 비해 성능 차이가 심한 편인데다 바로 위의 E2xx0 시리즈가 워낙 가성비로 이름 날린 제품이다 보니 셀러론 듀얼코어 대신 펜티엄 듀얼코어로 이탈한 수요층이 많았다. 이처럼 가격이나 성능 포지션이 워낙 어정쩡했던 통에 다른 콘로 기반 제품군에 비해 비인기 제품군으로 전락했고, 결국 싱글코어 콘로-L 셀러론과 펜티엄 듀얼코어보다 더 빨리 단종되었다. 그래도 정말 초저가의 기본형 PC를 원하는데 비슷한 시기의 콘로-L은 싱글코어라 뭔가 아쉬웠던 사람들이 있어서 어느 정도 수요는 있었던 편. 중고로는 간간히 판매되고 있지만 애초에 많이 팔리지를 않았어서 매물 자체도 적을 뿐더러 중고 물량이 많았던 펜티엄 듀얼코어가 오히려 더 싸게 풀리는 경우가 많아 간단한 사무용 및 인터넷 서핑용으로도 중고 가성비가 떨어진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E1600의 물량이 적은 편이라 가장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3.3. 울프데일 셀러론

2009년 8월에 등장한 펜린 아키텍처 기반의 울프데일 셀러론 제품군으로, 45nm 공정으로 미세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L2 캐시도 512KB에서 1MB로 증설되어 콘로 펜티엄 듀얼코어와 같은 용량이지만 펜티엄 듀얼코어 E5xxx 모델 대비 여전히 절반 수준의 용량이라 같은 클럭이라도 실성능이 약 10% 정도 낮은 편이다.(펜티엄 듀얼코어 E21xx, 코어2 듀오 4xxx 시절과 같이 사실 오버클럭 하면 차이가 별로 안 난다.) 최하위급인 E3200(2.4GHz, 1MB, FSB 800MHz)이 직전 세대 펜티엄 듀얼코어의 최상위급인 E2220(2.4GHz, 1MB, FSB 800MHz)보다 조금이나마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데다가 E2220에는 탑재되어 있지 않은 VT-x가 E3200에는 탑재되면서 직전 세대 펜티엄 듀얼코어 보다는 전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AMD의 브리즈번의 클럭당 성능에 비해서도 확실히 높은 수준이다. 45nm 공정 미세화로 전력 소모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전력 대비 성능은 좋은 편이다. 65nm 시절까지만 해도 셀러론 라인업이 싱글코어와 듀얼코어가 혼재했지만, 45nm으로 넘어가면서 부터 셀러론 라인업이 사실상 완전 듀얼코어화 되었으며[13], 울프데일 셀러론도 역시 펜티엄 4 시절의 셀러론 D보다는 확실한 메리트가 있지만 이 시기의 셀러론은 완전히 기를 펴지는 못했어도 적어도 브랜드 존폐의 기로에서 어떻게든 살아 남아 듀얼코어화까지 이뤄내며 나름대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성능 자체는 그럭저럭 무난했지만 출시가 많이 늦은데다가 1년먼저 출시된 펜티엄 듀얼코어 E5x00 계열 제품들의 가격대 성능비가 사기적인 수준이라서 펜티엄 듀얼코어 E5x00 제품들의 그림자에 가려서 제대로 빛을 보지는 못했었다. 모든 모델이 단종된 현재는 중고 콘로/앨런데일 셀러론보단 물량이 더 많은 편이라 가성비가 그나마 더 좋지만 중고 펜티엄 듀얼코어의 압도적인 물량과 가성비가 자리잡고 있어서 효용성이 떨어지는건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것도 울프데일 펜티엄 시리즈 만큼 소상공인용PC나 소규모 사무실, 관공서, 행망용으로 절찬리에 탑재되어 팔려나갔다.

