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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1 12:28:51

D의 식탁

D의 식탁
Dの食卓
파일:D의 식탁.jpg
개발 Warp, Inc
배급사 파일:파나소닉 로고.svg
파일: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 로고.png
플랫폼 파일:3DO.png | 파일:세가 새턴 일본판 로고.svg | 파일:PlayStation 1 로고 가로형.svg | 파일:MS-DOS 로고.svg
장르 인터랙티브 무비,어드벤처,호러
출시 3DO
파일:일본 국기.svg 1995년 4월
파일:미국 국기.svg 1995년
Sega Saturn
파일:일본 국기.svg 1995년 7월
파일:미국 국기.svg 1996년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6년 3월 8일
PlayStation
파일:일본 국기.svg 1995년 12월
파일:미국 국기.svg 1996년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6년 3월 8일
MS-DOS
파일:미국 국기.svg 1996년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6년 3월 8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파일:ESRB Teen.svg ESRB T
1. 상세2. 스토리3. 에너미 제로 사건4. 기타

[clearfix]

1. 상세

3DO 후기 게임으로 1995년에 발매되었다.

원제는 《Dの食卓》으로, 북미판 및 유럽판의 이름은 그냥 《D》이다.

살인자 아빠를 설득하기 위해 만나려 하는 로라와 딸을 죽이지 않고 내보내려는 아빠가 등장하는 호러 서스펜스 어드벤처 게임. 당시로서는 특히 유려한 그래픽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장이 불가능하고 2시간 안에 게임을 공략해야 한다.

일본의 게임 개발 회사인 워프와 개발자 이노 켄지(1970~2013)를 단숨에 유명하게 만든 게임. 우에다 후미토(이코, 완다와 거상의 기획자)도 이 게임 개발팀 멤버였다.

3DO,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PC 등 많은 기종으로 이식했다. 다만 PC판은 일본에 출시 되지 않았다. 밀리언 셀러로서 3DO(디렉터즈 컷판 포함)로 60만장, 세가 새턴으로 45만장, 플레이스테이션로 20만장, PC로 14만장이 팔렸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삼성영상사업단이라는 명의로 1997년에 PC판을 수입했다. 다만 당시 영등위의 심의와 검열이 너무 빡센 탓이였는지 몇몇 부분(로라가 어머니를 죽이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에너미 제로는 SKC에서 발매하기도 했다.

2016년 6월 4일에 D의 식탁을 GOG.com스팀으로 발매한다는 소식이 나왔으며, 그 해 10월 28일GOG.com스팀에 발매했다.

2. 스토리

출처
1997년, 다운타운에서 원장을 맡는 릭터 해리스가 돌연 흉변하여, 환자나 의료진 등을 차례대로 사살하고 굳게 버틴다는 사건이 발생한다. 플레이어는 로라 해리스가 되어, 돌변한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혼자 병원에 들어갔지만, 거기에서 돌연, 다른 차원 공간 같은 것에 끌려 들어가 수수께끼의 오래된 성에서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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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리스 가문은 식인을 하는 뱀파이어 가문이었다. D의 식탁의 D는 드라큘라를 의미했던 것. 또한 해리스 가문은 특정한 시기가 되면 또 하나의 인격이 깨어나면서 육체를 변화시키기 위해 마구잡이로 사람을 포식하는데, 도입부에서 릭터가 벌인 엽기살인, 그리고 로라를 아공간으로 끌어들인 것도 릭터의 또 다른 인격 때문.[1]

심지어 로라 역시 어릴때 드라큘라의 피가 폭주해 또 다른 인격이 깨어나면서 식사 중에 눈앞에 있던 엄마를 포식했던 과거가 있지만, 현재는 그 기억이 사라진 상태. 하지만 살해당한 어머니의 팬던트가 비단벌레와 유사해서 그런지, 비단벌레를 볼때마다 점차 기억이 되살아난다.[2]

엔딩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초반에 발견한 권총으로 아버지를 쏴죽이거나, 다른 하나는 그냥 다가가거나. 전자를 선택하면 릭터는 사망하고 모든 사건은 종결되는 굿 엔딩을 보게 되며, 후자를 선택하면 릭터는 로라를 흡수해 완전한 뱀파이어가 된다. 배드 엔딩.

사실 굿 엔딩도 아버지를 쏴죽이면 비로소 원래대로 돌아온 건물 안에서 미소지은 아버지가 괴물이 아닌 사람으로서 날 죽여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고 로라도 시체를 부여안은 채로 슬퍼하듯이.... 행복한 결말은 아니긴 하다.

3. 에너미 제로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너미 제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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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플레이스테이션판의 경우 메뉴얼에 이런 구절이 적혀 있다. '이 게임은 제작자의 의도상 세이브 기능이 없습니다. 세이브 기능은 없습니다만 메모리카드는 필요합니다.'


[1] 그나마 릭터는 완전히 인격이 바뀌지 않아서 간신히 이성을 유지한채, 간간히 사념체로 나타나 로라에게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2] 게임 내에서 비단벌레를 3번 정도 마주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때마다 보는 환상이 로라의 어릴적 기억. 그리고 마지막 환상에선 살해한 엄마의 팔을 잘라내 물어뜯는 로라의 모습이 비춰진다. 다만 비단벌레의 위치는 랜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