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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IV/공략/트레비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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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존드
국기 파일:external/www.eu4wiki.com/330px-Trebizond.png
프로빈스 파일:트레비존드1.28.3.png

1. 운영 전략

1. 운영 전략

콤니노스 왕조의 마지막 잔재이자[1] 오스만의 도시락.

실제 명칭은 트레비존드 제국이지만 이 나라가 OPM인 관계로 게임상에서는 왕국급으로 분류된다.[2] 그래도 이것도 대단한게 원래 트레비존드급의 나라들은 거의 다 공국급이다. 왕국급으로 해준 것만해도 꽤나 특혜를 받은 셈.

시작하면 트레비존드 하나만 보유하고 있고 시작부터 조지아가 독립 보장을 해주고는 있지만 조지아도 약해 본인 건사하기도 힘들어서 굳이 오스만이 아니더라도 다른 세력들로부터 트레비존드를 지켜주기 힘들다. 한술 더떠서 조지아가 트레비존드 상대로 라이벌을 걸어버릴 때가 있는데 이때는 정말로 동맹 구할 데가 없어진다.

OPM이다보니 주변으로 세력을 확장할 데가 마땅치 않고 조금 세력을 확장한다 하더라도 동네 깡패 오스만으로부터 칼경고가 날아드니 난이도는 더욱 더 하늘로 치솟는다. 알바니아처럼 여러모로 운빨이 필요한 국가.

하필이면 산지라 신롬 자유시처럼 개발딸로 살아갈 수도 없는 입장. 강제적으로 진출을 해야 한다. 추천하는 진출지는 크림 반도.

우선 같은 OPM인 테오도로를 선제공격해 몸집을 조금이라도 불리는 편이 좋다. 오스만이 잔다르보다 알바니아를 우선 공격한다면 잔다르도 노려야 한다. 그 후 눈치를 잘 보다가 제노바가 힘들어질 때[3] 공격하면 크림 반도 쪽 땅은 노려봄직하다. 마침 문화가 같고 땅에 무역 보너스가 붙어있어서 먹으면 정말 살만해진다. 그 이후 진출 방향은 두가지로 크림 칸국을 공격하는 쪽과 조지아쪽 정교회 소국을 공격하는 건데 아무래도 정교회 소국쪽이 편한 편이다. 크림쪽에 조금 더 세력을 공고히 하는 편도 좋지만 초반의 유목 민족은 병종이 강력하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다. 그 다음부터는 커진 덩치를 이용해 주변 동맹을 공고히 해서 오스만을 감싸는 형태로 싸울 준비를 하자. 모스크바와는 사이가 안좋으면 게임이 굉장히 힘들어지니 웬만하면 동맹을 맺어보자. 덩치가 커지면 종교가 같은 모스크바가 동맹을 맺어줄 확률이 높은 편이라는게 다행.

상황을 보고 오스만이 유럽쪽에 어그로가 많이 끌릴 경우 모아둔 호의로 동맹을 끌어모아 콘스탄티노플을 수복하여 다시 한번 제국을 일으키자. 이 오스만을 치는데 가장 좋은 동맹은 옆에 서북쪽의 폴란드/커먼웰스와 동쪽의 페르시아다.

트레비존드는 비잔티움 대문화권인 폰토스 문화인데 비잔티움이 존재하지 않고 비잔티움의 영토를 수복하는데 성공하면 비잔티움으로 국가 변환을 할 수 있다. 물론 그러려면 첫판왕이자 최종 보스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난제가 존재하지만. 역시 아나톨리아 공국과 마찬가지로 잔재만 남은 콤니노스 왕조로 다시 비잔티움을 부활시킨다는 뽕을 맞을 수 있으니 열심히 해보자.