그리고 울프데일 펜티엄은 생산 시기에 따라서 가상화기술인 VT-x가 없는 모델이 존재하지만 울프데일 셀러론은 전 모델이 VT-x를 탑재하고 있다.[14]

여담으로 이 모델도 울프데일 펜티엄 만큼 오버클럭이 잘 되었다. 기본 클럭이 2.4GHz, 2.5GHz로 작동하는 모델인 E3200, E3300의 경우 FSB 266MHz를 기본전압에서도 먹어주는 경우가 많아서 손쉽게 3.2GHz 3.33GHz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상위 모델인 E3400(2.6GHz), E3500(2.7GHz)은 기본전압, 기본 쿨링으로는 오버클럭이 다소 힘들다.

2.4. 네할렘 아키텍처 기반

2.4.1. 클락데일 셀러론

2010년 1월에 출시된 웨스트미어 아키텍처 기반의 클락데일 셀러론으로, 2008~2009년에 네할렘 아키텍처 기반으로 처음 등장한 i7 블룸필드 및 i7, i5 린필드 시기를 건너뛰었다. 펜티엄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알파벳 G에다가 세/네자릿 숫자가 붙는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정작 출시된 클락데일 셀러론은 G1101 하나뿐이다. 그것도 OEM용 위주로만 등장하여 단품으로 접할 기회는 별로 없었다.
클럭은 울프데일 셀러론 최하위 모델인 E3200(2.4GHz)보다 비해 낮은 2.27GHz지만 아키텍처의 발전으로 IPC 성능이 향상되어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다. 그나마 나은 거라면 셀러론 최초로 L3 캐시 2MB가 탑재된 점[15][16]이긴 한데 TDP가 울프데일 셀러론보다 다소 높게 설계되어 있는건 둘째치고 가격이 울프데일 셀러론의 최상위 모델인 E3500(2.7GHz)보다 더 비싸게 책정되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전 세대 대비 가성비가 떨어진 셈.
스펙은 둘째치고 펜티엄 브랜드 모델(펜티엄 G6950)은 한국에 출시라도 해줬지만 셀러론은 한국에서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클락데일 셀러론 모델에 대해 아는 사람은 별로 없어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설령 일부 아는 사람들이라도 출시 전후에 먼저 알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으며 '클락데일에도 셀러론이 있었어?'하는 식으로 뒤늦게 알게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5. 샌디브릿지 아키텍처 기반

2.5.1. 샌디브릿지 셀러론

2011년 9월에 샌디브릿지 셀러론이 출시되었다. 그렇게 존재감없이 1년 반 정도 이어져 잠시 듣보잡으로 전락하던 셀러론이 샌디브릿지 이후의 셀러론은 예전의 셀러론이 아니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획기적으로 달라졌다. G530은 코어2 듀오 E8400(3.0GHz)과 비슷한 성능이었는데[17], 성능면에서 펜티엄과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라 셀러론의 존재감이 다시 커져 과거의 코퍼셀(코퍼마인 셀러론), 투알셀(투알라틴 셀러론)처럼 샌디브릿지 셀러론을 샌디셀이라고도 불렀다.

PC용의 경우 L3 캐시가 전작과 마찬가지인 2MB로 펜티엄보다 1MB 더 적은 용량이지만 가격 차 만큼의 성능차이는 크지 않다. L3 캐시는 게임 프레임 유지에 중요한데, 2MB와 3MB의 차이는 단순 50% 용량의 차이가 나지만 실성능은 생각보다 크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이 시기부터 셀러론은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인터넷이나 사무용으로는 매우 쓸만한 CPU'로 새롭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18] [19]

무엇보다 클락데일 이후의 인텔의 주력 CPU에 공통적으로 적용한 내장 그래픽 코어가 업무용 및 인터넷용으로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 주어 그래픽카드 구매 비용을 줄여주었기에 보급형 PC의 구세주로 불리게 된 것.[20][21]

