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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03 15:05:53

보급형


1. 사전적 의미2. 인터넷 용어

1. 사전적 의미

보급형()은 성능을 낮추거나 고급 기능을 제거하거나 저렴한 부품 및 재료로 제작하는 등의 과정들을 통해 원가절감을 하여 저렴한 값에 판매하는 제품을 뜻한다. 가전제품, 오디오, 악기, 핸드폰, 자동차 등의 여러 제품에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다.

말 그대로 아예 안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널리 '보급(普及)'하기 위한 제품 정도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비싼 가격에 생산되는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싼 값에 배포하기 위함이다. 오늘날의 보급형 제품들은 가성비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라며 광고하지만 실상은 대부분 소비자의 지갑사정 때문에(...) 부담되지않는 액면가로 해당제품의 편의성에 접근시킨 뒤, 상위 라인업으로 유도하는게 제조사의 진짜 목적이다. 그러므로 보급형 제품군은 상위 제품군에 비하여, 당연히 기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정 분야 제품에서의 관심과 만족도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확고한 소비 주관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AppleiPhone 같은 경우 독자규격의 충전기를 쓰다보니, 보급형을 통해 충전기를 가정에 보급하여 플래그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게 주 목표다. 아이폰은 iPhone 5s 이전까지 전년도 모델의 출고가를 낮추어 개발을 하지 않고 과거 플래그쉽을 보급형으로 사용했으나 5s 출시시에 보급형인 iPhone 5c를 같이 출시하고 전작 iPhone 5를 단종시키면서 보급형 출시 행보를 보이고있다. 그러나 5c의 판매량이 재앙 수준으로 패망하면서 iPhone 6부터는 다시 전년 기종 가격을 낮췄다. 이후 2016년 다시 한번 과거 5s의 디자인과 6s의 칩셋을 사용한 iPhone SE를 통하여 보급형 시장을 공략하려했으나, 5c만큼은 아니었지만 이마저도 신통치 않았다.

iPhone 8이 출시할 때부터는 고급형 모델인 iPhone X를 출시하고 가격 차이를 두면서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구분하는 추세로 가고있다. 이후 2018년에는 보급형격인 iPhone XR과 고급형격인 XS를 출시했다. 그러나 XR도 가격이나 성능 등에서 보았을때 절대로 보급형보단 기본형의 성격이 강하다. 기본형인 XR의 판매성적이 굉장히 좋았던터라 2019년에는 아예 네이밍도 통일한 기본형 ‘iPhone 11’과 고급형 ‘iPhone 11 Pro & iPhone 11 Pro Max’를 출시했다.

2020년은 여러모로 애플이 보급/기본형 라인업에 신경을 쓴 한해였는데, 보급형 라인업은 과거 아이폰8의 디자인과 아이폰11 라인업의 칩셋을 탑재한 iPhone SE(2세대)를 출시하고 판매량도 과거 보급형 아이폰들과 달리 판매실적이 넘사벽 수준으로 우수하여 3번의 시도만에 보급형 시장에 성공을 거두었다. 보급형은 아이폰 SE라고 명확히 구분지어놓고, 기본형 모델도 오리지널 기본형인 아이폰 12와 소형 기본모델인 아이폰 12 미니로 기본형 모델도 보다 세분화시켰다. 하지만 2년 뒤 iPhone SE(3세대)로 다시 한번 보급형 시장을 공략하였지만 너무 오래된 디자인, 전작에 비해 비싸진 가격, 너무 넓은 베젤, 카메라, 배터리 성능 등으로 전작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 갤럭시에서는 2014년까지는 메가, 코어, 그랜드 등 잡다한 브랜드를 쓰다가 2015년부터 갤럭시 A 시리즈갤럭시 J 시리즈[1]로 고정되어 2018년까지 쓰이다가 갤럭시 J 시리즈는 A 시리즈와 통합되었고, 대신 갤럭시 M 시리즈가 새로 런칭되었다.

의 경우 보급판이라 하여, 서구의 페이퍼백과 비슷하게 싼 종이와 비닐커버로 만들어 지는 기존 유명 소설들이 꽤 있다. 그러나 흔한 대입 대상이 되는 페이퍼백보다는 우리나라의 보급판이 표지, 종이, 제본 등이 모두 품질이 월등하다. 이는 우리나라 특유의 소장, 과시하는 책문화가 가장 낮은 보급판 서적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그쪽 페이퍼백은 정말 얇은 표지에 본문 종이도 갱지를 써서 정말 한 번 읽고 버릴 수준이다.

2. 인터넷 용어

가끔 나무위키에서 보인다 카더라 무언가 원래 퀄리티나 인지도가 높은 사람(주로 연예인이나 음악인) 보다는, 조금 더 TV 등에 자주 익숙하게 출연하면서 퀄리티가 조금 낮은 사람으로 대체되는 경우를 통칭한다.

운동 선수들에게도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갑작스레 두각을 드러내는 어린 선수나, 비교적 인지도와 몸 값은 떨어지지만,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많이 쓰는 편이다. (ex : 보급형 메시, 보급형 호날두, 대륙의 호날두) 여기서 한발 더나가, 괜찮은 기량을 보이면서 가치가 턱없이 저평가되어 구단이 개이득을 볼 정도의 선수가 되면, 영어표현으로 poorman's XXX라고 쓴다. 가난한 팀의 누구 뭐 이런 식으로. 한마디로 하위호환이다.

연예인이나 일반인에게도 쓴다. 하나를 꼽자면 보급형 브래드피트가 있다.

게임에서도 게임 내외적인 재화나 시간, 레벨이나 코스트 등의 부담으로 인해 (하위호환격이라도) 대체재로 쓸 만하고 입수가 쉬운 장비나 캐릭터 등을 지칭할 때 쓰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본인에게는 다소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말이니,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같은 의미로 양산형이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보급형과는 좀 거리가 먼 단어.
[1] 이외에도 갤럭시 E 시리즈, 갤럭시 On 시리즈(신흥 시장 공략용), 갤럭시 C 시리즈(중국 시장용)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