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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23:27:01

드 해빌랜드 캐나다 DH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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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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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7-103 조종석
1. 개요2. 특징3. 인기4. 'DHC-7'의 각 형식5. 제원6. 관련 항목7. 참고 링크


de Havilland Canada DHC-7

1. 개요

캐나다드 해빌랜드 캐나다(현 봄바디어)에서 개발한 중/단거리용 협동체 4발 터보프롭엔진 STOL 여객기. 흔히 대쉬 7(Dash 7)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있다.

1975년 3월 27일, 초도비행에 성공하고 1978년 2월 3일부터 양산되었다. 드 해빌랜드 캐나다 특유의 "튼튼하고 STOL 성능 좋은 비행기 만들자" 원칙 끝판왕으로 나름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산간오지의 듣도보도 못한 소형 비행장에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기종.

1984년까지 100대가 생산되었고, 이후 새로 개발된 DHC-8 양산을 위해 생산라인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1988년에 마지막 13대의 생산을 끝으로 단종되면서 총 113대가 생산되었다. 1986년 드 해빌랜드 캐나다가 봄바디어에 인수된 이후, 모든 형식 권리를 봄바디어가 가지고 있었다가 2006년 DHC-8를 제외한 모든 드 해빌랜드 캐나다의 생산 모델 형식 권리를 바이킹 에어(Viking Air Ltd)로 매각하면서 지금은 바이킹 에어가 모든 형식 권리를 소유하고 있다. 다만 신규 재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DHC-2T, DHC-6와 달리 이쪽은 사후지원만 실시하고 있다.

2. 특징


본격_C-17_뺨싸다구_맛깔나게_후려치는_STOL_능력.avi[1]

STOL & 저소음 종결자 이 한마디로 정리된다.

이전부터 소형 STOL 기체를 개발했던 드 해빌랜드 캐나다가 "우리도 정규노선에 투입할수 있는 여객기 한번 만들어보자!"라는 개념으로 만든 기종으로, 모든 설계마진을 STOL에 할당해 정말 미칠듯한 STOL 성능을 자랑한다.[2] 그 성능이라는 것이 어느정도냐 하면 2,000피트(약 600m)짜리 활주로에서 정규운항[3] 가능하다. 덕분에 런던 시티 공항이 3,543피트(1,080 m) 활주로를 보유했던 개항 초창기에 입항 가능했던 가장 큰 기종이였고, 쿠셰벨 비행장에 이/착륙이 가능한 유일한 50인 이상급 항공기이자 4발기였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엔진 소음이 상당히 조용한데 이는 도심지 주변의 소규모 공항(STOLport)에 운항할 목적으로 설계하면서 해밀턴 스탠다드제 135인치(3.43 m) 4엽 대형 프로펠러를 채택, 저 RPM으로 돌리기 때문이다.[4] 뛰어난 STOL 성능과 저출력/저소음 엔진 다수 장착인 것을 보면 이후 등장한 BAe 146/RJ 시리즈와 유사한 기종. 심지어 시장에서 미지근한 반응을 얻은 이유 역시 동일하다(...).

3. 인기


STOL, 저소음 성능은 세계구급인데 정작 항공사들은 반응은 뜨듯미지근했다. 그도 그럴것이 어차피 정규노선이면 잘 포장된 공항에 취항하는 것인데 굳이 극단적인 STOL 성능을 요구할 필요가 없고, 저소음 성능 역시 제트 여객기들이 돌아다니는 공항에 들어가는 것이니 큰 메리트가 없었다. 반대로 항공사들 입장에서는 기름 한방울이라도 더 절약하여 멀리 날아가는 기종을 선호하는데 정적 경제성 부문에서 DHC-7은 장점이 없는 기종이였다. 4발 엔진은 유지/보수가 비효율적이고 기체 역시 50인승 정도가 한계였다. 덕분에 인기는 시들했고 위에 언급했듯이 소수의 기체들만 산간오지에 비정규 연락용으로 사용되거나 공항이 부실한 정규노선에 투입되는 정도로 그쳤다.

이후 STOL, 저소음 성능을 희생하더라도 닥경제성을 외치며 등장한것이 바로 DHC-8.
파일:N158CL.jpg
RC-7, N158CL[5]

대신 미군이 STOL, 저소음 성능에 주목해서 RC-7이란 제식명으로 정찰기로 도입했다. 동체 하단부에 레이시온의 고해상도 합성개구 레이더인 HI-SAR를 설치하고 안전을 위해서 적외선 미사일 경고 수신기, 플레어, 채프 그리고 ECM 장비를 장착한 다음에 고고도에서 8시간 이상 순항하면서 지상감시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한미군에선 주로 휴전선 너머의 북한군 포병 전력 감시용으로 활용중이다. 플라이트 레이더에 자주 뜬다 실제로 머리 위로 지나가는 RC-7을 목격해보면 기이할 정도로 조용한 것으로 막강한 저소음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4. 'DHC-7'의 각 형식

5. 제원

<colbgcolor=#aabfdd,#465b79> 파일럿 2명
탑승인원 50명
전장 80피트 8인치 (24.58 m)
전폭 93피트 0인치 (28.35 m)
높이 26피트 2인치 (7.98 m)
익면적 860제곱피트 (80제곱미터)
공허중량 27,690파운드 (12,560 kg)
최대 이륙중량 44,000파운드 (20,000 kg)
최대 착륙중량 42,000파운드 (19,050 kg)
엔진 4x P&W 캐나다 PT6A-50 터보프롭, 기당 1,120마력 (840 kW)
최대속도 231노트 (266 mph, 428 km/h)
순항속도 225노트 (259 mph, 417 km/h)
실속속도 66노트 (76 mph, 123 km/h)
항속거리 690nmi (790마일, 1,280km)
실용 상승한도 21,000피트 (6,400 m)
상승률 분당 1,120피트 (5.7 m/s)

6. 관련 항목

7. 참고 링크



[1] 다만 그 덩치에 뛰어난 STOL 능력을 보유한 C-17이 대단한 것이다.[2] DHC-7이 단종되고 34년 후에 등장한 동급 기종인 ATR 42-600S가 정규운항에 약 800m의 활주로를 요구하는 것을 보면, DHC-7의 STOL 성능을 짐작해 볼 수 있다.[3] 가끔 에어쇼에서 대형 기체들이 STOL 시범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내부에 아무것도 적재하지 않고 연료마저 최소한으로 넣어 가능한 말 그대로 시범비행이다.[4]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프롭기의 소음 대부분은 엔진이 아닌 고속으로 회전하는 프로펠러 끝단에서 발생한다. 프로펠러가 크면 그만큼 저 RPM에서도 추력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음 감소에 유리한 것. DHC-7의 경우 이륙시 1,210 RPM, 착륙시 900 RPM이면 충분했다고 한다.[5] 평택 주한미군기지에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