모바일 프로세서 같은 경우 출시 시기만 셀러론이 몇 개월 늦고 성능은 완전히 같다.[22] 그래서 저가형 노트북의 경우 셀러론이더라도 어느 정도 쾌적한 성능을 내준다.
샌디브릿지 셀러론 라인업 중 G4xx, B7xx 모델이 싱글코어라는 게 특징. 그나마 G470은 하이퍼스레딩이 있어서 펜티엄4 HT마냥 1코어 2스레드로 동작하나, G440은 하이퍼스레딩조차도 없다. 즉, 진정한 1코어 1스레드 싱글코어. 둘 다 한국에는 발매되지 않았다. 다만 싱글코어 쪽으로는 이미 AMD 셈프론이 유명했고, 이쪽은 임베디드 시장을 노렸기 때문에 큰 인기는 없었다. x86 아키텍처 기반의 마지막 싱글코어 CPU이다.

2.5.2. 아이비브릿지 셀러론

2013년 1월에 아이비브릿지 셀러론 모델이 출시되었다. 펜티엄 시리즈와 작동 속도와 캐시 메모리 용량에 대한 차이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샌디브릿지 때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내장그래픽 코어 성능을 갖는다. 인텔 HD 2500에서 GPU 클럭을 낮추고 동영상 인코딩 가속 등 몇 가지의 명령어가 제거된 수준이라 생각하면 된다.

2.6. 하스웰 아키텍처 기반

2.6.1. 하스웰 셀러론

2014년 1월에 하스웰 셀러론이 출시되었다. 이때가 셀러론의 리즈시절중 하나라 봐도 될만큼[23] 유의미한 변화가 생겼는데, 하스웰 i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아이비브릿지 때보다 상당히 상향된 성능의 내장그래픽이 장착되었는데, GeForce 9500 GT와 비슷한 성능을 가졌던 샌디브릿지 12EU짜리 HD 3000에 비해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아이비브릿지의 HD 4000에서 10% 정도 떨어지는 성능이라고 한다. 외장그래픽으로 따지면 벤치마크상으로 GeForce GT 520(= GT 610)급이다. 이후 동년 5월에 출시된 하스웰 리프레시 셀러론은 CPU 클럭 속도가 0.1GHz씩 상향되어 그에 따른 내장그래픽 성능이 아주 약간 상향된 것을 제외하면 체감상 큰 차이가 없다. 아이비브릿지 셀러론과 마찬가지로 원래 동영상 인코딩 가속에 해당하는 퀵싱크 비디오를 지원하지 않았다가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하스웰 이상의 셀러론도 인텔 퀵싱크 비디오 기술을 지원하게 되었다. 2015년 초 드라이버 업데이트 이후로 H.265, VP9 코덱 프로필의 추가 지원은 덤이다. 간단한 최신 3D 게임을 돌릴 스펙이 되었다[24]

하스웰 아키텍처의 14nm 공정 미세화 버전인 브로드웰 기반의 셀러론은 펜티엄과 함께 아예 발표조차 하지 않게 되었는데, 기존의 하스웰 리프레시 셀러론이 얼떨결에 생명 연장되었다(...).
모바일용 한정으로 브로드웰 기반 셀러론이 2015년도 1분기에 3205U 모델이, 2분기에 3215U 모델이 추가되었다.

인터넷 공간에서 논란을 일으킨 20만원짜리 컴퓨터 사건 당시의 컴퓨터 조립에 사용된 CPU가 바로 이 녀석이다. 정확한 모델명은 Celeron G1840.

