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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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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2proto.jpg
ATR, ATR 42-200, F-WEGA
ATR 42의 프로토타입
[1]

1. 개요2. 특징3. 세부 모델
3.1. ATR 42-2003.2. ATR 42-3003.3. ATR 42-4003.4. ATR 42-5003.5. ATR 42-6003.6. ATR 42-600S
4. 주요 사고5. 참고 링크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프랑스항공기 제작회사이자 현행 에어버스 그룹의 일원인 ATR에서 개발한 쌍발 터보프롭 협동체 기종으로 최대 40~52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뛰어난 경제성과 필요활주로 길이가 짧은 STOL 성능을 보유하고 있고 별다른 공항지원시설이 필요없어 지방 중소공항의 지선 운항용으로 인기가 높다. 중소형기라 대형기의 플라이 바이 와이어나 각종 자동화나 파워스티어링 같은 조향력 보조장치가 없어서 러더나 에어론 등 조종면 조작은 전기나 유압이 아닌 와이어로 조종사가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하지만 계기판 전자화는 잘 되어 있고 오토파일럿도 있다. 기체 폭이 넓어 좌석도 편하며 고장도 적은 편이라 중소 지역 항공사에 인기가 높다. [2]

2007년 출시된 ATR 42시리즈 중 가장 최신모델인 ATR 42-600의 경우 필요 활주로 길이가 1,050m인데, ATR사에서 2019년 10월 9일 발표를 통해 800m의 STOL 성능을 보유하고, 30에서 5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ATR 42-600S를 2022년 2분기까지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1981년에 처음 발표되었고 생산은 1984년부터 이루어졌으며 1985년부터 판매 및 인도가 이루어졌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497대가 생산되었으며 대당 판매 가격은 2012년 기준은 1950만 달러이다. 처음에는 42인승으로 만들어졌으나 1995년부터에 50개의 좌석을 배치한 ATR 42-500 기종이 생산하기 시작했다. 착륙기어를 수납하는 큰 복부 베이가 특징이고 하부높이가 낮기 때문에 별도의 탑승트랩 없이 승객이 후방 출입문으로 타고 내리기 좋다.

제작사 ATR은 프랑스의 아에로스파시알과 이탈리아의 알레니아, 두 항공기제작업체의 합작으로 출범했다. 하지만 본사가 프랑스 툴루즈에 있어서 프랑스 회사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후 아에로스파시알은 EADS를 거쳐서 현재는 에어버스 그룹이 되었고, 알레니아도 인수합병으로 알레니아 아에르마키가 되었다.

제작사 ATR은 1988년 ATR 42를 확대개량한 68인승 ATR 72를 출시했다.

경쟁 기종으로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300[3]이 있다.

2. 특징

2020년 11월에 실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을 비롯한 백령공항, 흑산공항에 취항 가능한 사실상 유일한 항공기이다. 특히 시기, 성능상으로 따져보면 ATR 42-600S 모델이 동호인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데, 개항을 앞둔 시점에서 국내 항공사의 도입 소식이 들려올지도 눈여겨볼 일이다.

ATR 42/72의 큰 특징은 APU가 기본으로 달려있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옵션으로는 선택 가능하다. APU 대신 엔진을 프로펠러는 구동하지 않고[4] 엔진 터빈부만 구동 시키며 전원 및 공조 장치를 작동 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ATR은 이를 호텔 모드(Hotel Mode)라 부른다.

앞쪽에 화물문이 있고 뒤에 탑승구가 있는 것도 특징. 화장실은 뒤에 있는 탑승구를 통해 기내로 들어오는 방향에서 바로 오른쪽에 있다.[5]

3. 세부 모델

3.1. ATR 42-200

ATR, F-WEGB, 두번째로 생산된 ATR 42[6]

처음 생산된 오리지널 프로토타입으로 적은 수만 양산되었으며 PW120 엔진을 장착하였다.

3.2. ATR 42-300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2635175.jpg
에어 리투아니아, LY-ARI

본격적으로 양산된 생산 기준 모델로 1996년까지 생산되었으며 ATR 42-200과 같은 PW120엔진을 장착했지만 엔진 출력은 10% 정도 향상되었다.

3.3. ATR 42-400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2635179.jpg
체코항공, OK-AFF

PW121엔진을 장착하여 ATR 42-300보다 엔진 출력이 5% 향상되었다.

3.4. ATR 42-500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2632369.jpg
에어 보츠와나, A2-ABO

프로펠러가 6엽으로 늘어난 게 외관상 큰 특징. PW127E엔진을 장착하여 엔진 출력이 ATR 42-400보다 15% 정도 향상되었고 순항 속도도 증가했으며, 최대 중량도 높아졌으면서 소음은 감소한 모델로 좌석도 50석으로 증가하였다.

3.5. ATR 42-600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2328374.jpg 파일:ATR-42.jpg
LIAT, V2-LID ATR, F-WWLY

ATR 42-600은 2007년에 발표된 ATR 42 시리즈의 가장 최신 모델로 엔진이 PW127M으로 변경되고 항공전자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고 ATR 42-500보다 연료 소모도 감소하여 운영유지비가 줄어들었다. 일본항공 계열사인 일본 에어 커뮤터도 9기를 2017년부터 2019년에 걸쳐 도입하여 운영중에 있다.

3.6. ATR 42-600S

파일:42-600S.jpg
예상 렌더링
2019년 10월 9일, ATR은 현용 ATR 42-600보다 더 단거리 이착륙성을 끌어올린 ATR 42-600S형의 개발을 발표했다. 2025년 초 양산 출고를 목표로 엔진 출력을 높이고 방향타 크기를 키우는 것과 동시에 이륙시 플랩을 25단까지 사용 할 수 있게 하고, 대형 스포일러와 오토 브레이크도 추가로 장착하는 등의 개량을 해 800m라는 초 단거리에서도 이착륙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ATR 왈 동급 기종들인 사브 340DHC Dash 7의 노후화 대체를 위한 기종이라고.

또한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 문제를 해결해줄 기종이기도 하다. 양산출고예정일과 공항 완공일도 비슷하다. 울릉공항의 활주로 설계 또한 해당 항공기를 염두에 둔 것이다.# 본격 항공기 맞춤형 공항

4. 주요 사고

5. 참고 링크

6. 관련 문서



[1] 1998년 6월 17일, 툴루즈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2] 프랑스제라 매뉴얼 영어가 좀 난해하다는 불평이 있다.[3] 하지만 봄바디어가 70~78인승인 Q400의 생산에 전념하기로 결정하면서 50인승인 Q300은 2009년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종료되었다.[4] 프롭 브레이크(Prop Brake)라는 기능을 사용한다. 말 그대로 프로펠러에 제동을 걸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다.[5] 형제 기종인 ATR 72는 이렇게 전방에 화물칸이 있는 형식과 다른 여객기들처럼 앞뒤 모두 출입구가 있는 형식을 같이 생산했지만 -500부터는 모두 이러한 형식을 채용해서 생산 중이다.[6] 사진에서는 핀에어의 도색을 입고 있지만 정작 인도되지는 않고 계속 ATR에 있다가 2001년에 스크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