이 트레비존드로 비잔티움 국가 변환을 하면 약간의 장점도 하나 있는데, 디시전을 누르면 무작위 프로빈스의 개발도가 2 상승하며,[4] 불가리아, 그리스, 아나톨리아 지역에 영구 클레임을 준다. 이는 게임 시작 때 비잔티움을 선택하면 얻을 수 없는 콤니노스 왕조산 비잔티움 제국만의 메리트로 영구 클레임은 귀찮게 첩보질을 할 필요도 없는데다가, 일반 클레임과는 다르게 코어 비용을 25%나 할인해준다.[5] 원래는 꽤 괜찮은 장점이었는데 비잔티움이 미션으로 구 로마 권역에 영구 클레임을 얻게 바뀌면서 빛이 바랬다. 그러니 지금은 콤니노스 왕조의 비잔티움을 보려면 귀찮게 트레비존드로 비잔티움 만드는 것보다 그냥 왕조 교체 꼼수를 쓰는게 낫다.[6]

단 도전과제 콤니노스 제국은 나라를 트레비존드로 유지해야만 한다는 점에 유의. 거꾸로, 폰토스 문화권의 범위는 흑해 해안 일부에 한정되는 점을 이용해서 땅을 먹는 걸로 쉽게 주 문화를 갈아탈 수 있는 점을 이용해서[7] 주 문화를 갈아치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보다 플레이가 쉬운 편인데다가 보상도 겹치고 성능도 훨씬 좋은 비잔티움을 무시하고 굳이 트레비존드를 한 이유는 콤니노스 왕조와 그리스 문화가 주는 만족감 이외엔 설명할 길이 없으니 그 만족감을 계속 즐기고자 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다. 주문화를 터키로 바꾸는 그 순간, 지도자를 부르는 호칭이 바실레우스가 아닌 술탄으로 변하는 충격적인 상황으로 멘붕을 겪게 될 것이다.

물론 트레비존드를 비잔티움 제국을 복원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로마 제국까지 재건할 것이라면 변경하는 게 좋다. 로마 제국으로 변경시 주문화를 제외한 다른 모든 문화를 수용하지 않게 바뀌는데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그리스 문화에 비해 폰토스 문화는 너무나도 구려터져서 사실상 모든 문화를 수용하지 못하던 지옥같은 옛 시절로 돌아간다. 그리스 뽕을 맞고 싶어도 문화권 내의 문화끼리는 주문화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8] 얌전하게 터키 문화를 주문화로 설정하는게 좋다. 원래 로마는 보편 제국이었으니까

1.36 버전에서 고유 유닛 스킨이 추가될 예정이다.

1.36으로 들어오며 점진적으로 효과가 좋아지는 영구 모디파이어도 갖게되어 나름의 차별성은 생겼다. 전부 챙기면 코감 10%에 육군 전통 +1 그리고 위신 감소 -1%를 얻을 수 있지만 비잔티움은 프로니아를 사용하여 확장을 하기 때문에 그리 큰 리턴은 아니다.

[1] 정확히는 망명 정부지만 본국에선 콤니노스 왕조는 신경도 안쓰고 자기들끼리 콘스탄티노플을 수복하여 새 왕조(팔레올로고스 왕조)를 개창해서 붕떴다.[2] 콘스탄티노플만 먹었지 거의 비슷한 취급인 비잔티움은 제국 등급이다.[3] 크림 칸국의 공격을 받던 이탈리아 국가의 공격을 받던 제노바는 양쪽 다 수비할만한 여력이 안되니 이걸 이용하면 된다.[4] 한군데에 2가 상승할 수도 있고 1씩 두군데가 상승할 수도 있다.[5] 일반 클레임은 10% 할인.[6] 전쟁 도중에 후계자가 없는 상태로 왕이 사망시 왕실 결혼을 한 집안중 랜덤한 가문이 왕가로 들어선다. 이걸 이용해서 트레비존드랑만 결혼을 맺어둔 후 왕이 죽을 때까지 전쟁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전쟁 상태가 아닐 경우 동군연합을 당할 수 있다.[7] 오스만이 콘스탄티노플로 천도를 했다면 터키로 주문화 변경을 손쉽게 할 수 있다.[8] 폰토스->그리스로의 주문화 변경이 불가능하단 것. 하려면 우선 주문화를 다른 데로 한번 바꾸고 또다시 바꿔야 하는데 너무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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