2.7.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기반

2.7.1. 스카이레이크 셀러론

2016년 1월에 스카이레이크 셀러론이 출시되었다. 모델명은 각각 G3900, G3920으로(저전력 모델은 G3900T) 코어 갯수와 스레드 갯수, 그리고 L3캐시 메모리와 CPU 클럭은 전작과 모두 동결 수준이지만, 내장그래픽은 펜티엄 G4400과 동일한 HD Graphics 510으로 알려져 셀러론은 인터넷용, 사무용 뿐만 아니라 H.265 4K UHD[25]같은 고사양 비디오까지 거뜬히 돌릴 수 있는 최신 코덱의 동영상 감상용 CPU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덤으로 메모리 지원은 상위 제품군들과 동일한 DDR4 2133MHz으로 상향되어 전작과는 달리 메모리 차별을 받지 않게 되었다. TDP는 먼저 나온 펜티엄 제품군과 동일한 51W.
국내에서는 3월 말이 되어서야 출시되었는데 초기 가격이 펜티엄 G4400과 몇 천원 정도의 차이인 5만원대 후반으로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 차라리 G4400을 구매하는게 더 낫다면서 반응이 대체로 좋지 않았다. 다행히 2016년 7월 이후로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G3900 모델 기준 4만원대 가격으로 판매중.

더 자세한 설명은 참조바람

2.7.2. 카비레이크 셀러론

2017년 1월에 일반 모델 G3930, G3950과 저전력 모델 G3930T인 카비레이크 셀러론이 출시되었다. 클럭이 스카이레이크 셀러론보다 0.1GHz 더 높아져 3GHz를 돌파했다[26]., 펜티엄 G4560의 내장그래픽과 동일한 HD Graphics 610이 탑재되어 다른 카비레이크 내장그래픽과 마찬가지로 H.265 Main 10bit 기반의 4K UHD 60fps HDR 동영상을 거뜬히 돌릴 수 있어서 초저가 동영상 감상용 겸 사무용 CPU로는 괜찮다고 판단되지만, 카비레이크 펜티엄이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하면서 가성비에서 펜티엄에게 많이 밀려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펜티엄의 가격이 2017년 6월 들어 갑자기 오르면서 이제 가성비에서 그렇게 밀리지 않는다.[27]

2.7.3. 커피레이크 셀러론

2018년 4월에 출시된 셀러론 제품군으로, G4900(3.1GHz)과 G4920(3.2GHz) 모델이 이에 해당된다. 이전 세대 셀러론에서는 상위 모델인 G3950만 3.0GHz 클럭을 지녔던 것과는 달리 전 모델 3GHz를 넘는 클럭으로 알려지면서 셀러론도 완전한 3GHz대 시대로 다가왔다고 볼 수 있다. 단, 메모리 지원은 카비레이크 전 제품군 혹은 커피레이크 i3와 동일한 DDR4 2400MHz까지라 클럭 말고는 스펙 우위가 딱히 없고 커피레이크 코어 i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00, 200 시리즈 칩셋 보드의 소켓과 호환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기존 100, 200 시리즈 칩셋 보드 보유자들에겐 가격 매리트가 떨어질 수 있다.

2019년 4월에 출시된 셀러론 제품군으로, G4930(3.2GHz)와 G4950(3.3GHz)이 투입되었다. 이전 세대 대비 클럭 0.1GHz씩 증가한거 말고는 딱히 변경 사항이 없어서 이전 세대 대비 아무리 비싸도 비슷한 가격대가 아닌 이상 큰 매리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G4930만 9월에 출시될 예정.

2.7.4. 코멧레이크 셀러론

2020년 7월에 10세대 i 시리즈 출시와 함께 셀러론도 G5900 및 G5905 두가지 모델이 출시되었다. 커피레이크 때처럼 0.1GHz씩 클럭이 올라 G5900이 3.4GHz, G5905는 3.5GHz가 되었다. 이후 2020년 10월에는 클럭이 3.6GHz인 G5925도 출시되었다. 하지만 가격이 펜티엄 뺨친다.

다만 이번에는 클럭만 찔끔찔끔 올리던 커피레이크 때까지와는 달리 DDR4 클럭이 2400MHz에서 2666MHz로 오르고, G5900을 제외한 모델에서 L3 캐시메모리가 2배가 되는 기념비적인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셀러론은 애초에 게이밍용으로 쓰이는 CPU가 아니며 셀러론으로도 구동 가능한 수준의 캐주얼 게임은 굳이 L3 캐시가 늘어난다 한들 별다른 변화를 체감할 수 없고, 2MB든 4MB든 돌아갈건 똑같이 잘 돌아가고 안 돌아가는건 여전히 안 돌아간다. 때문에 사실상 구색맞추기 용도일 뿐 무의미한 상향이라는 혹평이 지대하다.

로켓 레이크 발매 때에도 i3 이하는 10세대를 리프레시하여 발매하는지라 셀러론~펜티엄 라인업이 오매불망하는 코어 수, 스레드 수 상향은 없을 가능성이 높고, 공식 발매 발표에서는 아예 i3와 펜티엄급만 리프레시 한다고 발표하고, 셀러론은 발표에서조차 제외되었다. 적어도 경쟁사에서 세잔 애슬론 같은 물건이라도 나오지 않는 한 엔트리급은 계속 2코어를 유지할지도...

2.8. 코브 마이크로아키텍쳐 기반

2.8.1. 엘더레이크 셀러론

2021년 11월 4일부로 12세대 i 시리즈와 함게 출시되었으며 모델은 일단 G6900 단일 모델만 출시된 상황이다.

여타 골든 코브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CPU 답게 DDR5 4800MHz, DDR4 3200MHz로 클럭폭이 크게 상향되었고 PCI Express 지원 버전도 4.0 혹은 5.0 버전을 지원한다. 또한 전작의 펜티엄/셀러론의 경우 SSE 명령어 셋이 SSE4.2까지만 지원되었으나 이번 골든 코브 펜티엄/셀러론 라인업도 AVX2지원한다.

내장 그래픽 성능도 의외로 절륜하며 기존 연산 유닛을 12 EU에서 16 EU까지 늘렸으며[28] 기본적으로 쿼드 모니터를 지원한다. 인터넷에서는 시대가 시대인데 아직도 2코어 2스레드냐며 푸짐하게 욕을 들어먹는 라인업이지만, 아키텍처의 변화로 인한 IPC의 상향과 캐시 증가, 여러 부가 장치의 상향평준화 덕에 사무용으로는 별 문제가 없고, 사실 이런 최하위 라인업의 사용 목적을 생각한다면 애초에 그돈씨라는 단어 자체가 부당한 폄하일지도 모른다.

다만, 비싼 보드값 때문에 CPU 값이 싸다한들 이전세대 i3와 비교하면 가성비가 높지 않다는 것은 단점이다.

의외의 특징이 발견 되었는데 오버클럭잘 먹는다고 한다. 배수락 오버를 위해 비싸디 비싼 Z690 칩셋 보드를 사용해야 해서 가격적인 메리트는 없고 스코어링용 혹은 i9급 컴을 맞추고자 하는데 예산은 없어서 부품을 드래곤볼 모으듯이 모아야 하지만 급하게 조립은 해야할 경우에나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정도다.

12세대 셀러론 오버클럭 관련 유튜브 영상도 있다!해당 유튜브 영상

G6900을 마지막으로 일반사용자용 셀러론이 단종될 예정이고, 데스크톱 펜티엄과 셀러론 라인업은 '인텔 프로세서' 라인으로 통합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그리고 펜티엄을 대체할 목적으로 14세대 랩터 레이크 R 아키텍처를 탑재한 인텔 프로세서 300이 출시되기는 했으나 셀러론을 대체하는 가격대의 제품은 2024년 4월 기준으로 아직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29]

2.9. 아톰 시리즈에서 편입된 셀러론 시리즈

원래 셀러론 브랜드는 아톰 시리즈 CPU와 아키텍처를 공유하지 않았다. 원래 아톰 시리즈는 스마트폰이나 임베디드 시스템용 CPU가 주된 목적이었으며, 데스크탑이나 모바일용으로 넷북이나 넷탑용으로 나온적은 있었어도 성능면에서 늘 셀러론이나 펜티엄보다는 분명히 낮아 초기의 걱정과 달리 셀러론의 시장을 크게 잠식하지는 못했다. 당시 아톰 시리즈의 기반인 본넬 아키텍처는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성능을 만족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했고, 넷북의 열풍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그래서 아톰 시리즈 CPU의 기술로 만든 CPU는 셀러론 입장에서는 소 닭보듯 하는 관계 그 이상은 아니었다.

그러다 아예 뿌리부터 갈아 엎은 실버몬트 아키텍처, 그리고 인텔 베이트레일 CPU가 나오면서 슬슬 데스크탑 PC나 일반 노트북 PC에도 쓸만한 수준의 성능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인텔은 다시 이 CPU를 다시 과거의 넷북이나 넷탑과 같은 목적에 다시 써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과거의 아톰이 'CPU의 전력 소비량은 적지만 성능은 너무 짜증나는 물건'이었다면 새로운 아톰은 '전력 소비량이 확실히 적으면서도 성능도 그런대로 쓸만한 물건'으로 바뀌었기 때문. 그렇다고 과거처럼 아톰 브랜드를 넷북이나 넷탑급의 보급형 PC에 가져다 쓰면 겨우 자리를 잡은 아톰 브랜드의 정체성이 흔들리게 되어 종전에 데스크탑 및 모바일용 브랜드인 셀러론과 펜티엄에 이 CPU 모델을 더하게 되었다. 데스크탑 PC에서는 셀러론 J 시리즈, 노트북 PC에서는 셀러론 N 시리즈가 바로 이런 아톰과 같은 기반 기술을 갖는 모델.

초기에는 아톰, 셀러론, 펜티엄이 전부 베이트레일 기반 모델으로 한 뿌리에서 나왔지만, 공정 기술 개량 모델은 아톰 시리즈는 코드명 체리트레일, 펜티엄과 셀러론 브랜드 모델은 브라스웰이라는 이름으로 분리했다. 그래도 여전히 이들 CPU는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데스크탑에서는 쓰임새가 적기는 하지만 초소형 PC에서는 그런대로 쓰이고 있으며, 노트북 PC에서는 30~40만원대 보급형 모델에서 꽤 찾아볼 수 있다.

2.9.1. 실버몬트 아키텍처

2013년 5월 6일 인텔 본사에서 처음 공개되어 9월 11일에 출시됐다. 베이트레일-D, M 셀러론이 해당된다.

같은 시기 윈도 태블릿으로 주목 받았던 베이트레일-T의 아톰 시리즈와 다르게 베이트레일-D, M의 셀러론 시리즈는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았다. 오히려 셀러론만 보고 산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너무 느려 아톰 넷북 시절의 악몽이 재현됐다.

2.9.2. 에어몬트 아키텍처

인텔 에어몬트 아키텍처는 실버몬트 아키텍처의 14nm 미세 공정 버전이며, 2015년 3월 31일에 출시됐다. 셀러론은 브라스웰이 출시됐다.

2.9.3. 골드몬트 아키텍처

2016년 4월 2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IDF(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처음 발표한 14nm 공정의 아키텍처. 스카이레이크의 기술을 일부 도입해, 실버몬트/에어몬트 아키텍처에 비해 30% 정도 개선됐다고 한다. 셀러론은 아폴로 레이크 프로세서가 출시됐다.

2.9.4. 골드몬트 플러스 아키텍처

2017년 12월 11일, 골드몬트 플러스 아키텍처가 발표되었다. #

2.9.5. 트레몬트 아키텍처

2021년 1분기에 발표됐다.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내보내는 태블릿 PC에 사용된다.

3. 인텔 셀러론 CPU 목록

<rowcolor=white> 모델명 CPU GPU TDP 소켓 기타
<rowcolor=white> 코어/스레드 기본 주파수
(터보 주파수)
L2 캐시 L3 캐시 내장 그래픽 기본 주파수
(최대 동적 주파수)
데스크톱
Pentium Silver N6005 4/4 2.0(3.3) GHz 1.5 MB 4 MB UHD(32EU) 450(900) MHz 10 W FCBGA1338 2021년 1분기
Celeron N5105 2.0(2.9) GHz UHD(24EU) 450(800) MHz
Celeron N4505 2/2 2.0(2.9) GHz UHD(16EU) 450(750) MHz
랩톱
Pentium Silver N6000 4/4 1.1(3.3) GHz 1.5 MB 4 MB UHD(32EU) 350(850) MHz 6 W FCBGA1338 2021년 1분기
Celeron N5100 1.1(2.8) GHz UHD(24EU) 350(800) MHz
Celeron N4500 2/2 1.1(2.8) GHz UHD(16EU) 350(750) MHz
}}}

4. 관련 문서



[1] 상표 변경.[2] 연도 출처.[3] 모델에 따라 'Dual-Core' 글자가 붙기도 하고 'Celeron D' 가 되기도 한다.[4] 현지 날짜 기준[5] 솔직히 셀러론을 오래 보아왔다면 기본클럭으로 3GHz를 넘은 것도 나름의 기념비적인 발전이다.[6] 주로 POS키오스크처럼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극단적인 저사양, 저전력으로도 실사용에 문제가 없는 환경.[7] 펜티엄 2 데슈츠의 외장 캐시는 하프스피드였고, 이는 펜티엄 3 카트마이까지 계속된다. 코어 패키지에 캐시 메모리를 통합하고 풀스피드로 작동하는 펜티엄 시리즈는 펜티엄 III의 2세대 모델인 코드명 코퍼마인부터 적용된다.[8] 정확히는 멘도시노 시절부터 소켓형으로 돌아갔다. 이는 멘도시노 셀러론의 L2캐시가 온다이 방식이었기에 가능했던 것. 하지만 슬롯 형태도 같이 나왔기 때문에 완전히 돌아갔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것도 실제로는 소켓 370 CPU에 라이저카드를 쓴 것과 같은 구조. 이후 펜티엄 3도 코퍼마인부터 L2캐시를 이에 내장하면서 소켓형으로 바뀌게 된다.[9] 투알라틴 모바일 모델은 "M"계열로 별도분리되며, 소켓규격 또한 인텔 펜티엄4 시리즈 기반과 인텔 코어 2 시리즈 모바일 기반까지 사용하는 "mPGA-479"규격을 사용한다.[10] 특히 게임 성능이 문제였는데, 노스우드 셀러론 2.5Ghz가 노스우드 펜티엄4 2Ghz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프레임이 나왔다.[11] 셀러론D 346의 클럭은 3.06GHz이다.[12] 기존 데스크탑 모델명 뒤에 T가 붙어있다.[13] 이후에 최강의 싱글코어 CPU로 불리는 싱글코어 샌디브릿지 셀러론(G4x0계열)이 나오기는 하지만 생산량이 매우 적으며 대한민국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다. 벌크, 병행수입으로는 소량 수입됐다.[14] 775소켓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 기반 저가형~보급형 CPU인 셀러론/펜티엄 중 전 제품 가상화 탑재 모델은 울프데일 셀러론이 유일하다.[15] 코빙턴->멘도시노처럼 성능 조절을 위해 뗐다가 붙인 것은 아니고, 그냥 네할렘 아키텍처에서 L3 캐시가 도입된 것이다. 네할렘 아키텍처 이전에는 L2 캐시까지만 있었다.[16] 이후 현재까지 셀러론 제품군의 L3 캐시 용량은 상위 제품군과의 팀킬 방지를 위해 2MB로 동결되고 있다. 하지만 코멧레이크 셀러론 G5905 및 G5925에서 L3 캐시 용량이 4MB로 늘어났다.[17] 하지만 E8400은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었다.[18] 그래픽카드가 받쳐주고, 게임 사양이 높지 않다면 옵션 타협으로 나름 쾌적한 구동은 가능하지만...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다.[19] 그래도 해외에서는 의외로 셀러론을 게임용 CPU로 많이 쓴다. G1840 기준 지포스 GTX 750 Ti 정도만 달아줘도 크라이시스3를 37프레임으로 돌릴 수 있다.[20] 사실 클락데일 셀러론도 인터넷용이나 사무용으로 쓸만한 CPU라는 타이틀이 될만한 성능이긴 하다. 국내에 출시되지 않아서 클락데일에는 셀러론이 없는 라인업으로 취급했을 뿐...[21] 사실 울프데일 셀러론만 하더라도 2018년 기준 사무용으로는 어느 정도 쓸만한 성능을 제공한다.[22] 클럭, 캐시, 부가기능, 내장그래픽 성능 완전히 동일하다![23] 이후부터 차츰 2코어의 한계가 부각되면서 셀러론의 가성비가 떨어져갔다. 이 시절까지는 듀얼코어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게임들이 꽤 많았고, 최소한 사무용으로 듀얼코어 PC가 주류이던 시절이었기에 사실상 내장그래픽 성능이 껑충 뛰어오른 하스웰 셀러론이 셀러론으로서 마지막 전성기였다. 그치만 점차 펜티엄이 4스레드로 상향되고 라이젠 애슬론이 출시되는 등의 변화를 겪으며 셀러론은 개밥의 도토리 신세로 전락해갔다.[24] 말이야 그렇지만, 하스웰 모델에는 H.265 및 VP9 코덱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최소한 i3급 이상의 CPU 성능이 받쳐줘야 한다. H.265 및 VP9 코덱 프로필이 추가되어도 이를 대응하는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 따라서, 하스웰 셀러론의 내장그래픽으로 원활한 H.265 하드웨어 가속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25] 물론 4K UHD 해상도와 60Hz의 주사속도를 출력하려면 메인보드의 화면 출력 단자가 최소한 DisplayPort 1.2 또는 HDMI 2.0 이상을 지원해줘야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스카이레이크 CPU를 장착할 수 있는 인텔 100 시리즈 메인보드가 기본적으로 HDMI 2.0을 지원하지 않는데다 설령 지원한다 하더라도 메인보드 제조사가 4K 60Hz 출력이 가능하게끔 별도의 컨버터를 탑재한 경우이기 때문에 그런 제품이 흔하지 않는 편인데다 일부 고급형 메인보드에만 탑재되다보니 일반 사용자가 구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참고로 4K 60Hz 출력 자체는 DisplayPort 1.2 단자가 탑재된 메인보드일 경우 HD Graphics 4400 이상의 하스웰 내장그래픽부터 지원한다.[26] 이미 넷버스트 아키텍처의 셀러론D 시절에 3GHz를 돌파했던 적이 있어 최초는 아니지만 멀티코어 셀러론 중에서는 최초다.[27] 펜티엄의 가격이 오른 원인은 비트코인 열풍에 편승한 용팔이들이 담합을 했다는 의견과, 펜티엄이 하위제품 셀러론과 상위제품 i3를 팀킬하자 인텔측에서 생산량을 줄였다는 의견이 있다.[28] 이론상 한단계 윗급인 UHD Graphics 730의 약 66% 성능을 낸다.[29] 12-14세대를 성능으로 구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2세대를 건너뛰었다는 것이 셀러론 타겟의 종말의 조짐인지, 애로우레이크 기반의 엔트리 CPU 출시를 위한 스킵인지는 알 수 없다. 더불어 AMD에서도 애슬론을 사실상 반쯤 내다 버렸기 때문에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엔트리 라인업에 대한 전체적인 관심 자체가 거의 없다.[30] 샌디브릿지[31] 아이비브릿지[BGA1440] [BGA1440] [BGA1356] [BGA1356] [BGA1356] Mobile[BGA1356] Mobile[BGA1515] Mobile[39] 기존 TDP 에서 명칭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